클레스 알베인
링크1, 링크2)
일본 애니메이션 홈페이지 영어 표기 : Cless Alvein (링크)
영문판 위키 캐릭터 소개 : Cress Albane (링크)[1]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주인공.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이기도 하다.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조니 용 보시(북미판 OVA).
나이 : 17세
키 : 170cm
체중 : 59kg
토티스 마을의 알베인가 출신으로서 검술도장의 외동아들이며 아버지와 병약한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그의 선조는 아주 먼 옛날 다오스와 싸웠으며 이후 모리슨가, 아드네이드가와 함께 쭉 다오스의 봉인의 열쇠가 되는 팬던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다오스의 부활을 노리던 세력에 의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해되고 이후 다오스를 쓰러뜨리기 위한 모험을 나서게 된다. 열혈한이지만 한편으로는 상냥하고 비정해지지 못하는 면도 가지고 있다.
캐릭터보단 서사 중심인 과거작답게 최근 테일즈 시리즈의 캐릭터들처럼 노골적으로 부각시킨 개성요소가 크게 없는 캐릭터인데다 외형적으로도 이후의 테일즈 시리즈가 대체로 이노마타 무츠미 스타일의 화려하고 판타지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은데 비해 판타지아의 경우 심플하고 실용성 있는 현실적인 디자인계열이라 첫작임에도 시리즈 단위로 묶어서보면 홀로 이질적인 느낌이 들 정도이다.
보통의 소개글에 항상 열혈적인 캐릭터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열혈바보인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정작 본편에선 열혈바보 이미지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기본적으론 순하면서 친절하지만 다오스와 관련 된 일에 대해선 일말의 양보도 없는 분노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보통의 열혈바보 보단 오히려 차분하면서 진지한 캐릭터라고 보는게 맞다.
시작부터 체스터와 사냥간 사이에 부모님을 포함한 토티스 마을 전원이 몰살당했으며 몸을 피해 위탁한 친척에게 배신당해 다오스 부활에 필요한 팬던트를 빼앗겼다. 다오스 부활을 막기 위해 모리슨의 힘으로 날아간 과거에서는 하멜 마을의 파괴와 에드워드 D 모리슨의 자폭 등의 사건을 겪으면서, 평소엔 인정 많고 예의 바르면서도 다오스의 악행에 대해선 약간의 의심을 품은 아체에게도 버럭 화를 낼 만큼 분노한다.
인격적으로는 성장이 끝난 캐릭터라서 이후에 나온 테일즈 시리즈 대다수가 주인공의 인격적인 성장을 다루다보니 역대 주인공 중 가장 민폐를 안 끼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런 인격적인 부분 때문인지 싫어하는 주인공엔 이름 올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언어유희를 이용한 아재개그를 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SFC판부터 싹이 보였는데, 처음 클라스를 만나 실프를 구출할 때 장기(瘴気 : 더러운 기운) 때문에 실프들이 제정신(正気)을 잃었다는 말을 들은 클레스가 '그럼 장기 때문에 실프가 제정신을?(瘴気のせいでシルフが正気を?)' 하고 반문하는데, 여기서 장기와 제정신은 둘 다 일본어 발음이 '쇼오키' 로 같다. 클라스는 순간 움찔하지만 클레스가 노리고 한 게 아니였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 데미텔의 저택에서 나무를 조사했을 때 나무(木)가 움직인 것 같다는 말에 '기분(気) 탓 아니에요?' 하고 반문하는데, 여기서도 나무와 기분은 둘 다 '키' 로 발음이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최소 일부러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PS판에선 이걸 클레스의 캐릭터로 밀기로 작정했는지 여기에 더해서 주동적으로 말개그를 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그 유명한 "ボクはダオスを倒す!"[2] 가 등장한다. 초반에 페이스챗을 하면 볼 수 있는데 민트는 부드러운 성격이라 그냥 웃어넘겨 준다. 그런데 웃기게도 나중에 합류한 체스터가 약속이라도 한 듯 아체에게 똑같은 개그를 친다. 아체는 한숨을 쉬며 '너희들 머리 레벨은 똑같은 것 같네' 하고 디스해 주었다. 이외에도 매운 것에 약한 스즈가 카레를 처음 먹고 놀라서 이 음식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자 '카레-' 라고 말해주면서 카레는 매워~ (カレーはかれぇ:카레에와카레에) 드립도 친다. 썰렁한 말개그는 본격 클레스의 캐릭터가 되었으며, 이터니아 이후에 나온 테일즈 오브 팬덤 같은 팬디스크 작품에서 보면 이터니아 캐릭터들도 셋이 모여서 말장난 하고 노는 것이 나오는 등 개그 소재의 하나가 되었다.
다만 원작에서의 말장난은 소위 제작자의 장난 수준이지 캐릭터성을 만드는 개념으로의 말장난은 아니었다.
이를테면 체스터 역시 후의 작품들에선 개그 기믹으로 로리콘 성향을 만들기도 하고 베이그는 크레아!만 외치는 과묵하다가도 이상한 캐릭터, 아스벨은 조금만 일이 틀어져도 지키지 못했다며 시무룩해지는 캐릭터, 바르바토스는 그 광인스러운 성격을 극대화해서 하스타와 더불어 완전히 개그스러운 이미지만 남은 캐릭터화로 표현한 것 처럼 이게 원작에 있던 소스를 가지고 만든 개그기믹들이긴 하지만 이 캐릭터들의 원작에서의 캐릭터 성이 원래 이런건 아닌 것과 마찬가지.
그저 뜬금없는 요소를 끌어와서 설정 붕괴가 되지 않게 원작에 있던 요소를 극대화해서 개그 기믹으로 사용하던게 이제와서 아저씨 개그의 달인 캐릭터로 만들어 진 것이지 원작에서의 말장난은 어디까지나 고지식한 소년의 장난기 수준 정도의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일본쪽 테일즈 위키에서도 원작과 이후의 캐릭터 성에 대해선 확실히 구분하는 편이다.
어찌되었건 이후로 이러한 아저씨개그 캐릭터를 핵심으로 밀어주면서 이로 인해 17세의 나이에 아저씨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테일즈 오브 더 히어로즈 난세의 전장의 코미컬 편에선 다른 캐릭터의 이름들을 이용한 극에 달한 그의 썰렁 개그를 맛 볼 수 있다.(...)
그립 소드라는 또 다른 직각 손잡이가 존재하는 다소 특이한 양손검을 사용한다. OVA판에서 해당 검을 사용한 전투법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인기투표에선 항상 20위권. 리온 같은 특별 케이스를 제외하면 나온 시기를 생각했을땐 나쁘지 않은 인기도다. 보통 좋아하는 주인공을 꼽으라면 자주 거론되는데, 시작부터 인격적으로 성숙해서 주위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점이나 성실하고 정의감 넘치는 모습, 가장 진지한 주인공, 서로의 정의를 위해 양보하지 않고 싸우는 보스와 주인공의 싸움이라는 테일즈 시리즈의 전통에 가장 걸맞는 캐릭터 등의 이유들이 거론된다. 테일즈 인기투표 1회에서는 8위, 2회에서는 12위, 3회에서는 14위, 4회에서는 23위, 5회에서는 21위, 6회에서는 24위를 차지했다.
이성관계엔 쑥맥이라 히로인이자 연인인 민트 아드네이드와의 진전도가 참으로 안습이다. 후에 GB로 발매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나리키리던전의 부록으로 준 드라마 CD에서 민트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마을 재건에만 몰두하는 클레스를 보다 못해 울기까지 한다. 그래도 게임의 후일담을 다루는 소설인 마검인법첩에선 노년이 돼서도 민트와 함께 세계의 안정을 추구하는 관리자를 맡으면서 살고 있다니 맺어지기는 한듯.
테일즈 시리즈 초대 주인공답게 게임상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알베인류 검술 외에도 시공검류를 완성시킨다. 덕분에 이후의 테일즈 시리즈의 수많은 주인공들의 오의나 기술체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명한 기술로는 테일즈 시리즈의 대표적인 기본 특기 마신검, 시공검기의 대표적인 기술인 차원참 등이 있다. 일단 비오의 개념이 없는 게임 시스템[3] 상 비오의급 기술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점에서 다른 주인공들보다 매우 강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 일례로 클레스가 단독으로 아무런 제약없이 뻥뻥써대는 기술들은 후대의 캐릭터들은 합체기, 정술, 비오의 등으로 사용한다는 점. 게임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조작감과 캐릭터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희생된 부분이지만, 덕분에 이 모든 제약에서 자유로웠던 클레스는 시리즈 상으론 검술 최강자에 가까우며 다른 작품에 참전할 때도 사기적인 스킬들을 그대로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공검기는 하나하나가 비오의 급인지라 타 작품 출연시 모두 장착하고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4]
게임을 풀어나가는 핵심 전투요원이자 주인공이며,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약한 구간을 찾아볼 수 없고 파티 내에서 단 하나뿐인 근접전투 전문가라는 특이한 구성으로 인해서 그야말로 사기캐릭터이자 대체자가 없는 롤을 가지고 있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는 중급 이상의 마법이 실시간 전투 중 시간을 멈춘 채 발동되는 미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기에, 마법사인 아체 클라인과 클라스 F. 레스터의 성능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클레스는 그것을 뛰어넘는 물리 딜링을 할 수가 있었고, 그런 마법사 캐릭터들을 보호하는 위치의 앞선에서 서서 탱킹까지 해내는 캐릭터다.[5]
짧은 딜레이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마신검, 돌진기 겸 선타를 잡기 쉽게 해주고 대공기로도 활용이 가능한 습조뢰참, 우수한 판정과 높은 계수를 가지고 다수의 적도 쓸어담을 수 있으며 대공 능력이 매우 뛰어난 호아파참, 다단히트 및 높은 계수로 극딜링이 가능한 추사우 등 매우 뛰어난 특기들을 낮은 레벨부터 습득한다. 나머지 특기들도 비연연각같은 기술을 빼면 딱히 버릴 게 없이 대부분 좋다.
해당되는 기술 두 개를 100번씩만 사용한다면 다른 조건 없이 두 기술을 이어붙인 오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오의들이 성능이 매우 절륜하다. 마신쌍파참부터 시작해서 중반부를 담당하는 습조천열파도 있고, 최후반부 얻을 수 있는 사자천열파는 그야말로 밸붕기술. 그냥 이 기술만 난사하고 다녀도 대부분의 적들은 꼼짝없이 죽는다.
탱킹력도 좋아 잘 죽지도 않는다. 클레스가 누워버리면 전열이 붕괴되어 전투가 급격하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클레스가 눕지 않도록만 해줘도 게임을 진행하기가 상당히 수월하다.
거기다 근접캐릭 주제에 유초래라는 특기로 공격력 버프를 자기 혼자 걸 수 있다. 무려 방어력 감소같은 패널티도 없다. 그리고 집기법이라는 특기는 체력 30%를 자힐하는 사과젤리 효과를 낸다. 어떻게 되먹은 물딜러가 자힐도하고 공버프도 건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가 오래된 게임이고, 시리즈 첫 작품이다보니 콤보연계의 화려함은 적지만 투기장에서 리리스 엘론을 격파한 후에 얻는 검 S.D(소디언 딤로스)와 레벨 100에 얻는(S.D를 소유하고 있어야 함) 살극무황검이 있으면 다단 연계가 가능하다. 점프 강베기 - 호아파참 - 마신쌍파참 or 습조뢰파참 - 살극무황검이 추천할만한 콤보. S.D를 장착하지 않으면 살극무황검이 마지막까지 나가지 않지만 공격력이 가장 높은 엑스칼리버를 써도 위의 콤보를 사용하면 21히트 넘게 나오고 파트너를 잘 선택해서 클레스의 연계 기술이 끝날 때 수동 조작으로 연계해주면 계속 히트수를 올릴 수 있다. (추천 파트너 아체 클라인, 체스터 버클라이트, 후지바야시 스즈). 사실 콤보수를 제대로 올리려면 살극무황검보다 몬스터 속성에 맞는 무기를 장착한 후(적의 체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적을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추사우와 체스터의 질풍 등 연속 공격이 가능한 기술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무한 콤보도 가능하다.
이터널 소드의 첫 사용자(심포니아와의 연결을 생각하면 미토스가 첫 사용자지만)지만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서 이터널 소드는 검 중에 공격력 4위에 불과한 이벤트 무기다. 무속성 무기라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지만 공격력 1위 검인 엑스칼리버 역시 무속성. 결국 유저 대부분은 이터널 소드는 놔두고 엑스칼리버나 S.D를 사용하게 된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검, 창, 도끼는 각각 찌르기와 베기 공격력을 갖고 있는데 찌르기 최강무기는 진 궁그닐, 베기 최강무기는 엑스칼리버(1390/1390)다. 그러나 진 궁그닐은 베기 공격력(800)이 찌르기 공격력(1640)에 비해 너무 약하므로 후반부 적에게는 적합하지 않다.[6]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나리키리 던젼X에서는 토티스 마을을 재건하면서 유격대를 이끌며 평화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일이 바쁘다 보니 민트랑 만날 일이 거의 없다. 참고로 자기가 사는 시대에서는 부활한 다오스를 쓰러트린게 아니라 다오스가 부활하기 전에 막은 걸로 되어서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다고 한다. 아체에 따르면 원래는 시구르드라는 집단과의 싸움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에서는 아체와 함께 퀴즈를 내는 서비스 캐릭터로 등장. 스턴의 마지막 기술인(오의가 아니다) '섬공열파'를 직접 전수해 준다.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에서는 투기장에 난입해서 리드 허셸과 1 VS 1 맞짱 승부를 펼친다. 기본적인 기술의 성능이 리드를 상회하며, 특히 마신검은 경직이 대기군인의 소닉붐과 맞먹을 정도로 적어서 구석에 몰아놓고 마신검만 뿌려대면 아무 것도 못한채 마신검만 이리저리 쳐맞다가 세상을 하직하게 된다. HP가 1/2 이하가 되면 차원참을 사용하는데, 화면의 절반을 메우는 끝내주는 리치를 자랑하면서도 사용 직후의 경직이 '''전혀 없다.''' 봉황천구-비황절염충의 비오의 연계도 사용하고 리드가 용호멸아참을 사용하면 공간상전이 + 차원참 + 허공창파참의 3가지 시공검기를 전부 사용하는 비오의 이터널 블레이드로 반격하여 즉사시킨다. HP 1/4 이하가 되었을 때 몸에 닿기만 하면 빈틈이 전혀 없는 최강 반격기 알베인류 최종 오의 명공참상검으로 무조건 반격한다. 명공참상검을 맞으면 리드의 피가 어지간하면 1이 된다(죽지는 않는다). 이때까지 극광벽, 극광검을 안쓰고 있었다면 맞고난 뒤 바로 써서 쉽게(?) 이길 수 있다. 단, 극광검이 삑사리가 나거나 죽이지 못하면 피가 1인 리드는 거의 확실하게 죽는다. [7] 제쿤두스를 먼저 이기고 왔을 경우 얻는 데리스엠블렘을 장착할 경우 모든 공격이 적중되므로 클레스가 가드를 못하며, 그로인해 대미지도 잘 박히고 리드가 반격을 맞을 일이 거의 없어진다. 거기다가 반격에서 시동되는 명공참상검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쉽게 이길 수 있다. 자주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리드가 기절상태, 소위 뺑뺑이가 걸릴 꼉우 공간상전이를 사용해 머리 위로 순간이동, 연속 참격을 날려오는데 역시 대미지가 일품이다. 절말 운이 나쁘면 명공참상검 마지막 상승공격을 맞고 기절하면 연속으로 날아올 때가 있다. 단 명공참상검이 후딜이 있고 공간상전이도 처음 상승하는 모션에 닿지 않았을 경우 머리 위로 덮쳐오기까지의 틈이 있으므로 기절이 빨리 풀리면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덤으로 하드, 매니아로 난이도를 선택하면 아체 클라인과 함께 나와 리드와 붙는다. 이 경우 아체를 먼저 처리할 경우 클레스의 몸이 붉어지며 영구 샤프니스(공격력 상승) 상태가 된다. 클레스에게선 클레스의 밴대너, 아체에겐 아체의 리본이 나오며, 둘 다 몬스터(...) 도감에 등록되므로 콜렉터 도감과 함께 채우기 위해선 최소 하드 모드를 깰 필요가 있다.
GBA로 출시된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나리키리던전2에서는 시간정지 판정의 차원참 때문에 최강의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보스건 뭐건 차원참만 난무하면 다 때려잡는 무서운 녀석... 하지만 문제는 이 놈보다 더 강한 다오스..... 그러나 다오스나 클레스나 먼저 상대를 치는 캐릭터가 이긴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다오스의 다오스 레이저와 클레스의 차원참 둘 다 시간정지 판정이 걸리기 때문이다. 공격하는 동안 다른 캐릭터의 동작이 멈춰버리기 때문에(아군 포함) 계속 차원참 혹은 계속 다오스 레이저면 TP가 있는 한 너는 이미 죽어있다. 다만 범위 면에서는 다오스 레이저쪽이 월등하게 넓기에 객관적으로 다오스가 더 강하다.
클레스를 사기로 만들어준 또 하나의 기술은 집기법이라는 자기 회복 기술이다. 체력 35% 회복이면서 TP 소비는 무척 적다(...). 더 무서운건 이 기술 중 발동하는 무적 판정, 덕택에 다오스를 잡으러 가서 종종 써주면 다오스 레이저를 무적 판정으로 완벽하게 피하는 만행(?)을 보여준다. 실로 흠좀무. 이 게임에서 클레스 최강 기술인 명공참상검(최강 기술이고 쓰기 어려운 관계로 위력은 거의 게임 내 최강)을 쓰기 위해서는 HP가 빨간색이 될 때까지 소모된 상태여야 하고, 쓴 다음에는 무조건 HP가 1이 남는다. 이 기술로 못 끝내면 적한테 스치기만 해도 죽지만 거기서 살짝 집기법을 써주면 도로 살아난다(...) 이쯤 되면 불사신 확정. 게다가 이런 녀석이 공격력도 엄청나다. 다오스 잡기가 어렵다면 클레스 의상을 만렙인 60까지 풀업해서 가보자.
PSP의 테일즈 오브 버서스에서도 등장하는데 역시 무서운 캐릭터. 난투계열 게임 특성상 넓은 맵을 이리저리 통통 튀어다니며 공격의 기회를 엿봐야 하는데 클레스는 그런거 없고 공간상전이로 순간이동(...)해서 공격한다. 공간상전이->명공참상검의 기습 끔살 콤보도 가능. 거기에 집기법으로 거의 틈이 없이 HP를 30%씩 자가회복도 가능하다. 특히 로이드&코레트 스토리에선 민트와 함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민트는 계속 배리어를 걸어주고 클레스는 순간이동 하면서 공격한다. 죽이려고 하면 집기법으로 HP를 계속 회복하고 맵에선 맵 기믹으로 레이저(?)가 계속 날아오고...짜증의 극치를 보여준다. GP를 투자해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게임에서 GP를 얘네의 3배를 투자해도 이기기가 힘들다(...) 유그드라실 배틀 모드에선 크라토스와 팀을 이뤄 다오스를 무찌르기 위해 참가한다. 작중에서 싸잡아 '''아저씨 2명'''으로 불리기도...(일단 17살인데;;) 특이사항으로 최종무기가 이터널 소드가 아닌 엑스칼리버다. 판타지아 시절 엑스칼리버의 위치를 생각하면 원작재현.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에서 스탄 엘론과 함께 콤비로서 투기장 대전 상대로 등장한다.승리했을 시에는 선택지에 따라 스탄과 함께 최종보스한테 가서 다 전멸시키는 무쌍을 펼친다. , 화속성계열 공격해오는 스탄과 다르게 테일즈 전통의 마신검,추사우,사자전탄과 같은 알베인류 검술위주로 싸우다가 여성진이 쓰러지면 그때부터 차원검계열을 사용한다.
PS / PSP판에선 조작키를 이용해 승리대사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이 안에 드물게도 자신을 俺(오레)라고 지칭하는 대사가 있다.
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에서는 하필 같은 시공검사들덕분에 비교를 많이 받는데 특히나 차원참 성능에서 미토스랑 비교된다는 점. 별이 높은 장비가 중요하다기보다 실전에서 쓴다면 3성도 중요한 레이즈에서 하필 4성 장비에 적 방어를 까는 강체 무기가 없어서 3성의 추사우를 강제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차원참과 5성 경장인 사자호파참의 연계가 잘 안 돼서 비연연격과 같이 3성을 채용해야 했었다.
이렇게 2019년까지는 고통을 받는 주인공이였지만 정령장과 함께 실장된 5성인 허공창파참의 도입으로 역전, 스킬 강화로 강체 4개를 까지만 원작과 같이 다단히트인데다가 범위도 넓어서 얻을 수만 있으면 추사우를 뺄 수 있게 됐다. 거기에 총력전 기능이 생기면서 3성 무기의 레벨 상한을 올려주는 시스템으로 3성의 스텟을 보완하게 돼서 여러가지로 3성을 채용해야 할 클레스가 더 강력해졌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2에서는 로젯트마을에서 검술 사범을 하고 있었던 검사로 등장한다. 하지만 로젯트 마을이 랄바에 의존하는것으로 인해 마을이 이변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이민자들과 함께 아우드리움에 신세지게 된다. 또한 은혜를 갚기 위해 아우드리움 소속으로서 일하게 된다. 제이드 커티스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가벼운 불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시스템 특성상 최강의 기술 명공참상검을 체력이 적던 많던 오버 리미트만 터뜨리면 쓸 수 있게 되었으며, 시공검류의 기술과 오의인 차원참, 허공창파참, 공간상전이, 시공창파참, 전이창파참 등을 전부 사용할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테일즈 오브 시리즈 최강의 주인공임을 보여줬다.(알파 시스템이 밀어주는 것일지도...).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3에서는 우리즌 제국에 강제 점령당한 마을의 주민으로 나온다. 마을을 빠져나가 반 엘티아호에 들어간다. 성능은 역시 테일즈 시리즈 최강의 주인공 아니랄까봐 최상급이다. 비오의는 명공참상검. 디센더(주인공)검사 클래스의 비오의도 명공참상검이다. 또한 방패를 착용할 수 있어서 방어력과 크리티컬을 올려주기 엄청 쉬운 캐릭터. 주로 파티의 전위 탱커를 맡는다. 그리고 로이드와 주로 엮이면서 뜻하지 않은 개그 스킷도 보여준다.
일본 홈페이지 일본어 표기 : クレス・アルベイン (일본 애니메이션 홈페이지 영어 표기 : Cless Alvein (링크)
영문판 위키 캐릭터 소개 : Cress Albane (링크)[1]
1. 소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주인공.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이기도 하다.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조니 용 보시(북미판 OVA).
나이 : 17세
키 : 170cm
체중 : 59kg
토티스 마을의 알베인가 출신으로서 검술도장의 외동아들이며 아버지와 병약한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그의 선조는 아주 먼 옛날 다오스와 싸웠으며 이후 모리슨가, 아드네이드가와 함께 쭉 다오스의 봉인의 열쇠가 되는 팬던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다오스의 부활을 노리던 세력에 의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해되고 이후 다오스를 쓰러뜨리기 위한 모험을 나서게 된다. 열혈한이지만 한편으로는 상냥하고 비정해지지 못하는 면도 가지고 있다.
캐릭터보단 서사 중심인 과거작답게 최근 테일즈 시리즈의 캐릭터들처럼 노골적으로 부각시킨 개성요소가 크게 없는 캐릭터인데다 외형적으로도 이후의 테일즈 시리즈가 대체로 이노마타 무츠미 스타일의 화려하고 판타지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은데 비해 판타지아의 경우 심플하고 실용성 있는 현실적인 디자인계열이라 첫작임에도 시리즈 단위로 묶어서보면 홀로 이질적인 느낌이 들 정도이다.
보통의 소개글에 항상 열혈적인 캐릭터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열혈바보인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정작 본편에선 열혈바보 이미지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기본적으론 순하면서 친절하지만 다오스와 관련 된 일에 대해선 일말의 양보도 없는 분노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보통의 열혈바보 보단 오히려 차분하면서 진지한 캐릭터라고 보는게 맞다.
시작부터 체스터와 사냥간 사이에 부모님을 포함한 토티스 마을 전원이 몰살당했으며 몸을 피해 위탁한 친척에게 배신당해 다오스 부활에 필요한 팬던트를 빼앗겼다. 다오스 부활을 막기 위해 모리슨의 힘으로 날아간 과거에서는 하멜 마을의 파괴와 에드워드 D 모리슨의 자폭 등의 사건을 겪으면서, 평소엔 인정 많고 예의 바르면서도 다오스의 악행에 대해선 약간의 의심을 품은 아체에게도 버럭 화를 낼 만큼 분노한다.
인격적으로는 성장이 끝난 캐릭터라서 이후에 나온 테일즈 시리즈 대다수가 주인공의 인격적인 성장을 다루다보니 역대 주인공 중 가장 민폐를 안 끼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런 인격적인 부분 때문인지 싫어하는 주인공엔 이름 올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언어유희를 이용한 아재개그를 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SFC판부터 싹이 보였는데, 처음 클라스를 만나 실프를 구출할 때 장기(瘴気 : 더러운 기운) 때문에 실프들이 제정신(正気)을 잃었다는 말을 들은 클레스가 '그럼 장기 때문에 실프가 제정신을?(瘴気のせいでシルフが正気を?)' 하고 반문하는데, 여기서 장기와 제정신은 둘 다 일본어 발음이 '쇼오키' 로 같다. 클라스는 순간 움찔하지만 클레스가 노리고 한 게 아니였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 데미텔의 저택에서 나무를 조사했을 때 나무(木)가 움직인 것 같다는 말에 '기분(気) 탓 아니에요?' 하고 반문하는데, 여기서도 나무와 기분은 둘 다 '키' 로 발음이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최소 일부러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PS판에선 이걸 클레스의 캐릭터로 밀기로 작정했는지 여기에 더해서 주동적으로 말개그를 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그 유명한 "ボクはダオスを倒す!"[2] 가 등장한다. 초반에 페이스챗을 하면 볼 수 있는데 민트는 부드러운 성격이라 그냥 웃어넘겨 준다. 그런데 웃기게도 나중에 합류한 체스터가 약속이라도 한 듯 아체에게 똑같은 개그를 친다. 아체는 한숨을 쉬며 '너희들 머리 레벨은 똑같은 것 같네' 하고 디스해 주었다. 이외에도 매운 것에 약한 스즈가 카레를 처음 먹고 놀라서 이 음식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자 '카레-' 라고 말해주면서 카레는 매워~ (カレーはかれぇ:카레에와카레에) 드립도 친다. 썰렁한 말개그는 본격 클레스의 캐릭터가 되었으며, 이터니아 이후에 나온 테일즈 오브 팬덤 같은 팬디스크 작품에서 보면 이터니아 캐릭터들도 셋이 모여서 말장난 하고 노는 것이 나오는 등 개그 소재의 하나가 되었다.
다만 원작에서의 말장난은 소위 제작자의 장난 수준이지 캐릭터성을 만드는 개념으로의 말장난은 아니었다.
이를테면 체스터 역시 후의 작품들에선 개그 기믹으로 로리콘 성향을 만들기도 하고 베이그는 크레아!만 외치는 과묵하다가도 이상한 캐릭터, 아스벨은 조금만 일이 틀어져도 지키지 못했다며 시무룩해지는 캐릭터, 바르바토스는 그 광인스러운 성격을 극대화해서 하스타와 더불어 완전히 개그스러운 이미지만 남은 캐릭터화로 표현한 것 처럼 이게 원작에 있던 소스를 가지고 만든 개그기믹들이긴 하지만 이 캐릭터들의 원작에서의 캐릭터 성이 원래 이런건 아닌 것과 마찬가지.
그저 뜬금없는 요소를 끌어와서 설정 붕괴가 되지 않게 원작에 있던 요소를 극대화해서 개그 기믹으로 사용하던게 이제와서 아저씨 개그의 달인 캐릭터로 만들어 진 것이지 원작에서의 말장난은 어디까지나 고지식한 소년의 장난기 수준 정도의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일본쪽 테일즈 위키에서도 원작과 이후의 캐릭터 성에 대해선 확실히 구분하는 편이다.
어찌되었건 이후로 이러한 아저씨개그 캐릭터를 핵심으로 밀어주면서 이로 인해 17세의 나이에 아저씨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테일즈 오브 더 히어로즈 난세의 전장의 코미컬 편에선 다른 캐릭터의 이름들을 이용한 극에 달한 그의 썰렁 개그를 맛 볼 수 있다.(...)
그립 소드라는 또 다른 직각 손잡이가 존재하는 다소 특이한 양손검을 사용한다. OVA판에서 해당 검을 사용한 전투법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인기투표에선 항상 20위권. 리온 같은 특별 케이스를 제외하면 나온 시기를 생각했을땐 나쁘지 않은 인기도다. 보통 좋아하는 주인공을 꼽으라면 자주 거론되는데, 시작부터 인격적으로 성숙해서 주위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점이나 성실하고 정의감 넘치는 모습, 가장 진지한 주인공, 서로의 정의를 위해 양보하지 않고 싸우는 보스와 주인공의 싸움이라는 테일즈 시리즈의 전통에 가장 걸맞는 캐릭터 등의 이유들이 거론된다. 테일즈 인기투표 1회에서는 8위, 2회에서는 12위, 3회에서는 14위, 4회에서는 23위, 5회에서는 21위, 6회에서는 24위를 차지했다.
이성관계엔 쑥맥이라 히로인이자 연인인 민트 아드네이드와의 진전도가 참으로 안습이다. 후에 GB로 발매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나리키리던전의 부록으로 준 드라마 CD에서 민트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마을 재건에만 몰두하는 클레스를 보다 못해 울기까지 한다. 그래도 게임의 후일담을 다루는 소설인 마검인법첩에선 노년이 돼서도 민트와 함께 세계의 안정을 추구하는 관리자를 맡으면서 살고 있다니 맺어지기는 한듯.
2. 성능
테일즈 시리즈 초대 주인공답게 게임상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알베인류 검술 외에도 시공검류를 완성시킨다. 덕분에 이후의 테일즈 시리즈의 수많은 주인공들의 오의나 기술체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명한 기술로는 테일즈 시리즈의 대표적인 기본 특기 마신검, 시공검기의 대표적인 기술인 차원참 등이 있다. 일단 비오의 개념이 없는 게임 시스템[3] 상 비오의급 기술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점에서 다른 주인공들보다 매우 강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 일례로 클레스가 단독으로 아무런 제약없이 뻥뻥써대는 기술들은 후대의 캐릭터들은 합체기, 정술, 비오의 등으로 사용한다는 점. 게임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조작감과 캐릭터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희생된 부분이지만, 덕분에 이 모든 제약에서 자유로웠던 클레스는 시리즈 상으론 검술 최강자에 가까우며 다른 작품에 참전할 때도 사기적인 스킬들을 그대로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공검기는 하나하나가 비오의 급인지라 타 작품 출연시 모두 장착하고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4]
2.1.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게임을 풀어나가는 핵심 전투요원이자 주인공이며,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약한 구간을 찾아볼 수 없고 파티 내에서 단 하나뿐인 근접전투 전문가라는 특이한 구성으로 인해서 그야말로 사기캐릭터이자 대체자가 없는 롤을 가지고 있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는 중급 이상의 마법이 실시간 전투 중 시간을 멈춘 채 발동되는 미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기에, 마법사인 아체 클라인과 클라스 F. 레스터의 성능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클레스는 그것을 뛰어넘는 물리 딜링을 할 수가 있었고, 그런 마법사 캐릭터들을 보호하는 위치의 앞선에서 서서 탱킹까지 해내는 캐릭터다.[5]
짧은 딜레이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마신검, 돌진기 겸 선타를 잡기 쉽게 해주고 대공기로도 활용이 가능한 습조뢰참, 우수한 판정과 높은 계수를 가지고 다수의 적도 쓸어담을 수 있으며 대공 능력이 매우 뛰어난 호아파참, 다단히트 및 높은 계수로 극딜링이 가능한 추사우 등 매우 뛰어난 특기들을 낮은 레벨부터 습득한다. 나머지 특기들도 비연연각같은 기술을 빼면 딱히 버릴 게 없이 대부분 좋다.
해당되는 기술 두 개를 100번씩만 사용한다면 다른 조건 없이 두 기술을 이어붙인 오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오의들이 성능이 매우 절륜하다. 마신쌍파참부터 시작해서 중반부를 담당하는 습조천열파도 있고, 최후반부 얻을 수 있는 사자천열파는 그야말로 밸붕기술. 그냥 이 기술만 난사하고 다녀도 대부분의 적들은 꼼짝없이 죽는다.
탱킹력도 좋아 잘 죽지도 않는다. 클레스가 누워버리면 전열이 붕괴되어 전투가 급격하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클레스가 눕지 않도록만 해줘도 게임을 진행하기가 상당히 수월하다.
거기다 근접캐릭 주제에 유초래라는 특기로 공격력 버프를 자기 혼자 걸 수 있다. 무려 방어력 감소같은 패널티도 없다. 그리고 집기법이라는 특기는 체력 30%를 자힐하는 사과젤리 효과를 낸다. 어떻게 되먹은 물딜러가 자힐도하고 공버프도 건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가 오래된 게임이고, 시리즈 첫 작품이다보니 콤보연계의 화려함은 적지만 투기장에서 리리스 엘론을 격파한 후에 얻는 검 S.D(소디언 딤로스)와 레벨 100에 얻는(S.D를 소유하고 있어야 함) 살극무황검이 있으면 다단 연계가 가능하다. 점프 강베기 - 호아파참 - 마신쌍파참 or 습조뢰파참 - 살극무황검이 추천할만한 콤보. S.D를 장착하지 않으면 살극무황검이 마지막까지 나가지 않지만 공격력이 가장 높은 엑스칼리버를 써도 위의 콤보를 사용하면 21히트 넘게 나오고 파트너를 잘 선택해서 클레스의 연계 기술이 끝날 때 수동 조작으로 연계해주면 계속 히트수를 올릴 수 있다. (추천 파트너 아체 클라인, 체스터 버클라이트, 후지바야시 스즈). 사실 콤보수를 제대로 올리려면 살극무황검보다 몬스터 속성에 맞는 무기를 장착한 후(적의 체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적을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 추사우와 체스터의 질풍 등 연속 공격이 가능한 기술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무한 콤보도 가능하다.
이터널 소드의 첫 사용자(심포니아와의 연결을 생각하면 미토스가 첫 사용자지만)지만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에서 이터널 소드는 검 중에 공격력 4위에 불과한 이벤트 무기다. 무속성 무기라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지만 공격력 1위 검인 엑스칼리버 역시 무속성. 결국 유저 대부분은 이터널 소드는 놔두고 엑스칼리버나 S.D를 사용하게 된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검, 창, 도끼는 각각 찌르기와 베기 공격력을 갖고 있는데 찌르기 최강무기는 진 궁그닐, 베기 최강무기는 엑스칼리버(1390/1390)다. 그러나 진 궁그닐은 베기 공격력(800)이 찌르기 공격력(1640)에 비해 너무 약하므로 후반부 적에게는 적합하지 않다.[6]
3. 타 작품에서의 모습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나리키리 던젼X에서는 토티스 마을을 재건하면서 유격대를 이끌며 평화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일이 바쁘다 보니 민트랑 만날 일이 거의 없다. 참고로 자기가 사는 시대에서는 부활한 다오스를 쓰러트린게 아니라 다오스가 부활하기 전에 막은 걸로 되어서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다고 한다. 아체에 따르면 원래는 시구르드라는 집단과의 싸움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에서는 아체와 함께 퀴즈를 내는 서비스 캐릭터로 등장. 스턴의 마지막 기술인(오의가 아니다) '섬공열파'를 직접 전수해 준다.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에서는 투기장에 난입해서 리드 허셸과 1 VS 1 맞짱 승부를 펼친다. 기본적인 기술의 성능이 리드를 상회하며, 특히 마신검은 경직이 대기군인의 소닉붐과 맞먹을 정도로 적어서 구석에 몰아놓고 마신검만 뿌려대면 아무 것도 못한채 마신검만 이리저리 쳐맞다가 세상을 하직하게 된다. HP가 1/2 이하가 되면 차원참을 사용하는데, 화면의 절반을 메우는 끝내주는 리치를 자랑하면서도 사용 직후의 경직이 '''전혀 없다.''' 봉황천구-비황절염충의 비오의 연계도 사용하고 리드가 용호멸아참을 사용하면 공간상전이 + 차원참 + 허공창파참의 3가지 시공검기를 전부 사용하는 비오의 이터널 블레이드로 반격하여 즉사시킨다. HP 1/4 이하가 되었을 때 몸에 닿기만 하면 빈틈이 전혀 없는 최강 반격기 알베인류 최종 오의 명공참상검으로 무조건 반격한다. 명공참상검을 맞으면 리드의 피가 어지간하면 1이 된다(죽지는 않는다). 이때까지 극광벽, 극광검을 안쓰고 있었다면 맞고난 뒤 바로 써서 쉽게(?) 이길 수 있다. 단, 극광검이 삑사리가 나거나 죽이지 못하면 피가 1인 리드는 거의 확실하게 죽는다. [7] 제쿤두스를 먼저 이기고 왔을 경우 얻는 데리스엠블렘을 장착할 경우 모든 공격이 적중되므로 클레스가 가드를 못하며, 그로인해 대미지도 잘 박히고 리드가 반격을 맞을 일이 거의 없어진다. 거기다가 반격에서 시동되는 명공참상검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쉽게 이길 수 있다. 자주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리드가 기절상태, 소위 뺑뺑이가 걸릴 꼉우 공간상전이를 사용해 머리 위로 순간이동, 연속 참격을 날려오는데 역시 대미지가 일품이다. 절말 운이 나쁘면 명공참상검 마지막 상승공격을 맞고 기절하면 연속으로 날아올 때가 있다. 단 명공참상검이 후딜이 있고 공간상전이도 처음 상승하는 모션에 닿지 않았을 경우 머리 위로 덮쳐오기까지의 틈이 있으므로 기절이 빨리 풀리면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덤으로 하드, 매니아로 난이도를 선택하면 아체 클라인과 함께 나와 리드와 붙는다. 이 경우 아체를 먼저 처리할 경우 클레스의 몸이 붉어지며 영구 샤프니스(공격력 상승) 상태가 된다. 클레스에게선 클레스의 밴대너, 아체에겐 아체의 리본이 나오며, 둘 다 몬스터(...) 도감에 등록되므로 콜렉터 도감과 함께 채우기 위해선 최소 하드 모드를 깰 필요가 있다.
GBA로 출시된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나리키리던전2에서는 시간정지 판정의 차원참 때문에 최강의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보스건 뭐건 차원참만 난무하면 다 때려잡는 무서운 녀석... 하지만 문제는 이 놈보다 더 강한 다오스..... 그러나 다오스나 클레스나 먼저 상대를 치는 캐릭터가 이긴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다오스의 다오스 레이저와 클레스의 차원참 둘 다 시간정지 판정이 걸리기 때문이다. 공격하는 동안 다른 캐릭터의 동작이 멈춰버리기 때문에(아군 포함) 계속 차원참 혹은 계속 다오스 레이저면 TP가 있는 한 너는 이미 죽어있다. 다만 범위 면에서는 다오스 레이저쪽이 월등하게 넓기에 객관적으로 다오스가 더 강하다.
클레스를 사기로 만들어준 또 하나의 기술은 집기법이라는 자기 회복 기술이다. 체력 35% 회복이면서 TP 소비는 무척 적다(...). 더 무서운건 이 기술 중 발동하는 무적 판정, 덕택에 다오스를 잡으러 가서 종종 써주면 다오스 레이저를 무적 판정으로 완벽하게 피하는 만행(?)을 보여준다. 실로 흠좀무. 이 게임에서 클레스 최강 기술인 명공참상검(최강 기술이고 쓰기 어려운 관계로 위력은 거의 게임 내 최강)을 쓰기 위해서는 HP가 빨간색이 될 때까지 소모된 상태여야 하고, 쓴 다음에는 무조건 HP가 1이 남는다. 이 기술로 못 끝내면 적한테 스치기만 해도 죽지만 거기서 살짝 집기법을 써주면 도로 살아난다(...) 이쯤 되면 불사신 확정. 게다가 이런 녀석이 공격력도 엄청나다. 다오스 잡기가 어렵다면 클레스 의상을 만렙인 60까지 풀업해서 가보자.
PSP의 테일즈 오브 버서스에서도 등장하는데 역시 무서운 캐릭터. 난투계열 게임 특성상 넓은 맵을 이리저리 통통 튀어다니며 공격의 기회를 엿봐야 하는데 클레스는 그런거 없고 공간상전이로 순간이동(...)해서 공격한다. 공간상전이->명공참상검의 기습 끔살 콤보도 가능. 거기에 집기법으로 거의 틈이 없이 HP를 30%씩 자가회복도 가능하다. 특히 로이드&코레트 스토리에선 민트와 함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민트는 계속 배리어를 걸어주고 클레스는 순간이동 하면서 공격한다. 죽이려고 하면 집기법으로 HP를 계속 회복하고 맵에선 맵 기믹으로 레이저(?)가 계속 날아오고...짜증의 극치를 보여준다. GP를 투자해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게임에서 GP를 얘네의 3배를 투자해도 이기기가 힘들다(...) 유그드라실 배틀 모드에선 크라토스와 팀을 이뤄 다오스를 무찌르기 위해 참가한다. 작중에서 싸잡아 '''아저씨 2명'''으로 불리기도...(일단 17살인데;;) 특이사항으로 최종무기가 이터널 소드가 아닌 엑스칼리버다. 판타지아 시절 엑스칼리버의 위치를 생각하면 원작재현.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에서 스탄 엘론과 함께 콤비로서 투기장 대전 상대로 등장한다.승리했을 시에는 선택지에 따라 스탄과 함께 최종보스한테 가서 다 전멸시키는 무쌍을 펼친다. , 화속성계열 공격해오는 스탄과 다르게 테일즈 전통의 마신검,추사우,사자전탄과 같은 알베인류 검술위주로 싸우다가 여성진이 쓰러지면 그때부터 차원검계열을 사용한다.
PS / PSP판에선 조작키를 이용해 승리대사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이 안에 드물게도 자신을 俺(오레)라고 지칭하는 대사가 있다.
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에서는 하필 같은 시공검사들덕분에 비교를 많이 받는데 특히나 차원참 성능에서 미토스랑 비교된다는 점. 별이 높은 장비가 중요하다기보다 실전에서 쓴다면 3성도 중요한 레이즈에서 하필 4성 장비에 적 방어를 까는 강체 무기가 없어서 3성의 추사우를 강제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차원참과 5성 경장인 사자호파참의 연계가 잘 안 돼서 비연연격과 같이 3성을 채용해야 했었다.
이렇게 2019년까지는 고통을 받는 주인공이였지만 정령장과 함께 실장된 5성인 허공창파참의 도입으로 역전, 스킬 강화로 강체 4개를 까지만 원작과 같이 다단히트인데다가 범위도 넓어서 얻을 수만 있으면 추사우를 뺄 수 있게 됐다. 거기에 총력전 기능이 생기면서 3성 무기의 레벨 상한을 올려주는 시스템으로 3성의 스텟을 보완하게 돼서 여러가지로 3성을 채용해야 할 클레스가 더 강력해졌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2에서는 로젯트마을에서 검술 사범을 하고 있었던 검사로 등장한다. 하지만 로젯트 마을이 랄바에 의존하는것으로 인해 마을이 이변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이민자들과 함께 아우드리움에 신세지게 된다. 또한 은혜를 갚기 위해 아우드리움 소속으로서 일하게 된다. 제이드 커티스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가벼운 불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시스템 특성상 최강의 기술 명공참상검을 체력이 적던 많던 오버 리미트만 터뜨리면 쓸 수 있게 되었으며, 시공검류의 기술과 오의인 차원참, 허공창파참, 공간상전이, 시공창파참, 전이창파참 등을 전부 사용할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테일즈 오브 시리즈 최강의 주인공임을 보여줬다.(알파 시스템이 밀어주는 것일지도...).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3에서는 우리즌 제국에 강제 점령당한 마을의 주민으로 나온다. 마을을 빠져나가 반 엘티아호에 들어간다. 성능은 역시 테일즈 시리즈 최강의 주인공 아니랄까봐 최상급이다. 비오의는 명공참상검. 디센더(주인공)검사 클래스의 비오의도 명공참상검이다. 또한 방패를 착용할 수 있어서 방어력과 크리티컬을 올려주기 엄청 쉬운 캐릭터. 주로 파티의 전위 탱커를 맡는다. 그리고 로이드와 주로 엮이면서 뜻하지 않은 개그 스킷도 보여준다.
[1] 데스티니 PSX는 Cress, 이터니아에서는 Cress Albain으로 표기되어 있다.[2] 보쿠와 다오스오 타오스! - 나는 다오스를 쓰러트리겠어!(...)[3] 시스템 상 클레스의 검기술은 TP만 있으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특기와 오의로만 나뉘어 있다. 명공참상검이나 살극무황검은 오리지널적인 의미에서의 비오의.[4] 화면 전체 시간정지 판정을 받으며 클레스 전방 전체를 베어내는 차원참, 선딜이 있으나 시전자를 보호하며 전방에 큰 검기 파도를 불러내는 허공창파참, 마찬가지로 보호 판정이 있으면서 상대방의 머리 위로 텔레포트하여 난무기를 펼치는 공간상전이, 차원참+허공창파참인 시공창파참, 공간상전이+허공창파참인 전이창파참 등등...이런 스킬을 비오의가 아닌 그냥 스킬로 난무해대는 클레스가 후기의 게임에 등장한다면 시스템상 '''절대무적'''이다. [5] 특히 시간정지 판정이 사라진 PSP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클레스 혼자 파티 내 딜 지분을 거의 60% 이상 가져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6] 게다가 창의 경우, 적이 너무 가까우면 찌르기 계열 난무 공격이 맞지 않는 최악의 버그까지 있었다. 이는 판타지아의 가장 최신 리메이크작인 PSP 이식작에서도 해결되지 않았다(...)[7] 체력1에 구린 무기 끼고 온갖 상태이상으로 페널티를 부과하고도 클레스를 노대미지로 깨는 영상도 있는 만큼 실력여부가 차이를 끼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