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

 

1. 수호전의 등장인물
1.1. 창작물에서


1. 수호전의 등장인물


수호전의 등장인물
[image]
이름
초정(焦挺)
별호
몰면목(沒面目)[1]
수호성
지악성(地惡星)
무기
불명
특이사항
씨름꾼
중국 고전 소설 수호지 에 등장하는 양산박 108두령 중 한 명.
이규와 조우하며 등장. 힘만 믿고 덤비던 이규를 '''씨름으로 냅다 쳐발라버리는 포스를 보여준다'''. 일러스트의 이규 표정, 저게 어디 가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자신이 땅에 처박은 사람이 양산박의 흑선풍 이규라는 걸 알게 되자 그를 고수산에 데려가 포욱에게 소개한다.
그 뒤로 별 등장이 없다가 방랍과의 싸움에서 난전 중 전사한다. 108명 두령 중 가장 먼저 사망하는 3명 중 1명이다(나머지 2명은 송만도종왕).
초정의 힘이 센 이유에 관한 민담이 하나 있는데 초정의 조상이 아주 먼 옛날 중국 신화에 나오는 여와가 인간을 만들 때 손수 빚었던 진흙인형 중 하나라고 한다. 신화에서 여와가 하나하나 빚은 진흙인형은 귀족이 되고 나중에 귀찮아서 새끼줄로 진흙을 때려 튀어나간 진흙 조각은 천민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하나하나 빚은 진흙인형 중 하나가 초정의 조상이었다는 소리. 그래서 집안 내력에 엄청난 장사들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초정이 죽었을때 초정이 죽은 자리에는 시체가 사라지고 진흙인형 하나가 대신 있었다고 한다.

1.1. 창작물에서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75/27/23 체력 95의 완력만 높은 무뢰한. 직업도 역사 하나 뿐이라서 전투에도 내정에도 딱히...
호접몽전에서는 등장 조직, 위원회의 지살급 멤버. 별명은 위와 마찬가지로 몰면목(沒面目) 근육질에 험상궂은 인상을 한 대머리 사내다. 그런데 외모와는 달리 말씨는 매우 사근사근하고, 쓰는 어휘도 부드럽고 목소리도 남자치고 높고 가는 편이다. 몸에 딱 달라붙는 흰색 반팔 셔츠를 입고 있다.
팽기와 함께, 위기에 빠진 여포를 구하면서 첫 등장. 팽기의 공간왜곡으로 여포만 쏙 빼와 구한 뒤 달아난다. 하지만 검후가 공간마저 썰어 버리는 바람에 팽기가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그걸 본 초정은 피가 무섭다고 말한다. 팽기가 신경질을 내며 안도전에게 받은 구급키트를 여포와 자신에게 쓰라고 하자 바지 주머니에서 캡슐 두 개[2]를 꺼내 응급처치를 한다.
낙양으로 돌아와, 호삼랑이 돌보고 있던 여포가 깨어나자 초정과 함께, 여포를 찾아간다. 여포에게 위원회의 천자 프로젝트를 설명해 준다. 여포가 동탁 사이의 인연으로 갈등하자 호삼랑이 동탁에 대해 안 좋은 반응을 보인다. 이에 여포가 동탁과 무슨 일이 있는지 호삼랑에게 묻는다. 하지만 호삼랑이 대답하기를 꺼리며 동탁의 시중을 드는 것이 부끄러이 여기자 동탁의 시녀이니 원치 않아도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호삼랑이 동탁의 호위무사로 왔다고 대꾸하자 여자가 황제보다 위에 있는 동탁의 호위무사가 될 수 없다고 맞받아친다. 이에 호삼랑이 솜씨 좀 보여준다며 여포에게 덤벼든다. 이때, 해설역이 되어 호삼랑의 기술을 설명해주는 팽기와 만담을 떤다(...).
호삼랑이 손쉽게 여포에게 제압 당하고 울자 여포가 위로해준다. 그때, 황궁에서 전령이 오자 팽기가 여포에게 어떻게 포위망을 뚫고 여포를 구했는지 설명할 겸으로 공간왜곡으로 호삼랑, 초정과 자신의 모습을 감춘다. 팽기가 여포에게 빛을 왜곡해 모습만 감춘 것이고, 곁에 있음을 알려준다.
여포가 전령에게서 전갈을 다 듣고 공간왜곡을 풀어 모습을 드러낸다. 여포는 성혼단에 팽기만한 도술사[3]가 있는지와 초정의 능력에 대해 묻고, 그 대답을 듣자 팽기 일행이 마음에 들었는지 곁에 두어 지켜보겠다고 말하자 감사를 표한다.
위원회가 여포를 도와 동탁을 제거한 뒤에는 팽기와 함께 여포의 수하로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전투에 참가하며 마등-한수 연합의 전략에 성가심을 느낀다.
그리고 견성 전투에서 재등장. 팽기의 팽기의 공간왜곡으로 여포와 함께 등장. 지살위들이 당한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가진 천기는 양손을 맞댄 상대는 아무리 힘이 세도 넘어뜨릴 수 있으며 한 번 넘어진 상대는 5분 동안 일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천기의 이름은 불명.

[1] 표정도 없이 험한 얼굴이란 뜻. 말도 별로 없다.[2] 작은 캡슐 두 개인데 상처를 고정시키고 출혈도 즉시 멈추는 엄청난 효능을 지녔다.[3] 천기에 대해 말할 수 없으니 도술로 둘러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