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참모부 정보총국 "P" 부서
1. 개요
'''GRU-P'''.
SCP 재단의 SCP 재단/세계관에 존재'''했던''', 혹은 존재하는 요주의 단체
2. 특징
그렇다고 이들의 위협이 사라졌다는 건 아닙니다. 더 이상 초강대국의 지원을 받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젠 없는 GRU-P와 연관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서로 협력하고 있으며, 대부분 철의 장막이 몰락하기 전의 일을 보존하고 계속해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죠.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붕괴와 비슷하게 이들은 과거의 유물로 여겨져선 안 됩니다.
소련군 총참모부 정보총국 산하의 요주의 단체였으며, 현재는 무력화 내지 해체된 것으로 추정되나 소련 당시에는 공산권 전체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고 다닌 단체였다. GRU-P의 기원은 세르게이 키로프의 암살을 시작으로 보고 있다. 암살을 보고 받은 이오시프 스탈린은 철통같은 경비를 뚫고 한 총잡이가 그대로 유명한 혁명가인 세르게이 키로프를 암살하자 빠르게 예사롭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눈치챘고,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단체로 시작하였다.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러시아인들을 악당으로 묘사하기는 쉬운 일이다. 대부분의 서방 매체가 그렇게 묘사하니까. 하지만 이건 아니다. GRU-P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다. '''그들은 적들과 말 그대로 괴물딱지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자기 나라의 장기적인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던 조직이다.'''#
소련이 존속하던 시대동안 GRU-P는 FBI 산하의 특이사건반 UIU과 달리 초상존재들을 국익을 위하여 이용하고, 변화시키는 것에 주력하였다. 이로 인해서 재단 초창기에는 상당히 몰락한 악당 같은 형식으로 자주 등장했었지만 재단의 존속 기간이 길어지면서 GRU-P 역시 점점 도덕적 회색 지대에 존재했던 국가 단체로써 서술하는 식으로 변하고 있으며, 주로 냉전 혹은 제2차 세계 대전같은 시대극 배경에서 등장한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연방 정부는 초상존재와 초상세계로부터 손을 완전히 떼 버렸고, GRU-P는 공식적으로 해체되거나 굉장한 수준의 감축이 행해졌다. 현재는 없거나 FBI-UIU같은 정부 산하의 초상 단체로 분류되며, 잔당 혹은 잔존, 혹은 정부 산하의 소규모 단체로써 연명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3. 관련 SCP
- SCP-1011 - "인동화 과정", 안전 등급, 철로 되어있는 머리가 공구들로 대체된 노동자 석상, 단순히 일 중독에서부터 시작해서 처참한 결과로 끝나는 노출 효과를 가진다.
- SCP-1178 - "방황하는 ICBM"
- SCP-1984 - "죽음의 손"
- SCP-2675 - "요람"
- SCP-3034 - "난수방송"
- SCP-3595 - "아인하이트", '리틀 베를린'이라 불린 독일의 한 작은 마을에서 꾸준히 나타났으나 독일 통일이 이뤄진 현재엔 없어진 유클리드 등급의 SCP 현상, 국경을 넘으려 하다가 사살 당한 한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마을 전체에 변칙적인 감정 변화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