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임

 

드라마 프레지던트의 등장인물. 양희경이 연기했다.
극중 영부인.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어르신들의 어깨 너머로 배운 처세술을 이용해 남편 이수명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고, 자신은 청와대의 안주인이 된다.
김경모에게 올인하는 남편과는 달리 자신의 오빠를 섀도 캐비닛[1]총리로 내정하겠다고 약속하는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노회한 사모님.
김경모에게 대시했다가 허탕을 친 뒤 자신의 대학후배인 조소희와의 교섭에 성공하고, 조소희가 자신의 떡밥을 물자 청와대 정책집을 빼돌리는 등 장일준을 전략적으로 돕는다. 그런데 1회의 대일그룹 정치비자금 수사 때 조소희가 건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을 보았을 때 훗날 장일준이 섀도 캐비닛에서 최정임의 오빠를 제외한 것 같다. 최정임의 오빠는 맥거핀 배역인 듯.
그런데 사실 총리지명 가지고 왜 대수냐 하지만 원작은 부통령 지명이었다. 그리고 대상도 오빠가 아닌 힐러리 로댐 클린턴을 모델로 한 영부인 자신. 하지만 역시 광탈..

[1] 당 대선후보가 자신이 집권할 경우에 대비해 예정해 두는 내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