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드라마)

 


''' KBS 2TV 수목 드라마 '''
'''프레지던트''' (2010~2011)
''President''

'''''' 시청 등급 ''' '''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 11:10
'''방송 기간'''
2010년 12월 15일 ~ 2011년 2월 24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제작사'''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
'''연출'''
김형일
'''극본'''
손영목[1], 정현민[2], 손지혜
'''원작'''
카와구치 카이지, 만화이글#s-10
'''출연'''
최수종, 하희라, 제이, 왕지혜, 성민
1. 개요
2. 특징
3. 평가
4. 등장인물
4.1. 장일준 캠프
4.2. 대통령 일가
4.3. 새물결미래당
4.4. 그 외 인물
5. 기타


1. 개요


2010년 12월 15일부터 2011년 2월 24일까지 방영된 KBS 2TV의 전 20부작 수목 드라마.

2. 특징


카와구치 카이지의 만화 EAGLE을 한국 실정에 맞춰 어레인지한 드라마로 한국의 대선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줄 전망이라고 한다.[3]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유색인종 출신의 대통령이 가능한가에 대한 성찰과 고민이 작품의 주요 포인트였지만...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의외로 탁월한 예지력이 있었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힘없는 인권변호사 출신이라는데... 한국의 실정에서는 이게 힘든게 아니고[4] 대통령 후보의 숨겨진 아들 이야기나 그 아들과 이복 여동생과의 문제는 원작에도 있는 이야기이다.
주연은 '''실제 부부 사이'''인 최수종, 하희라. 이 두 부부는 작중에서도 대통령과 영부인으로 나왔다.

3. 평가


1화부터 자극적인 소재[5]를 터트리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고작 6.3%대에 머물고 있다. 전작 도망자가 대물에게 발목잡힌 여파를 여전히 받고 있는 듯. 시청률이 낮은 원인으로는 대물과 무리수를 둔 잘못된 편성과 비슷한 소재의 대물보다 약한 화제성, 대중성을 꼽을 수 있다.
정치를 대물처럼 선악구도가 아니라 권력의지의 발현으로 보는 점에서 상당히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한 독특한 관점이다. 덕택에 평론가에게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2화에서 나온 장일준의 선거 무관심 계층에 대한 일침과 투표를 독려하는 신은 명장면으로 꼽히며 선거철 때 한 번씩 회자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시청률이 내내 한자리 수에 출연료 지급문제까지 터져 종영을 향해 갈수록 연출이 막장으로 치닫는다. 대표적으로 출연료 문제인지 조연 배우가 하나하나 사라지는 황당한 전개를 보여주는데, 당대표역의 변희봉은 13회에 '얼음판에서 미끄러졌다'는 이유로 1화의 모습과 달리 종영까지 안 나오며 아들역의 성민은 17회 토라져서 미국으로 뜬다는 설정으로 자취를 감춘다. 가장 큰 비중의 조연 강신일도 종영 몇회전 `감옥에 간다`는 설정으로 끝날 때까지 안 나오며, 그 중에서도 최고는 역시 최수종의 딸로 나온 아역배우. 정확히 3회 옷 갈아입으러 방으로 올라가서 드라마 끝날 때까지 안 나온다.[6]

4. 등장인물



배우: 캐릭터명 순입니다.
  • 최수종: 장일준[7]
  • 하희라: 조소희[8]
  • 제이: 유민기
  • 왕지혜: 장인영
  • 성민: 장성민
장일준. 조소희의 아들이자 장인영의 이복남동생.
대일그룹 명예회장이자 조상진, 조소희의 아버지. 사위 장일준의 대선출마를 적극 도와준다.[스포일러] 20회에서 그동안의 있었던 일에대해 자신이 모든 것을 안고가겠다는 말로 교통사고로 죽는다.[9]
데일그룹 회장이자 조소희의 오빠. 아버지와는 달리 처남 장일준의 대선출마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4.1. 장일준 캠프


새물결미래당 장일준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대일그룹 비자금 사건으로 장일준이 위기에 처하자 그를 대신하여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교도소에 들어가고 그 후로 드라마에서 완전히 하차한다.[10]
대일그룹 조태일 명예회장의 수행운전기사. 유정혜를 가스폭발로 죽게 하고, 장일준과 유민기 사이를 캐던 DBC 정치부 홍윤희 기자를 죽인다. 조태일 명예회장을 데리고 강원도 별장으로 가다 조회장이 준 수면제가 든 청심환액을 마시고 운전하다 낭떠러지로 추락해 함께 죽는다.

4.2. 대통령 일가



4.3. 새물결미래당


  • 변희봉: 고상렬
  • 홍요섭: 김경모
  • 김정난: 신희주
  • 이기열: 박을섭
  • 김규철: 백찬기
  • 최송현[11]: 나주리
백찬기의 재혼한 아내. 아나운서 출신으로 상대적으로 토론에 약한 김경모의 토론자세 등을 코치해준다.
  • 이주헌: 박을섭의 비서
  • 임병기: 김정복 의원(겸 강원 지역 위원장)[12]

4.4. 그 외 인물


장인영의 친모. 박을섭에 의해 장일준과의 관계를 폭로하려다 친딸 인영 설득에 이를 취소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장일준의 옛 연인. 장일준이 태안에 있을 당시 아들 민기를 낳는다. 장일준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날 가스폭발로 사망한다.[스포일러]
  • 하여림: 홍윤희
DBC 정치부 기자. 유민기의 신상정보를 보다 장일준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것을 의심하고 이를 이용해 장일준과 조소희 그리고 유민기를 협박한다.뒤를 캐다가 조태일 회장 비서 황팀장에 의해 살해당한다.[13]

5. 기타


  • 오프닝이 웨스트윙의 한국판 버전이다. 성조기태극기로 바뀐 것 빼고는 거의 일치.
  • 이 드라마 이후 손영목 작가는 메이퀸을 집필해서 성공했고, 정현민 작가는 드라마 정도전을 집필하여 성공했다.
  • 한편, 최수종은 <프레지던트>의 실패에 따른 충격 탓인지 KBS 1TV 광개토태왕 주인공 캐스팅 제의를 고사했다.
  • 시즌 2를 제작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실 대통령이 되는 것에서 끝났으니 대통령 된 뒤의 이야기도 나와야겠지만... 제작사 측은 이미 시놉시스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과연 시즌 2에도 동일한 배우들이 나올지, 약한 대중성과 화제성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관건일듯. 의외로 2012년 대선정국을 노린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KBS엔 접었다고 하고, 감독과 작가 등이 어떻게든 시놉시스가 완성된 시즌 2를 올려볼려고 하겠다는데 영... 저조했었던 시청률로 봐선 가망이 없어 보인다.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도 1억의 출연료 빚만 졌다고... # 가히 그들이 사는 세상, 돌아온 일지매, 히어로 수준의 빚을 남긴 듯.


[1] 대표작 내일은 사랑, 마지막 승부, 바람의 아들, 머나먼 나라 등으로 1990년대에 이름 날리던 각본가였으나, 2010년대 전후로는 천추태후, 메이퀸#s-2, 황금무지개, 화려한 유혹 등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그래도 도둑놈, 도둑님은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2] 정도전, 어셈블리의 작가.[3] 원작은 일본계 3세 미국인인 주인공이 미국 대선에 참가해서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미국 정치계의 흑막이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침묵의 함대지팡구에서 보여준 그의 정치철학을 현재에 적용시켜서 논란이 심했다.[4]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 등이 인권변호사 출신이다.[5] 뇌물수수, 대통령 후보 저격 등.[6] 아버지 때문에 가수를 못 한다는 암시가 나중에 장일준 용 선거광고에서 잠시 나온다.[7] 장동건, 김명민, 한석규 등이 한때 이 배역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8] 이 배역에는 채시라, 강수연 등이 거론됐다.[스포일러] A B 19,20회에서 밝혀지기로는 장일준 대선출마에 걸림돌이 될것을 우려한 조태일 회장의 지시로 황팀장이 정혜의 횟집에 미리 가스를 누출하고 전기합선을 이용하여 폭발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것이다.[9] 하필 1면 부고기사를 올린 경제지가 호성경제일보이다.[10]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인한 하차[11] 출연 당시 프리선언 후 퇴사한 아나운서는 3년간 KBS 출연이 금지되는 조항을 어겼다는 논란이 있다.[12] 약간 단역필로 나오는데, 당 중진으로서 공정한 경선룰을 정한다고 할 때는 박을섭한테 화내더니 정작 강원 경선에서는 박을섭이 불러서 삼겹살에 소주 먹으며 옛정을 되세길 때 떨떠름하게 동조한다(...)[13] 다음날 보도에선 가스누출로 인한 질식사로 사망한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