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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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양희은의 친동생으로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꾸준한 드라마 출연과 뮤지컬 등으로 다져진 연기력으로 언니와는 또 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언제부턴가 ''' 억척스러운 아줌마나 독살스러운 시어머니''' 캐릭터로 굳어진 듯. 그때문인지 은근히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의 강력한 적(?) 포지션을 많이 맡는 편이다. 하지만 다른 악역 전담 배우들과는 달리 후덕하고 푸근한 아줌마 역할도 많이 하다보니 아줌마와 시어머니계층에서 지지를 받는지 이에 대한 해프닝은 없는 편. 하지만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뮤직비디오에서 엄마로 나왔을 땐 그야말로 감동적인 엄마 역을 잘 해냈다. 위에 서술한 모진 아줌마의 태도와 반대되는 역도 잘 해내는 듯.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1990년대 초에 출연했을 때는 영화 미저리의 애니 윌크스를 패러디한 적도 있는데, '''귤을 껍질채로 먹어치우는''' 신들린 연기를 펼친 적도 있다.(...) 영상, 영상2
데뷔작은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로 알려져 있고, 본인이 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로는 '''언니가 일이 생길 때 대신 방송을 나가기 시작하며 데뷔'''했다고 한다. 자매답게 목소리도 상당히 비슷한데 그 때문인지 양희은의 라디오 방송을 대신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굳이 목소리의 차이를 들자면 양희경이 양희은보다는 좀 더 나긋나긋한 편. 심지어 맘먹고 동생이 양희은의 말투를 따라하면 친척이나 친한 송은이도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3] 양희은 본인도 본인의 성대모사는 자기 동생이 최고라고 인정할 정도. 언니처럼 노래 실력도 꽤 좋은 편이어서 양희은의 공연에 종종 게스트로 출연해서 함께 노래를 하기도 하며[4] 본인의 앨범을 낸 적도 있고, 뮤지컬에도 여럿 출연했다. 심지어 양희은 본인이 히든싱어3 왕중왕전 게스트로 나와서 양희은의 모창자들이 아직 다 구해지지 않았다는 전현무의 발언에 "양희경이를 (히든싱어로)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히든싱어5 양희은 편에는 패널로도 출연하지 않았고 모창자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들인 한승현[5] 도 배우로 활동 중이며, 연기학원을 운영 중[6] 이라고 한다.
지금의 후덕한 모습으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젊은 시절에는 상당한 미인이었다. "언니는 보이시하고 잘 생긴 편이고 본인은 예쁜 쪽이었다."고 주장하는데, 70년대 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던 위키러 증언에 의하면 사실이다. 자매 모두 키가 크고 긴 다리에 흰 피부에 귀티 나는 인상이었다.
MBC ‘사람이 좋다’ 나레이션을 오랜 기간 하고있으며 가끔씩 KBS ‘다큐멘터리 3일’ 나레이션을 맡는다.
2. 출연작
2.1. 드라마
세 남자 세 여자(1994,SBS)
딸부잣집 (1994, KBS) / 권옥자 役
전원일기 (1995, MBC) / 명석의 처 役
목욕탕집 남자들 (1996, KBS2) / 김복희 役
복수혈전(1997 MBC) / 오춘란 役
거짓말(1998 KBS) / 선중 役
학교3 (2000, KBS) / 음악교사 役
굳세어라 금순아 ('05, MBC) / 금순의 숙모 役
신입사원 ('05, MBC)
누나 ('06, MBC) / 고모 역
달자의 봄 ('07, KBS2)
하얀거탑 ('07, MBC) / 우용길 교수 부인, 홍성희 役
내 인생의 황금기 ('08, MBC) / 유경자 役
춘자네 경사났네 ('08, MBC)
탐나는도다 ('09, MBC)
인연 만들기 ('09 MBC) / 박금자 役
검사 프린세스 ('10, SBS) / 박애자 役
프레지던트 ('11, KBS2) / 최정임 役
우리집 여자들 ('11, KBS1) / 허인애 役
아버지가 미안하다 ('12, TV조선) / 순주 役
넝쿨째 굴러온 당신 ('12, KBS2) / 엄순애 役
판다양과 고슴도치 ('12, 채널A) / 김갑순 役
가족의 탄생 ('12, SBS) / 오영자 役
비밀 ('13, KBS2) / 박계옥 役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3, SBS) / 유민숙 役
마녀의 연애 ('14, tvN) / 최정숙 役
가족끼리 왜 이래 ('14, KBS2) / 차순금 役
후아유 - 학교 2015 ('15, KBS2) / 박민경(고아원장) 役(특별출연)
상류사회 ('15, SBS) / 이민숙 役
위대한 조강지처 ('15, MBC) / 김봉순 役
그래 그런거야 ('16, SBS) / 김숙경 役
이별이 떠났다 ('18, MBC) / 김옥자 役
꽃길만 걸어요 ('19, KBS1) / 왕꼰닙 役
2.2.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2004)
피맛골 연가 (2010)
넌센세이션 (2010)
어디만큼 왔니 (2011)
사운드 오브 뮤직 (2013~2014)
2.3. 연극
늙은 창녀의 노래 (1995, 2007)
민자씨의 전성시대 (2008)
자기 앞의 생 (2019)
안녕, 말판씨 (2019)
여자만세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