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배

 

1. 개요
2. 설명


1. 개요


제빵왕 김탁구의 등장인물. 배우최일화. 작중 21화, 22화, 23화에 등장.[1]

2. 설명


1921년 출생. 천부적 후각의 소유자로, 팔봉선생과 한때 친분이 있었다.
젊은 시절에 팔봉선생과 함께 빵을 만들던 사이. 당시 팔봉선생과 함께 봉빵이라고 하는 주종 빵을 만들어 크게 성공시켜 큰 돈을 벌게 된다.
하지만 돈을 벌수록 이익만을 좇으려는 자신과 사람에게 이로운 빵을 만들고 싶어하는 팔봉선생과 갈등을 빚게 되고, 이게 화근이 되어 결국 그는 팔봉을 떠나게 된다.[2]
오랜 세월이 흘러 팔봉 빵집에 나타나서는 이스트 없는 빵을 만드는 것에 대해 고민하던 구마준에게 손을 내민다. 하지만 구마준은 결국 부정행위[3]로 쫓겨 나게되고 춘배는 구마준과 함께 발효일지를훔친 뒤 봉빵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후 제빵협회 주관 봉빵 재현 경합에 구마준을 내세워 팔봉선생의 명장 타이틀을 뺏으려 하였으나, 팔봉제빵점 대표로 나온 김탁구가 후각과 미각 등이 돌아온 그 활약으로 인해 복수전은 실패하고 만다.[4]
경합 이후 팔봉제과점 근처를 서성이고 있다가 팔봉선생의 집에서 나온 김탁구와 마주하게 되는데, 탁구가 팔봉선생과 만날 것을 설득하였으나, 거절하며 탁구에게 "자네가 만든 빵을 먹은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겠네." 라고 말하며 길을 떠난다.
중반에 갑툭튀하고 사라진감이 없잖아 있지만 초반부터 뿌려진 떡밥이나 팔봉선생과의 인연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작품외적인 문제[5]와 더불어 각본을 수정하면서 비중이 많이 줄어든듯 하다.
또한 초반부랑 후반부 등장에서 묘사가 달라졌다. 초반에는 구일중의 회상에서 스승이 말해준 전설의 인물처럼 묘사되더니[6] 후반부에는 그의 능력과 쫓겨난 이야기까지 다 알고 있었다(....)

[1] 이 인물에 대한 떡밥은 의외로 극초기인 4화에서 언급된다. 회상 장면에서 팔봉선생이 천부적인 후각을 가진자를 평생동안 단 한명밖에 만나본적이 없었다는 대사가 있는데, 함께 빵을 만들던 시절의 그를 얼마나 높게 평가 했는지 알 수있다.[2] 말이 떠난거지 사실상 쫓겨난거다. 훗날 팔봉선생은 그저 의견차이 때문에 둘도없는 친구를 떠나보냈다며 이 일을 죽는날까지 후회한다.[3] 구마준에게 주종빵 레시피를 알려주지만 소량의 이스트를 사용했음이 발각된다.[4] 사실 구마준이 심사위원들을 매수하였으나 양심을 지킨 한 명의 선택으로 승패가 바뀐다.참고로 춘배는 이미 반죽 냄새만 맡고 승패를 예감했던 듯.[5] 예를들어 잦은 PD교체, 계속된 회차 단축.[6] 그래서 탁구를 더 눈여겨 본 것도 있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