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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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위치한 거점국립대학병원으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 연구 병원이며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에 의해 설치된 특수 법인이다.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의료 기관이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다.
2. 규모
33개 진료과에 800병상 규모의 '''충청북도 최대 거점 병원'''이다. 산하에 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임상의학연구소,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진료센터, 충북지역암센터, 노인진료센터, 국제진료협력센터, 어린이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을 기관으로 두고 있다.
국립대학교 병원들 중에서는 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 다음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며 2017년도 의료수익도 2,200억 규모로 상급 종합병원 중에서는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3. 역사
1984년 10월에 충북대학교에 의예과가 설치 인가를 받았고 개설되자 1987년 11월에 현 개신 캠퍼스 부지에 병원 신축 공사가 시작되었다. 1991년 7월 20일에 완공 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원했다. 초창기 규모는 21개 진료 과에 250병상 규모로 시작했으며 1995년 8월 21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으로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1997년에는 임상의학연구동이 완공되었고 2004년 7월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동년 11월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하였다. 이후 2007년 1월에 장례식장이 준공되었고, 2015년 7월에는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개설하였다.
2015년에 충북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어 2017년에 개소하고 이에 대응하는 응급실과 수술실 등을 증축하는 공사를 그 이듬해 마무리 지었다. 2019년 준공목표로 암병원 준공 계획이 있었으나 자금난으로 2020년 7월 15일에야 기공식에 들어갔고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참고로 이것까지 완공해도 1000병상은 넘지 않는다.
4. 지역 내 입지
수도권으로 이송하지 않는 한 청주 인근의 중환자들은 대부분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다고 생각해도 좋을 만큼 지역에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충북대학교병원이 멀지 않은 만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전까지도 세종시의 중증 환자 수요를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분담해 오고 있다.
강원도보다 인구가 약간 더 많은 충북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의료분산으로 충북대병원보다 큰 병원이 없다. 청주, 증평, 괴산, 보은, 진천까진 충북대병원이지만 옥천,영동은 충남대병원 권역이고 충주, 제천, 단양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용 권역이다. 그러나 외래가 아닌 응급상황일 경우 충북도내라면 충북대병원 의무 이송이라 다소 지리적으로 비효율적인 측면도 있다.
충청북도의 병원 현황을 살펴보면 가능한 병원은 충청북도에 인가된 또 다른 의대인 건국대학교(충주)의 경우 부속병원인 충주건국대병원은 358병상으로 소규모이며, 청주 내의 대형병원인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하나병원은 충북대병원의 규모에 미치지 못하고 대학병원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