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나 모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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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名もえか (ちな もえか)
cv. 아마미야 소라
생일
7월 25일
별자리
사자자리
신장
158cm
혈액형
AB형
출신지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함내 보직
초대형직교함 무사시 함장
별명
모카(もかちゃん)
1. 개요
3. 기타


1. 개요


하이 스쿨 플릿의 등장인물. 미사키 아케노소꿉친구이자 초대형직교함 무사시의 함장. 전공은 항해과. 방영 전에는 아케노와 함께 투톱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듀엣으로 캐릭터 송까지 발매했다.
아케노와 고향은 같지만 만난 것은 쿠레. 아케노처럼 어려서부터 부모를 잃었기에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고, 블루 머메이드였던 어머니[1]의 영향을 받아 아케노와 함께 블루 머메이드를 지망한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자랐기에 서로에 대한 마음은 주변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깊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고향 나가노의 친척집에 맡겨지게 되었기 때문에 아케노와 만나지 못했고, 대신 휴대전화로 입시 정보를 주고 받았다. 결국 둘 다 요코스카 여자해양학교에 입학하며 3년만에 재회하고 둘다 함장을 맡게 된다.
제복이 다른 이유는 제대로 된 직교함, 그것도 초대형직교함인 무사시의 함장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입학성적이 수석이라 가장 큰 직교함을 배정받은 것. 하레카제의 다른 멤버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모양. 못하는 과목도 없는 그야말로 엄친딸이다.
하레카제는 항양함이라 같은 함장이라고 해도 직교함인 무사시의 함장과 급이 다른 점에 대해서 아케노에게 "그래도 하레카제는 작은 배니까 좀더 배를 꼼꼼히 알 수 있는 함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다시 각자의 배로 향한다. 그리고 나란히 출항하면서 서로의 무운을 빌어주는데...


2. 페이크 주인공


'''페이크였다. 제대로 된 등장은 여기가 끝이다.''' [2]
1화 아이캐치까지 이어진 일상물 낚시는 1화 B파트, 하레카제와 교관함 사루시마가 교전을 벌이면서 끝났고, 마지막에 제목이 "하이스쿨 플릿"으로 바뀌면서 비주얼이 '''하레카제 함교 6인으로 바뀌었다'''. 등장인물 명단에도 맨 마지막에, 30명이 넘는 하레카제 승조원들 다음에 있다. 그리고 모에카 본인은 2화 마지막에서 긴급구조 요청 무선을 보내면서 붙잡힌 히로인 상태로 전환하여 후반부까지 출연이 없었다(...).
모에카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11화나 되어서야 제대로 나오는데, 항해실습 초반 무사시가 RATt에 휘말려서 소수의 승조원들과 전투함교에 갇혀 있었던 것. 2화에서 보낸 긴급통신은 급조한 무전기로 겨우겨우 몇 분간의 송신만 전 주파수대에 걸쳐 보낸 것이고, 결국 RATt에 감염된 어드미럴 슈페의 테아와는 달리 통조림으로 한 달 동안 버티면서 함을 정지시킬 기회를 찾고 있었다.
우라가 수도로 향하는 무사시에서 하레카제를 확인하고 발광 신호로 접근하지 말 것을 미사키 아케노에게 알리지만, 하레카제는 지원함대의 엄호를 받아 무사시로 돌진하여 접현, 함을 정지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무사시로 달려온 아케노와 재회하면서 다른 승조원들과 구조된다.
OVA에서는 하레카제 학급의 해체를 막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케노를 돕는다. 중간에 아케노와 함께 공연하는 장면이 절정. 하지만 결말에서는 RATt 사건을 함부로 민간에 발설했다는 이유로 교장에게 질책을 받는다.

3. 기타


엄친딸처럼 보이지만 아케노가 모에카에 관한 것이라면 이성을 잃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아케노가 약점이다'''.
한 달 동안이나 함교에 4명이 갇혀서 지낼 때도 잘 추스르면서 이끌고 올 정도로 강한 멘탈과 리더십을 갖고 있지만, 무사시의 포격으로 아케노와 하레카제가 위험에 빠지자 앞뒤 안보고 일단 도우려 뛰쳐나가려다가 다른 승조원들이 말려서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야말로 아케노와 판박이. 서로 부모를 어린 시절에 잃고 시설에서 자란 만큼 서로에게 피가 이어진 가족 이상으로 기대고 자라왔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무사시 승조원 4명이 함교에 갇혀서 한 달 동안 버틴 것은 나름 네타화되고 있다. 특히 생리현상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초반 버프를 잔뜩 받아서 그런지 작중에 등장한 적은 거의 없지만 인기로는 최상위권. 방영 중간중간에도 얘 언제 나오냐고 울부짖는 팬들이 많았다(...). 심지어 방영 막바지 했던 로손 콜라보레이션에서 밀어주던 4명의 주인공에서도 미사키 아케노, 무네타니 마시로, 빌헬미나 브라운슈바이크 잉게놀 프리데부르크와 함께 모에카가 메인으로 들어섰을 정도(...). 그래서 만약 하이후리가 후속작이 있다면 그때는 제대로 등판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가 있었고, 실제로 극장판에서는 비중이 많이 늘었다.
OVA에서는 작화가 꽤 많이 무너졌다. 투실투실하게 살이 찐 것처럼 보여서 함교에서 먹고 자기만 하니까 그렇게 됐다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
극장판에서는 요새에 첫 포격을 할때 요새가 좀더 진행했으면 협착이였고, 두 번째 포격에서는 요새의 게이트에 명중시킬 정도로 포탄의 각도계산이 엄청나다. 후에 요새 돌입을 위해 하레카제의 길 안내용으로 붉은색 색포탄을 발사하는데[3] 약 500m 앞에 포탄을 계속해서 떨굴 정도로 대단하며, 미케(미사키 아케노)의 대한 믿음도 대단하다. 아케노도 포탄이 눈앞에서 떨어지는데 모카는 절대 안맞출꺼니까 탄착한 곳을 통과하라고 할 정도로 모에카를 신용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서로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기행이다. 까딱 잘못하면 배에 명중해서 두쪽 날 판인데 이런 짓을 할수 있는 콤비가 얼마나 있을까.
교섭력도 엄청난데 플랜트와 해상요새가 해적에게 점거된 것을 우연히 듣고서 학교 행사참석을 위해 요코스카 여자 해양학교에 방문 중이던 야마토, 시나노, 키이의 함장들을 긴급 소집해서 편성한 함대의 기함자리까지 차지한다! 정식 편성된 함대에는 사령관, 부사령관, 참모장에다가 인사, 작전 등의 여러 참모들이 같이 편성되고 기함 함장은 따로있지만 긴급 편성된 관계로 현장 책임자인 무네타니 마시모가 사령관, 모에카가 기함 함장 겸 부사령관 역할을 맡게 된다. 교섭 자리에서 정확히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나오지 않아서 추측만 할수 있지만 상급생들의 체면을 최대한 존중해주면서 도와주고 싶은 기분까지 들게할 정도였던 모양이다. 알게모르게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매우 보수적인 일본의 문화를 고려하면 가히 괴물급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물론 교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멋대로 함대를 조직한 것은 문제가 되긴 하지만 항구의 입구가 막혀버려서 정식 블루 머메이드 함정 중에서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늦게 도착한 벤텐에다가 화이트 돌핀 함정 4, 5척 뿐이어서 해상요새와 플랜트 양쪽을 상대할 병력이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욕먹을 행동은 아니다. 배의 출항이라는 것은 기관 준비[4] 등등 여러가지 준비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기 마련인데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절차를 따르다가는 대응이 더 늦어질 것은 뻔할 뻔자다.


[1] 극장판에 나온 바에 따르면 젊은 나이에 해양안전정비국 안전감독실 소속의 일등감찰관을 딸정도로 출세한 무네타니 마시모가 동경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2] 비중이 잉여라는거지 실제로는 능력도 있고 수완도 있는 엄친딸 함장이다. 잉여신과 비교하는건 사실 이 함장에게 실례다(...).[3] 이때 포술장 대신 자기가 직접 디렉터를 잡고 사격했다.[4] 특히 작중의 학생함의 동력은 보일러라 시동 거는데만도 몇 시간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