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

 


1. 개요
2. 수혈
3. 국가별 AB형 비중 목록


1. 개요


ABO식 혈액형의 하나. 항체는 없고, A형 항원과 B형 항원을 모두 가지고 있다. A형-B형, A형-AB형, B형-AB형, AB형-AB형이 만나면 AB형 자녀들이 나온다. ABO식 혈액형을 결정하는 A, B, O 세 인자 중 A와 B 인자는 서로 동급이기 때문에 9번 염색체상에 위치한 우열관계가 없는 두 인자가 접합하면 양쪽이 모두 발현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은 ABO식 혈액형이고[1] 세계적으로도 인구가 적은 소수파 혈액형이다. 그나마 아시아 쪽에 가장 많이 분포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재료가 되는 A형B형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두 많기 때문에 AB형이 '''제일 많은'''(10~15%) 나라다. 반면 미국이나 서유럽에서는 전체인구의 평균적으로 3~5%만이 AB형이다. 현존하는 ABO식 혈액형들 중에서도 가장 늦게 발견된 혈액형이라고 한다.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의 연구소가 란트슈타이너를 포함한 2명이 O형, A형이 3명, B형이 1명이고 우연히 AB형 연구원이 없어서 AB형 발견의 어려움에 한몫했다. A형(AA)과 B형(BB)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무조건 AB형으로 태어나며, A형(AO)과 B(BO) 사이에서는 모든 혈액형의 자식이 나올 수 있다.
한편 2015년 10월, B형 아버지와 B형 어머니 사이에서 B형도, O형도 아닌 AB형 딸이 나왔던 적이 있었다. 이 여성은 연구 결과 Cis-AB형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참고로 Cis-AB형은 희귀 혈액형 중 하나이다.
전 세계에서 약 6%가 이 혈액형이다. Rh+와 Rh-로 나뉘어 분류하면 Rh+가 5%, Rh-이 1%다.

2. 수혈


АВ형 혈액형은 A형과 B형, O형의 혈액을 이론상 소량만 수혈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무조건 같은 혈액형끼리만 주고받는 것이 상식이다. 다른 혈액형 간의 전혈 수혈은 비상시에, 그것도 소량[2]으로만 가능하다. 1회용 종이컵 용량이 약 190mL이고, 전혈기준 헌혈팩 한 팩이 보통 400mL[3]이니 사실상 다른 혈액형 간의 수혈은 하지 말라는 얘기나 다름이 없다.

3. 국가별 AB형 비중 목록


아시아에 재료인 A형B형이 고르게 분포하니 대체로 아시아 국가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그렇긴 해도 부모가 AA와 BB가 아닌 이상 AB형이 나올 확률이 최대 50%이다. 만약 AA와 BB라면 무조건 AB형이다. AA형×BB형=AB형
'''지역별/국가별 AB형 비중'''
'''국가'''
'''비율'''
타타르스탄 공화국
13%
북한
11.37%
대한민국
11%
칼미크 공화국
아제르바이잔
10%
파키스탄
9.97%
일본
9.92%
파푸아뉴기니
9.78%
방글라데시
9.42%
아이슬란드
9.41%
카자흐스탄
9%
헝가리
네팔
8.7%
이라크
8.31%
러시아
8.19%
몰도바
8.17%
체코 공화국
8.04%
이스라엘
8%
부랴티야 공화국
폴란드
체코
터키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페루
핀란드
불가리아
이란
7.8%
말레이시아
7.5%
노르웨이
7.4%
에스토니아
7.2%
에콰도르
7.12%
포르투갈
7.1%
북마케도니아
7%
미얀마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모리셔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마카오
6.35%
알바니아
6.1%
대만
6.02%
아르메니아
6%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스웨덴
필리핀
에티오피아
크로아티아
싱가포르
5.7%
리비아
5.17%
키프로스
5.12%
중국
5.03%
캄보디아
5%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몽골
태국
베트남
에티오피아
조지아
세르비아
리투아니아
독일
세르비아
피지
덴마크
아랍에미리트
4.7%
리히텐슈타인
그리스
기니
4.54%
모로코
4.5%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4.3%
케냐
4.22%
모리타니
4%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영국
인도
우간다
시리아
레바논
프랑스
이집트
벨기에
바레인
3.92%
몰타
3.5%
자메이카
카메룬
3.4%
도미니카 공화국
3.3%
코스타리카
3.2%
쿠바
3.1%
스코틀랜드
3%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나
스위스
호주
아일랜드
이탈리아
브라질
세네갈
네덜란드
수단 공화국
스페인
캐나다
호주
나이지리아
2.7%
온두라스
아르헨티나
콩고민주공화국
2.5%
예멘
2.3%
칠레
베네수엘라
2%
멕시코
1.81%
콜롬비아
1.78%
엘살바도르
1.3%
볼리비아
1.16%
페루
1%
케냐
하와이
짐바브웨

[1] 오히려 세계적으로는 '''높은 편이다.''' 한국에서 그나마 많은 이유는 A형과 B형의 분포가 비교적 고른 편이기 때문이다.[2] 200mL 이하.[3] 몸무게가 가벼운 여성이나 나이가 어린 고등학생들은 전혈 1회 헌혈시 320mL만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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