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야 슈이치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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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
만화 글레이프니르의 주인공.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기본적으로 범생이 그리고 튀지 않는게 신조,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교우관계도 좋다. 언제부터인가 개 인형옷 괴물로 변하는 능력[2] 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 능력에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어 원했던 대학에 가는 걸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다 이 능력으로 아오키 클레어를 불타는 폐공장에서 구출한 후 수집자들과의 경쟁에 휘말리게 된다.
3. 행적
작중 내에서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대화 내용을 보면 높은 수준으로 보이는 대학에서 추천을 받았는데 어떠한 이유[3] 로 거절 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후에 자신에 대한 회상[4] 을 하며 채육 수업을 하러 나가는데 죽은 너구리의 시체를 발견한다. 체육 수업을 끝내고 죽은 너구리에 대해 생각을 하는데, 너무 골똘히 생각한 나머지 한 여학생의 팬티를 보는 것으로 오해를 받아 뺨을 맞는다. 그 후 청소를 하는 도중 미후네를 만나는데 미후네는 자신이 대학에 추천을 받게된 것을 자랑한다. 말하는 도중 미후네는 원래는 카가야가 추천을 받았었는데 왜 거절하였냐고 묻는데 카가야는 여기서 "추천받은것은 미후네 양의 실력이야" 라며 말하며 속으로는 '''내가 추천을 받아야 할 "인간이 아니니까"'''라고 생각을 한다
하교 후 한 언덕에 앉아 게임을 하던 도중 근처에서 불이 난 냄새를 맡게 되고 바로 그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방서에 전화를 할려던 찰나에 불타는 창고 안에서 사람의 냄새를 맡게 되고 괴물의 모습[5] 으로 변하면서 안으로 진입한다. 그곳에서 한 여성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모습에 대한 푸념을 늘어 놓으며 건물의 한쪽 벽면을 부순다. 그리고 안에 있는 여성을 데리고 부슨 벽면을 통해 나온다. 이때 슈이치는 아무 한테도 들키지 않았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오키 클레어가 경멸과 당황이 섞이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이 압권, 머리를 뒤쪽으로 향하게 한 후 들쳐매고 가고 있어 카가야 슈이치는 클레어가 일어난 것을 모른다.
그 후, 갑자기 잔디 바닥에 내려둔 여성의 몸 여기저기의 냄새를 맡으며 팬티 까지 내릴려고 하는데 하는 도중에 정신을 차렸는지 자신이 무슨 짓을 한건지에 대한 자괴감에 휩쌓이며 변신을 풀고 그 현장을 떠나는데 슈이치가 거기를 떠나자 마자 여성이 일어나며 당황한 눈빛으로 슈이치가 향한 곳을 쳐다 본다.
4. 수집자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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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이치의 변신 형태. 작중 등장하는 많은 수집자들 중에서도 굉장히 이질적인 형태다. 등에 있는 지퍼를 열고 타인이 들어가 일체화 되어 조종이 가능하다.
전투력으로 따지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문제는 슈이치 본인이 워낙 심약한데다 타인을 상처주는데 주저하기 때문에 좀처럼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싸움에 망설임이 없는 아오키 클레어가 탑승해 조종하면 이 단점을 상쇄할 수 있다.
타인이 '탑승'했을 땐 탑승자에게 신체 주도권이 주어지며, 슈이치 본인은 자신의 신체에 아주 약간 간섭이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신체의 통제권을 빼앗긴다.
수집자 형태일 때 체내는 무척 덥고 습하며, 이 때문에 클레어는 옷을 벗고 타다가 결국 학교 수영복을 입고 타는 것으로 타협한다.
4.1. 스펙
- 기본적으로 체격이 크며 근력이 우수해 사람 뼈 정도는 우습게 부술 수 있지만, 수집자 기준으로 보았을 땐 원체 강자가 많다 보니 딱히 장점으로 내세울 만하진 않다.
- 정신적으로 뭔가 열망하는게 많아지면 누군가와 합체하지 않아도 꽤나 강력한 힘을 구사할 수는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 특이하게도 변신시 리볼버 권총 한 자루가 생기며, 허리 오른쪽 권총집에 들어있다. 외형은 콜트 파이슨 3인치 모델이다. 이 권총은 변신 형태의 커다란 손 크기에 맞춰[6] 엄청나게 큰 대구경 권총이라 [7][8] 만약 일반적인 사람은 잘못 쐈다간 팔이 반동을 버티지 못해 나가버리고, 그 위력은 일반적인 사람 복부에 쏘면 축구공만한 구멍이 뻥 뚫려버리고 산베 타다노리 와의 전투에서 그의 팔에 있는 검을 뚥을 정도이다. 변신 해제시 리볼버도 녹아 사라진다. 변신 슈이치의 가장 강력한 공격수단이자 유일한 원거리 공격수단이다. 변신 당시에 장전되어있는 상태이며, 재장전의 경우 실린더를 빼내고 재생성하여 재장전한다.
- 개 답게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이 발달된 후각은 인간 형태일 때에도 어느 정도 유지된다. 단순히 냄새를 잘 맡는 정도가 아니라 적의 강함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상대와의 정확한 거리등을 파악하거나 할 수 있지만 바람 방향, 능력에 따라 무력화 될 수 있기에 만능 레이더 역할은 할 수 없다.
-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있지만 전투시 사용한 적은 없다.
- 인형옷 상태에서는 신체의 손상이 있을시 생명에 지장이 가지 않는다. 다만 외계인의 말에 따르면 인형옷 상태에는 괜찮으나 변신을 풀시에 그 피해가 들어온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 아오키 엘레나에 의해 머리가 잘려버렸지만 죽지 않았고, 자판기에서 뽑은 수복재로 다시 붙이는데 성공했지만 외계인은 혹 붙이기 전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4.2. 융합(합체)
슈이치의 진정한 능력이자 작중 최대 떡밥 중 하나. 정확한 발동 조건은 아직 불명이나, 일반인인 클레어가 아닌 수집자[9] 가 슈이치에 탑승했을 때 두 명이 하나로 융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융합시 탑승자의 외형을 기본으로 더욱 강화된 형태가 되며, 전투력이 치트급으로 급상승한다. 융합 상태에선 두 사람의 정신이 하나로 합쳐지며, 그 둘은 서로의 기억을 볼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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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이 융합 능력은 요시오카와 최초로 발동되었는데, 당시 슈이치와 요시오카 둘 다 스바루에게 몸이 으스러져 죽을 뻔 했으나 검은 고양이 요괴 형태가 되어 부활했다. 요시오카는 원래 전투형 수집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10] 작중 손꼽히는 강자인 스바루와 겨뤄 사살 직전까지 갈 정도로[11] 강해졌으며, 원래 변신 형태에서의 리볼버가 두 정의 자동권총으로 변경되었다.
이후에 요시오카가 다시 한 번 더 탑승을 했을 때, 자동으로 융합이 이루어졌다. 힘은 전보다 더 강해져서 큰 바위를 발로 차는 것으로 학교 건물에 구멍을 뚫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육체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어째서인지 능력자가 탄다고 다 융합이 되는 게 아니다. 일단비전투원이지만 요시오카보다는 전투에서 유용한 능력자인 이사오와도 융합을 시도해봤으나 융합이 되기는커녕 자연스럽게 서는 것도 못 했다. 일단 유일한 융합 성공자인 요시오카는 강력한 분노, 모두를 지키고 싶다는 의지가 일치한 게 성공원인일 거라고 꼽아봤으나 이사오 역시 슈이치처럼 모두를 지키고 싶다고 절규하면서 부정했기에, 정확히 어떤 조건이 있는가는 불명. 일단 슈이치가 능력을 얻은 목적 자체가 연인인 엘레나와 하나가 되는 것이었으니 이것과 뭔가 연관이 있을 거라고 추측만 가능할 뿐.
원조 파트너인 엘레나도 처음에는 인형 옷 상태로 싸우다, 거의 창에 가까운 길이의 이빨들에 몸 한가운데가 꿰뚫리는,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고 나서야 검은 인간 같은 융합체로 부활했다는 게 드러나며 훨씬 더 구체적인 추측이 가능해졌다. 슈이치가 착용된 상태로 슈이치와 착용자가 동시에 죽는 것은 필수적인 조건인 건 일단 확실하지만, 죽었을 때 슈이치와 착용자의 의지가 일치하는 것이 부활에 필수적인가, 슈이치와 착용자의 의지가 일치해야 한다는 건 슈이치와 착용자가 동시에 죽는 게 필수조건임을 몰라서 한 잘못된 추측일 뿐인가는 아직 알 수 없다.
결국 60화에서 내부의 사람의 죽음, 정확히는 내부의 사람이 죽음 직전의 위기에 놓이는 것이 슈이치의 안의 사람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는 마음이 강해지는 것이 방아쇠가 된다는 것이 밝혀진다. 클레어는 이 이론을 기반으로 만약 자신이 잘못되면 언니가 모은 코인을 우주인에게 갖고가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복부에 슈헤이의 리볼버를 쏜다.'''
그 결과 요시오카와 엘레나의 케이스처럼 슈이치의 감정이 극대화되어 변신에 성공한다. 변신한 모습은 클레어를 베이스로 지퍼 문양이 난 쫙 달라붙는 슈츠를 입고 등에 슈이치의 수집자 모습이 그려진 야구 잠바를 입고 '''일본도'''를 든, 얼굴이 해골로 된 여자의 모습.
[1] 사실 상 안경을 벗은 게 다이다[2] 변신해제후 알몸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3] 이 시기에는 괴물로 변하는 능력을 가진 것 만으로 자기 자신을 괴물로 취급하였기 때문이다.[4] 여태까지 자신은 남들에게 맞춰서 살아왔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적이있었는지에 대해 회상한다.[5] 왼쪽 눈동자가 십자 모양인 개 인형탈의 모습[6] 위 이미지를 봐도 알 수 있듯 변신 형태의 손가락 하나가 클레어의 팔뚝보다 굵다.[7] 취소선 드립이지만 당장 위력만 봐도 사람 몸에 축구공만한 구멍이 뚫릴 정도의 위력이다. 실린더 자체가 꽤 크니 앵간한 권총탄이 아닌 소총탄을 쓰는 것으로 추정. 아니면 독자규격이거나 마법이니 리볼버 모양 레일건 일 수도 있다..[8] 다만 대물용 .50 BMG보다는 위력이 약한 것 같다. .50 BMG는 애초에 사람이 아니라 대'물', 즉 장갑차 등의 장비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탄이라 사람에게 쏘면 말 그대로 오체분시, 아니, 그냥 사람이 찢어진다...[9] 다만 수집자가 아니라해서 전부 합체가 불가능한지도 불확실하다. 작중 첫 회상과 슈이치가 클레어의 목을 조르는 장면등을 보아 슈이치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 클레어와의 합체를 바라지 않는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0] 요시오카의 변형 형태는 그저 고양이 귀가 돋아나는게 전부며, 능력도 동물의 목소리를 듣는 것 과 대화(애매하지만 작중 새를 조종하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다친 새를 치료하는 것 뿐이다.[11] 작중 엘레나의 방해가 없었다면 '''스바루를 총살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