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츠치(일혈만걸)
1. 개요
일혈만걸의 등장 영걸. 모티브는 카구츠치.야요로즈계의 불의 신. 이자나기와는 매우 사이가 나쁘다.
매우 힘이 세고, 입이 험한 탓에 야요로즈계에서도 망나니(暴れん坊)로 알려져 있다.
「악령들도 가볍게 해치워주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 성깔 하는 거친 성격의 영걸. 이 성격 탓인지 영걸전승 1화에서는 본전(독신과 영걸들은 대개 여기 머무르고 있다)에도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성격이 거친 것뿐이지 속은 나쁘지 않고, 대사를 보면 의외로 상처받는 면모도 있다. 상호대사가 있는 영걸 중에서도 의외로 사이 좋은 영걸이 있고.
개인 대장간(鍛冶場)을 갖고 있어 칼을 만들거나 알 수 없는 장치를 마개조하는(…) 모습도 보인다. 불의 신이라 대장간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인 듯.
만걸전승 및 상호대사가 있는 영걸은 다음과 같다.
- 타케미카즈치 : 타케미카즈치를 '동기(同期)'라고 부르기도 한다.[1] 카구츠치는 괜찮게 보는 모양인데, 마주할 때면 타케미카즈치가 좀 긴장한다.
- 이자나기 : 심각하게 사이가 좋지 않다. 같이 당번 시키면 일단 한 대 때려주고 싶다고 하질 않나, 눈을 짓이겨 버리겠다고 하거나.[2] 신화에서 카구츠치가 이자나미를 죽게 만든 탓에 이자나기에게 베여 죽은 것을 반영한 듯. 일단은 아버지(オヤジ)라고 부르기는 한다. 독신에게도 '내 앞에서 이자나기 이름 대면 불태워 버릴 테다'라고 일갈한다.
- 이자나미 : 의외로 사이는 나쁘지 않다. 내심 미안한 마음이 있는지, 방치 대사 중 어머니(おふくろ)에게 미안하다고 잠꼬대하는 부분도 있다.
- 후츠누시 : 그럭저럭 사이가 괜찮다. 후츠누시 曰, "공(貴殿)이 있기에 나도 여기에 있다."[3]
- 나키사와메 : 나키사와메가 카구츠치를 엄청나게 무서워한다.
- 아타고텐구 :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
- 다이다라봇치 : 카구츠치 쪽에선 별로 싫어하지 않지만, 다이다라봇치 쪽에서 무서워한다. 불타죽는 건 사양이라고. 그래도 카구츠치의 과거에 대해서는 동정하고 있다.
2. 게임 내 정보
공식 트위터에서는 '고체력/고내구/상태이상 공격으로 부대를 서포트한다'고 소개. 실제로 음전신 이후에는 완력이 (레어도가 더 높은 영걸인) 스사노오도 웃돌게 된다. 단 방어력은 꽝.
2.1. 입수 방법
2016년 11월 17일에 추가되었다. 이후 신대 척령대에서 상시 입수 가능.
2.2. 음양전신 및 각성
음양전신에 필요한 향로 수는 14개.
2018년 3월 31일 시점에서 각성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1] 일본 신화의 타케미카즈치는 이자나기가 카구츠치를 베었을 때 칼에서 떨어진 피에서 태어난 신 중 하나다.[2] 이자나기도 대놓고 원망하고 있다고 쏘아붙이거나 당번 끝나면 '겨우 그 얼굴 안 볼 수 있게 됐다'고 하는 등 별반 태도는 다르지 않지만.[3] 일본 신화의 후츠누시는 타케미카즈치와 마찬가지로, 이자나기가 카구츠치를 베었을 때 칼에서 떨어진 피에서 태어난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