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다라봇치(일혈만걸)
1. 개요
일혈만걸의 등장 영걸. 모티브는 다이다라봇치.야요로즈계의 산, 강, 호수 등을 창조한, 용모 아름다운(見目麗し) 요괴.
평소에는 일반적인 크기로 지내지만, 실제로는 후지산에 걸터앉을 수 있다는 말이 돌 정도의 거인이다.
한 번 날뛰기 시작하면 손쓸 도리가 없는 파괴신적인 측면도 지니고 있다.
해산물(海の幸)을 무척 좋아하며, 특히 조개를 좋아해 자주 먹기에 해변에 패총(貝塚)[1]
이 생겨난다.너무 큰 탓에 친구가 없어, 의외로 외로움쟁이.
범인(凡人) 사이즈로 지내긴 하지만 원래는 상당히 큰 거인. 거인 모습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본편에서 나온다[2] ). 후지산을 의자로 삼을 정도로 크다는 소문이 퍼져 있지만 본인의 말에 의하면 그 정도로 큰 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거인임에는 변함이 없다.
다른 사람들 정도의 크기로 지낼 때에도 키가 큰 편인 듯. 입수 시 대사 중에 '크다고 힐끔힐끔 보지 말라'고 불평하는 게 있는 걸로 보아, 독신(플레이어) 기준으로는 확실하게 큰 모양이다.
덩치만큼 힘도 센 모양. 영걸전승 1화에서는 그 힘을 적당히 조절하며 싸우는 방법을 익히느라 고생했다. 파괴신적인 측면도 지니고 있기 때문인지 '쳐부순다(ぶっ潰す 혹은 ぶっ壊す)'는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까칠한 대사를 던질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외로움쟁이. 혼자 있고 싶어서 혼자 있게 된 게 아니라고 중얼거리는 대사도 있다. 친애도가 일정 이상 올라갔을 때에는 츤데레적인 대사도 들을 수 있다. 친애도 50 이상일 때는 방치 대사에서 봇치쨩(=독신, 플레이어)에게 칭얼거리기도.
잠버릇이 꽤나 험하다. 영묘에서 잠결에 오오와타츠미의 이불까지 굴러와 때리기도 한 모양이며[3] , 잇신타스케의 말에 따르면 낚인 직후의 참치(…) 같다고.
2016년에 공식 트위터에서 실시한 요족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뭔가 착오가 있었던 거 아니냐고 당황하면서도 싫은 기분은 들지 않는다고 반응.
만걸전승 혹은 상호대사가 있는 영걸은 다음과 같다.
- 【복주머니】타케미카즈치 : 만걸전승만 있으며, 상호대사는 없다. 통상 타케미카즈치로는 만걸전승을 볼 수 없다.
- 잇신타스케 : 바다 관련으로 죽이 잘 맞아 사이가 좋은 편. 다이다라봇치는 '타스케'라고 부르고 있다.
- 오모이카네
- 카구츠치 : 다이다라봇치 쪽에서 자기한테 불 붙일까봐 무서워한다. 하지만 카구츠치의 과거에 대해서는 동정하고 있다.
- 오오와타츠미 : 이래저래 애매한 사이. 다이다라봇치는 해신인 오오와타츠미한테 부딪혀 아프게 만들까봐 걱정하지만 오오와타츠미는 별로 아프지 않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2. 게임 내 정보
양전신을 시키면 부대원 전체를 회복시킬 수 있는 오의도 생기고 힐량도 높아, 회복 담당 병종인 무격으로서는 상당히 쓸만하다.
2.1. 입수 방법
신대 척령대에서 상시 입수할 수 있다.
2.2. 음양전신 및 각성
음양전신에 필요한 향로 수는 20개.
2017년 5월 25일에 각성이 추가되었다. 각성에 필요한 재료는 요족의 각성결정 150개와 금토끼 각성향로 4500개.
[1] 조개무지. 선사시대 사람들이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여 무덤처럼 이루어진 생할유적. 이바라키현에 다이다라봇치가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여 생겨났다는 패총이 있다.[2] 참고로 덩치가 커지기 때문에 목소리도 같이 커진다. 이 때문에 다른 영걸들의 귀를 먹먹하게 만들었다.[3] 오오와타츠미 왈, "무척 긴장감 넘치는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