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산드라(라푼젤 시리즈)
1. 개요
라푼젤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하는 등장인물.
TV 시리즈에서 새롭게 추가된 주연급 캐릭터. 라푼젤을 가까이서 모시는 시녀(lady-in-waiting)이자 궁정 경비대 대장[5] 의 딸.[6] 성우는 에덴 에스피노사(Eden Espinosa).
2. 상세
궁정 생활이 처음인 라푼젤에게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존재이며 라푼젤도 그만큼 의지를 많이 하며 서로 절친처럼 지내고 있다. 라푼젤은 카산드라를 '''캐스(Cass)'''[7] , 카산드라는 라푼젤을 '''랍스(Raps)'''라는 애칭으로 서로 부른다. 유진과는 서로 믿지 못하는 사이.[8]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가까워져 악우에 가까운 사이가 된다. 한국어 더빙판은 정서를 생각해서인지 라푼젤을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존댓말을 쓰며, 유진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밝고 천방지축인 라푼젤과는 반대로 침착하고 시크한 성격. 가끔 왈가닥 성격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경비대 대장의 딸답게 뛰어난 무술 실력까지 갖추고 있으며 언젠가 자신도 아버지를 따라서 경비대원이 되는 게 꿈이다. 올빼미 한 마리를 데리고 다닌다.[9]
라푼젤의 자유분방한 성격과 반대되어 생기는 충돌이 잦다. 머릿속이 꽃밭인 라푼젤이 이기적이게 느껴질 만큼 성격이 다르다. 라푼젤과 유진이 연인인 탓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비밀도 약속을 어기고 유진한테 다 말해서 배신도 많이 당했다..
묘하게도 은근히 열등감을 가진 캐릭터다. 아버지 같은 경비대원이 되고 싶어 열심히 노력하여 웬만한 남자보다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췄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 갑자기 나타난 세상 모르는 철부지 공주의 시중을 드는 등 능력에 비해 열등감을 받을 환경에 처해 있음이 자주 묘사된다. 또한 오랜 기간 준비한 일을 마지막에 공을 가로채이거나 방해를 받거나 어떠한 의견을 내놓아도 동료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시리즈 내내 은근히 되는 일이 없는 2등 캐릭터. 이런 현상은 대개 카산드라와 라푼젤의 의견 차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카산드라의 의견은 대개 현실적이고 그와 상반되게 라푼젤의 의견은 이상적인 편인데, 현실이라면 카산드라의 의견이 맞는 경우가 많겠지만 라푼젤의 능력이 워낙 출중하고 주인공 보정까지 더해 항상 라푼젤의 이상적인 판단이 옳은 판단이 되어버리니 카산드라 입장에서는 허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게다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이상하게 적에게 쉽게 제압당하거나 활약하지 못하는 연출이 많다. 환경이 이렇다 보니 열등감에 의해 늘 불만에 차있는 상태. 결국 이러한 열등감은 시즌 2 후반부에 폭발하게 된다.[10]
시즌 2 7화 'Keeper of the Spire' 편에서 "라푼젤하고 4살밖에 차이 안 나거든"[11] 이라는 대사가 있다. 즉 라푼젤보다 4살 많은 언니였던 셈.
3. 작중 행적
3.1. 시즌 1
- 0화 끝나지 않은 이야기
3.2. 시즌 2
- 14화 라푼젤과 위대한 나무
카산드라는 문스톤을 향해가던 여정 중에 소외감을 느끼고, 솔로 곡인 Waiting in the wings를 부른다.[12] 그 후 문스톤의 주문을 외우고 폭주한 라푼젤을 구조하기 위해 손을 썼다가 한 손이 완전히 불타게 되었다. 그 후 갑옷을 입고 다니게 된다.[13]
- 21화 운명의 충돌
스포일러
3.3. 시즌 3
- 1화 라푼젤의 귀환
이 화에서 카산드라가 고델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4] 시즌 2에서 혼자 마법의 방에 동떨어져 있던 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과거 라푼젤이 고델에게 납치되던 날에 고델이 자신을 버리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된다.[15] 이 사실을 들은 라푼젤은 카산드라에게 '자매'라고 칭하지만, 카산드라는 고델이 자신을 버리고 널 선택했고, 자신이 그녀의 딸이기에 '선드롭'인 라푼젤에 대항하겠다고 선언한다. 그 후 유진과 아디라가 그녀를 멈추기 위해 달려들지만, 카산드라는 모든 공격을 떨쳐내고 오히려 아디라의 검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 후 라푼젤과 'Crossing the line'[16] 을 부르며 라푼젤과의 관계가 끝나버려도 괜찮다고 대놓고 선언해 버린다. 이후 몸을 숨기고 있다가 열기구를 타고 코로나로 향하는 라푼젤 일행을 멀리서 바라보며 1화에서의 그녀의 분량은 여기서 끝난다. 이후에 10화가량은 가끔씩 얼굴만 비출 뿐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9화 두려워하라
검은 돌이 카산드라의 두려움에 반응하게 되는데, 이는 능력 수련 중에 발생하게 된 현상이다. 카산드라의 공포에 붉게 변한 돌은 환상을 일으키고 두려움에 깊게 빠진 사람을 경직 상태로 만들어버리는데, 라푼젤과 배리언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라푼젤이 돌을 만졌을 때 카산드라와 라푼젤은 서로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 11화 Islands Apart
시즌 3 1화 이후 화면상에는 안 나온 일들이 밝혀지는데, 자신의 아버지인 경비대장을 만나 그를 패배시키고 그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 따지게 된다. 그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경비대장은 코로나를 떠나 저 멀리 섬에서 지내게 된다. 이 섬에서 라푼젤과 유진이 경비대장을 설득해서 데려오는 것이 11화의 주 내용이다. 참고로 경비대장은 섬에서 소원대로 환상을 만들어주는 유물을 이용해 어린 카산드라를 데리고 살고 있었다.
- 12화 카산드라의 복수
카산드라는 문스톤을 활용하기 위한 주문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그것이 담긴 데마니투스의 양피지를 배리언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코로나에 침입해 유진의 생일파티를 터뜨리고 배리언을 납치해간다. 문스톤을 활용하고 증폭하기 위한 주문을 외워서 고델의 타워가 있던 자리에 자신만의 성을 짓고 다양한 형태의 돌을 만들어내는 등 능력을 제대로 활용한다. 라푼젤과 배리언의 연구실에서 대면했을 때 라푼젤이 "나는 고델에게 납치를 당했기 때문에 내 선택이 아니었다"라고 하자 "그럼 그녀를 탑에서 추락시킨 건 네 결정이냐?"[17] 라고 쏘아붙이는 심리전을 펼치고 배리언을 납치해 가거나 유진을 붙잡아 인질로 삼은 후 압사시키려고 하는 등 반동 인물이 아닌 빌런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18]
한편 그녀는 어머니가 라푼젤을 양딸로 키웠다는 것에 분통을 터뜨리고 힘과 자유를 위해 코로나를 떠났지만 그건 반쪽뿐이라는 게 서서히 드러난다. 고대의 악마인 '잔트리'는 꾸준히 자신을 현실에 드러내려고 노력했고 라푼젤과 카산드라를 이간질해 문스톤과 선드랍의 충돌로 자신을 현세에 부활시키려고 한다.[19] 잔트리는 소녀 유령의 형태로 2화 엔딩부터 카산드라에게 조언하는 척하며 그녀를 이용하려 했고 배리언도 이용해서 라푼젤로 하여금 자신을 부활시킬 수 있는 4번째 주문을 외치도록 한다. 이 전투로 인해 12화 마지막에는 잔트리가 소녀의 형태로 완전히 부활하게 된다.[20]
한편 그녀는 어머니가 라푼젤을 양딸로 키웠다는 것에 분통을 터뜨리고 힘과 자유를 위해 코로나를 떠났지만 그건 반쪽뿐이라는 게 서서히 드러난다. 고대의 악마인 '잔트리'는 꾸준히 자신을 현실에 드러내려고 노력했고 라푼젤과 카산드라를 이간질해 문스톤과 선드랍의 충돌로 자신을 현세에 부활시키려고 한다.[19] 잔트리는 소녀 유령의 형태로 2화 엔딩부터 카산드라에게 조언하는 척하며 그녀를 이용하려 했고 배리언도 이용해서 라푼젤로 하여금 자신을 부활시킬 수 있는 4번째 주문을 외치도록 한다. 이 전투로 인해 12화 마지막에는 잔트리가 소녀의 형태로 완전히 부활하게 된다.[20]
- 14화 두 자매 이야기
고델의 옛집에서 라푼젤과 싸우다 함께 지하 광맥으로 떨어지게 된다. 지하에 사는 괴물 같은 박쥐와 두더지, 유독성 가스 등을 피해 광맥에서 탈출하기 위해 라푼젤과 임시 휴전을 하게 되고 탈출 도중 고델이 모아둔 마법의 거울들을 발견하게 된다. 과거의 모습을 재생해 주는 마법의 거울들을 보며 라푼젤과 고델의 안 좋은 기억들을 공유하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는데,[21] 탈출 직전 잔트리가 거울 하나를 라푼젤 가방에 몰래 숨겨, 고델이 카산드라를 친딸처럼 사랑했던 과거가 있으며, 라푼젤이 이 과거만 숨긴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다시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 16화 한번 시녀는…
잔트리가 버린 거울 조각을 발견하고 자신이 속았음을 알아차리고 소녀와 말다툼을 하다 그녀의 정체가 잔트리임을 깨닫는다. 이에 다 관두고 라푼젤에게 사과할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다짜고짜 찾아갈 수는 없었고 자신을 적대하고 경계하는 사람들[22]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위장해 라푼젤에게 접근해 사과할 기회를 엿본다. 그러나 잔트리의 방해로 라푼젤에게 사과하기 전에 왕국 사람들 앞에서 정체가 밝혀지고, 잔트리의 공격을 코로나 왕국의 공격이라 오해해 코로나 왕국을 쑥대밭으로 만든다.[23] 이번 내용에서 영화에 고델처럼 You want me to be the bad guy? Fine, now I'm the bad guy! 대사를 한다.
- 17화 네 안에는 더 많은 것이 있다
성안과 자신의 방을 둘러보던 캐스는 라푼젤과 관련된 물품에 다시 감정이 격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일식이 시작되고, 라푼젤과 1:1로 맞붙게 된다. 라푼젤의 약점을 잡고 우위를 점하는가 싶었지만 라푼젤의 새 주문에 제압되고 결박된다. 그러나 결박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식이 완전해지고, 라푼젤이 힘을 잃자 캐스는 결박을 풀고 선드랍을 뺏으러 다가간다. 선드롭이 라푼젤의 몸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잔트리가 달려들어 문스톤과 선드랍을 모두 뺏어 완전한 고대 악마로 부활한다. 라푼젤과 캐스는 잔트리에게 덤벼보지만 간단히 제압당하고 잔트리는 둘을 돌 속에 가둔다. 돌 속에서 캐스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를 썼지만 또다시 실패했다며 좌절하고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 자신이라며 자책하면서 라푼젤에게 모든 일에 대해 사과한다. 이후 잔트리를 어떻게 막을지 함께 고민하다 12화에서 라푼젤과의 격돌에서 깨진 문스톤의 조각이 캐스에게 남아 있음을 알아차리고, 문스톤 조각을 라푼젤에게 넘기며 완전히 화해한다. 라푼젤과 협동하여 잔트리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지만 그 여파로 가사 상태에 빠지는데, 라푼젤이 선드랍과 문스톤이 합해진 힘으로 캐스를 비롯한 모두를 구한다. 모든 사태가 종결된 이후에는 코로나 밖으로 자신의 운명을 찾으려 여행을 떠나며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
4. 기타
- 오히려 라푼젤보다 인기가 많다. 나오는 노래마다 라푼젤의 솔로곡의 조회수를 2-3배 이상 능가한다. 특히 Waiting in the Wings의 reprise 버전은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한다는 내용과 카산드라의 심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라푼젤의 솔로곡을 훨씬 능가하는 유튜브 조회수를 가지고 있다. 카산드라의 솔로곡인 Crossing the Line이나 배리언과의 듀엣곡인 Nothing Left to Lose도 마찬가지이다.[24]
- 라푼젤과 함께하는 팬픽이 많다. 특히 시즌3 이후에는 태양과 달, 서로 반대되는 성격 등 대칭적인 속성 때문에 커플링이 더 창작되고 있다. 캐릭터성 면에서는 악한 엘사나 선척적인 마법이 없는 엘사라는 평을 많이 받는다. 억압된 성격과 주인공과의 생각보다 밀접한 관계 등이 한몫을 한 듯하다.
- 최근 제작사의 스토리보더가 ‘스토리보드 작가들 중 60~80%가 캐스는 레즈비언이길 믿는다'고 밝혔다.#
[1] 극 중 라푼젤에게 "내가 너보다 4살 더 많거든?"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즉 둘은 4살 차이이며 라푼젤에겐 언니.[스포일러] 의붓동생[2] 실제로는 서로 못마땅해하고 티격태격하는 경우에 가깝다.[3]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를 연기한 경험이 있는 미국의 여배우[4] 가수[5] 본편에서 플린 라이더를 추격하던 그 경비대장이 맞다! 성우도 동일.[6] 친딸은 아니고 입양한 딸이다.[7] 더빙판에서는 카스[8]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게 유진은 원래 라푼젤 공주의 티아라를 훔쳐 현상금이 걸릴 정도로 코로나에서 유명한 도둑이었으며 본편에서 잘 드러난 것처럼 경비대장인 자기 아버지가 유진을 잡으려고 온갖 생고생을 다 하기도 했다. 그랬던 녀석이 공주의 애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왕궁에서 빈둥대니 카산드라 입장에선 탐탁지 않을 수밖에.[9] 참고로 올빼미는 시즌 3 1화까지는 함께였으나, 12화에서 올빼미조차 배신하고 라푼젤을 돕는다. 지못미......[10] 시즌 3에서는 어머니인 고델이 자신을 버리고 라푼젤을 선택한 사실에 대해 소외감과 열등감을 느꼈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11] "I'm four years older than her!"[12] 라푼젤의 모험 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받는 곡이다. 이 곡은 시즌 3 1화와 16화에서 변주되거나 과거 회상으로 중요한 소재가 된다.[13] 혹자는 라푼젤을 배신한 이유가 한쪽 팔이 검게 불탔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밝혀진 이유는 고델이 라푼젤을 자신 대신 키웠다는 열등감의 폭발이었다. 그렇지만 따져보면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라푼젤이 나중에 카산드라가 장갑을 벗고 "너 때문에 한쪽 팔이 불구가 되었어"라고 하면서 공격하는 환상을 볼 만큼 죄책감을 준 사건이기도 하다.[14] 이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검은 머리, 초록색 눈, 창백한 피부 등 생김새 때문에 마녀 고델의 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다.[15] 여기에서 경비대장이 왜 자신의 양아버지인지도 밝혀진다. 눈앞에서 딸을 버리고 가는 고델을 보고 안타깝게 여겨 입양한 것.[16] Defying Gravity나 Let It Go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나아간다는 내용이다. 디즈니채널에 올라온 클립에도 위 두 곡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평가가 주다. 아이러니하게도 성우인 에덴 에스피노사도 엘파바를 연기한 적이 있다.[17] 정작 잘려 나간 머리카락으로 고델을 떨어뜨린 건 파스칼이다.[18] 사실 12화 이전까지는 능력에 대해서 고민하고, 라푼젤에 대한 열등감은 보였지만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실제로 레딧의 팬들은 카산드라가 엘파바와 비슷한 캐릭터라는 분석이 많았다.[19] 잔트리는 이전에도 고대의 악마로 언급된 바 있다. 이전에도 자신의 부하인 트로머스에게 명령해 라푼젤 일행을 마법의 방에서 방황하게 만든 적이 있다.[20] 잔트리는 'Enchanted Girl'이라고 불리지만, 형태가 소녀일 뿐 본체는 카산드라를 이용해 부활하려는 존재이다.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상대에게만 존재를 드러낼 수 있으며, 그렇기에 라푼젤에게는 모습을 안 드러내고 카산드라에게만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라푼젤은 카산드라의 배후에 있는 존재를 어느 정도 짐작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배리언의 연구실에서 그녀와 대치하게 되었을 때 카산드라가 누군가랑 대화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21] 라푼젤에게 무의식적으로 애칭 '랩스(Raps)'라 부르는데, 자기를 랩스라고 불러준 게 얼마 만이냐고 라푼젤이 좋아한다.[22] 당시 카산드라는 수배령이 내려졌다.[23] 사람들의 냉대 덕분에 완벽한 악인이 되고자 한다는 설정은 엘파바와 상당히 유사하다.[24] 원판 성우인 에덴 에스피노사가 라푼젤의 성우인 맨디 무어와 비교해 볼 때 더 뛰어난 성량을 보이는 것도 한몫을 한다. 맨디 무어도 노래를 아주 잘하지만 에덴 에스피노사의 경우에는 엘파바를 연기했던 뛰어난 뮤지컬 배우인지라 비교하기가 상당히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카산드라가 팬들 사이에서도 노래를 제외하고도 캐릭터성 등 다른 부분에서도 라푼젤보다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끌기도 한다. 캐릭터성에 있어서 엘사와 비슷한 성격을 많이 공유하는 등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요인을 다수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