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언
'''Varian'''
디즈니채널의 작품 라푼젤 시리즈에 등장하는 연금술사 소년. '구 코로나(Old Corona)'라는 코로나의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살아간다. 약간 녹빛이 도는 흑발 더벅머리에 벽안을 지닌 단신이며 고글과 앞치마 등의 복장으로 연금술사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성우는 제러미 조던[4]/정재헌/타쿠미 야스아키.
공식 소설판 언급에 따르면 나이는 14살인데 어린 나이와 다르게 실력 자체는 굉장히 뛰어난 편이며 궁전 시종인 카산드라가 라푼젤의 문제를 도와줄 인물로 지목할 정도.[5] 다만 본인의 허당 성격과 과도한 자부심 때문에 말썽을 꽤 일으키는 편이다. 작중에서 종종 아버지와 서먹하다는 묘사가 자주 있다.[6] 루디거라는 라쿤을 키운다.
메인 테마곡은 'Let me make you proud'.
가짜 엄마와 송곳에 관한 악몽을 꾼 라푼젤이 머리카락이 걱정되어 해결책을 바라자 그녀의 시종인 카산드라가 자신들을 도와줄 만한 마법사로 언급하며 찾아가게 되었다.
두 사람이 바리안의 저택으로 들어가자 음산한 분위기와 함께 끈끈이 함정이 작동되어 그들을 묶고 배리언은 목소리가 무섭게 들리는 괴이한 투구를 쓰고 위협적으로 접근하나... 이내 투구를 벗고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한다. 배리언은 해독제로 끈끈이를 소멸시키고 '공주님'이라는 호칭으로 격식 있게 라푼젤을 맞이하는데 그녀가 편하게 '라푼젤'이라고 부르라고 하자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한다. 그 후론 공주를 라푼젤이라고 부른다.
돋보기로 라푼젤의 머리를 검사하다 '길다'라는 결론을 얻고(...) 본격적으로 머리칼의 정체에 대해 조사하려던 찰나 자기 머리에 기계장치가 세게 부딪히는 뻘짓을 저지르고 만다... 라푼젤은 치유의 노래를 부르는데, 상처가 낫지 않아 황금 머리칼이 더 이상 치유의 힘을 지니지 않았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다. 그 후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 장치를 이용하면 머리카락의 성분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또 라푼젤은 재밌을 것 같다며 바로 올라탄다. 그런데 주점에서 카산드라와 라푼젤이 어디론가 향하는 걸 우연히 보고 쫓아온 유진이 라푼젤이 실험대 위에 묶여있고 그 위에서 전기톱이 돌아가자 기겁을 하며 들이닥친다. 유진은 라푼젤이 위험에 처한 줄 알고 구하려고 했으나 배리언은 그를 보며 좋아하는데, 다름 아닌 도둑으로서의 유진의 옛 가명인 '플린 라이더'의 열성 팬이기 때문. 심지어 코가 똑바로 그려진 플린 라이더의 지명수배서까지 모아두었다![7] 그러다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유진이 의문을 표하자 그와 함께 테스트 결과를 출력할 인쇄기를 가지러 가는데, 동시에 자신이 지하에 설치해 둔 다섯 대의 거대한 기계장치를 보여준다. 마을 사람들에게 따뜻한 수돗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아빠 몰래 지은 건데 방금 전의 흔들림의 원인은 배리언의 기계 때문. 유진은 위험하니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하지만 배리언은 자기가 다 해결할 수 있다며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로 하도록 그와 약속을 한다.
인쇄기를 라푼젤 곁에 두고 여유롭게 결과를 기다리지만, 유진은 그를 저택 밖으로 데려가 기계를 당장 꺼버려야 한다고 하는데, 배리언은 괜찮다고 하지만 유진의 설득과 점점 거세지는 지진의 강도와 빈도 때문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몇 개만 꺼놓으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기계장치의 폭주로 마을이 초토화되는 그야말로 재앙이 일어나는데, 유진은 약속을 깨고 카산드라와 라푼젤에게 배리언의 비밀을 밝히고 유진이 실험대에 묶여 지진 때문에 무너지려는 저택에서 탈출할 수 없게 된 라푼젤을 풀어주려는 동안 카산드라는 지진 때문에 위험에 처한 배리언을 구하러 간다. 다행히 지진은 멈추고 라푼젤과 유진은 머리카락 덕분에 무사했는데 이때 자신을 도와준 카산드라에게 호감이 생긴 건지 "Thank you, My Lady(고마워요, 예쁜 누나)"라고 말한다.[8]
한편 그의 아버지 퀴린이 배리언을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사과를 하며 이 소동이 자기 때문이란 걸 밝히지만 아버지는 한숨을 쉬며 마을 사람들의 안위를 묻는다. 배리언은 죄책감 가득한 표정으로 마을의 잔해를 줍고 카산드라는 어깨에 손을 얹는 식으로 그를 위로한다.
궁전에서 열리는 과학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는데, 박람회 준비를 하는 카산드라를 졸졸 따라다니며 그녀를 자꾸 도와준다. 사실 자기 발표 조수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함이었는데, 카산드라는 시종 일이 바빠서 거절하지만 배리언이 연금술로 그녀의 일에 도움을 주자 배리언이 자신을 도와주면 조수 역할을 해주기로 약속을 한다.
배리언은 연금술로 카산드라의 여러 허드렛일을 손쉽게 처리하는데, 안타깝게도 박람회 초대손님 크로익 박사의 경호원 역할을 해야 하는 병사가 허리를 다치자 대신 그 임무를 맡아보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승낙한 카산드라는 발표회 시작 직전, 배리언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며 유감을 표한다. 배리언은 굉장히 낙담하지만 개인 경호는 굉장히 중요한 임무이니 그녀를 이해한다며 괜찮은 척을 하고 급하게 조수를 구해보겠다고 한다. 그 말 해놓고 구한 게 귀여운 새끼오리 주점의 주정뱅이 할아버지(...) 어찌어찌 발명품을 작동시켜 50파운드 모래를 보라색의 아름다운 결정(신 원소)으로 압축시키는 성능을 보여주는데, 배리언은 이 원소의 이름을 '카산드리움'이라 명명한다. 관객들과 카산드라가 놀라는 와중, 조수의 뻘짓으로 박사가 다칠뻔하는데 불공평하게도 박사는 그것을 이유로 배리언을 실격 처리하고 그다음에 나오는 한 여성의 겉멋만 있는 발명품을 1등으로 뽑는다.
완전히 의욕을 잃은 배리언에게 카산드라는 그가 1등을 해야 한다며 위로하는데 배리언은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카산드라가 자신 곁에서 자기 능력을 보길 원했고, 그러면 카산드가 그녀 자신을 향한 본인의 특별한 감정을 볼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결국 자신이 바보 같은 짓을 했다며 낙담하지만 카산드라는 오히려 감동받았다며 배리언이 특별하고 대단하고 총명한 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배리언은 이에 고맙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박사의 뻘짓으로 배리언의 발명품이 오작동을 일으켜 큰 위험이 되고 배리언은 카산드라, 그리고 라푼젤과 유진, 맥시무스, 다른 발표회 참가자들과 함께 발명품의 오작동을 막는다.
사태가 일단락된 후, 카산드라는 배리언에게 1등 메달을 달아주고 배리언은 카산드리움을 끼운 목걸이를 그녀에게 선물해 준다. 카산드라는 자기 만족 채우려고 그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걸 사과하고 배리언은 괜찮다며 카산드리움의 아이디어를 자기 마을 주변에 솟아난 검은 바위에서 얻었다고 밝힌다.
배리언은 라푼젤, 그리고 카산드라와 함께 마을로 가 그들에게 검은 바위를 보여주는데 예상대로 그것들은 치유의 꽃이 피어난 자리에 솟아났고 라푼젤의 머리칼을 복구시키며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온 바위들이었다. 바위들은 라푼젤의 머리카락과 물리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라푼젤은 아버지가 이 바위에 대해 얘기하는 걸 금지시켰기에 자신과 배리언, 카산드라와 파스칼만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아직은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도록 그와 약속을 한다.
검은 바위들이 마을까지 뻗쳐 와 큰 문제가 되는데 바위를 적극 연구하려는 배리언과는 다르게 그의 아버지 퀴린은 아들에게 바위에서 떨어지라고만 한다. 퀴린은 왕에게 이 문제를 알리러 가겠다고 하는데, 이때 같이 가도 되냐고 어렵게 묻는 배리언에게 퀴린도 괜찮다고 한다. 그러자 굉장히 좋아하는 배리언의 모습이 일품.
그런데 퀴린은 정작 궁전에 도착하자 왕정은 어린애들이 있을 곳이 아니라며 배리언을 알현실 입구에 남겨두고 구 코로나의 수확이 풍년이니 장려의 의미로 새 땅을 달라고 왕에게 이유 모를 거짓말을 하며 검은 바위에 대한 언급은 일절도 하지 않는다. 게다가 배리언은 이걸 다 보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따지자 아버지는 그만하라며 윽박지를 뿐이었다. 낙담한 배리언을 발견한 라푼젤에게 그는 구 코로나가 힘들다고 얘기하는데, 라푼젤은 아버지가 결혼기념일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같이 바위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해보자며 그를 격려하곤 다 괜찮을 거라고 약속한다.
구 코로나로 돌아와서 배리언은 바위에 대해 뭘 하지 말라는 아버지 말을 어기고 여러 연금술 실험을 자행하는데, 도중에 아버지에게 들키고 두 사람은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아버지는 '''"이것엔 네가 상상도 못 할 비밀이 있다"'''라는 말만 할 뿐, 그게 뭔지 말해달라는 배리언의 말에도 그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말만 하는데[9] 배리언의 실험으로 검은 바위와 같이 이리저리 뻗치는 노란 광석이 아들을 덮치려 하자 자신을 희생하여 아들을 구한다. 당황한 배리언은 도움을 구해 오겠다며 저택을 나서고 폭설을 뚫고 라푼젤을 찾아가게 된다.
이때 부르는 노래 Let Me Make You Proud
아버지가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기를 원하는 배리언의 마음을 잘 나타낸 노래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폭설로 위험에 처한 코로나에서 라푼젤은 임시 여왕직을 수행해야 하는 데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조난당한지라 쉽게 자리를 떠날 수가 없었다. 배리언은 약속하지 않았냐며 제발 도와달라고 애원하지만 라푼젤로선 어쩔 도리가 없었고, 결국 그는 경비병들에게 끌려간다.
집으로 돌아온 배리언은 광석에 완전히 잠식당한 아버지를 보고 눈물까지 흘리며 굉장히 애처롭게 절망한다.
배리언은 반드시 원인을 밝혀 아버지를 구하겠다고 다짐하는데, 이때 자신을 방해하는 자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흑화 떡밥을 뿌린다.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서 라푼젤이 버린 '성격을 뒤바꾸는 약'을 줍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라푼젤은 고델에 관한 악몽을 꿨듯 아버지와 배리언에 관한 악몽을 꾸는데, 이때 배리언은 분노에 가득 차 그녀가 약속을 어겼다며 비난하곤 솟아오르는 검은 바위들과 함께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윽박지른다.
꿈에서 깨어난 후 라푼젤은 배리언이 보낸 편지를 발견하는데, 아직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검은 바위에 관한 실마리를 찾았고 그녀더러 자신의 저택에 있는 어떠한 보관함을 가져오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떤 무리를 조심하라 하고 그들은 무슨 수를 써서든 라푼젤을 막을 것이라는 경고까지 덧붙였다.
보관함에 든 것은 고대 문자로 적힌 어떠한 문서였는데 '''태양에서 떨어진 방울이 황금꽃을 피우고 달에서 떨어진 방울이 검은 바위를 피우는 걸 묘사한 그림'''이 실려있었다. 또한 라푼젤은 저택에서 광석에 잠식당한 배리언의 아버지를 보았다.
배리언은 야밤에 라푼젤에게 접근하는데, 라푼젤은 그날 약속을 못 지켜 미안하다며 사과부터 하지만 배리언은 괜찮다며 아버지를 구하고 검은 바위가 코로나를 파괴하는 걸 막으려면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궁전 내부에 숨겨져 있는 황금꽃의 잔해를, 그중에서 꽃잎 단 한 장만 있으면 된다고 찾아달라며 부탁한다.
지인들을 따돌리고 고대 기술로 만들어진 골렘까지 무찌르며 잔해가 보관된 곳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하는데, 본색을 드러낸 배리언은 꽃잎을 통째로 챙기며 라푼젤에게 그녀를 이용했다고 밝힌다.
배리언은 라푼젤이 버린 약을 통해 자백제를 만들어 쿠키에 뿌려 궁전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내부 어딘가에 꽃잎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아냈던 것이었다. 더군다나 꽃잎을 훔치는 건 반역죄. 그는 도와달라고 애원한 자신을 내친 모두에게 실망하여 코로나의 안위 따윈 안중에도 없었다고 밝힌다.
라푼젤은 이건 옳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을 수 있고 함께 바위도, 왕국과 아버지도 구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제발 꽃잎을 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저택으로 돌아온 배리언은 황금꽃을 절구로 다져 드릴에 묻히곤 아버지를 구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절망한다. 그러나 배리언은 더 이상 황금꽃에 힘 따윈 남아있진 않으며 '''라푼젤이 힘 그 자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라푼젤 시리즈 시즌 1 빌런'''
루디거를 이용해 안개 속에서 병사들을 쓰러뜨린다. 병력이 루디거에게 집중되자 뒤에서 아리아나 여왕을 납치한다. 이때, 혼자서 코로나 왕국의 군사를 절반 이상 부상 입혔다. 그 후 프레드릭 왕이 배리언을 잡을 토벌대를 꾸리게 된다.
프레드릭 왕과 라푼젤은 일부러 구 코로나를 공격하여 배리언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만든다. 그리고 배리언이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며 공격에 정신 팔려 있을 때, 라푼젤과 프레드릭 왕이 지하 터널을 이용해 뒤에서 여왕을 구출하는 양동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배리언은 이미 이것을 알고 있었고 이중 함정을 파놓는다. 정면으로 오는 토벌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로봇들을 매복시키고 뒤에서 자신을 칠 것을 예상한 라푼젤과 프레드릭 왕을 사로잡는다.
토벌대는 로봇에게 고전하나 유진이 검은 바위를 이용해 로봇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로봇들을 파괴한다. 배리언은 아리아나 여왕 근처에 자신의 아버지를 가둬버린 호박을 흘린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라푼젤을 협박한다. 그리고 자신의 드릴에 라푼젤의 머리칼을 끼워 넣어 호박을 파괴하려고 시도하나 실패하고 좌절한다. 이윽고 루디거의 배신으로 프레드릭왕과 아리아나 공주가 풀려난다. 분노한 배리언은 "내가 행복할 수 없다면 너도 마찬가지"라며 붉은 오토마톤을 타고 그들을 공격한다.
배리언은 자신에게 달려든 카산드라를 가볍게 낚아채고 '언젠간 내가 낚아챌 수 있을 줄 알았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아나 왕비를 붙잡는다.
이에 분노한 라푼젤이 일시적으로 검은 바위를 조종할 수 있게 되면서 그의 로봇들은 모두 파괴된다. 그의 오토마톤도 파괴되고 그는 감옥에 수감된다.
사포리안과의 협력으로 왕과 왕비의 기억을 지우고 코로나 왕국에 복귀한 라푼젤 일행과 싸움을 벌였다. 그는 녹색 가스를 만들어서 왕과 왕비의 기억을 지우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했던 실수를 기억하고 있는 코로나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려는 시도를 했다. 그러나 분리주의자들은 아버지를 포함한 마을 전체를 파괴한 후 배리언을 온전히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했고 결국 라푼젤과 협업해 대항한다.[11] 그 후 라푼젤이 일명 '흑푼젤'이라 불리는 마법을 써서 배리언의 아버지를 원상 복귀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것처럼 빌런으로서 시즌 3 초반에 등장했지만 일들이 해결되고 라푼젤도 약속을 지키면서 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갱생을 하고 다시 선역으로 되돌아왔다.
라푼젤의 신임을 얻어 문스톤과 햇빛줄기꽃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게 되는데, 마법 주문이 적힌 양피지를 찾으러 온 카산드라에게 납치되어서 카산드라의 성에 갇히게 된다. 이때 배리언은 자기처럼 라푼젤에게 등을 돌렸다가 자신이 분노했던 것이 어리석었음을 후회할 수 있다며 Nothing Left to Lose를 불러 설득을 하지만 실패한다. 그 후 일행들이 배리언을 구하려고 성에 들어가 전투를 벌이고, 플린 라이더는 위험천만하지만 그를 철창에서 꺼내려고 한다. 4번째 마법 주문을 외친 라푼젤이 일으킨 폭발로 추락하지만 랜스 스트롱보우가 그를 받아서 구해준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What the hair? (머리칼이 이럴 수가?)
2.2. Great Expotations (위대한 박람회)
2.3. Queen for a day (라푼젤 여왕)
2.4. Not in the mood (그럴 기분 아니야)
2.5. The Quest for Varian (배리언을 찾아서)
2.6. The Alchemist Returns (돌아온 연금술사)
2.7. Secret of the Sun Drop (햇빛줄기꽃의 비밀)
2.8. Rapunzel's Return (라푼젤의 귀환)
2.9. Be Very Afraid! (두려워하라)
2.10. Cassandra's Revenge (카산드라의 복수)
3. 인물 관계
4. 발명품 목록
5. 기타
1. 개요
디즈니채널의 작품 라푼젤 시리즈에 등장하는 연금술사 소년. '구 코로나(Old Corona)'라는 코로나의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살아간다. 약간 녹빛이 도는 흑발 더벅머리에 벽안을 지닌 단신이며 고글과 앞치마 등의 복장으로 연금술사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성우는 제러미 조던[4]/정재헌/타쿠미 야스아키.
공식 소설판 언급에 따르면 나이는 14살인데 어린 나이와 다르게 실력 자체는 굉장히 뛰어난 편이며 궁전 시종인 카산드라가 라푼젤의 문제를 도와줄 인물로 지목할 정도.[5] 다만 본인의 허당 성격과 과도한 자부심 때문에 말썽을 꽤 일으키는 편이다. 작중에서 종종 아버지와 서먹하다는 묘사가 자주 있다.[6] 루디거라는 라쿤을 키운다.
메인 테마곡은 'Let me make you proud'.
2. 작중 행적
2.1. What the hair? (머리칼이 이럴 수가?)
가짜 엄마와 송곳에 관한 악몽을 꾼 라푼젤이 머리카락이 걱정되어 해결책을 바라자 그녀의 시종인 카산드라가 자신들을 도와줄 만한 마법사로 언급하며 찾아가게 되었다.
두 사람이 바리안의 저택으로 들어가자 음산한 분위기와 함께 끈끈이 함정이 작동되어 그들을 묶고 배리언은 목소리가 무섭게 들리는 괴이한 투구를 쓰고 위협적으로 접근하나... 이내 투구를 벗고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한다. 배리언은 해독제로 끈끈이를 소멸시키고 '공주님'이라는 호칭으로 격식 있게 라푼젤을 맞이하는데 그녀가 편하게 '라푼젤'이라고 부르라고 하자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한다. 그 후론 공주를 라푼젤이라고 부른다.
돋보기로 라푼젤의 머리를 검사하다 '길다'라는 결론을 얻고(...) 본격적으로 머리칼의 정체에 대해 조사하려던 찰나 자기 머리에 기계장치가 세게 부딪히는 뻘짓을 저지르고 만다... 라푼젤은 치유의 노래를 부르는데, 상처가 낫지 않아 황금 머리칼이 더 이상 치유의 힘을 지니지 않았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다. 그 후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 장치를 이용하면 머리카락의 성분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또 라푼젤은 재밌을 것 같다며 바로 올라탄다. 그런데 주점에서 카산드라와 라푼젤이 어디론가 향하는 걸 우연히 보고 쫓아온 유진이 라푼젤이 실험대 위에 묶여있고 그 위에서 전기톱이 돌아가자 기겁을 하며 들이닥친다. 유진은 라푼젤이 위험에 처한 줄 알고 구하려고 했으나 배리언은 그를 보며 좋아하는데, 다름 아닌 도둑으로서의 유진의 옛 가명인 '플린 라이더'의 열성 팬이기 때문. 심지어 코가 똑바로 그려진 플린 라이더의 지명수배서까지 모아두었다![7] 그러다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유진이 의문을 표하자 그와 함께 테스트 결과를 출력할 인쇄기를 가지러 가는데, 동시에 자신이 지하에 설치해 둔 다섯 대의 거대한 기계장치를 보여준다. 마을 사람들에게 따뜻한 수돗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아빠 몰래 지은 건데 방금 전의 흔들림의 원인은 배리언의 기계 때문. 유진은 위험하니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하지만 배리언은 자기가 다 해결할 수 있다며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로 하도록 그와 약속을 한다.
인쇄기를 라푼젤 곁에 두고 여유롭게 결과를 기다리지만, 유진은 그를 저택 밖으로 데려가 기계를 당장 꺼버려야 한다고 하는데, 배리언은 괜찮다고 하지만 유진의 설득과 점점 거세지는 지진의 강도와 빈도 때문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몇 개만 꺼놓으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기계장치의 폭주로 마을이 초토화되는 그야말로 재앙이 일어나는데, 유진은 약속을 깨고 카산드라와 라푼젤에게 배리언의 비밀을 밝히고 유진이 실험대에 묶여 지진 때문에 무너지려는 저택에서 탈출할 수 없게 된 라푼젤을 풀어주려는 동안 카산드라는 지진 때문에 위험에 처한 배리언을 구하러 간다. 다행히 지진은 멈추고 라푼젤과 유진은 머리카락 덕분에 무사했는데 이때 자신을 도와준 카산드라에게 호감이 생긴 건지 "Thank you, My Lady(고마워요, 예쁜 누나)"라고 말한다.[8]
한편 그의 아버지 퀴린이 배리언을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사과를 하며 이 소동이 자기 때문이란 걸 밝히지만 아버지는 한숨을 쉬며 마을 사람들의 안위를 묻는다. 배리언은 죄책감 가득한 표정으로 마을의 잔해를 줍고 카산드라는 어깨에 손을 얹는 식으로 그를 위로한다.
2.2. Great Expotations (위대한 박람회)
궁전에서 열리는 과학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는데, 박람회 준비를 하는 카산드라를 졸졸 따라다니며 그녀를 자꾸 도와준다. 사실 자기 발표 조수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함이었는데, 카산드라는 시종 일이 바빠서 거절하지만 배리언이 연금술로 그녀의 일에 도움을 주자 배리언이 자신을 도와주면 조수 역할을 해주기로 약속을 한다.
배리언은 연금술로 카산드라의 여러 허드렛일을 손쉽게 처리하는데, 안타깝게도 박람회 초대손님 크로익 박사의 경호원 역할을 해야 하는 병사가 허리를 다치자 대신 그 임무를 맡아보라는 아버지의 권유를 승낙한 카산드라는 발표회 시작 직전, 배리언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며 유감을 표한다. 배리언은 굉장히 낙담하지만 개인 경호는 굉장히 중요한 임무이니 그녀를 이해한다며 괜찮은 척을 하고 급하게 조수를 구해보겠다고 한다. 그 말 해놓고 구한 게 귀여운 새끼오리 주점의 주정뱅이 할아버지(...) 어찌어찌 발명품을 작동시켜 50파운드 모래를 보라색의 아름다운 결정(신 원소)으로 압축시키는 성능을 보여주는데, 배리언은 이 원소의 이름을 '카산드리움'이라 명명한다. 관객들과 카산드라가 놀라는 와중, 조수의 뻘짓으로 박사가 다칠뻔하는데 불공평하게도 박사는 그것을 이유로 배리언을 실격 처리하고 그다음에 나오는 한 여성의 겉멋만 있는 발명품을 1등으로 뽑는다.
완전히 의욕을 잃은 배리언에게 카산드라는 그가 1등을 해야 한다며 위로하는데 배리언은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카산드라가 자신 곁에서 자기 능력을 보길 원했고, 그러면 카산드가 그녀 자신을 향한 본인의 특별한 감정을 볼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결국 자신이 바보 같은 짓을 했다며 낙담하지만 카산드라는 오히려 감동받았다며 배리언이 특별하고 대단하고 총명한 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배리언은 이에 고맙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박사의 뻘짓으로 배리언의 발명품이 오작동을 일으켜 큰 위험이 되고 배리언은 카산드라, 그리고 라푼젤과 유진, 맥시무스, 다른 발표회 참가자들과 함께 발명품의 오작동을 막는다.
사태가 일단락된 후, 카산드라는 배리언에게 1등 메달을 달아주고 배리언은 카산드리움을 끼운 목걸이를 그녀에게 선물해 준다. 카산드라는 자기 만족 채우려고 그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걸 사과하고 배리언은 괜찮다며 카산드리움의 아이디어를 자기 마을 주변에 솟아난 검은 바위에서 얻었다고 밝힌다.
배리언은 라푼젤, 그리고 카산드라와 함께 마을로 가 그들에게 검은 바위를 보여주는데 예상대로 그것들은 치유의 꽃이 피어난 자리에 솟아났고 라푼젤의 머리칼을 복구시키며 그녀를 집요하게 쫓아온 바위들이었다. 바위들은 라푼젤의 머리카락과 물리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라푼젤은 아버지가 이 바위에 대해 얘기하는 걸 금지시켰기에 자신과 배리언, 카산드라와 파스칼만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아직은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도록 그와 약속을 한다.
2.3. Queen for a day (라푼젤 여왕)
검은 바위들이 마을까지 뻗쳐 와 큰 문제가 되는데 바위를 적극 연구하려는 배리언과는 다르게 그의 아버지 퀴린은 아들에게 바위에서 떨어지라고만 한다. 퀴린은 왕에게 이 문제를 알리러 가겠다고 하는데, 이때 같이 가도 되냐고 어렵게 묻는 배리언에게 퀴린도 괜찮다고 한다. 그러자 굉장히 좋아하는 배리언의 모습이 일품.
그런데 퀴린은 정작 궁전에 도착하자 왕정은 어린애들이 있을 곳이 아니라며 배리언을 알현실 입구에 남겨두고 구 코로나의 수확이 풍년이니 장려의 의미로 새 땅을 달라고 왕에게 이유 모를 거짓말을 하며 검은 바위에 대한 언급은 일절도 하지 않는다. 게다가 배리언은 이걸 다 보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따지자 아버지는 그만하라며 윽박지를 뿐이었다. 낙담한 배리언을 발견한 라푼젤에게 그는 구 코로나가 힘들다고 얘기하는데, 라푼젤은 아버지가 결혼기념일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같이 바위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해보자며 그를 격려하곤 다 괜찮을 거라고 약속한다.
구 코로나로 돌아와서 배리언은 바위에 대해 뭘 하지 말라는 아버지 말을 어기고 여러 연금술 실험을 자행하는데, 도중에 아버지에게 들키고 두 사람은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아버지는 '''"이것엔 네가 상상도 못 할 비밀이 있다"'''라는 말만 할 뿐, 그게 뭔지 말해달라는 배리언의 말에도 그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말만 하는데[9] 배리언의 실험으로 검은 바위와 같이 이리저리 뻗치는 노란 광석이 아들을 덮치려 하자 자신을 희생하여 아들을 구한다. 당황한 배리언은 도움을 구해 오겠다며 저택을 나서고 폭설을 뚫고 라푼젤을 찾아가게 된다.
이때 부르는 노래 Let Me Make You Proud
아버지가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기를 원하는 배리언의 마음을 잘 나타낸 노래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폭설로 위험에 처한 코로나에서 라푼젤은 임시 여왕직을 수행해야 하는 데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조난당한지라 쉽게 자리를 떠날 수가 없었다. 배리언은 약속하지 않았냐며 제발 도와달라고 애원하지만 라푼젤로선 어쩔 도리가 없었고, 결국 그는 경비병들에게 끌려간다.
집으로 돌아온 배리언은 광석에 완전히 잠식당한 아버지를 보고 눈물까지 흘리며 굉장히 애처롭게 절망한다.
배리언은 반드시 원인을 밝혀 아버지를 구하겠다고 다짐하는데, 이때 자신을 방해하는 자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흑화 떡밥을 뿌린다.
2.4. Not in the mood (그럴 기분 아니야)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서 라푼젤이 버린 '성격을 뒤바꾸는 약'을 줍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5. The Quest for Varian (배리언을 찾아서)
라푼젤은 고델에 관한 악몽을 꿨듯 아버지와 배리언에 관한 악몽을 꾸는데, 이때 배리언은 분노에 가득 차 그녀가 약속을 어겼다며 비난하곤 솟아오르는 검은 바위들과 함께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윽박지른다.
꿈에서 깨어난 후 라푼젤은 배리언이 보낸 편지를 발견하는데, 아직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검은 바위에 관한 실마리를 찾았고 그녀더러 자신의 저택에 있는 어떠한 보관함을 가져오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떤 무리를 조심하라 하고 그들은 무슨 수를 써서든 라푼젤을 막을 것이라는 경고까지 덧붙였다.
보관함에 든 것은 고대 문자로 적힌 어떠한 문서였는데 '''태양에서 떨어진 방울이 황금꽃을 피우고 달에서 떨어진 방울이 검은 바위를 피우는 걸 묘사한 그림'''이 실려있었다. 또한 라푼젤은 저택에서 광석에 잠식당한 배리언의 아버지를 보았다.
2.6. The Alchemist Returns (돌아온 연금술사)
배리언은 야밤에 라푼젤에게 접근하는데, 라푼젤은 그날 약속을 못 지켜 미안하다며 사과부터 하지만 배리언은 괜찮다며 아버지를 구하고 검은 바위가 코로나를 파괴하는 걸 막으려면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궁전 내부에 숨겨져 있는 황금꽃의 잔해를, 그중에서 꽃잎 단 한 장만 있으면 된다고 찾아달라며 부탁한다.
지인들을 따돌리고 고대 기술로 만들어진 골렘까지 무찌르며 잔해가 보관된 곳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하는데, 본색을 드러낸 배리언은 꽃잎을 통째로 챙기며 라푼젤에게 그녀를 이용했다고 밝힌다.
배리언은 라푼젤이 버린 약을 통해 자백제를 만들어 쿠키에 뿌려 궁전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내부 어딘가에 꽃잎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아냈던 것이었다. 더군다나 꽃잎을 훔치는 건 반역죄. 그는 도와달라고 애원한 자신을 내친 모두에게 실망하여 코로나의 안위 따윈 안중에도 없었다고 밝힌다.
라푼젤은 이건 옳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을 수 있고 함께 바위도, 왕국과 아버지도 구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제발 꽃잎을 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라는 말을 남기며 황금꽃의 잔해를 가지고 도주한다.'''"Sorry princess, but I know first hand how were you keep promises(죄송하지만 공주님, 당신이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이미 봐서요.)"'''[10]
저택으로 돌아온 배리언은 황금꽃을 절구로 다져 드릴에 묻히곤 아버지를 구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절망한다. 그러나 배리언은 더 이상 황금꽃에 힘 따윈 남아있진 않으며 '''라푼젤이 힘 그 자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2.7. Secret of the Sun Drop (햇빛줄기꽃의 비밀)
'''라푼젤 시리즈 시즌 1 빌런'''
루디거를 이용해 안개 속에서 병사들을 쓰러뜨린다. 병력이 루디거에게 집중되자 뒤에서 아리아나 여왕을 납치한다. 이때, 혼자서 코로나 왕국의 군사를 절반 이상 부상 입혔다. 그 후 프레드릭 왕이 배리언을 잡을 토벌대를 꾸리게 된다.
프레드릭 왕과 라푼젤은 일부러 구 코로나를 공격하여 배리언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만든다. 그리고 배리언이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며 공격에 정신 팔려 있을 때, 라푼젤과 프레드릭 왕이 지하 터널을 이용해 뒤에서 여왕을 구출하는 양동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배리언은 이미 이것을 알고 있었고 이중 함정을 파놓는다. 정면으로 오는 토벌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로봇들을 매복시키고 뒤에서 자신을 칠 것을 예상한 라푼젤과 프레드릭 왕을 사로잡는다.
토벌대는 로봇에게 고전하나 유진이 검은 바위를 이용해 로봇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로봇들을 파괴한다. 배리언은 아리아나 여왕 근처에 자신의 아버지를 가둬버린 호박을 흘린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라푼젤을 협박한다. 그리고 자신의 드릴에 라푼젤의 머리칼을 끼워 넣어 호박을 파괴하려고 시도하나 실패하고 좌절한다. 이윽고 루디거의 배신으로 프레드릭왕과 아리아나 공주가 풀려난다. 분노한 배리언은 "내가 행복할 수 없다면 너도 마찬가지"라며 붉은 오토마톤을 타고 그들을 공격한다.
배리언은 자신에게 달려든 카산드라를 가볍게 낚아채고 '언젠간 내가 낚아챌 수 있을 줄 알았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아나 왕비를 붙잡는다.
이에 분노한 라푼젤이 일시적으로 검은 바위를 조종할 수 있게 되면서 그의 로봇들은 모두 파괴된다. 그의 오토마톤도 파괴되고 그는 감옥에 수감된다.
2.8. Rapunzel's Return (라푼젤의 귀환)
사포리안과의 협력으로 왕과 왕비의 기억을 지우고 코로나 왕국에 복귀한 라푼젤 일행과 싸움을 벌였다. 그는 녹색 가스를 만들어서 왕과 왕비의 기억을 지우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했던 실수를 기억하고 있는 코로나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려는 시도를 했다. 그러나 분리주의자들은 아버지를 포함한 마을 전체를 파괴한 후 배리언을 온전히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했고 결국 라푼젤과 협업해 대항한다.[11] 그 후 라푼젤이 일명 '흑푼젤'이라 불리는 마법을 써서 배리언의 아버지를 원상 복귀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것처럼 빌런으로서 시즌 3 초반에 등장했지만 일들이 해결되고 라푼젤도 약속을 지키면서 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갱생을 하고 다시 선역으로 되돌아왔다.
2.9. Be Very Afraid! (두려워하라)
2.10. Cassandra's Revenge (카산드라의 복수)
라푼젤의 신임을 얻어 문스톤과 햇빛줄기꽃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게 되는데, 마법 주문이 적힌 양피지를 찾으러 온 카산드라에게 납치되어서 카산드라의 성에 갇히게 된다. 이때 배리언은 자기처럼 라푼젤에게 등을 돌렸다가 자신이 분노했던 것이 어리석었음을 후회할 수 있다며 Nothing Left to Lose를 불러 설득을 하지만 실패한다. 그 후 일행들이 배리언을 구하려고 성에 들어가 전투를 벌이고, 플린 라이더는 위험천만하지만 그를 철창에서 꺼내려고 한다. 4번째 마법 주문을 외친 라푼젤이 일으킨 폭발로 추락하지만 랜스 스트롱보우가 그를 받아서 구해준다.
3. 인물 관계
- 라푼젤: 공주이자 친구로 왕국 행사 등에서 친하게 지냈으나, 아버지가 위험해진 순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계기로 등을 돌리게 된다. 시즌 3에서 결국 화해를 하고 라푼젤에게 신임을 받는 연구원으로 지내게 된다.
- 카산드라: 시즌 3에서 카산드라에게 붙잡혔을 때는 설득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유진 피츠허버트: 책 속의 주인공인 '플린 라이더'와 동일 인물인 줄 알고 있었다.
- 퀴린: 대하기 어려워하는 아버지.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배리언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
4. 발명품 목록
- 발광 물약: 빛을 내는 물약. 보라색과 초록색이 있다. 스페셜 2편에서 사용했는데 지팡이에 두 개를 묶어서 등불 비슷한 용도로 쓰기도 했다.
- 원소 재응축기: 모래를 넣어 가동하면 열과 압력으로 압축해서 새로운 원소를 생성해 내는(!) 그야말로 연금술의 궁극. 실제로는 인공 보석 제조기 등이 비슷하게 작동하지만, 세상에 없는 원소를 만들어내지는 않으니 배리언은 실로 엄청난 연금술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타공인 대과학자라는 성 크로익이 멋이 없다는 이유로 더 쓸모없는 기계에 1등 상을 줘버린다.
- 자백제 쿠키: 18화 Not In The Mood 편 마지막에 라푼젤이 바다로 던져버린 성격을 바꿔주는 물약을 우연히 주워서 마개조했다. 먹으면 정반대 성격이 되던 기존의 효과는 없고 자기도 모르게 진실을 입 밖으로 꺼내는 효과를 가졌다. 이걸 쿠키에 섞어서 코로나 왕국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혼란해진 틈을 타서 라푼젤을 속이고 햇빛줄기꽃을 빼앗는다.
5. 기타
- 유진, 카산드라, 라푼젤 주연 3인방 모두와 '약속'을 한 번씩 했는데 지켜진 게 하나도 없다.(...) 그나마 라푼젤과 유진은 이해할 만한 사정이 있었는데[12] 카산드라는 "너 배리언이랑 약속했잖아"라고 라푼젤이 옆에서 얘기했는데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였다... 그것도 웃으면서. 나중에 사과하긴 했다.
- 배리언의 성격과 외형이 라푼젤과 대비되는 점과, 퀴린이 오래전부터 검은 바위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보아, 일부 팬덤은 배리언이 라푼젤과 대비되는 달과 관련된 힘(moon drop)을 지니고 태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에 관련된 팬아트들도 많이 양산되었다.
- 시즌 2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의 아버지인 퀴린은 플린 라이더의 친부인 애드먼드 왕의 신하로, 문스톤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던 사람들 중 하나였다. 배리언이 문스톤의 힘을 지녔다는 것은 아직 잘 모르는 일이지만 그의 아버지가 문스톤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1] 라푼젤 시리즈 시즌 3 종료 기준.[2] 유진을 실제 플린 라이더라 믿고 있었다.[3] 뮤지컬 뉴시즈의 '잭 켈리' 역으로 유명하다.[4] 디즈니가 제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시즈에서 잭 켈리 역을 초연했던 배우이다.[5] 다만 카산드라는 배리언을 마법사로 알고 있었다.[6] 참고로 아버지 퀴린은 구 코로나의 촌장으로 추측되는 높으신 분.[7] 이 탓에 유진도 배리언을 호의적으로 대했다. 다만 이후 하는 말을 보면 책에서 읽은 플린 라이더(유진이 그 책을 읽고 가명을 플린 라이더로 지었다.)를 유진과 동일시하고 있는듯하다.[8] 전자는 원본 대사고 괄호 속의 대사는 더빙판.[9] 이때 퀴린은 장갑을 벗으며 손목에 새겨진 문양을 드러내는데, 이것은 스페셜 1편 쿠키 영상에서 황금꽃이 피었던 자리에 접근한 자와 정확히 일치한다.[10] 더빙판 대사는 "미안해요, 공주님. 약속 지킨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젠 너무 잘 알아요."였다.[11] 배리언은 사포리안 분리주의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는 광물에 잠식당한 아버지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고, 선택을 하라고 했을 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라푼젤의 편을 들어주었다.[12] 유진은 배리언이 지하에 만든 장치의 존재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장치 때문에 지진이 나고 폭발하게 생기자 라푼젤과 카산드라에게 그 사실을 말했고, 라푼젤은 배리언이 도움을 청하면 꼭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으나 폭설 때문에 부모님이 조난당한 상황에서 본인이 궁궐을 지켜야 했기에 도와줄 수 없었다. 다만 이땐 사정 때문이라지만 배리언이 라푼젤을 찾아왔을 때 분명히 바위 때문에 아버지가 위험하단 얘길 했는데도 폭설이 그치고 부모님이 돌아온 후에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