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에데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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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킬러 7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라 스트롱.
오리건 출신의 일본계 여성. 무기는 저격 스코프 달린 자동권총. 맨발에 피투성이 드레스차림이라는 복장이 의미하는 바때문에 일부에서 몹시 화제가 된 등장인물. 더구나 특수능력은 리스트 컷.
킬러7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며 동양계 인물이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캐릭터 자체가 내포한 컨셉이 의미심장한지라 게임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고 그저 신비주의에 싸인 홍일점에 가깝다.
핸섬맨 챕터 엔딩 스텝롤에선 '''유일하게 변한게 없다'''
2. 성능
사용하는 총기는 콜트 M1911의 커스텀 모델인 '''AMT Hardballer'''에 배율 스코프가 달린 형태. 댄과 마찬가지로 커넥션이라는 애칭이 붙어있다[1] . 게임에서 유일하게 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멀리 있는 헤븐즈 스마일의 약점을 노리거나 몇몇 구간에서 처치하기 까다로운 적을 원거리에서 공격할때 좋은 캐릭터. 다만 스텟 자체가 좋지는 않아서 체력과 장전속도는 바닥을 길 정도로 낮다. 애초에 무기의 위력도 낮을 뿐더러 저격캐 특성상 갑툭튀 스마일에게 대처할 능력이 딸리기 때문에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카에데가 필수적인 구간을 제외하고는 육성은 커녕 조작조차 기피하는 유저도 많다.[2]
고유 능력은 손목을 그어 미자루를 소환하는 것으로 소환된 미자루는 피로 이루어진 결계를 파괴하거나, 피를 흡수하는 등의 신비로운 능력을 발휘한다. 다만 헤븐즈 스마일에게서 혈액을 얻는다거나 등의 효과는 없으므로 혈청 제작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재밌는 사실로 매 챕터마다 입고 있는 드레스의 색이나 묻어있는 피의 패턴이 바뀐다. 카에데를 쓸 일 자체가 별로 없는 이 게임 특성상 눈치챈 유저들도 많지 않으며, 복장 변경으로는 마스크 드 스미스 쪽이 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여러모로 마이너한 취급을 받는다.
3. 기타
댄 스미스하고 코요테 스미스의 사이에서 흔들리는 처녀의 사랑......은 게임상에서는 구현될 예정이었으나 개발도중에 한 번 뒤엎으면서 취소되었다.
데이터상으로 가끔씩 보이는 미묘한 인간관계의 정체는 그 때의 잔해이다.
사인이 확실하지 않은데 마츠켄의 연인이었으나 마츠켄의 지시를 받은 자민회 소속의 오라비에 의해서 살해당했다. 그러나 마츠켄은 자민회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드레스의 피얼룩은 키바와 크라라가 카에데를 인간다트의 표적으로 삼았을 때의 흔적이다.
댄하고 마찬 가지로 세 번이상 죽은 셈이다.
베타 버전에서는 피 묻은 옷을 입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예 다른 캐릭터. 좀 더 다채로운 활약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개발 도중 엎어지면서 그냥 신비주의만 가득한 여성으로 남은듯 하다.
[1] 옆동네 게임에서는 이 게임의 타이틀인 '''킬러 7'''이란 이름 하에 동일한 외형으로 등장했다.[2] 사실 게임자체는 댄 스미스하고 마스크 드 스미스정도만 있으면 클리어자체는 그리 어려운 편도 아니다. 심지어 저격이 필요한 챕터1 후반 보스전 조차 카에데를 쓰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