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마비노기 영웅전)
1. 개요
'''KAEL'''.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17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사용 무기는 소드 스피어, 보조 장비는 수호부.
성우는 강호철.
2020년 7월 9일 출시된 신규 캐릭터이다.
2. 설정 & 배경
공식 설정 및 배경만 작성한다.
3. 사용 무기
3.1. 소드 스피어 (기본)
기본적으로 스매시 위주의 캐릭터이나 공격 사이의 빈틈이 매우 크기때문에 패링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카운터 공격의 사용이 제한적이고 카운터 자체는 딜링 능력이 떨어지기때문에 오로지 방어에 의존하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며 다단히트를 유발하는 스매시 공격들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공격과 방어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셈. 스매시 공격들의 경우 범위 자체는 매우 넓지만 최대 다단히트 스택을 쌓기 위해선 정확한 타점에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3.1.1. 장점
- 매우 높은 스매시 배율
델리아와 비슷하게 주력 스매시인 5평타, 6평타가 정신나간 수준의 배율이다. 일단 배율이 높은 캐릭치고 약한 캐릭은 마영전 역사상 없다지만 타 캐릭터와 비교시 공격력 제한 해제, 추가피해 차이가 어느정도 있음에도 그것을 가볍게 씹어먹을 정도로 사기적인 위력을 가지고 있다. 느린 공속을 강력한 한방한방으로 커버하는 스타일이며 누적 딜량 또한 매우 준수하다.
- 다채로운 패턴 대응 능력
스매시의 후딜을 캔슬시킬 수 있는 가드 스킬,무려 스매시가 깡가드이며, 회피 판정 역시 준수한 편이고 또한 반격기에도 1타와 2타 사이에 빈틈이 작게나마 존재하기는 하지만 가드 판정이 있어 연속공격 도중에도 딜링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우클릭과 회피의 우수한 판정은 패턴 하나하나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결사대에서도 매우 큰 이점을 가져온다.
- 평타 스킵이 가능
조건부긴 하지만, 가드 스킬이나 카운터에 성공하면 3타 평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테스트 서버에 비해 유틸이 매우 올랐고, 플레이가 훨씬 스타일리쉬해졌다.
3.1.2. 단점
- 극도로 느린 평타 딜사이클
우클릭은 오로지 패닝을 담당하며 타 클래스의 스매시에 해당하는 공격은 좌클릭 평타 5타와 6타에 해당한다. 그런데 무기 자체의 공속도 무지막지하게 느린데다가 평타를 스킵할수 있는 루트마저 제한적이다. Sp스킬들이 이미 쿨인 상태에서 보스가 그로기에 빠지면 그냥 처음부터 평타 6대를 다 치는수밖에 없다. 딜레이만 놓고 보면 거의 델리아의 슈팅스타에 비견되는 수준이다. 그나마 적의 패턴을 가드하거나 카운터, 스킬을 발동시킨 이후에는 3타부터 평타를 이행할 수 있긴 하지만 3타부터 이행을 한다고 해도 안정적으로 딜링을 하기에는 6타는 물론이고 5타까지도 노리기 힘든 보스들이 많으며 솔로 플레이 도중에는 사실상 맘편히 5, 6타 스매시까지 사용할 일은 그로기 상태나 특정한 패턴이 아닌 이상 없는 수준이다. 문제는 카엘의 기본기가 5, 6타에 딜링이 치중되어 있다는 것과 반격기를 발동시키기 위해 딜링과 스택 수급을 동시에 수행할 수단이 이것 외에는 쿨타임이 존재하는 SP스킬인 로우 플라이트와 경미한 피해를 지닌 회피공격 외에는 없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특정 상황에서는 딜링에 큰 차질이 생기다 보니 딜링을 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면서 공격을 노릴 수 밖에 없게된다.[1]
- 단순하고 지루한 플레이
딜사이클이라고 해봤자 쿨 돌아오는대로 sp스킬을 쓰고 평타만 누르는 것이 전부다. 패링과 카운터는 부실한 기본 회피기를 메꾸는 역할에 그치며 딜링엔 별 도움도 안되고 카운터를 쳐봤자 이후 연계라곤 또 평타질 뿐이다. 획일화된 딜사이클을 가진 캐릭터가 더러 있기는 하지만 조작 측면에서 오로지 좌클릭만으로 딜을 하는지라 더욱 지루하게 느껴진다.
- 이질적인 조작
다른 캐릭터의 스매시에 해당하는 우클릭은 오로지 가드로만 사용되며 카운터는 탭키에 달려있다. Sp스킬의 추가 연계도 어떤것은 좌클릭, 어떤것은 우클릭인 등 획일적이지 못하다.[2] 캐릭터에 적응이 된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캐릭들과 키 배치가 확연히 다른지라 불만이 속속 터져나오고 있다.
3.1.3. 종합 평가 겸 위치
출시 후 너프 전 미울 이상의 사기캐릭이라는 평가가 많다.
2020년 8월 대규모 패치에서 너프를 당하고, 그 뒤로도 추가적인 밸런스 패치를 받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준수한 성능의 캐릭터.
4. 스킬들
4.1. 카엘 전용 스킬
해당 캐릭터만이 지닌 고유 스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4.2. 공용 스킬
모든 캐릭터가 지닌 공용 스킬들 문서.
4.3. 진영 스킬
선택한 진영의 전용 스킬들이 포함되어 있다.
5. 팁
- 반격기나 스킬 사용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공격의 시작은 회피 평타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1평부터 시작할때와 달리 회피 평타기는 다단히트 스택을 쌓을 수 있고 스태미나도 소량 회복하기 때문.
- 어지간한 SP 스킬들은 사용 직후 바로 3평으로 스킵이 가능하므로 5, 6평에 데미지가 몰려있는 카엘이기 때문에 최대한 평타 스킵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소드스피어 자체가 워낙 리치가 길다보니 근거리 캐릭터라고 꼭 보스옆에서 맞딜을 할필요는없다. 5,6타의 경우 보스를 등뒤에 놓고 제법멀리있는데도 공격이 맞는 경우가 많으니 맞딜로 카운터승부를 보지않는 이상은 초근거리전은 하지않는것이 딜관리나 회피측면에서 이득이다.
6. 그 외
1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개발진이 예고한대로 등장한 남성 캐릭터이며 이는 그림덴 이후 2년만에 등장한 남성 캐릭터이기도 하다.
2020년 3월에는 어둠의 일족 전투의 컨셉 아트워크에 음영처리된 정체불명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는데 관련 커뮤니티에선 이게 신규 캐릭터일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티저에선 플레이트를 두른 모습으로 등장하고 나서는 해당 아트워크에 그려진 실루엣에 대한 언급은 쏙 들어가버렸다.(...)
4월에는 커뮤니티 유저가 알아낸 정보로 이름과 사용 무기가 무엇인지 올라왔다가 2020년 6월 18일 패치와 함께 이우부르 세트의 툴팁에 카엘이라는 이름이 적히면서 또 본의 아니게(?) 유출을 당했다.
영상에서의 모습을 본 유저들의 반응은 카단을 보는 듯하다고 말하며 실제 카단과 카엘이 장비한 방어구나 무기가 유사한 면을 보이고 있다. 이것들을 미루어 카단과 가족이거나 연관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는 유저들도 있다. 무기가 대검같아 보이지만 무기를 잡는 손잡이 부분은 창만큼은 아니지만 길다. 장비하는 무기는 소드 스피어라는 가상의 무기로 생김새를 미루어보면 실존하거나 매체에서 나오는 무기들 중에서 참마도[3] 가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미 허크(마비노기 영웅전)나 델리아[4] 가 대검을 쓰고 있기에 기존에 있었던 대검 캐릭터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기본적으로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크기를 지닌 무기가 많은 마영전이지만 델리아나 허크의 무기와는 다르게 괴력으로 휘두르는 방식의 스타일 보다는 보다 현실적으로 긴 손잡이를 활용하여 무게를 실어 휘두르는 스타일과 창처럼 찌르기를 중심으로 하는 스타일을 겸해서 활용하는 것이 드러났다.[5]
무기, 외형, 출신까지 모두 전형적인 미남 엘리트 용사이다보니 게임의 진주인공이라는 밈이 있다. 10년만에 게임의 진주인공이 등장했다는 우스개소리가 그럴만도 한 것이, 리시타 이후로는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컨셉의 캐릭터가 전무했다. 검 혹은 그 이상의 무기를 쓰는 인남캐 검사같은 캐릭이 없었고, 미남상인 헤기도 키가 작고 팬텀대거라는 무기, 까다로운 플레이 조건 등으로 인해 주인공의 느낌은 주기 어려웠다. 그나마 허크가 이런 대우를 받을만 할뻔 했으나 한계초월, 광폭화, 등장 당시 너무나도 강한 성능 등으로 인해 주인공 느낌보다는 안광이 들어오며 분노 조절을 못하는 광인 캐릭터로 밈이 잡히는 바람에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어져 버렸다. 그렇다보니 유독 미남형 양손 검사 + 최초 캐릭터로서 주인공에 가까운 취급을 받아왔던 리시타와 비교되는 편이다. ~
캐릭터 밸런스가 엉망이라는 점이 이슈가 됐기 때문인지 출시 후 얼마 되지도 않아 너프 소식이 전해졌다. 등장하자마자 7월 중 장비 제작 매크로 관련 이슈가 터지고, 8월 초 이해할 수 없는 독단적 밸런스 및 공해제 스탯 관련 패치 등 기껏 골든타임으로 유입된 유저들을 떠나게 만드는 개발진들의 행보 속에서 나온 너프 패치였기에 반발이 심한 편.[6]
카엘의 메인 전용 장비인 디바인로드 세트는 엄청난 퀄리티로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는데 디자인은 개인 취향차가 있다지만 실제 인게임에선 모델링은 물론이고 텍스쳐는 가장 낮은 옵션에서도 뭉개지지않고 최상옵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키트 아바타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1] 그나마 즉발로 캔슬이 가능한 로우 플라이트로 인해 5, 6타 스매시를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노려볼 수 있기는 하지만 쿨타임이 존재하며 스택을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는 수단 중에 하나이고 패턴을 안정적으로 완전히 막아내는 데에 사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되는 방법은 아니다.[2] 정확히는 대부분 좌클릭이고 전체가 가드판정인 로우 플라이트만 우클릭이다. 애초에 가드가 우클릭이기 때문에 이것만 숙지한다면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3] 공개된 무기들은 양날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외날로 된 경우도 있다.[4] 자이언트들이 사용하던 작은검이지만 델리아 기준에서는 대검이다.[5] 무기 자체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현실성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허크의 그레이트 소드나 델리아의 바스타드 소드와 같은 무기는 날의 크기에 비해서 손잡이가 지나치게 짧아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6] 다만 일부 유저들은 미울의 예를 들면서 "미울은 그렇게 오랫동안 0티어로 군림했었는데 카엘은 2주도 안 돼서 바로 너프하냐""미울은 하향을 하면서 여러 개선패치도 해줬는데 카엘은 왜 그런거 안해주냐"는 식의 주장을 펼치기도 하는데, 미울은 카엘보다 더 자주 너프를 하였으며, 애시당초 처음 나왔을때 반격기 및 스테회복기 등등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유틸성을 거의 다 받은상태로 테스트에 들어간 카엘과는 달리 미울은 변변찮은 스테 회복기조차 하나도 없는, 말 그대로 딜만 쎄고 나머지는 전부 하자가 심한 형태로 출시되었었다. 즉 카엘은 이미 여러 유틸 성능 및 개선내용을 다 받고 출시된 뒤에 한번 하향한 것이며, 미울은 여러번의 하향을 받으면서, 딜링은 제외한 초기의 나사빠진 성능을 여러번 개선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