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바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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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후반부에 등장한 악역. 관련 에피소드가 마무리된 뒤에도 이야기는 조금 더 계속되지만, 그 비중이나 포스를 보면 작품의 '''최종보스'''격인 인물이다. 나이스 미들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배우라고 해도 믿을 훤칠한 미중년이지만 실상은 극중의 언급대로 '''악마''', 작품 최악의 '''싸이코이자 정신병자'''.
전세계를 무대로 하는 거대마약카르텔 유니온 테오페의 총수. 의외로 연재 극초반부터 등장했지만 이후 재등장까지 거의 5년[1]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그리고 믹의 퇴장부터 그가 등장하는 유니온 테오페와의 재결전 부분까지는, 액션개그활극으로 흘러갔던 시티헌터의 분위기를 다시 초반의 피가 튀는 하드보일드로 되돌릴 정도의 무시무시한 포스를 풍겼다.
료가 '우수한'으로 등장했던 저 유명한 해적판[2] 에서는 '사천왕'이란 이름이, '방의표'란 이름으로 나오는 버전에선 '이해신'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그밖에 다른 500원짜리 해적판에서는 '이해천'
이름이나 외모는 일본계로 보이나 작중에서 정확한 설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렸을 때 료가 어린 시절을 보낸 중남미 게릴라군 측에서 활동했었으며, 당시의 료가 블러디 마리의 아버지와 함께 친아버지처럼 여겼던 사람 중의 한명이다. 본인도 료를 정말로 아들로 부르며 매우 아꼈으며, 료도 자신과 같은 일본계였던 그를 잘 따랐다고 한다. 실수로 위험에 처한 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왼쪽 다리를 희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오랜 전쟁은 그의 정신을 파멸로 몰고 갔으며 결국 정신이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급기야 그는 게릴라군에게 마약을 이용해 최강의 병사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고, 자신의 아들 료를 속여 실험 재료로 삼아 엔젤 더스트를 투여하는 광기를 보인다. 그리고 료는 그가 원하는대로 최고의 살육병기가 되어 당시 정부군에 고용된 적이었던 우미보우즈의 부대를 칼 1자루로 혼자서 전멸시켰으나, 그 시신들은 너무나 참혹했고[3] 료 자신도 후유증[4] 으로 사경을 헤멜 지경이 되었다. [5]
그 참상에 경악한 동료들에 의해서 그는 게릴라군에서 쫓겨나게 된다.[6] 이후 엔젤 더스트 기술을 가지고 세계 마약조직 유니온 테오페를 결성해 장로의 직에 오른다. 이때 료와 마키무라 히데유키가 일본 진출을 방해했고 결국 마키무라가 유니온 테오페의 자객 손에 사망한다. 살아남은 료는 마키무라 카오리와 함께 제너럴을 쓰러트림으로서 끝까지 대항했고 그가 자신의 상대라는 걸 눈치챈 카이바라는 그냥 냅두라며 근 5년 동안 료를 한 번도 건드리지 않았다.(…)
다만 중간에 살짝 얼굴을 보이는데 엔젤 더스트 및 무기 판매 같은 일로 일본 조폭 세력과 연루되면서 료와 직접 충돌은 없으나, 어느 여인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료 때문에 일이 엉망이 되어서 이를 하소연하는 조폭 보스들 앞에 직접 얼굴을 드러내면서 아직은 료를 건드릴 때가 아니라고 물러나는 모습으로 등장하긴 했다.
그러다 작품 종반부에 재등장하는데, 믹 엔젤에게 료를 죽이라는 의뢰를 한 장본인이 바로 카이바라였다. 말이 의뢰지 일개 바운티 헌터였던 믹에게는 거부권이 없어서 사실상 협박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임무에 실패한 믹의 귀국길 미국행 여객기에 엔젤더스트를 투여한 테러범을 투입해 자살폭탄을 터뜨려 바로 제거해버리며, 이를 일본으로 향하는 자기 소유의 크루즈에서 보고 "멋진 불꽃놀이야"라고 박수를 치면서 5년만에 다시 등장했다.
그 뒤 믹의 사건 배후에 카이바라가 있음을 눈치챈 블러디 마리가 우미보우즈에게 의뢰를 위해 찾아온 것과 거의 동시에, 료가 부재 중일 때 카오리의 아파트로 찾아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경계하며 문을 열어주지 않던 카오리에게 자신이 료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인자한 미소를 보여주었으나, 믹의 죽음에 대하여 언론도 모르는 정보를 일부러 술술 말해서 카오리를 놀라게 만든다.
이때 사에코에게 정보를 받아 돌아오던 료와 서로 느낌만으로 상대를 알아차렸으며, 료는 그의 기척을 느낀 것만으로도 놀라며 바로 뛰어들어와 카오리를 뒤로 피신시키고 총을 겨눈다. 하지만 카이바라의 왼쪽 의족에는 그의 심장이 정지하면 자동으로 터지는 폭탄이 장착되어 있어서 결국 총을 치우고 그와 가시가 가득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여전히 광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버지'의 모습에 료가 한줄기 '''눈물'''을 흘리자 순간 놀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도쿄항에 정박한 자신의 보트에 처들어와보라는 선전포고를 하고 사라진다. 이때 자신은 카오리를 얼마든지 제거할 수 있었다면서 "여자 한명도 못 지키는 놈이 나한테 맞서겠다니 주제 파악이나 해라!"고 도발하였으나, 이렇게 한껏 분위기를 잡고 돌아가기 직전 료의 '''똥침'''일격을 맞았으나 끝까지 망가지지 않는 위용을 과시했다.[7]
료 일행이 보트에 도착했을 때 먼저 온 우미보우즈에 의해 무장한 병사들은 전멸했지만, 보트 안에는 다양한 부비트랩과 장치들이 가득해서 그들을 위기에 빠뜨린다. 이때 내보낸 자객이 바로 죽다 살아난 믹으로 바다에 빠져 반시체가 된걸 건져내어 신형 엔젤더스트로 회복시키고 세뇌하여 상대하게 했다. 경악하는 료와 동료들에게 "내 덕분에 죽은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기쁘지 않으냐, 료?'''"라고 말하며 보이는 미소는 실로 압권. 카오리를 보고 일시적으로 기억을 되찾은 믹이 스스로 전기에 감전되어 리타이어한 뒤에는 료와 1대 1로 직접 대결하게 된다.
실제로 '''료를 키우다시피 한 사람'''이라 료의 사격술과 버릇 등이 전부 손바닥 안에 있었고 그 자신의 실력도 매우 뛰어났다. 거기다 위에 언급한대로 자신의 심장과 의족의 폭탄을 연결해놔서 대단히 까다로운 상대였으나[8] 료의 살기와 믹과 카오리가 만들어낸 우연이 겹쳐서 패배하고 결국 사망한다.
료의 총에 맞은 후, 왠지 제정신으로 돌아와 감동적인 부자(父子)로서의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의족에 장치된 폭탄을 이용해 료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작가는 그 전에 이미 카이바라의 심장은 멎었다고 했다. 엔젤 더스트 탓이였을까? 아니면 출혈 과다의 료가 본 환상이었을까? 라면서 작가는 판단을 독자에게 넘겼는데, 제너럴의 경우 '''머리에 칼이 박혀도''' 최후의 발악을 했던 걸 생각하면 전자가 유력하다. 무엇보다 료의 환상이라고 하면 료가 배를 무사히 탈출한 방법이 설명되지 않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의 사후 보스를 잃은 유니온 테오페는 단숨에 괴멸된다.
살아있는 동안 악행도 많이 저질렀지만 그만큼 여러가지로 료와 그 일행에게 호의를 베풀기도 했다. 하지만 전쟁의 영향으로 완전히 미쳐버린 인물이라 그의 진심은 료도, 독자도 끝까지 알 수가 없었다. 애용하는 권총은 콜트 아나콘다.
참고로 작가의 전작 캣츠 아이에도 동명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시티헌터와의 관계는 없다. 얼굴부터 시작해서 악취미적인 성격 및 어떤 조직의 흑막이라는 점까지 상당히 비슷하지만 걷지 못하는 장애인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캣츠 아이에서도 꽤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이기에 시티헌터에 맞게 설정을 일부 바꿔서 갖다 쓴 듯 하다.
안타깝게도 애니메이션쪽은 방영 당시에도 아직 연재분량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기에 유니온 테오페가 레드 페가서스로 변경되었으며, 당연히 카이바라의 등장도 없었다. 초반에 등장한 그의 부하인 제너럴이 데드씬까지 그대로 TV판에서 재현되었던데다, 또 후반부에서 카이바라의 비중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일.
시티헌터 후반부에 등장한 악역. 관련 에피소드가 마무리된 뒤에도 이야기는 조금 더 계속되지만, 그 비중이나 포스를 보면 작품의 '''최종보스'''격인 인물이다. 나이스 미들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배우라고 해도 믿을 훤칠한 미중년이지만 실상은 극중의 언급대로 '''악마''', 작품 최악의 '''싸이코이자 정신병자'''.
전세계를 무대로 하는 거대마약카르텔 유니온 테오페의 총수. 의외로 연재 극초반부터 등장했지만 이후 재등장까지 거의 5년[1]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그리고 믹의 퇴장부터 그가 등장하는 유니온 테오페와의 재결전 부분까지는, 액션개그활극으로 흘러갔던 시티헌터의 분위기를 다시 초반의 피가 튀는 하드보일드로 되돌릴 정도의 무시무시한 포스를 풍겼다.
료가 '우수한'으로 등장했던 저 유명한 해적판[2] 에서는 '사천왕'이란 이름이, '방의표'란 이름으로 나오는 버전에선 '이해신'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그밖에 다른 500원짜리 해적판에서는 '이해천'
이름이나 외모는 일본계로 보이나 작중에서 정확한 설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렸을 때 료가 어린 시절을 보낸 중남미 게릴라군 측에서 활동했었으며, 당시의 료가 블러디 마리의 아버지와 함께 친아버지처럼 여겼던 사람 중의 한명이다. 본인도 료를 정말로 아들로 부르며 매우 아꼈으며, 료도 자신과 같은 일본계였던 그를 잘 따랐다고 한다. 실수로 위험에 처한 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왼쪽 다리를 희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오랜 전쟁은 그의 정신을 파멸로 몰고 갔으며 결국 정신이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급기야 그는 게릴라군에게 마약을 이용해 최강의 병사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고, 자신의 아들 료를 속여 실험 재료로 삼아 엔젤 더스트를 투여하는 광기를 보인다. 그리고 료는 그가 원하는대로 최고의 살육병기가 되어 당시 정부군에 고용된 적이었던 우미보우즈의 부대를 칼 1자루로 혼자서 전멸시켰으나, 그 시신들은 너무나 참혹했고[3] 료 자신도 후유증[4] 으로 사경을 헤멜 지경이 되었다. [5]
그 참상에 경악한 동료들에 의해서 그는 게릴라군에서 쫓겨나게 된다.[6] 이후 엔젤 더스트 기술을 가지고 세계 마약조직 유니온 테오페를 결성해 장로의 직에 오른다. 이때 료와 마키무라 히데유키가 일본 진출을 방해했고 결국 마키무라가 유니온 테오페의 자객 손에 사망한다. 살아남은 료는 마키무라 카오리와 함께 제너럴을 쓰러트림으로서 끝까지 대항했고 그가 자신의 상대라는 걸 눈치챈 카이바라는 그냥 냅두라며 근 5년 동안 료를 한 번도 건드리지 않았다.(…)
다만 중간에 살짝 얼굴을 보이는데 엔젤 더스트 및 무기 판매 같은 일로 일본 조폭 세력과 연루되면서 료와 직접 충돌은 없으나, 어느 여인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료 때문에 일이 엉망이 되어서 이를 하소연하는 조폭 보스들 앞에 직접 얼굴을 드러내면서 아직은 료를 건드릴 때가 아니라고 물러나는 모습으로 등장하긴 했다.
그러다 작품 종반부에 재등장하는데, 믹 엔젤에게 료를 죽이라는 의뢰를 한 장본인이 바로 카이바라였다. 말이 의뢰지 일개 바운티 헌터였던 믹에게는 거부권이 없어서 사실상 협박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임무에 실패한 믹의 귀국길 미국행 여객기에 엔젤더스트를 투여한 테러범을 투입해 자살폭탄을 터뜨려 바로 제거해버리며, 이를 일본으로 향하는 자기 소유의 크루즈에서 보고 "멋진 불꽃놀이야"라고 박수를 치면서 5년만에 다시 등장했다.
그 뒤 믹의 사건 배후에 카이바라가 있음을 눈치챈 블러디 마리가 우미보우즈에게 의뢰를 위해 찾아온 것과 거의 동시에, 료가 부재 중일 때 카오리의 아파트로 찾아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경계하며 문을 열어주지 않던 카오리에게 자신이 료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인자한 미소를 보여주었으나, 믹의 죽음에 대하여 언론도 모르는 정보를 일부러 술술 말해서 카오리를 놀라게 만든다.
이때 사에코에게 정보를 받아 돌아오던 료와 서로 느낌만으로 상대를 알아차렸으며, 료는 그의 기척을 느낀 것만으로도 놀라며 바로 뛰어들어와 카오리를 뒤로 피신시키고 총을 겨눈다. 하지만 카이바라의 왼쪽 의족에는 그의 심장이 정지하면 자동으로 터지는 폭탄이 장착되어 있어서 결국 총을 치우고 그와 가시가 가득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여전히 광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버지'의 모습에 료가 한줄기 '''눈물'''을 흘리자 순간 놀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도쿄항에 정박한 자신의 보트에 처들어와보라는 선전포고를 하고 사라진다. 이때 자신은 카오리를 얼마든지 제거할 수 있었다면서 "여자 한명도 못 지키는 놈이 나한테 맞서겠다니 주제 파악이나 해라!"고 도발하였으나, 이렇게 한껏 분위기를 잡고 돌아가기 직전 료의 '''똥침'''일격을 맞았으나 끝까지 망가지지 않는 위용을 과시했다.[7]
료 일행이 보트에 도착했을 때 먼저 온 우미보우즈에 의해 무장한 병사들은 전멸했지만, 보트 안에는 다양한 부비트랩과 장치들이 가득해서 그들을 위기에 빠뜨린다. 이때 내보낸 자객이 바로 죽다 살아난 믹으로 바다에 빠져 반시체가 된걸 건져내어 신형 엔젤더스트로 회복시키고 세뇌하여 상대하게 했다. 경악하는 료와 동료들에게 "내 덕분에 죽은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기쁘지 않으냐, 료?'''"라고 말하며 보이는 미소는 실로 압권. 카오리를 보고 일시적으로 기억을 되찾은 믹이 스스로 전기에 감전되어 리타이어한 뒤에는 료와 1대 1로 직접 대결하게 된다.
실제로 '''료를 키우다시피 한 사람'''이라 료의 사격술과 버릇 등이 전부 손바닥 안에 있었고 그 자신의 실력도 매우 뛰어났다. 거기다 위에 언급한대로 자신의 심장과 의족의 폭탄을 연결해놔서 대단히 까다로운 상대였으나[8] 료의 살기와 믹과 카오리가 만들어낸 우연이 겹쳐서 패배하고 결국 사망한다.
료의 총에 맞은 후, 왠지 제정신으로 돌아와 감동적인 부자(父子)로서의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의족에 장치된 폭탄을 이용해 료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작가는 그 전에 이미 카이바라의 심장은 멎었다고 했다. 엔젤 더스트 탓이였을까? 아니면 출혈 과다의 료가 본 환상이었을까? 라면서 작가는 판단을 독자에게 넘겼는데, 제너럴의 경우 '''머리에 칼이 박혀도''' 최후의 발악을 했던 걸 생각하면 전자가 유력하다. 무엇보다 료의 환상이라고 하면 료가 배를 무사히 탈출한 방법이 설명되지 않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의 사후 보스를 잃은 유니온 테오페는 단숨에 괴멸된다.
살아있는 동안 악행도 많이 저질렀지만 그만큼 여러가지로 료와 그 일행에게 호의를 베풀기도 했다. 하지만 전쟁의 영향으로 완전히 미쳐버린 인물이라 그의 진심은 료도, 독자도 끝까지 알 수가 없었다. 애용하는 권총은 콜트 아나콘다.
참고로 작가의 전작 캣츠 아이에도 동명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시티헌터와의 관계는 없다. 얼굴부터 시작해서 악취미적인 성격 및 어떤 조직의 흑막이라는 점까지 상당히 비슷하지만 걷지 못하는 장애인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캣츠 아이에서도 꽤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이기에 시티헌터에 맞게 설정을 일부 바꿔서 갖다 쓴 듯 하다.
안타깝게도 애니메이션쪽은 방영 당시에도 아직 연재분량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기에 유니온 테오페가 레드 페가서스로 변경되었으며, 당연히 카이바라의 등장도 없었다. 초반에 등장한 그의 부하인 제너럴이 데드씬까지 그대로 TV판에서 재현되었던데다, 또 후반부에서 카이바라의 비중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일.
[1] 실제 연재기간도 5년 뒤였으며, 시티헌터의 극중 시간은 연재 시간과도 일치한다.[2] 상당히 고퀄리티의 북두의 권 해적판을 냈었던 그림터 버전.[3] 과거 회상으로 1컷 보여주는데 흐릿하게 나옴에도 료가 잘려나간 목을 쳐들고 있고 시체들이 그야말로 난도질 토막 수준임을 살짝 보여준다. 우미보우즈는 이런 공격에 기적적으로 살았지만 그도 료의 칼에 두 눈을 깊히 베여 앞을 못 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 홀로 살아난 걸 봐도 그의 강함을 알 수 있지만, 우미보우즈는 두 눈을 못 본 것 이상으로 동료들을 눈 앞에서 칼 한자루로 토막 살륙하는 료에게 두려움과 증오를 간직했었다.[4] 료도 이때,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적들을 토막내 죽였다가 나중에 제정신이 들자 멘붕하였고 더불어 그리도 아버지처럼 믿던 신이 이런 짓을 하게 한 것에 배신감으로 치를 떨었다. 사오리에게 이 때를 회고하면서, 제정신이 들자 닥치고 신에게 대들었으나 그야말로 처절하게 털렸다고...이러면서 사오리에게 당시만 해도 믹이 죽은 것으로 알고 닥돌하려는 사오리를 진정시키며 이 이야기를 한다. 나처럼 당한다고. 사오리는 알았다고 했지만. 그날 밤, 잠들다가 깬 사오리가 보니 료가 없었다. 사오리는 정작 나에게 진정하라느니 뭐니! 이러면서 료를 욕하면서 바보! 홀로 가는게 어디있어! 라고 절규했다...그런데, 정작 료는 화장실에서 그 때, 응가누고 있었다.......나중에 사오리는 이걸 알고 더 기막혀하면서 '그럼 있다고 말이라도 하지, 내가 울고불고 하는게 그리도 재미있냐고' 투덜투덜...[5] 재회한 이후 료는 카이바라를 '''빌어먹을 료가 아버지놈'''이라 부르는데, 그동안 친아버지처럼 그를 의지하고 사랑해왔던 자신을 배신하고 인간흉기로 만들어버린 원망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6] 이 때 료가 복수를 위해서 그에게 도전했지만, 도저히 상대가 안되고 패배했다고 한다.[7] 다만 엉덩이를 만지면서 돌아갔다.[8] 하지만 결투시에는 심장과 폭탄의 연결을 빼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