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뻐꾸기시계
1. 개요
Kaiser Cuckoo Clock
카이저에서 생산한 뻐꾸기시계로 1988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생산한 뻐꾸기시계. 기본적인 뻐꾸기시계부터 음악이 나오거나 풍차가 달린 것 등등 굉장히 많은 종류에 뻐꾸기시계를 생산하였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뻐꾸기시계 역사에 일부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유명하다. 카이저는 한국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메이커 중 하나이다. 숫자는 아라비아 숫자나 로마숫자를 사용했다. 지금은 카이저 회사 자체가 사라졌고 일부 모델은 카이로스와 신익으로 넘어가서 생산중이다.
2.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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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모델인 KW701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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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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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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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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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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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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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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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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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06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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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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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103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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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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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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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503(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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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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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9506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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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702MD
KW70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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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703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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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70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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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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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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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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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709M(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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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7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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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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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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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0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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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06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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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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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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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0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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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1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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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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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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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102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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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102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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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104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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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106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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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107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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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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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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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507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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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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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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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9603
2.1. 모델명에 영어의 의미
2.1.1. K
K912에만 적용이 되었다. 가장 저렴한 라인이며 K는 카이저를 의미한다. 우레탄 적용이다.
2.1.2. KR
카이저의 최초의 뻐꾸기시계인 KR901에도 적용된 KR에 의미는 K는 카이저, R은 우레탄을 의미한다. 우레탄뻐꾸기시계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파손위험이 굉장히 높다.
2.1.3. KW
가장 기본적인 시리즈라고 생각하면 된다. K는 당연히 카이저, W는 나무(Wood)를 의미한다. 카이저에서 가장 오랬동안 생산되면서 가장 적당한 뻐꾸기시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2.1.4. KP
유일하게 1대 밖에 없다. K는 카이저, P는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2.1.5. KC
KC시리즈는 가장 마지막에 출시한 뻐꾸기시계 시리즈이다. K는 카이저, C는 시계(Clock)을 의미한다. KC시리즈는 전부 Mdf로 만들어졌다.
2.1.6. M, MD
모델 뒤에 M이나 MD가 붙은건 음악이 나오는 시계이다. M이나 MD는 멜로디(Melody)를 의미한다. 간혹 일부 모델은 M, MD가 붙어있지만 멜로디가 아니다. 702시리즈 같은 경우 M이 붙은건 싱글, MD는 트리플 뻐꾸기이다.
3. 뻐꾸기
3.1. 원음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적용되었다. 전자음 소리인데, 삐뽀처럼 들린다.
3.2. 자연음
1994년부터 생산되는 소리이며 정시가 되면 여러 새소리가 들리다가 문이 열리고 실제 뻐꾸기소리가 나며 배경은 물소리가 난다. 트리플뻐꾸기에 자연음은 일반과는 다른데, 위쪽에 있는 큰뻐꾸기가 울고 나서 메아리 소리는 아래쪽에 있는 두 마리가 우는 방식이다.
4. 멜로디
4.1. 오르골
1996년까지 생산했다. 곡은 총 6곡[1] 이다. 풍차에는 미적용 되었고 무도회, 천사, 물레방아에 적용되었다.
4.2. 12곡 멜로디
1995년부터 마지막까지 생산했다. 무도회, 천사, 물레방아, 풍차가 달린 뻐꾸기시계에 적용되었다.
5. 뻐꾸기 모양
5.1. 하얀몸+파란날개
뻐꾸기의 눈은 기본적으로 빨간색이다. 하얀몸+파란날개의 뻐꾸기는 보통 중~대형뻐꾸기시계에 적용이 된다. 마지막까지 생산된 뻐꾸기시계에도 적용이 되었다.
5.2. 노란몸+초록날개
이 뻐꾸기도 마지막까지도 생산된 뻐꾸기시계에 적용이 되었다. 보통 초소형~소형에 적용된다.
5.3. 노란몸+빨간날개
노란몸+빨간날개 뻐꾸기는 트리플뻐꾸기시계에 적용되었다가 최후기형 뻐꾸기시계부터 적용이 되었다. 마지막 생산까지도 적용되었다.
5.4. 하얀몸+빨간날개
하얀몸에 빨간날개가 달린 뻐꾸기는 우레탄 트리플뻐꾸기 제외하고는...
6. 숫자판
6.1. 로마숫자
로마숫자가 써진 숫자판으로 대부분의 원음 뻐꾸기시계에 적용되었다. 자연음부터는 극소수의 모델에만 적용되었다.
6.2. 아라비아 숫자
1990년산부터 1992년산까지는 필기체 아라비아자였다가 1993년부터 보통 숫자판으로 적용되었다. 1995년까지 검은색 숫자판이다가 1996년부터 가운데는 노란색+초록색/보라색 숫자판이였다가 2008년도부터 다시 원래대로 검은색 숫자판으로 생산했다.
7. 뻐꾸기문
뻐꾸기문도 변화가 있었다. 1995년까지 검은색 문이였다가 1996년도부터 초록색문이 적용됐고 2003년부터 다시 원래대로 검은색 문을 사용했다.
8. 원음과 자연음 구분 방법
8.1. 원음
컨트롤박스의 위치만 보고도 쉽게 구분이 간다. 컨트롤박스가 아래에 있으면 무조건 원음이다.
8.2. 자연음
컨트롤박스가 뒷쪽에 있으면 무조건 자연음이다.
9. 시닉스, 카이로스로 넘어간 모델
9.1. 시닉스
KW906MD(스쿨벨), KW9104MD
9.2. 카이로스
KW705, KW910C, KW9104MD, KW9508, KW9602, KW9603
10. 몸체 제작에 사용된 제료
10.1. 원목MDF
느릅나무, 호두나무, 오크나무, 호도나무( ) 등이 사용되었다.
10.2. 플라스틱
KP시리즈에 사용했다.
10.3. 우레탄
후기형 KR시리즈에 사용되었다. 단가는 낮지만 파손위험이 높아서 대부분 튼튼한 원목으로 생산되었다.
11. 불량
좀 오랫동안 써본 사람들 대부분은 이걸 잘 알고 있는데, 바로 문 불량이다. 뻐꾸기가 나오지 않거나, 문을 닫지 못하는 시계가 의외로 많았다. 구리스가 빨리 닳아서 모터가 제대로 구동되지 못한 것이었다. 그래서 버려지는 뻐꾸기시계는 더 많아졌다. 이런 경우에는 모터와 기어에 기름을 살짝 발라주도록 하자.
12. 최후
1998년도 외환위기 시절에 카이저는 직격타를 맞았고 2000년대부터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그때부터 가전제품 등을 생산하고 스테디셀러 모델과 모던한 디자인에 모델들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간신히 살아있다가 2013년에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고 카이저 회사는 2016년에 완전히 파산했다.
[1] 아름다운 꿈, 언덕위의 집, 도미니크, 로렐라이의 언덕(1소절), 산타루치아, 나머지 한 곡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