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치프스 FC
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프로축구 클럽. 현재 최상위 리그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미어 디비전 (Premier Division) 소속이며 연고지는 하우텡 주 요하네스버그의 소웨토 지역이다.
미국 북아메리카 축구 리그의 애틀랜타 치프스에서 뛰던 카이저 모타웅이 1970년 1월 7일 설립했다. [1] 2010년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주경기장으로 신축된 크고 아름다운 사커 시티 스타디움 '''(94,736명 수용)''' 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남아공에서 인기 만점인 클럽으로,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추정되는 팬 규모는 약 1600만 명 정도. 또한, 남아공 내에서도 최상위 리그 우승 11회, 국내 메이저 컵 대회 우승 38회 등 수 많은 타이틀을 석권했다. 명실공히 아프리카의 최대 축구 클럽 중 하나.
CAF 컨페더레이션스컵 2005 시즌 출전권을 얻었으나 기권한 적이 있다. 그래서 카이저 치프스는 3년간 아프리카 클럽 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라이벌 관계의 팀으로는, 같은 소웨토 지역을 연고로 하는 올랜도 파이러츠 FC가 있다. 이 더비를 소웨토 더비라고 하는데, 전적은 올랜도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역설적인 점 한가지는 카이저 치프스의 산파 모타웅 (그리고 조모 코스모스를 만든 조모 소노도 마찬가지로) 이 올랜도 파이어리츠 출신 선수라는 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는 이 클럽에서 3명의 선수가 남아공 국대 스쿼드에 뽑혔다. 대회 첫 골을 기록한 시피웨 차발랄라도 이 클럽 출신.
피스컵 초대 대회 때 출전한 팀이기도 하다. 결과는 3패. 당시 아무리 비정규 대회이기로서니 세자리수 등번호를 달고 나온 선수가 있어 (115번 들라미니) 소소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 팀 출신의 수비수 루카스 라데베(Lucas Radebe)는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의 아프리카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영국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주장을 역임하며 리즈시절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영국에 리즈와 라데베를 좋아해 이 팀의 이름을 딴 동명 밴드 '카이저 칩스(Kai'''s'''er Chiefs)'가 결성되기도 했다. 2007년 데뷔 앨범과 데뷔 싱글이 UK차트 1위에 오르기도 한 인기 밴드.
2. 우승
- 프리미어 디비전 4회
- 2003-04, 2004-05, 2012-13, 2014-15
- MTN 8 15회
- 1974, 1976, 1977, 1981, 1982, 1985, 1987, 1989, 1991, 1992, 1994, 2001, 2006, 2008, 2014
- 텔콤 녹아웃 13회
- 1983, 1984, 1986, 1988, 1989, 1997, 1998, 2001, 2003, 2004, 2007, 2009, 2010
- 네드뱅크 컵 13회
- 1971, 1972, 1976, 1977, 1979, 1981, 1982, 1984, 1987, 1992, 2000, 2006, 2013
[1] 이름은 물론이고 엠블렘 또한 애틀랜타 치프스의 인디언 추장 이미지에서 그대로 따왔다. 이 점은 같은 요하네스버그 연고이자 NASL 출신 스타가 창설한 조모 코스모스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