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컵

 

'''피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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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피스컵
영문 명칭
Peace Cup
창설 연도
2003년
폐지 연도
2012년
마지막 우승팀
함부르크 SV (독일 / 2012)
홈페이지
http://www.peacecup.com
1. 소개
2. 참가팀
2.2. 2005 피스컵 코리아
2.3. 2007 피스컵 코리아
2.4.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2.5. 2012 피스컵 수원[1][2]
3. 역대 우승팀


1. 소개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 구단주였던 김흥태가 브라질 축구 연맹 회장 마르코 폴로와 축구 황제 펠레를 만났고, FIFA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면서 피스컵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2년마다 유럽 리그 오프시즌에 열리는 클럽 축구 토너먼트. 주최는 선문평화축구재단, 즉 통일교다. 처음에는 이름을 '''월드피스킹컵'''이라고 하려다가 바꿨다.
이름을 바꾼 이유는 FIFA가 반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FIFA는 국가간 축구 대항전에만 '월드'라는 말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월드'라는 단어를 빼라고 요구했다. 또, 왕이 주최한 축구 시합이 아니기 때문에 '킹'이라는 단어도 빼라고 해 결국 이거 빼고 저거 빼고 해서 남은 '피스'만 가지고 피스컵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출전 자격은 주최측 맘대로다. 주최측에서 제안오면 그냥 계약만 하면 끝. 돈을 내면서까지 출전하고 싶어하는 팀이 존재한다고 한다. FIFA에서도 정식 대회 승인을 받은 대회고 상금도 좀 된다.(우승 상금 200만 달러) 알려진거 이외에도 유명한 유럽 클럽팀과 남미 클럽팀들도 출전에 대해 문의를 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첫 대회때 AS 로마가 참가한다고 했던거 보면 유명 클럽팀들과 미팅을 계속 가졌던걸로 보인다.
주최측이 주최측이다 보니 성남 일화 천마는 매번 출전한다. 하지만 2003년 대회 이후 나가는 족족 매번 깨지기 때문에 성남의 인기가 떨어지는데 일조한다. 그러다가 2009년 대회에선 2008 K리그 우승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 참가자격을 넘기려 했으나 리그 일정과 같이 먼 원정이라 어렵다고 거절당했기에 어쩔 수 없이 성남 일화가 참가했다.
2007년 대회까지는 8팀을 4팀 씩 두 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치룬 뒤 각 조 1위 끼리 결승전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009년 대회부터는 12팀을 3팀 씩 네 조로 나누어 리그 전을 치룬 뒤 각조 1위 끼리 4강 전을 치루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앞선 세 대회는 모두 대한민국에서 개최됐지만 2009년 대회는 사상 최초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개최되었다. 하지만 관중몰이는 별로라서 시망. 다음 대회도 해외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지만 한국만큼 관중들이 안 모이니 난감할 것이다.
일단 관중 몰이 겸 해당 클럽의 마케팅과 맞물려 포섭이 쉬운 이유로 한국인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클럽이 많이 참가한다. 첫 대회에서는 박지성이영표가 소속된 PSV 에인트호번홍명보가 소속된 LA 갤럭시가 참가했고, 2회 대회에서는 1회와 마찬가지로 이영표가 소속된 PSV 에인트호번과 이천수가 소속된 레알 소시에다드가 참가했으며, 3회 대회에서는 설기현이 소속된 레딩 FC조재진이 소속된 시미즈 에스펄스가 참가했다. 5회 대회에서는 아예 대회 참가팀 전부를 한국인 소속팀으로만 채웠다.
신기하게도 뭔가 강팀이라고 하기엔 2% 모자란 클럽들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 참가 당시 프랑스의 절대 강자'''였던''' 올랭피크 리옹은 3회 대회까지 가서야 겨우 우승을 했고, 4회 대회는 레알 마드리드나 유벤투스 같은 강호들을 제치고 UEFA 챔피언스 리그도 못나가는 아스톤 빌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도 프리시즌 대회 치고는 수준 높은 팀들이 참가하고 상금도 좀 되다보니 참가팀의 네임밸류가 좀 높은 편이긴 하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경우에는 2007년 대회에 어쩔 수 없이 불참했지만 교류-협력까지 하면서 관심을 보였고 결국 2009년에 참가하면서 대회 권위 상승에 일조했다.
다만 2011년 대회가 통일교 내부 사정 때문에 열리지 않게 되었다가 2012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
아무리 기다려도 성남이 우승하는 것을 채 보지 못한 채 문선명은 사망했고, 피스컵 조직위원회가 해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엔 여자 축구 충남 일화도 해체[3]되고, 잠시 버틴 남자 팀만 성남시의 품에 안겨 맥을 이었다.
그런데 2015년에 다시 부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성남 일화 천마가 채웠던 자리를 브라질의 통일교 구단인 아틀레티코 소로카바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진 대회라고 봐야할 듯.

참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첫번째 국제대회 데뷔전이다.
2009년에는 안달루시아 대회 외에도 K리그 리그컵의 스폰서를 맡아 피스컵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2006년부터는 짝수해에 여자 국가대항전인 피스퀸컵을 개최해 여자 국가대표팀들을 초청했다. 역시 2년 주기로 2010년까지 열렸으며 마지막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 참가팀



2.1. 2003 피스컵 코리아


A조 올랭피크 리옹, 베식타쉬 JK[4], 성남 일화 천마, 카이저 치프스 F.C.
B조 PSV 에인트호번, TSV 1860 뮌헨[5], C.나시오날[6], LA 갤럭시

2.2. 2005 피스컵 코리아


A조 올랭피크 리옹, PSV 에인트호번, 온세 칼다스, 성남 일화 천마
B조 토트넘 홋스퍼 FC, 보카 주니어스, 선다운스, 레알 소시에다드

2.3. 2007 피스컵 코리아


A조 성남 일화 천마, 볼턴 원더러스, 치바스 과달라하라, 라싱 산탄데르[7]
B조 레딩 FC, 리베르 플라테, 시미즈 S펄스, 올랭피크 리옹

2.4.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A조 세비야, 유벤투스 FC, 성남 일화 천마
B조 레알 마드리드 CF, 리가 데 키토, 알 이티하드
C조 말라가 CF, 아스톤 빌라 FC, 셀틱 FC
D조 올랭피크 리옹, 페네르바흐체 SK, FC 포르투

2.5. 2012 피스컵 수원[8][9]



선덜랜드 AFC, 성남 일화 천마, FC 흐로닝언, 함부르크 SV

3. 역대 우승팀


연도
우승팀
준우승팀
2012년
함부르크 SV
성남 일화 천마
2009년
아스톤 빌라 FC
유벤투스 FC
2007년
올랭피크 리옹
볼턴 원더러스 FC
2005년
토트넘 홋스퍼 FC
올랭피크 리옹
2003년
PSV 에인트호번
올랭피크 리옹
[1] 보다시피 역대 최소 규모 대회. 선덜랜드에는 지동원이, 함부르크에는 손흥민이, 흐로닝언에는 석현준이 뛰고 있어서 한국 선수 프리미엄으로 관중 몰이를 하겠다는 통일교 측의 야심이 눈에 띈다(...) 정작 수원에서 경기하면서 최고 인기 구단인 수원 블루윙스는 안 불러서...[2] 몇 년 뒤 버질 반다이크가 당시 흐로닝언 소속으로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져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3] 여자 축구 팀에 부산 상무가 있는 관계로 일부는 강제 입대나 은퇴를 선택[4] 기존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던 AS 로마가 대회 직전 사스를 핑계로 불참을 선언해 대타로 참가했다.[5] 기존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대회 직전 불참을 선언해 대타로 참가했다.[6] 기존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던 상파울루 FC가 대회 직전 불참을 선언해 대타로 참가했다.[7] 기존에는 우디네세 칼초가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설리 알리 문타리빈센조 이아퀸타 등 주축 선수의 이적에 따른 전력 약화로 주최측에서 참가팀을 변경했다. [8] 보다시피 역대 최소 규모 대회. 선덜랜드에는 지동원이, 함부르크에는 손흥민이, 흐로닝언에는 석현준이 뛰고 있어서 한국 선수 프리미엄으로 관중 몰이를 하겠다는 통일교 측의 야심이 눈에 띈다(...) 정작 수원에서 경기하면서 최고 인기 구단인 수원 블루윙스는 안 불러서...[9] 몇 년 뒤 버질 반다이크가 당시 흐로닝언 소속으로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져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