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 리버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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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E LIBERATOR
1998년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테이스트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카이트의 후속작. 2008년 3월 공개되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OVA로 발매되었다. 러닝타임도 비슷한 57분.
무대가 되는 곳은 전작 카이트의 주인공 사와가 복수를 끝내고 행방불명이 되고 난 후 몇 년이 지난 일본. 밤에는 타겟이 된 인간을 말살하는 죽음의 천사로 활동하고, 낮에는 어리버리한 여고생을 연기하는 노구치 모나카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메츠 야스오미답게 원작, 각본, 콘티,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감독을 혼자 소화했다. 작화 및 연출에 상당한 힘이 들어간 게 눈에 보이며 우메츠도 '모든 씬에 애정을 쏟았다'라고 자부하고 있는 작품.
우메츠가 메조 TVA부터 18금 업계에서 발을 뺐기 때문에 섹스씬 같은 건 없지만 판치라, 가슴 노출 정도의 서비스컷은 꽤 있는 편. 10년의 세월을 반영하듯 특유의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액션은 이전 오리지널 OVA 이상이며, 대사를 최소화하고 상황 연출로 분위기를 잡아나가는 스타일도 여전하다. 사실적/영화적 연출을 좋아하는 사람 또는 기존 우메츠 야스오미의 팬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특이하게 사이파이(Sci-fi,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SF)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크리처물? 여고생 킬러 얘기에 우주 괴물 얘기가 나오는 게 좀 뜬금없다는 말도 있다.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 반전을 포함, 많은 이야기를 담아낸 카이트와는 달리 스토리가 매우 단순하다. 주인공 모나카의 일상 및 주변인물들에 관련된 많은 속사정이 숨어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던지기는 하는데, 던져놓기만 했지 거기에서 파생되는 내용은 일절 없이 모나카와 아버지의 재회를 향해 스토리는 일직선으로 주욱 달려나간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이 정도까지는 결론짓겠지'라는 기대 수준에 이르기 전에 갑작스럽게 결말. 이러한 단순한 스토리텔링은 모나카와 아버지의 애틋함을 강조하고 여운을 남기는 효과는 있지만 부정적으로 보자면 소위 '싸다가 끊고 나온' 느낌을 주는 관계로 많은 팬들은 속편이 나오려나 했고 실제로 나오려는 듯 했으나...
너무 공을 들였는지, 우메츠 야스오미의 특기인 제작 기간 늘리기 때문에 제작비가 너무 들어갔는지, 카이트나 메조포르테처럼 떡씬을 넣어주기를 기대했던 자들이 많았는지, 현대 오덕들의 취향이 아닌 스타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수익이 제작비를 충당하지 못해 속편 프로젝트가 무산됐다고 한다. 2012년 현재까지도 별다른 계획이 없고, 우메츠가 새 오리지널 작품을 만든다고 해도 후보에는 없는 듯.
카이트의 후속편이긴 해도 주인공 설정이 비슷한 것과 사와가 쓰던 레드 클럽을 제외하면 딱히 연결점은 없다.
꽤 다양한 총기가 등장해서 총덕이라면 체크하는 재미도 있다.
KITE LIBERATOR
1. 개요
1998년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테이스트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카이트의 후속작. 2008년 3월 공개되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OVA로 발매되었다. 러닝타임도 비슷한 57분.
무대가 되는 곳은 전작 카이트의 주인공 사와가 복수를 끝내고 행방불명이 되고 난 후 몇 년이 지난 일본. 밤에는 타겟이 된 인간을 말살하는 죽음의 천사로 활동하고, 낮에는 어리버리한 여고생을 연기하는 노구치 모나카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메츠 야스오미답게 원작, 각본, 콘티,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 감독을 혼자 소화했다. 작화 및 연출에 상당한 힘이 들어간 게 눈에 보이며 우메츠도 '모든 씬에 애정을 쏟았다'라고 자부하고 있는 작품.
우메츠가 메조 TVA부터 18금 업계에서 발을 뺐기 때문에 섹스씬 같은 건 없지만 판치라, 가슴 노출 정도의 서비스컷은 꽤 있는 편. 10년의 세월을 반영하듯 특유의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액션은 이전 오리지널 OVA 이상이며, 대사를 최소화하고 상황 연출로 분위기를 잡아나가는 스타일도 여전하다. 사실적/영화적 연출을 좋아하는 사람 또는 기존 우메츠 야스오미의 팬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특이하게 사이파이(Sci-fi,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SF)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크리처물? 여고생 킬러 얘기에 우주 괴물 얘기가 나오는 게 좀 뜬금없다는 말도 있다.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 반전을 포함, 많은 이야기를 담아낸 카이트와는 달리 스토리가 매우 단순하다. 주인공 모나카의 일상 및 주변인물들에 관련된 많은 속사정이 숨어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던지기는 하는데, 던져놓기만 했지 거기에서 파생되는 내용은 일절 없이 모나카와 아버지의 재회를 향해 스토리는 일직선으로 주욱 달려나간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이 정도까지는 결론짓겠지'라는 기대 수준에 이르기 전에 갑작스럽게 결말. 이러한 단순한 스토리텔링은 모나카와 아버지의 애틋함을 강조하고 여운을 남기는 효과는 있지만 부정적으로 보자면 소위 '싸다가 끊고 나온' 느낌을 주는 관계로 많은 팬들은 속편이 나오려나 했고 실제로 나오려는 듯 했으나...
너무 공을 들였는지, 우메츠 야스오미의 특기인 제작 기간 늘리기 때문에 제작비가 너무 들어갔는지, 카이트나 메조포르테처럼 떡씬을 넣어주기를 기대했던 자들이 많았는지, 현대 오덕들의 취향이 아닌 스타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수익이 제작비를 충당하지 못해 속편 프로젝트가 무산됐다고 한다. 2012년 현재까지도 별다른 계획이 없고, 우메츠가 새 오리지널 작품을 만든다고 해도 후보에는 없는 듯.
카이트의 후속편이긴 해도 주인공 설정이 비슷한 것과 사와가 쓰던 레드 클럽을 제외하면 딱히 연결점은 없다.
1.1. 등장 총기
꽤 다양한 총기가 등장해서 총덕이라면 체크하는 재미도 있다.
- 마카로프 PM, 토카레프 TT-33 : 범죄자 츠이 형제
- SIG P228 : 가가 린 형사
- 스미스 & 웨슨 M36 : 가가 린의 파트너
- 글록 : 고용된 조직원
- H&K MP5A4 : ISS 경찰
- 스타이어 SCOUT : 모나카
- 스타이어 TMP : 모나카
2. 작품 정보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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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주인공. 안경 캐릭터로 덤벙대는 성격을 가진 모범 여고생. 엄청나게 어색한 간사이벤 사용자다. "아폴로11"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뒷세계에서는 죽음의 천사라 불리는 살인 청부업자로 활동 중. 전작의 사와처럼 아무나 죽이는 건 아니고 주로 범죄자를 처단하는 듯.[1] 죽음의 천사로 활동할 때는 머리를 묶고 파란 콘택트렌즈를 낀다. 괴물을 처치하라는 지령을 받고 오루도를 만나,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괴물을 처리한 이후에 이 모든 사건의 원인 제공자인 '도이 코이치'[2] 의 설명으로 자기가 총으로 쏴서 처리한 괴물이 사실은 자신의 아버지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엔 격분하여 도이 코이치를 사살한다. 나중엔 지하 주차장에서 초반부에 자기가 죽였던 인질범의 쌍둥이 형도 쏴죽이고 거리를 달리던 중에 괴물이 된 자신의 아버지가 재회하게 된다.
본 작품의 주인공. 안경 캐릭터로 덤벙대는 성격을 가진 모범 여고생. 엄청나게 어색한 간사이벤 사용자다. "아폴로11"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뒷세계에서는 죽음의 천사라 불리는 살인 청부업자로 활동 중. 전작의 사와처럼 아무나 죽이는 건 아니고 주로 범죄자를 처단하는 듯.[1] 죽음의 천사로 활동할 때는 머리를 묶고 파란 콘택트렌즈를 낀다. 괴물을 처치하라는 지령을 받고 오루도를 만나,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괴물을 처리한 이후에 이 모든 사건의 원인 제공자인 '도이 코이치'[2] 의 설명으로 자기가 총으로 쏴서 처리한 괴물이 사실은 자신의 아버지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엔 격분하여 도이 코이치를 사살한다. 나중엔 지하 주차장에서 초반부에 자기가 죽였던 인질범의 쌍둥이 형도 쏴죽이고 거리를 달리던 중에 괴물이 된 자신의 아버지가 재회하게 된다.
모나카의 아버지. 우주비행사로 활동하다가 칼슘 강화 우주식의 부작용으로 인해 신체 내 골격이 과다 증식하여 온몸이 뼈로 이루어진 괴물이 된다.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본능적으로 모나카를 찾아갔으나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한 모나카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모나카의 팔찌를 보고 모니카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가만히 있는 틈을 타서 모나카가 오루도의 입에 총을 쏴서 쓰러뜨린다. 이후에 완전히 죽은 줄 알았으나 이송 차량에서 초재생능력으로 신체를 회복하고 이송 차량을 완전히 박살내버리고 탈출한다. 때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던 모나카랑 마주치게 되는데 모나카도 이 때 괴물이 된 오루도를 바라보다가 표정이 바뀐 것으로 보아서 자신의 아버지를 알아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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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아폴로11의 여직원. 항상 덤벙대는 모나카를 잘 챙겨주는 인물. 전작에 등장했던 ‘사와’ 라고 추측되는 언동을 자주 보여주는 싱글맘.[3] 작중에서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강단이 있는 성격에 싸울 때 동작을 보면 예사롭지가 않아서 영락없이 전작의 사와를 연상시킨다. 거기에 생김새도 눈매나 눈 색은 물론, 붉은 입술까지 닮아서 사실상 동일인물로 추정.
레스토랑 아폴로11의 여직원. 항상 덤벙대는 모나카를 잘 챙겨주는 인물. 전작에 등장했던 ‘사와’ 라고 추측되는 언동을 자주 보여주는 싱글맘.[3] 작중에서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강단이 있는 성격에 싸울 때 동작을 보면 예사롭지가 않아서 영락없이 전작의 사와를 연상시킨다. 거기에 생김새도 눈매나 눈 색은 물론, 붉은 입술까지 닮아서 사실상 동일인물로 추정.
생활안전보안과의 젊은 형사. 아폴로 11의 단골이며 모나카에게 연정을 품고 있어서 데이트를 신청하기도 한다. 물론 모나카의 정체는 모르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유리 가가린.
모나카가 얹혀 사는 삼촌 집의 딸. 그러니까 사촌. 명랑한 성격으로 모나카와 친하다. 모나카의 하겐다즈를 자주 뺏어 먹는듯.
- 아무즈 토로쿠로우 (CV : 무기히토)
아폴로11의 점장. 모나카에게 성추행으로 느껴지는 스킨십을 시도하다가 무카이에게 까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뼛속까지 악인은 아닌 듯. 뒤로는 불법 총기 밀매 및 제조업을 하고 있으며 모나카에게 총기를 조달해주는 듯 하다. 하지만 모나카가 죽음의 천사인지를 알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전작의 아카이 형사 또는 그 파트너였던 카니와 친구였던 듯 하며, 사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 츠인 키치/츠인 카이 (CV : 데릭 스티븐 프린스)
- 스퍼트닉 (CV : 카이지 탕)
- 도이 코이치(성우: 더그 어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