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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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사이카와 아이.[1] 성우는 박선영.
본래의 직업은 바이크 레이서. 보통 사람을 훨씬 능가하는 뛰어난 청력을 지니고 있으며 바이크 실력 역시 발군으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그랑프리에 나갈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으나 자신의 장점이자 가장 큰 무기인 청각이 발목을 잡았다.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 아주 작은 기계적인 결함까지도 뛰어난 청각에 잡혔고 혹시나 모르는 두려움에 더 빨리 달리지 못했던 것. 그래서 가이드 레이싱을 하는데는 최적이였지만 세계 선수권에는 다가서지 못했다. 다만 이 설정은 지네괴수 무카덴타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어느정도 극복한듯하다.
기본적으로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다른 멤버, 특히 아이하라 류와 많이 다투는 편인데 류 특유의 앞뒤 안가리는 독불장군 스타일 때문에 이성적인 마리나와는 상극이 따로 없다. 단, 히비노 미라이와는 전혀 부딪힌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제외. 이외에도 작전 때를 제외하고는 다른 멤버들과 사이가 좋은 편이며 아마가이 코노미를 자기 동생처럼 여기면서 아껴주는 경향이 있다.[2]
처음에는 판단적인 미스를 하거나, 체력 문제로 기절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였으나 이후로는 체력 단련도 꾸준히 하면서 성장하였다. 다른 운동에도 뛰어나지만 특히 수영을 잘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각 덕분인지 사격술과 조종실력도 발군이고 강인한 모습으로 주로 현장에서 남성 멤버들과 함께 괴수전을 치른다. 수영복을 입은 서비스씬이 매우 많아 제작진이 대놓고 가이즈의 색기담당으로 밀어준 듯.
GUYS의 동료인 이카루가 죠지와의 플래그가 있었지만 우정이 주요 테마인 뫼비우스에서는 지지부진하게 끝났다. 그러나 죠지가 다른 여자에게 빠지자 질투를 하고 애꿎은 류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걸로 봐서는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는건 확실하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에는 세계 그랑프리의 우승자가 되었다.

[1] 2009년에 은퇴하여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2014년 3월 9일자로 결혼.[2] 실제로는 코노미 역의 히라타 미사토가 사이카와 아이보다 6년 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