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미 유카/작중 행적
1. 동방화영총
히든 캐릭터. 다른 캐릭터들로 스토리모드를 클리어하다보면 해금되는 캐릭터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하쿠레이 레이무나 키리사메 마리사 등 주인공급 캐릭터들의 스토리 모드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본인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60년주기 결계이변'의 용의자로 지목받고 다짜고짜 찾아온 주인공들과 전투를 벌인다. 정작 본인은 직접 이변을 일으킨건 아니어도 이변의 원인을 대충이지만 알고 있었기에 꽃이 잔뜩 핀 환상향을 느긋하게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는 대상을 인간/요정/요괴 구분없이 두들겨 패고 다닌다. 물론 이나바 테위에게 '''사기'''를 친다거나 아야에게 '''특종'''을 떡밥으로 낚시를 한다거나 레이센 앞에서 토끼탕 이야기를 한다거나 하는 다양한 괴롭힘도 첨부.
결국 하쿠레이 레이무의 추궁에 60년 결계 이변의 원인을 기억해내고 일의 원인이 된 게으름뱅이 사신을 혼내준 후 시키에이키와 만난다.
시키에이키가 인요를 가리지 않고 보이는 족족 공격한 것을 추궁하자''' '괴롭힌 것 뿐이다' '''라고 응수. 이후 시키에이키가 예의 수명 관련으로 설교를 하자 웃기지 말라면서 싸움을 건다. 이때 내뱉은 '환상향에서 누가 가장 강한지 흑백을 확실하게 가려 줘야겠어!'라는 대사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1]
기체성능은 전체에서 중상위급으로 평가받는다. 전방을 쓸어버리는 매우 강력한 화력을 갖고 있고 챠지속도도 매우 빠른 편. 기본 샷이 다른 캐릭터와 달린 3way 탄이기 때문에 착탄 수가 많아 게이지가 빨리 차는 편이고, 특수 공격인 와이드샷은 집중되면 굉장한 화력이 되기 때문에 릴리 등장 시 릴리 바로 앞에서 해방하면 바로 격추시키는 것 역시 가능하다. 판정이 괜찮은 EX탄도 나쁘지 않은 편. 반격탄인 해바라기는 '''그 하쿠레이 레이무의 음양옥보다 위협적'''. 음양옥보다 발사 텀이 짧은 데다가, 일정한 크기의 음양옥과는 달리 사이즈나 속도가 제멋대로고, 위치를 예측하기 힘들다.
다만, 스펠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과 지나칠 정도로 느린 기체 스피드가 단점이다. 스펠 성능이 얼마나 좋지 않냐면, 몇몇 스펠에 '''안지'''가 있다. 게다가 자리잡기 쉬운 편이다.
사족으로, 스토리 모드에서의 유카는 메디슨 멜랑콜리, 오노즈카 코마치 스토리 모드를 제외한다면 패배해도 옷 하나 찢기지 않고 웃고만 있는다. 다만 메디슨 멜랑콜리는 거의 천적에 가까워서, 원래 느린 속력에 독안개가 더해지면 거의 안 움직여지는 수준이라 쉽게 당한다. 실제로 컴퓨터 대전을 해보면 유카의 필패…
여담으로 스토리 모드에서 아야가 집요하게 달라붙자 '''얼마를 원하냐'''며 입막음을 시도하기도 한다. 물론 농담이었겠지만.
2. 동방구문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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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늘 웃는 얼굴이다.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다른 요괴/인간과 싸움이 붙었을 경우에는 미리 규칙을 정해두고 깔끔하게 승패를 가른다. 사람의 정신을 주무르며 노는 것도 좋아하는 위험한 요괴. 요괴라기보다는 자연의 권화(=화신)에 가까운 존재라 분류된다. 그렇지만 요정과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능력과는 관계없이 양산을 사용하거나 꽃을 날려 보내는 등의 우아한 공격을 사용한다. 유카가 가진 양산은 (향림당에 의하면)자외선을 대폭으로 차단하는 특별한 양산이라고 하며, 비도 막을 수 있는 듯하다. 더욱이 탄막도 막을 수 있다.
3. 동방맹월초
홍마관 달로켓 완공 기념 연회에 등장한다. 모두가 교류하는 연회속에서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와인을 마시고 있다. 똑같이 혼자 서 있는 모코우의 쿨해보이는 모습에 비해 살짝 풀린 눈이 매우 슬퍼 보인다.
4. 동방자가선
16화에서 오랜만에 출연. 꽃놀이 연회에 참가한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주의
여담으로, 카센의 됫박에 담긴 술을 마시고 난폭해진듯한 그림이 나왔다.
5. 동방심기루
몽전대사묘에서 구경꾼으로 출연, 겨울을 상징하는 레티 화이트락과 대칭 위치에 앉아 가끔 손을 흔든다.
6. 동방외래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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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방Project 인요명감 어스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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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쿠모 유카리도 시키에이키를 피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정말 어지간히 막나간다고밖에 할 수 없다. 다만 에이키는 지옥 10왕도 환상향이니 달의 도시니 하는 레벨을 완전히 초월한 지옥의 여신도 아닌 수많은 지장상 출신 염마 중 하나이며 에이키의 권위의 출처가 사후세계의 평등한 심판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유카의 이러한 태도는 '실력이 대단하다'기보다는 '배짱이 크다' 에 가깝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