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1. 사전적 의미
이변 [異變]. [명사] 예상하지 못한 사태나 괴이한 변고. ≒변이(變異).
예를 들어 축구 최약체 팀이 강팀과 비기거나 강팀을 오히려 이겼을 경우, "축구계에 이변이 일어났다."는 표현을 쓴다. 카잔의 기적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2. 조선 25대 국왕 철종의 휘
철종 문서 참고. 즉위 전에는 원범(元範)이였지만 즉위 후 피휘를 위해 변(昪)으로 개명했다.
3. 오대십국시대 남당의 첫 황제 이변(李昪)
4. 동방 프로젝트의 용어
환상향 내에서 발생하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의미하는 반 고유명사이다. 의미적으로는 1번과 같다.
이변이 발생하여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가 이변을 해결하는 것이 동방 시리즈의 주요 스토리이나, 동방풍신록의 경우는 이변 해결이 주 내용이 아니다.
평소에는 신사에서 차를 마시거나, 신사 내를 청소하며 느긋하게 보내는 무녀지만, 요괴에게 용서가 없는 성격인데다 그냥 지나쳐버리면 남들이 보기에 자신이 요괴 퇴치를 땡땡이치고 있다고 생각할까싶어, 이변이 발생할 경우 '''지나가며 보이는 모든 요괴를 때려잡으며''' 이변을 해결하러 나선다.
꼭 하쿠레이의 무녀만 이변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며, 무녀가 밍기적거리거나 내키는대로 다른 인간, 혹은 이전에 이변을 일으킨 전과가 있는 요괴까지 이변을 해결하러 나서기도 한다. 주로 인간에겐 해가 없지만 요괴에겐 큰 문제여서 무녀가 좀처럼 움직이려고 하지 않으면 요괴가 끌고 가거나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보통 동방 시리즈 게임에서 1~3면까지의 보스들의 대부분은 이변과 상관없는 겉다리 요괴들이다. 대표적으로 치르노라거나 레티 화이트락등이 있다. 그 누구라도 이변을 해결하러 가는 무녀의 앞길을 막으면 그 이유로 '''신나게 깨지며 인간도 예외는 없다.''' 흑백의 마법사라던가, 빨간 집의 메이드장이 그 예. [1]
다만 영야초 이변인 영야 이변은 '''플레이어가 일으킨 것이다.''' 이유는 보름달이 사라진 진짜 이변을 처리하러.[2]
평소엔 직무 유기 급의 무녀지만,[3] 이변 발생시엔 귀신도 울고 가는 환상향 최종 병기 급인 하쿠레이의 무녀 앞에서 이변을 일으키는 건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는 행동'''일지도 모르겠다.[4]
참고로 레이무의 주요 수입이 이변 해결 보상금이라고 한다. 이유는 이러저러한 사정상 새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해결이 확정된 이변은 영야 이변까지. 이는 동방문화첩(서적)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이후의 이변은 확인되지 않았거나, 플레이어가 해결한게 아닌 쪽이 크다.[5]
요정은 대자연의 구현이기 때문에 그 반대되는 행위인 이변을 일으킬 수 없다.[6]
동인계에서는 하쿠레이 신사의 새전함이 가득 차는 것도 이변으로 취급한다. 대표적으로 하니와의 무녀 스이카 시리즈는 대놓고 레이무의 새전함이 차는 걸 이변 취급하며 '''해결한다'''. 레이무 지못미. 이후 나온 동방자가선에선 레이무가 빈곤 생활과 안녕 운운하며 돈 들어올 일을 기뻐하는 걸 보니 진짜로 공식인 것 같다.
덕분에 모 갤러리나 그 이전의 모 갤러리 한정으로 떡밥을 이렇게 부른다는 것 같다.
4.1. 작품별 이변 내용 및 범인
이변의 공식 명칭이 있는 경우 이변 내용 부분에 같이 표기한다. 직접적인 실행범과 흑막이 따로 있을 경우 실행범 쪽을 적고 ◆ 표시하며, 고의가 아니라 사고에 가까울 경우 ◇ 표시.
[1] 단, 예외로 겉다리 요괴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작품도 있기는 하다. 동방성련선(겉다리요괴가 타타라 코가사 하나 뿐)이나, 동방감주전(1면 보스부터가 환상향 침공부대 척후병)이 대표적인 예.[2] 플레이어가 일으켰다 해도 이변은 이변이라 4면 보스에서 레이무와 마리사가 영야 이변을 처리하러 오지만 플레이어는 이 둘을 팀킬하고 진짜 이변을 처리한다.[3] 사실 어느 정도 느긋한 성격이긴 하지만, 게으르거나 직무 유기 급은 아니다. 자기 중심적인 성격이라 다른 데에 흥미가 별로 없을 뿐.[4] 대표적인 예로는 히나나위 텐시.[5] 이는 신령묘 엔딩곡인 신사의 새로운 바람의 곡 설명에서 '그건 그렇다 치고, 요즘 레이무 일행은 이변 해결을 하지 않네.'란 코멘트를 볼 수 있다.[6] 이변에 나름 연관되었다고 볼 수 있는 요정은 클라운피스 정도이다.[7] 고의가 아닐 경우 이변이 일어난 원인을 적는다.[A] A B C 인간에게 이변으로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록상으로는 단순 사건으로 분류된다.[8] 이변의 공식 명칭은 없지만 테마곡 중에 '''유정천변'''이라는 제목의 곡이 있어 이것이 이변의 명칭이 아닐까하는 의견이 있다.[9] 이변 해결이 지연되자 일부러 하쿠레이 신사에 지진을 일으켜 레이무가 움직이게 만든다. 또한 더 지연되면 환상향이 멸망할 정도의 지진이 일어날 뻔했다.[10] 흑막의 진짜 목적은 작열지옥을 이용해 핵융합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다.[11] 뱌쿠렌 본인은 실행범도 흑막도 아니다.[12] 다른 경우와 달리 이변의 흑막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다.[13] 본인은 알지 못했지만, 흑막의 진짜 목적은 순호의 침략에서 대피하기 위한 환상향으로의 달의 도시 천도였다.[14] 실제로 한국에서 비슷한일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