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오카 마리
風岡 麻理(かざおか まり)
'''"그렇게나 열심히 했는데, 기뻐해줄 사람이 전혀 없다니. 그런 쓸쓸한 얘기 하지마!"'''
''출판사 소속의 잡지 편집자.''
''수완가. 알파걸. 일벌레.''
''하루키의 고용주.''
WHITE ALBUM2 Closing Chapter의 히로인. 생년월일은 1985년 1월 1일.[1] https://ja.wikipedia.org/wiki/WHITE_ALBUM2 히로인 중 최연장자로, 나이는 하루키보다 5살 많은 26세.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2]
마루토 후미아키 작품 전통의 '다메온나'[3] 히로인이며, 카이오 출판사에 근무 중인 잡지 편집자로, 실무 능력은 하루키의 업그레이드 판이지만 일을 애인 삼아 일할 정도기에 남자 관계는 시원치않다. 친구인 아마미야 사와코의 말로는 '너무 능력이 뛰어나 오히려 남자에게 인기가 없는 유형'이라고 한다.
본편 시점보다 약 반년 전인 여름, 키타하라 하루키가 카이오 출판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그의 상사를 맡았다. 일 중독으로 죄책감에서 벗어나려 했던 하루키가 면접 때 가장 일이 많은 상사를 원한다고 했기 때문. 과중한 일처리를 문제 없이, 자신의 지시 이상으로 해내면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는 하루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점차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때 세츠나와의 재결합 시도가 결국 파탄을 맞은 탓에 멘붕한 하루키는 출판사로 찾아오는데, 그건 아직 거기 마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녀와 대화해서 위안을 얻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리는 조금 하루키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눈치를 채긴 했어도 이미 해외로 나갈 여행의 예정을 잡았던 상황이었고, 그때문에 마리에게서 위안을 얻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하루키는 대신 일주일동안 잠도 안 자고 일에 집중해버린다.
편집부의 다른 동료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돌아온 마리는 이를 눈치채고 무척 화를 내며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돌봐준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사귀게 된다. 하지만 마리는 얼마 안 있어 미국 발령이 예정된 상황이었고, 하필 그걸 밝히려는 시기에 세츠나의 생일 파티 탓에 하루키가 마리를 내버려둔다. 그것 때문에 마리는 하루키가 자신을 별로 소중하지 않으며, 토우마와 세츠나의 대용품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 탓에 하루키에게 무척 화를 낸 뒤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그리고, 친구들과 여행을 갔던 하루키는 마리가 부임 전 마지막으로 귀국했다는 것을 마리의 메일로 알게 되어 마리를 잡기 위해 도쿄로 돌아오려한다. 마리의 문자에는 3월 1일 12시 30분까지 만나러 오라고 되어 있었으나, 폭설로 인해 마리의 나리타-뉴욕행 비행기 시간과 하루키가 돌아오는 교통편 모두 영향을 끼치게 되며 어느 쪽이 먼저 운행가능하도록 회복되느냐에 따라 둘의 만남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출국시 마리는 하루키와 헤어지는 것을 운명이라 여기며 체념하지만, 그런 그녀와 헤어질 때의 대화에서 사와코는 약속대로 재회하게 된다면 그것도 운명이라 여기고 잘해보라고 한다. 그러나 항공편이 빠르게 회복되고 결국 홀로 비행기에 타는 마리가 작별을 고하며 엔딩.
하지만 스탭롤 이후 에필로그에서 마리를 부르는 하루키. 마리는 이젠 그 녀석의 환청이 들리는 거냐며 당황하고, 정말 하루키임을 알게 되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왜냐면 여긴 이미 '뉴욕'이니까. 실은 시간에 맞추지 못한다는 것을 안 하루키는 사와코에게 비행편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 뒤, 나고야로 가서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으로 간 후에 디트로이트행 비행기를 타서 뉴욕으로 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리타에서 뉴욕까지는 12시간 반이 걸리고, 나고야에서 디트로이트는 그보다 약 1시간 더 빠르기에 이후 디트로이트에서 뉴욕으로 미국 국내선을 타고 이동한 하루키는 마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을 수 있었다.
뉴욕 기준 시각으로는 3월 1일 12시 30분까지 만나자던 약속을 지킨 거라고 설명한 하루키는 마리에게 이젠 그녀와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마리 루트는 끝난다.
우편으로 토우마 요코 콘서트의 티켓을 보내주며, 미국으로 출장가기 전 공항에서 하루키와 통화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후 멘붕중인 하루키와 대화하는 첫번째 서브 히로인.
'''"그렇게나 열심히 했는데, 기뻐해줄 사람이 전혀 없다니. 그런 쓸쓸한 얘기 하지마!"'''
''출판사 소속의 잡지 편집자.''
''수완가. 알파걸. 일벌레.''
''하루키의 고용주.''
1. 개요
WHITE ALBUM2 Closing Chapter의 히로인. 생년월일은 1985년 1월 1일.[1] https://ja.wikipedia.org/wiki/WHITE_ALBUM2 히로인 중 최연장자로, 나이는 하루키보다 5살 많은 26세.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2]
마루토 후미아키 작품 전통의 '다메온나'[3] 히로인이며, 카이오 출판사에 근무 중인 잡지 편집자로, 실무 능력은 하루키의 업그레이드 판이지만 일을 애인 삼아 일할 정도기에 남자 관계는 시원치않다. 친구인 아마미야 사와코의 말로는 '너무 능력이 뛰어나 오히려 남자에게 인기가 없는 유형'이라고 한다.
2. Closing Chapter에서의 마리
2.1. 마리 루트
본편 시점보다 약 반년 전인 여름, 키타하라 하루키가 카이오 출판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그의 상사를 맡았다. 일 중독으로 죄책감에서 벗어나려 했던 하루키가 면접 때 가장 일이 많은 상사를 원한다고 했기 때문. 과중한 일처리를 문제 없이, 자신의 지시 이상으로 해내면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는 하루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점차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때 세츠나와의 재결합 시도가 결국 파탄을 맞은 탓에 멘붕한 하루키는 출판사로 찾아오는데, 그건 아직 거기 마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녀와 대화해서 위안을 얻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리는 조금 하루키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눈치를 채긴 했어도 이미 해외로 나갈 여행의 예정을 잡았던 상황이었고, 그때문에 마리에게서 위안을 얻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하루키는 대신 일주일동안 잠도 안 자고 일에 집중해버린다.
편집부의 다른 동료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돌아온 마리는 이를 눈치채고 무척 화를 내며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서 돌봐준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사귀게 된다. 하지만 마리는 얼마 안 있어 미국 발령이 예정된 상황이었고, 하필 그걸 밝히려는 시기에 세츠나의 생일 파티 탓에 하루키가 마리를 내버려둔다. 그것 때문에 마리는 하루키가 자신을 별로 소중하지 않으며, 토우마와 세츠나의 대용품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 탓에 하루키에게 무척 화를 낸 뒤 미국으로 떠나버린다.
그리고, 친구들과 여행을 갔던 하루키는 마리가 부임 전 마지막으로 귀국했다는 것을 마리의 메일로 알게 되어 마리를 잡기 위해 도쿄로 돌아오려한다. 마리의 문자에는 3월 1일 12시 30분까지 만나러 오라고 되어 있었으나, 폭설로 인해 마리의 나리타-뉴욕행 비행기 시간과 하루키가 돌아오는 교통편 모두 영향을 끼치게 되며 어느 쪽이 먼저 운행가능하도록 회복되느냐에 따라 둘의 만남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출국시 마리는 하루키와 헤어지는 것을 운명이라 여기며 체념하지만, 그런 그녀와 헤어질 때의 대화에서 사와코는 약속대로 재회하게 된다면 그것도 운명이라 여기고 잘해보라고 한다. 그러나 항공편이 빠르게 회복되고 결국 홀로 비행기에 타는 마리가 작별을 고하며 엔딩.
하지만 스탭롤 이후 에필로그에서 마리를 부르는 하루키. 마리는 이젠 그 녀석의 환청이 들리는 거냐며 당황하고, 정말 하루키임을 알게 되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왜냐면 여긴 이미 '뉴욕'이니까. 실은 시간에 맞추지 못한다는 것을 안 하루키는 사와코에게 비행편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 뒤, 나고야로 가서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으로 간 후에 디트로이트행 비행기를 타서 뉴욕으로 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리타에서 뉴욕까지는 12시간 반이 걸리고, 나고야에서 디트로이트는 그보다 약 1시간 더 빠르기에 이후 디트로이트에서 뉴욕으로 미국 국내선을 타고 이동한 하루키는 마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을 수 있었다.
뉴욕 기준 시각으로는 3월 1일 12시 30분까지 만나자던 약속을 지킨 거라고 설명한 하루키는 마리에게 이젠 그녀와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마리 루트는 끝난다.
2.2. 세츠나 루트
우편으로 토우마 요코 콘서트의 티켓을 보내주며, 미국으로 출장가기 전 공항에서 하루키와 통화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후 멘붕중인 하루키와 대화하는 첫번째 서브 히로인.
하루키가 어떤 얘기를 해도 아무런 조언도 해주지 않겠다며 세츠나와 카즈사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리고 처음 약속했듯이 꾸짖거나 용서해주지도 않고, PDCA[4] 의 ACT를 할 순서라며 격려해준다. 조언도 해주지 않겠다고 했으니 '힘내'라는 말을 돌려서 한것.'''키타하라는 꽤 섬세하네. 상처받기 쉽고, 자기 자신을 나무라기만 하고.'''
'''오히려 그래서 낙담하는거야? 아무도, 자기를 꾸짖어주지 않으니까. 꾸짖은 다음, 용서해주지 않으니까.'''
'''그럼... 난 너를 나무라지 않아. 그러니 용서치도 않아.'''
3. 기타
- Coda 시점에서는 자기 루트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여전히 미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향후 편집장이 될거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마리가 있던 곳이 Coda에서의 하루키의 직장이기도 하다 보니 하루키나 직장내 인물들에게 종종 언급되고 일에 관해서 연락했다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 Coda의 바람 루트에서 이어지는 PS3 추가 시나리오(본편 종료부터 에필로그까지의 1년간)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와 카이오 출판사의 편집장 자리에 앉게 될거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애지중지하던 하루키가 1년간 망가진 상태로 있었으니 하마다를 가만 안둘 듯 하다.
- 일을 좋아한다는 점에서는 하루키와 비슷하나 하루키는 이전의 괴로운 기억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일에 빠져드는거라면 마리는 일이 너무 좋아서 남자쪽에서 헤어지자고 한다(......). 일과 사랑의 양립 가운데에서 항상 고민을 하는 편이지만 언제나 일을 선택할정도이다. 하지만 연애감정이 또 없는게 아니기 때문에 애인을 가지는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무서워 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드러난다. 그 부분은 마리 자신도 인정한바 있다..또한 마리가 미국으로 장기 출장을 가려 하자 하루키가 또 내 앞에서 사라져 버리려 한다는 표현을 쓴 유일한 여성이다[5] . 마지막으로 하루키가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해외로 간 부분이 CODA카즈사 루트와 흡사하다.
- 마리 루트는 화이트 앨범 2의 루트 중 비교적 재미가 없다는 평가가 존재한다.[6] 다른 히로인의 루트에 비해서 마리와 하루키 두 사람의 갈등 관계가 작가의 이전 작품들에서 계속 써오던 것이라 신선함이 부족하다거나, 하루키의 친구들과 마리의 접점이 없다 보니 루트에서 그들의 비중이 너무 적어져 본편에서 겉도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 등이 낮은 평가를 받게된 요인이다. 다만, 3년 전 토우마 카즈사가 떠났을 때 붙잡지 못한 하루키가 마리 루트에서는 마리를 붙잡으려고 외국까지 따라갔다는 사실이 그의 성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주는 의견도 있다. 또, 히로인들 중 유일한 연상이면서도 하루키에게 어리광을 가장 잘 부리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1] 일본 위키피디아 화이트앨범2 메인 캐릭터 프로필[2] 성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회화가 뛰어난 성우다. 작중 마리가 미국 출장을 자주 간다는 설정에 딱 맞는 캐스팅. 드라마CD 중 영어로 통화하는 부분도 있다.[3] 업무나 가사 능력은 무척 뛰어나지만, 유독 연애 관계를 포함해 대인 관계는 영 시원찮은 여성을 가리킨다.[4] Plan(계획), Do(실행), Check(점검), Act(개선)[5] 당연한 얘기지만 IC에서 카즈사가 사실상 실연당한 후 어머니인 요코를 따라 해외로 가려한 점과 겹친다.[6] 화이트 앨범2의 재미는 달콤함보다는 쓰라림을 맛보는데 있기 때문에 받는 평가이다. 서브루트로 즐기는 달콤함으로는 웬만한 미연시 메인루트 뺨 후리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