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라 코고로

 


桂小五郎(かつら こごろう)
1. 실존 인물


1. 실존 인물


기도 다카요시 항목 참조.

2. 바람의 검심


[image]
생년월일
1833년 8월 11일
신장
174cm
체중
64kg
혈액형
AB형
별자리
사자자리
출신지
야마구치 현(하기)
특기
인재 발탁
존경하는 인물
요시다 쇼인
좋아하는 인물
이쿠마츠
무(전투력)
지(지식,지혜)
심(정신력)
덕(카리스마)
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4
5
5
5
정치력 5

'''신사쿠, 내 생각이 틀렸다. 비천의 검은 구시대를 부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시대를 지키기 위해 써야 했었어. 미안하네, 히무라...'''

바람의 검심 추억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양석정. 국내 표기명은 '가츠라 고고로우'. 히무라 켄신이 활동하던 조슈파 유신지사의 교토 세력을 이끄는 수장격인 인물이다. 후에 기도 다카요시로 이름을 바꾸고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와 함께 유신삼걸로 이름을 남기게 되지만, 이 작품에서는 예전 이름으로만 등장한다.
유신지사의 입단 시험에서 동료인 타카스기 신사쿠와 함께 켄신의 놀라운 실력[1]을 목격하고, 타카스기에게 부탁해 그를 직접 교토 유신지사로 데려오게 된다.
또한 그 자신도 타카스기가 "칼잡이가 필요하면 네가 하든가?"라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검술의 소유자로 북진일도류사카모토 료마 말고는 패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조슈파의 간판격인 자신은 어떤 수치와 모욕을 당하더라도 손에 피를 묻히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켄신을 데려온 날 "오늘이 검객 카츠라 코고로의 제삿날이다."라고 분명히 선언했다. 이건 어린 나이의 켄신을 피와 살이 튀는 수라장에 보낸 것에 대한 속죄 의식도 작용했을 듯 하다.
일단 켄신을 데려오긴 했어도 아직 어린 나이에 엄청난 전투력을 지닌 그를 결국 막부의 요인 암살에만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2] 이로 인해 켄신이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끼며 극심한 자기모순으로 고민하던 걸 카츠라도 이해하고 있었으나, 안타까워하면서도 계속 임무를 내린다. 또 당시 막 생겨난 신선조에 대한 켄신의 우려를 교토 유신지사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받아들이기도 했다.
어느날 켄신이 유키시로 도모에를 데려오자 누구보다도 기뻐하였으며, 아침부터 동료들이 놀려주러 들이닥쳤을 때 본인도 슬그머니 끼어들어 구경하려 온다.(…) 사실 카츠라도 이 시기에 이미 연인이 있었으며, "연애와 사상이 무슨 상관이야?"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 밖에도 도모에에게 자신의 스승인 요시다 쇼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그녀가 고뇌하던 켄신의 안식처가 되주기를 바랐다.
직후 이케다야의 난이 일어나 교토 유신지사가 거의 괴멸당했을 때 극적으로 몸을 피했으며, 켄신에게 도모에와 함께 피신할 것을 당부하고 자신도 걸인으로 위장하여 몸을 숨긴다. 그렇게 '겁쟁이 코고로'란 오명을 뒤집어쓴 채로 행방불명되었다가….
추억편 말미 야미노부와 사투를 벌이고 도모에를 잃은 켄신을 맞이하러 재등장하게 된다. 도모에와 야미노부에 관련되어 켄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알고 있었으며, "비천어검류의 검은 옛 시대를 부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 시대를 지키는 일에 쓰여져야 했다."고 자책하며 켄신에게 심적으로 용서를 구했다.[3]
이어지는 무진 전쟁에서부터는 켄신에게 암살이 아닌 최일선에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유격검사로서의 임무를 맡기고 그간 해오던 암살은 '그림자 발도재'로서 시시오 마코토가 대신하게 된다. 그리고 도바 후시미 전투가 끝난 뒤 켄신이 유신지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게끔 도와주었다.
추억편 에필로그에서 사망이 언급된다.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이제 그만 좀 하지, 사이고."'''.
캐릭터 비화에서 작가가 밝히길 디자인에 고심한 나머지 평범한 꽃미남 얼굴에 약간 별스런 앞머리 하나만 갖다붙였는데, 이게 다른 작가나 독자들에게 평이 좋아서 놀랐다고 한다.
[1] 비천어검류 기술 중 쌍룡섬을 시전했다. 이후 비천어검류가 실존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는 걸 봐서 이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던 듯.[2] 이때 도모에의 정혼자인 키요사토 아키라를 살해했다.[3] 그러나 원 역사에서 카츠라 코고로가 생각하던 방식은 결국 '''정한론'''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새로운 시대란 바로 켄신이 결코 바라지 않을 제국주의의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