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플레이스
카카오플레이스 서비스 소개
1. 개요
카카오에서 운영했던 위치 기반의 장소 추천 서비스. 카카오의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에 2019년 5월 13일부로 통합되었다.
2. 상세
2013년 3월 19일에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하였으며, 5월에는 iOS용 앱을 출시하였다. 초기에는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 기록하고 카테고리별로 정리할 수 있는, 이른바 기록장의 성격이 강했고 장소 추천 역시 등록된 카카오톡 친구가 저장한 장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제한적인 서비스였다. 그래서 카카오톡의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했던 것에 비해 이 앱은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이용자도 많지 않았으며, 운영 주체인 카카오도 사실상 곁다리 앱으로 취급했던 것인지 큰 업데이트 없이 방치하기에 이른다.
2016년 3월 24일에 2.0 버전을 출시하였다. 초기 출시 때와는 달리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한 이후였고, 다음 지도를 주축으로 카카오내비, 카카오택시 등 교통 O2O(On-line to Off-line)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앱의 정체성은 물론 동사의 앱 간 연계성 확보에 무리가 없었고 이 시기부터 업데이트에도 다시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해외 서비스인 포스퀘어를 참조한 탓인지 현 위치 기반으로 장소 추천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근처 장소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고 확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듯한 구성을 보인다. 그리고 요식업소나 숙박업소는 물론 여행지나 명소까지 아우르던 초기와는 달리 2.0 버전에 들어오면서 사실상 음식점과 카페 등 요식업소 위주의 추천 서비스로 변모하였다.[1] 결국 기존의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벤처에서 출시한 맛집 추천 앱과 경쟁 구도가 되었으며, 네이버의 맛집을 소개 서비스인 윙스푼을 종료한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3. 주요 서비스
- 탐색: 주변의 맛집, 카페 등을 찾을 수 있다.
- 리뷰: 몇몇 주변 장소가 카드 형태로 표시되며 해당 장소를 선택해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 소식: 주변 장소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 나(MY): 이용자가 저장한 장소를 분류별로 볼 수 있다.
[1] 음식점, 카페, 술집을 제외한 다른 장소는 모두 기타 카테고리로 묶여서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