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스트

 

1. catalyst
4. 소니 카탈리스트
6. SEMC의 게임


1. catalyst


촉매, 기폭제를 가리키는 영단어.

2. 매스 이펙트 3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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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이펙트 3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사실 엔딩직전이 아니라 게임 중간에도 잠깐 언급된다. 리퍼의 배후에 어떤 존재가 있는 것 같다면서. 다만, 그 많은 매펙3의 대사중에 2~3줄로 대충 언급되고 지나가서 이게 복선인지 눈치챈 유저들은 극소수였다.[1] 쿼리안의 모성 라노크(Rannoch)에서 쓰러뜨린 리퍼(디스트로이어급)가 마지막 대사로 "너의 전쟁을 끝내라. 우리가 기다리겠다(Finish your war - we will be waiting)"고 언급하였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크루시블 완성해서 리퍼 전멸시키는 엔딩은 아니겠구나 하면서 눈치챈 사람도 있다.
셰퍼드가 크루시블을 시타델에 도킹하고 작동시켰지만, 아무런 반응도 일어나지 않고 연합군은 리퍼에게 살육당하고 있었다. 앤더슨도 죽고 셰퍼드도 죽어가는 순간 셰퍼드가 주저앉은 패널이 갑자기 하늘로 솟아오르더니 신비한 공간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셰퍼드가 지키지 못한 소년의 모습을 한 무엇인가가 셰퍼드를 깨운다. '그 것'이 바로 카탈리스트다.
카탈리스트는 최초 사이클의 문명에서 언젠가 기계들이 자신들 유기체를 몰살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종족이 이를 막기위해서 창조한 인공지능(AI)다. 카탈리스트는 자신이 창조된 목적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결국 남은 대안은 '''리퍼'''뿐이라는 결론을 내려서 자신을 만든 종족을 최초의 리퍼로 탄생시켰다.[2] 그리고 계속해서 사이클을 반복시켜왔으며, 그 와중에 기술을 모아서 계속해서 사이클을 이어가며 만들어온 '크루시블'의 존재도 알고 있었지만, 이것도 하나의 가능성이라 판단하고 공격하지 않았다고 한다.[3]
그러나 수천만, 수억년, 어쩌면 수십억년 동안의 사이클 중에서 크루시블을 완성해서 카탈리스트의 앞에 도달한 유기체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러다가 결국 셰퍼드 소령이 카탈리스트 앞에 당도했고, 지금까지의 방법(리퍼의 수확)도 소용없음을 알게된 카탈리스트는 셰퍼드에게 3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언제나 다른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즉, 카탈리스트 자신이 파괴되어(파괴엔딩) 리퍼가 더이상 수확하지 않고 결국 유기체가 제약없이 막나가더라도 먼훗날 유기체가 무기체에게 전멸하지 않을 가능성, 다른 미래는 가능하다는 말.
확장 엔딩 이전까지는 레알 '신'처럼 나왔지만, 확장엔딩에선 AI라는 설명이 나오면서[4] 결국 카탈리스트도 완전한 존재는 아니란 것을 나타냈다. 카탈리스트가 '피조물(기계)는 창조주(유기체)에게 대항한다'라고 말하는데, '''반란을 일으킨 AI는 카탈리스트 자신이다.'''
레비아탄에서 이 영향력은 더더욱 강해져서 진짜 '''기계 신'''이 돼버렸다. 리퍼가 없어도 가장 강성했던 레비아탄 종족을 싹 쓸어버려 하빈저로 만들어버릴 정도고 은하계를 일종의 실험실로 최소 10억년 넘게 써먹었다고 한다. 레비아탄 종족은 그동안 꼼짝도 못하고 숨어있었다. 게다가 자신을 창조한 레비아탄 종족이 쉐퍼드를 돕고 있다고 쉐퍼드가 주장하자, 쿨하게 "나는 그들이 끼어들어서 더 좋아" 라고 말해준다.
컨트롤 엔딩에선 셰퍼드가 카탈리스트의 자리를 계승해서 좀 더 본격적으로 은하계를 통치하게 된다. 융합엔딩에선 카탈리스트의 목적이 달성돼서 버로우. EDI나 게스같은 AI가 전멸하는 파괴엔딩에선 사라졌을수도 있겠지만, 사라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통제 엔딩에서 '나도 너의 영향으로 변하길 원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다'는 말을 하는걸 볼때 크루시블의 힘이 카탈리스트에게도 미칠 가능성은 충분하다.
엔딩 DLC로 모든 대안을 다 거절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계속 레니게이드 대화지를 선택하면서 카탈리스트의 3가지 대안을 모두 무시하고 계속 안 듣겠다고 하면 거절 엔딩이 발동된다. 그러면 무섭게 변조된 목소리로 '그렇게 하든가(So be it)'라고 하면서 현재의 사이클을 유지시키는 결말로 끝난다. 엔딩은 크루시블을 작동시키는데 실패하여 리퍼에게 셰퍼드 사이클의 종족은 몰살당했다는 리아라 트소니의 캡슐 영상 기록을 보여주며 끝난다. 결국 배드엔딩.
엔딩 DLC로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뒤돌아서 의문의 아이(카탈리스트)를 쏴버릴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되었다. 그렇게 하면 의문의 아이 역시 무섭게 변조된 목소리로 '그렇게 하든가'라고 하며 위의 배드 엔딩 내용으로 마무리.#

3. 카탈리스트(소프트웨어)


현재는 라데온 소프트웨어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해당 항목 참조.

4. 소니 카탈리스트



소니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에서 소니 베가스를 대신하여 제작하는 차세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다.

5. 스타크래프트 2의 맵


카탈리스트(스타크래프트 2) 항목 참조.


6. SEMC의 게임


카탈리스트 블랙 항목 참조.
[1] 카탈리스트가 셰퍼드의 꿈에 개입했다기 보단, 이건 은하계 전체의 운명을 짊어지고 리퍼와 싸워야 하는 셰퍼드의 책임감 또는 부담감, 자신이 구해내지 못하고 눈앞에서 민간인들이 죽어나가는 걸 볼 수 밖에 없었던 죄책감과 무력감, 리퍼와 싸우는 과정에서 사망한 동료들에 대한 기억 등이 겹쳐서 일어나는 꿈에 불과하다.[2] 이 최초의 리퍼가 하빈저라는 추측도 있었고 DLC 레비아탄에서 결국 하빈저가 최초의 리퍼였다. 다만 카탈리스트는 "나를 만든 종족은 찬성하지 않았지만." 라고 한다.[3] 문명을 지우면서 크루시블의 청사진도 항상 지워버렸지만, 어떤식으로든 그 청사진은 다음 싸이클에도 전해졌고, 그 디자인도 조금씩 진보해왔다고 하면서 "(용하게 그 디자인을 다음 싸이클로 전한걸 보니)내 예상보단 유기체들이 능력있었던 같다" 라고 말한다.[4] 셰퍼드가 "그럼 넌 겨우 AI야?" 이라고 묻자 "네가 겨우 동물(animal)인것처럼."이라고 대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