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에메라다 루그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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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권 표지'''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전투력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마녀교 대죄주교 '''색욕''' 담당. 이름의 유래는 마차부자리의 알파성 카펠라.

2. 작중 행적


프리스텔라 편에서 탐욕의 대죄주교 레굴루스 코르니아스와 분노의 대죄주교 시리우스 로마네콩티가 후퇴한 후 점령당한 도시청사에서 프리스텔라 도시전체를 인질로잡고 '마녀의 유골'을 방송으로 요구한 인물. 왕가의 혈족의 이름을 대는 매우 큰 떡밥을 날린다. 또한 빌헬름이 카펠라는 모르겠지만 에메라다 루그니카라는 이름에는 짚이는 바가 있다며 아인전쟁 이전에 에메라다라고 불리던 매우 아름답고 총명한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성격이 잔인해 다른 사람은 헤아릴 수 없는 어둠을 품고 있어서 의문의 전염병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을때 국민들은 국장조차도 원하지 않았고 죽은 사실조차도 얼마동안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스바루 일행이 도시청사를 탈환하기 위해 도시청사에 진입하자 흑룡으로 변이해 맞선다.

이후 시간이 다 됐다며 방송을 하러 가겠다는 카펠라를 쫓으려 하지만 폭식 로이 알파드가 길을 막고, 율리우스가 폭식을 막고있는 동안 스바루와 크루쉬가 카펠라를 쫓아오지만 다른 사람을 흑룡으로, 본인은 소녀로 변이하여 흑룡과 크루쉬가 싸우는것을 지켜보다가 방심하고 있던 크루쉬를 뒤에서 습격해 치명타를 입히고 스바루의 다리를 뜯어버린다. 두명이 죽기 직전의 상태에 빠지자 자신의 피는 용의 피가 섞여있기 때문에 그 자식들[1]의 피와는 다르다며 스바루와 크루쉬의 상처부위에 자신의 피를 흘려놓고,[2] 만약 용의 피의 저주에 지게되면 큰일이 일어날 거라고 말하고 떠난다.

스바루가 연설을 한 뒤 전투원들이 수문 제어탑을 탈환하러 가자 비전투원만 남은 도시청사를 습격하지만 아나스타시아는 분노 아니면 색욕이 빈틈을 노리고 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었고 아나스타시아에 의해 지하로 떨어져 알과 전투를 벌인다. 이 후, 흑룡으로 변신할 것을 예측한 알의 함정에 빠져 도시청사의 붕괴와 함께 떠내려가나, 다시 아나스타시아, 펠릭스, 알의 앞에 나타나 시체들을 조종하며 공격하는 것으로 생존을 확정 지었다.
전투 도중 그녀의 비정상적인 애정공세를 받은 알은 그녀를 극한의 연애주의자라고 평가한다.
6장에서 현자의 탑의 '죽은 자들'에 한해서 그 사람에 관한 책이 나타나는 '죽은 자의 서고'에서 메일리가 죽는 일이 생긴다. 여기서 엘자 그란힐테메일리 포트루트가 속해있던 암살 조직의 배후 '마마'라는 추측이 있다. 엘자가 메일리를 데려왔을 당시 말투나 메일리가 조직에 들어왔을 때 상식이나 예의범절을 나름 가르쳤는데, 메리를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라 하는 등 본인이라는 떡밥을 냈다. 그리고 단편에서 조직에 속해있는 라이젤이라는 수인이 마마가 지시한 임무에 실패한 후에 카펠라가 직접 나타나 라이젤을 숙청함으로서 카펠라가 마마라는 추측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 능력


  • 변신
색욕의 마녀의 「얼굴없는 신부」처럼, 자신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것을 기본 바탕으로 두고 있다. 카펠라는 이 능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신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이는 쥐 같은 소동물부터 시작해 인간은 물론이고 거대한 흑룡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그 뿐 아니라 짐승으로 변신할 경우 자신의 모습에 걸맞는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생물적인 특징역시 그대로 나타난다. [3] 인간으로 변할경우 체격 목소리 모든 것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카펠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에 대한 잡다한 지식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이상형을 완벽하게 재현해낸다거나 아니면 단순히 눈에 보인 걸 바탕으로 대상의 소중한 존재로 변함으로서 정신공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애선 각각 알과 페리스에게 시도했으며 스바루와 크루쉬를 상대로 인질인 척 뒤통수를 후려갈기기도 했다. 부분적인 변화도 가능하기에 작중에선 용의 꼬리외 뱀의 머리 등을 동시에 휘두르며 날개를 산탄처럼 뿌려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원리가 명확하게 설명되진 않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육체를 변화시키는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과 접촉한 대상 역시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성격이 파탄나있는 마녀교 대죄주교로서 이 능력을 활용해 본인이 인질로 잡았던 도시청사 인질들을 사람 사이즈의 거대한 파리로 바꾸거나[4]가필이 구하려고 했던 남성을 흑룡으로 변이시켜 스바루와 크루쉬에게 자신으로 오인시키기도 했다.
  • 시체 사역
변신의 응용인지, 시체를 산 송장으로 일어서게 하고 사역하는 것 역시 가능. 이 능력의 무서운 점은 제아무리 굴지의 대영웅이었어도 일단 시체에 능력을 적용시킬 수만 있으면 영락없이 자신의 부하가 된다는 것. 물론 기량은 생전에 비해 어느정도 감소하긴 하지만, 생전에 가진 가호나 특수능력은 유지된다. 이런 식으로 영웅을 되살린 송장 병사 두 명은 상당한 강자인 가필과 빌헬름을 2대 2로 상대하며 대등 혹은 그 이상의 승부를 벌였고, 각오를 다진 두 사람이 결사항전으로 1대1 전투를 벌이고서야 겨우 승리했다.[5] 하지만 시체를 직접 사역하는 경우 본체의 전투력을 거의 다 발휘할 수 있는 대신 생전의 습관 등이 그대로 남아있기에 이는 단점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이로 인해 주인공 일행에게 승기가 돌아왔다.
위의 송장 병사 능력과 신체변형을 응용하여 시체를 거대한 핏덩어리 슬라임으로 만들어 배치하거나 시체덩어리에 온갖 잡동사니를 박아넣고 짐승처럼 부리는 아수를 창조하는 등 어떻게 보면 마녀교가 가진 이미지와 가장 근접한 어둠의 종교집단스러운 판타지풍 언데드 군단을 부릴 수 있다.
  • 불사성
레굴루스가 보여주는 절대적인 방어력과는 완전히 반대로, 아무리 조각나고 터지고 곤죽이 되어도 원상복구되는 초재생능력. 작중애서 묘사된 바로는 율리우스의 알 크라우제리아를 직격당하고도 순식간에 수복했으며, 알과의 싸움에서는 말 그대로 고어하기 짝이 없는 몰골로 수 차례나 갈려나갔고, 알 본인도 20번 정도는 이겼을거라 말하는데도 끝없이 몸을 수복해 결국 도시청사째로 매장하는 방법을 시도해야 했다. 그런데도 또 부활해서 일행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게다가 애초에 이미 질량보존의 법칙 따위는 쌈싸먹은 용 변신 등을 보여준 것에서 추측 가능하듯 그녀의 신체수복은 질량과는 무관하게 이루어지며 알에게 썰린 다음에도 "저런 징그러운 고깃덩이는 필요 없다"고 자신의 일부를 무시하고도 멀쩡히 재생했다. 다만 마녀들과 대죄주교가 대결 시 마지막까지 남는 게 세크메트와 레굴루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재생력에 한계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격에 신체를 세포 한 점 안남기고 소각할 화력이 있다면 어떨지는 불명.

4. 전투력


대부분의 대죄주교의 전투력이 스스로의 권능에 비롯하듯 그녀 역시 자신의 권능을 통한 전투가 주를 이룬다. 레굴루스나 페텔기우스처럼 압도적인 방어력이나 원인불명으로 보이는 파괴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본체의 기교나 특수능력이 폭식 만큼 성가신 것도 아니라 율리우스나 알 같은 상위급 강자 라인업을 상대로는 페텔기우스 정도의 위용으로 결국은 돌파당해 상처를 입게 되지만 다른 대죄주교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을 '''초월적인 재생능력 하나로 모조리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성가시다.''' 그녀를 상대로 한 전투는 결국 소모전이 될 수 밖에 없는데 특히나 물리적인 수단을 주력으로 싸우는 이들이 상대라면 결국 재생에 쓸 조각이 남을 수밖에 없기에 그녀는 결코 죽지 않는다.
게다가 그녀의 가장 큰 난점은 바로 목소리와 체격을 가리지 않고 변할 수 있는 능력 탓에 기습을 가하기에 유용한 대다가 소중한 이로 변신해 망설임을 만들 수 있고 폭식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인질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정신적으로 상대보가 우위에 선다.
게다가 남들과 차별화되는 그녀만의 강점이라면 다름아닌 죽은 자에 대한 지배력으로 전장에서 발생한 시체를 즉석에서 아군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웅급 강자의 시신을 주워다가 그대로 되살려 강력한 부하로 삼는 등 확실한 차별점이 있기에 단순히 추종자들을 대리고 다닐 뿐인 다른 대죄주교들에 비해서 '''사태를 완전히 진정시키기까지 들어가는 고생은 이쪽이 제일 심하다.'''

5. 기타


일러스트가 카펠라의 이미지와 맞지않다는 평이 많으나 묘사상 틀린 부분은 없고 애초에 신체변화가 가능한 인물인지라 본모습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에메라다 루그니카라고 왕족의 이름을 말하였으나, 품위에 걸맞지 않게 하는 언동은 상당히 경박하고 천박하다. 또한 색욕이라는 대죄에 어울리게 음담패설도 서슴없이 내뱉으며, 자신 이외에 것은 전부 쓰레기 혹은 고깃덩이로 지칭한다.
외관상이나 복장으로 봐선 성별은 여성인듯 하다.
IF외전에 '''언급조차 되지않은''' 대죄주교.[6] '실수하는'루트에서는 결국 스바루가 어떻게든 모든 대죄주교를 척살하고 마녀교를 없애는데 성공했다고 나오면서 시리우스와 같이 간접적으로나마 사망언급이 떴긴 했다.

6. 관련 문서


[1] 루그니카 왕족을 말하는 듯하다. 오래전 용의 피로 치료를 받았다는 사람이 카펠라인 듯하다.[2] 피를 넣을 때 스바루는 의사를 지닌 이물감이 자신을 침범하는 것을 느끼며 공포에 빠진다.[3] 작중에서는 용종의 피를 크루쉬와 스바루에게 흘려넣어 둘을 괴롭혔다.[4] 이에 대해 본인이 내세우는 지론은 인간은 어차피 자신들의 잣대에 맞는 녀석만을 사랑하는데 과연 그 사람이 파리가 되어도 사랑할 수 있을까? 하지만 자신은 모든 존재를 공평하게 사랑한다. 인간의 하찮은 잣대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사랑만을 받는 상태가 된 것이라는 듯 이야기한다. 모든 이를 공평하게 사랑하며, 기상천외한 연애관을 내세우는 그녀의 광기는 가히 「색욕」이란 이름에 걸맞는다.[5] 그나마 생전의 기량보다 낮아졌다는 점이 크긴 한지 빌헬름은 젊었을적 기억을 토대로 큰 부상 없이 승기를 잡았었으며 갑작스러운 우연으로 인해 위기에 몰리지만 않았으면 곧바로 승리했을 것이다. 하지만 가필은 그야말로 결사의 항전을 벌인 끝에 소년만화식 각성을 하고 나서도 그야말로 죽기 직전이 되고 나서야 간신히 승리했다. 가필과 빌헬름의 전투력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수준[6] 작중에서도 제대로 안나온 질투나 오만은 제외하고 나태나 탐욕은 직접 등장한 적이 있고 폭식은 여러 차례 직간접적으로 언급이 나오는 것에 비해 분노와 색욕은 언급조차 없다. 작중 등장순서를 고려해볼때 그냥 시리우스와 카펠라가 워낙 사리고 다녀서 전면에 나설일이 적어서 언급이 안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