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미티 혼
1. 개요
짐 언브레이커블의 최종비의이며 궁극공격기. 오러 파문을 중첩시켜 발동시키는 타격기로 맞은 대상물은 그야 말로 재앙급의 타격을 입고 만다. 그래서 이름이 재앙(캘러미티)의 뿔(혼). 원래는 근접타격기인데 위력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원거리도 커버한다고 한다
2. 상세
레펜하르트는 4중첩까지밖에 못 내는데도[1] 이 일격에 대물리, 대마법처리된 성문이 박살나고 절벽이 무너질 정도다. 당대의 권왕 제라드도 8중첩이 한계이며, 레펜하르트와 싸웠던 테스론은 7중첩까지 가능했다. 최고 중첩인 9중첩에 이르면 신조차 죽일 수 있다고 한다.[2] 8권에서 5중첩의 위력이 나왔는데, 공간을 일그러뜨리고 뒤흔드는 위력을 보여준데다가 캘러미티 혼 5중첩을 사용한 곳에 있던 공간을 지키는 결계조차 부숴버렸다.
한번 중첩될 때마다 그 위력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그 예로 9권에서 레펜하르트의 4중첩을 테스론이 5중첩으로 상대했는데, 레펜하르트가 4중첩으로 5중첩을 상쇄했는데도 불구하고 캘러미티 혼 4중첩을 그대로 맞은 것과 같다고 한다. 즉 단순 산술적 계산을 해 보면 '''4중첩과 5중첩은 2배의 위력차가 난다'''는 애기로 여기에 더해 레펜하르트가 온갖 방어마법을 최대한 떡칠해 사용했음에도 간신히 죽는걸 면했다. 이렇게까지 해서 간신히 목숨만 붙어있는 상태가 된 걸 보면 캘러미티 혼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짐작 할 수 있다.
캘러미티 혼은 짐 언브레이커블의 체술과 기술을 완전히 이해해야 하고 그 수준도 권왕전생 세계관내에서 최상급을 자랑해서 심기체의 일체와 바른 자세여야 겨우 제대로 된 캘러미티 혼를 시전을 할 수 있다. 또 4중첩의 경우는 오러 파문이 기세에 비해 불안정하지만 5중첩부터는 오러의 흐름과 안정이 균형적인 파괴력으로 화한다고 한다. 11권에서 제라드가 보여주는 8중첩의 위력이 흠좀무하다. 검성 바나텔과의 필살기와 부딪쳐 위력의 몇배로 상승할 경우 10서클 마법인 미티어 폴에 비견될만하다고 한다. 그리고 미티어 폴로 불러내는 운석의 위력은 도시 하나는 우습게 날려버릴정도.
19권에서 밝혀진 9중첩의 힘은 단순히 파괴력을 넘어선 소멸의 힘이었고, 거기에 더불어 9중첩에 대해 남긴 무리를 본 타시드,이니야 엘 에네밀러스,사이러스 폰 테네스 이 3명 경지를 한단계 상승시켜주는 큰 깨달음이 있는듯하다. 물론 레펜은 무인보다는 마법사에 가깝기에 영 알아먹지 못하고, 결국 자기가 지금까지 했던대로 마법사스럽게 해결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3]
여담이지만 짐 언브레이커블 기술의 숙련도에 따라 색상의 진함과 화려함에서 차이가 생기는 듯 하다. 축제기간 중 레펜하르트가 5중첩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제라드에게 5중첩 시현을 부탁한 적이 있었는데, 조절해서 쓰는 게 불가능한지라(...) 캘러미티 혼 8중첩부터 난사를 해서 오러의 양을 떨어트린 후 5중첩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마른 하늘에 황금색 빛기둥이 난사되는 장관(...)을 구경하던 국민들은 "공왕님이 축제행사하시나 보다."라며 열광했는데 금방주인은 색의 진함과 화려함을 봐서는 제라드의 것이라고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3. 위력
특히나 9중첩은 초대권왕 만이 이룩한 경지로, 캘러미티 혼에 특화한 권마합신으로 오로지 세이어를 때려잡기 위해서 만들어진 경지라고 한다.[4] 그리고 실제로 세이어를 때려잡았고 세이어의 힘을 소멸시키면서 신성에 상처까지 남겨 초대와의 싸움에서 9중첩에 당하는 순간의 기억을 잃었기에[5] 다시 부활한 세이어는 자기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잘 몰랐다. 원리는 아카식 레코드에 관여해서 소멸시킬 대상의 레코드를 파괴하거나 덮어씌워서 존재 자체를 소멸시키는 것, 즉 아카식 이레이저라고 한다.2중첩 - 아름드리나무를 꺾고 바위를 부수는 힘
3중첩 - 다리를 붕괴시키고 절벽조차 뚫는 괴력
4중첩 - 대물리처리가 된 성벽조차 붕괴시키는 파성권
5중첩 - 공간조차 일그러트리는 가공할 힘
6중첩 - 천공을 뚫고 구름마저 사르는 초월적 파괴
7중첩 - 산을 쪼개고 바다를 가르는 대자연의 거력
8중첩 - 운석과 맞먹는다, 만물을 파괴하는 필멸의 권
9중첩 -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 필멸을 넘어 존재를 지우는 소멸의 권
9중첩은 결국 3가지 형태로 구현되었는데
- 발켄슈트가 권마합신을 통해 만들어낸 오리지널로 아카식 코드를 지워버리는 것. 8중첩에 마력 고리 하나를 더해 9중첩이 된다. 종이로 비유하면 지우개로 깨끗하게 지워서 정보를 없애는 것.
- 마법의 길을 잃어버린 칼브레인파의 마지막(?) 후예 제라드 크롬 프로테이스가 구현해낸 8중첩을 순환시켜 연사해내는 캘러미티 러쉬를 통한 아카식을 찢어버리는 것. 종이로 비유하자면 종이를 세절해서 정보를 찢어 없애는 것.
- 그리고 마법은 훨씬 뛰어나나 권법이 매우 딸려서 여러가지 경로를 거친 정보를 통해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가 구현해낸 대이적 마법 캘러미티 혼으로 권마합신을 뛰어넘어 10서클 마법화한 것으로, 칼브레인이 본래 권마합신이던 초대 캘러미티 혼을 순수 오러 기술로 바꿨 듯이 캘러미티 혼 9중첩을 순수 마법으로 바꾼 것이다. 아카식 레코드를 분쇄하는 발켄슈트의 것과는 달리 아카식 레코드를 덮어씌워서 정보의 소멸을 노리는 것이라고 한다. 종이로 비유하자면 잉크를 들이부어 정보를 덮어 없애 버리는 것.
어찌되었든 진짜로 신을 소멸시켜버린 진정한 신살권(神殺拳).
4. 관련 문서
[1] 5중첩 이후는 따로 준비된 곳에 무리(武理)가 적혀있기에 스스로 깨닫는 건 힘든 듯.[2] 빈말이 아닌게, 육체 없는 신이 된 세이어를 품고 있던 은의 현자의 일원인 세렐라인이 권마합신 캘러미티 혼이 터지는 것을 보고 몸을 떨었으며, 세이어 본인이 직접 신살자의 후예라면서 그 기술에 죽었다는 것을 인정했다.[3] 다만, 얻은 게 없는 건 아니라서 2대 이후 오러형으로 변했던 캘러미티 혼에 마력을 덧씌우는 방식이 아닌, 오러와 마력을 융합시켜 사용하는 오리지널 캘러미티 혼을 1중첩부터 8중첩까지 어떻게 쓰는지를 알게 되었다. 덕분에 기존의 권마합신보다 훨씬 마력과 오러를 잘 융화시킨 캘러미티 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4] 다만 19권의 묘사를 보면 처음부터 작정하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세이어와의 싸움 당시 최후의 위기의 순간에 뭔가 깨달음을 얻은듯한 묘사가 보였다. 세상과 세이어 그리고 자신, 모든것이 하찮다면서 '''"마법은 공(空)이요. 무(武)는 무(無)로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이어는 저놈 뭔소리 하는거냐고 알아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5] 정확히는 기억은 남아있으나 손상을 입어 떠올리지 못하는 상태. 기억 자체는 정신 심층부에 남아 있었고, 이를 테스론이 찾아내어 레펜하르트에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