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렐라인

 


판타지 소설권왕전생》의 등장인물.
은의 현자의 최고 수뇌부인 수호자 중 하나. 은발에 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외모 자체는 상당한 미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80세는 가뿐히 넘는''' 할머니. 현재 대외적인 신분은 바슈탈론의 아스티노플 공작가의 영애, 에렌드로 행사하고 있다. 레펜하르트를 제거하기 위해 제이드 아크라이트를 암살자로 보냈지만, 레펜하르트가 마법도 잘 쓴다는 걸 몰라 제이드가 개털렸다. 그리고 이 때 은의 현자의 법률상으로는 사형감인 제이드를 같은 수호자인 제이드의 형과 뛰어난 재능 때문에 특별히 암살 출정기록을 제거해주고 치료를 해주었다. 안타레스 백국과 레펜하르트의 저력이 위협이 될 것이라 판단, 테스론 일행으로 안타레스 백국에 위해를 가하려 했다. 그리고 도중 차탄 공국에서 공왕까지 하찮게 여기면서 협박을 하며 은의 현자의 권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각종 아티팩트를 관리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아티팩트를 테스론 일행에게 지급하기도. 그리고 세이어의 눈을 통해 차탄 공국에서 벌어질 안타레스 백국의 노예해방작전을 알아채고 테스론 일행을 파견한다. 하지만 주인공 보정이 겹쳐 테스론 일행은 개발살이 나고, 이 때 레펜하르트가 펼친 캘러미티 혼의 황금색 광채를 보고 "'''불길해… 저 빛은 너무나도 불길해…'''"라며 불안해 했다.[1]
사실 수호자 중에 나이가 많은 편인지, 신성제국의 황제를 아기때부터 기저귀를 갈아주며 직접 키웠던, 황제에게는 유모나 다름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11권에서 은의 현자의 실패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공적인 자리에서 세렐라인의 실패에 대해 얘기하며 함부로 말하자, 세렐라인이 발끈해서 화를 내니 모두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테스론에게 제이드 아크라이트알렉스 폰 할라인을 동료로 소개시켜주었다. 그리고 실무자인 테스론에게 적당한 자유권한을 주기도 했는데 다른 수호자들과의 회의에 따르면 테스론이 아직 이용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이용을 하고 있는듯 한데 어째 말하는 투를 보면 이용가치가 끝나면 나중에 토사구팽 할 분위기였다.
역시 은의 현자 중에서는 중요한 위치였는지 13인의 수뇌부 중 유일하게 세이어와는 개인적으로도 잘 아는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2] 결국 14권에서 세이어를 부활(?)시키는데 성공. 테스론을 주목한 건 그의 뛰어난 재능이 세이어 부활에 필요한 제물이 되어주리라고 여겼기 때문인듯 하다.[3] 그리고 애초에 자신의 몸에 세이어의 혼 같은걸 담고 있었다.
세이어가 부활한 후에는 옆에서 계속 세이어를 섬기고 있는데 고래 싸움에 새우 등터진다를 계속해서 절실히 경험하고 있다.(...) 제라드에게는 세이어와 함께 "쯧쯧, 예쁜 아이들(렐시아, 세렐라인)이 어쩌다가..."라며 미친놈(세이어)과 어울리는 여자들 답게 역시 같이 미쳤다며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17권에선 트롤 광전사를 이용한 전술을 이용하는 안타레스 공국의 전술에 전세가 역전되자, 어쩔 수 없이 은의 현자의 무구들을 세상에 풀게 된다. 그리고는 그것들이 사리사욕에 이용될까 두려워하지만, 세이어는 "그거 잊어버리는데 천년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하면서 걱정을 덜어주려 하지만, 본인은 그게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 일인지 두려워 하는 중. 그리고 이런 지원을 했는데도 진다면 과연 그 후는 어떻게 될지 두려워하고 있다.
또 19권에서 나온 것에 따르면 원래 그저 성직자들을 납치하고 세뇌시켜 실험체 소녀들과 강제 교배하게 한 후 또 태어난 아이들을 근친교배를 계속 반복시켜 겨우 태어났던 존재가 세렐라인임이 밝혀졌다. 본래 흑발이었으며 불로화 시술을 통해서 불로를 손에 넣고 세이어를 자신의 몸 안에 담았다고 한다. 물론 그래도 의식은 깨어나지 않았었지만 그로인해 흑발이 은발로 변했다고 한다. 또 이 때문에 실험체에서 신의 영혼을 담은 존재라며 은의 현자의 최고위층까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권 막판에 세탁기로 빨래를 하고[4] 세이어의 생활을 담당하며 이제는 세이어에게 경외심도 내버린 잔소리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세이어가 시공융합포를 통해서 아예 대륙 절반의 모든 생명체를 없애려는 것을[5] 보고 경악하지만 이내 세이어의 광신으로 세이어의 결정을 따르게 된다.
20권에서는 세이어가 레펜하르트는 결코 세이어 템플에 쳐들어오지 못한다고 자신했지만, 세이어가 그동안 틀린게 워낙에 많아 믿지 못하고 은의 현자들과 은의 협력자들을 가능한한 세이어 템플 안에 배치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레펜하르트 일행은 세이어의 성격만을 생각하고 왔다가 난데없는 고생을 하게 되어, 카르사스가 만약을 위해 준비해둔 차선책의 계획으로 나가야했다. 그리고 세렐라인도 그들과 대적하기 위해서 뛰어난 전략가인 레어폴 1세를 불러왔고, 죽음의 여왕으로 변한 흑마법사 필레나를 불러 레펜하르트 일행을 막는데 성공하지만, 카를이 예비용으로 준비해둔 안타레스의 다른 강자들이 아카식 백업 시스템을 박살내면서 모든 시스템이 정지하고 갇혀버린다. 그리고 레펜하르트가 아카식 폭주를 막기 위해서 우주의 알을 노린 시공융합포 니르바나의 포격에 죽게 된다.
[1] 14권에 의해 그녀가 세이어의 혼을 자신의 육체에 담고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저 불안감은 세이어에 의한 것이다.[2] 작중 세이어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다만 이게 "하느님 아버지 믿습니다."이다.[3] 애초 11권에서의 언급을 보면 테스론을 토사구팽할 분위기였으니 원래부터 레펜하르트의 원 육신을 빼앗아 세이어에게 넘겨주려고 계획하고 있던듯하다.[4]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그 세탁기가 맞다.[5] 도시 하나 지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크로방스 왕국, 바실리 왕국, 안타레스 공국 등 대륙 절반의 땅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전부 다 말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