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즈와일 K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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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V.A.S.T
3. 모델
3.1. 외장 옵션
4. 사용된 음악
5. 여담


1. 개요

HDC영창이 미국에 전자악기회사 커즈와일을 인수해 1991년에 출시한 커즈와일/K시리즈 플래그쉽 신디사이저.
커즈와일에서 개발한 V.A.S.T라는 기술이 쓰인 첫 신디사이저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음원 프로세서 갤빈 앤 홉스칩이 장착되어 있으며, 그외 동시발음수 24음에, 프로그램(음색)당 최대 3개의 오실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2MB 샘플 RAM이 기본으로 들어 있다.

2. V.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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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그림은 VAST의 알고리즘을 나타낸 그림이다.
V.A.S.T은 Variable Architecture Synthesis Technology(다중구조합성기술)의 약자로 Digital Signal Processor기능을 이용한 알고리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음색에 EDIT에 들어가면 PITCH → NONE → AMP로 되어 있는데, 이중 PITCH에서 웨이브 폼 ROM 음색을 정하고 엔벨로프를 설정한 다음 NONE에서 필터, EQ, 파형등 내장되어 있는 알고리즘으로 표현할수 있고, 이 각 알고리즘이 어디에 통과하는지 제어할수 있다.[1]
어떻게 보면 가산 합성, 감산 합성, 당시 유행하던 FM합성의 특징을 적절히 소화해 내면서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 합성법이라고 할수 있는데, 이러한 복잡하면서도 다양하게 표현 가능한 구조 덕에 당시 신디사이저 전문가나 주로 일렉트로니카, 현대음악가 계열의 뮤지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2][3] 다만 복잡한 구조 때문에 어렵다는 평도 있었다.

3. 모델

  • K2000
  • K2000R
사운드 모듈
  • K2000S
샘플러 옵션이 추가된 모델.
  • K2000V3
시스템 3.0버전이 탑재된 K2000. 프로그램 리스트가 변경됐다.
사운드를 듣고 싶으면 여기서 들을수 있다.
  • K2000J
음원칩이 Janis로 바꿨다. 영창악기가 주로 제작 했으며,[4] 한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
  • K2000VP
1998년 출시. 시스템 3.5버전의 모델으로, Setup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시스템은 K2500과 동일하다.[5] 파랑색 색상으로도 나왔었다.
ARP#s-2, KORG, moog, Oberheim, Roland, SEQUENTIAL CIRCUITS, YAMAHA등에 음색을 포함한 31개의 디스켓으로 구성된 "Kurzweil Analog Collection"이 같이 제공되여 다양한 음색을 쓸수 있다.
  • K2000VX
K2500 엔진이 들어 있고, 옵션인 ROM Block과 PRAM이 모두 창착 되어있는 모델.

3.1. 외장 옵션

  • Sample option - 샘플링 옵션
  • ROM blocks. - 음색 확장 옵션. 대표적으로 Contemporary, Orchestral등이 있음.
  • PRAM option - 메모리 확장 옵션
  • Volatile RAM (SIMMs) - 휘발성 메모리 옵션

4. 사용된 음악


로버트 마일스 ‘Children’[6]

5. 여담

"저는 K2000을 아주 좋아합니다. 샘플링 카드 및 기타 세부 사항을 향상시키기 위해 Kurzweil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현재 시장에서 가장 훌륭한 신디사이저 일 것입니다. 원하는만큼 복잡 할 수 있지만, 소리가 아주 빨리 나옵니다."

라고 말한 바가 있다.잡지 사진.
  • K2000이 출시된 이후 일본 회사들은 제품 가격을 K2000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한다(…).[7][8]

[1] K2000에선 31개의 알고리즘으로 최대 4개까지 표현이 가능했다.[2] 대표적으로 장 미셸 자르나 웬디 카를로스등. 특히 장 미셸 자르의 Chronologie 상당수가 K2000으로 작업 됐다고 한다.[3] 한국에선 대표인 사용자로 황성호(현 한예종 작곡과 교수)작곡가가 있다. 무용음악 土偶(1996)에서 이 V.A.S.T의 다양한 알고리즘 기법을 활용하였다.[4] 그래서 인지 K2000J만 유독 영창 표기가 많이 들어가있다.[5] 차이점은 동시발음수. K2500은 48보이스인 반면 K2000VP는 여전히 24보이스다. 그외 K2500에 있는 700번때 피아노 음색들이 K2000VP엔 없다.[6] 모든 소리를 K2000과 롤랜드 JV2080으로만 사용했다고 한다.[7] 예를 들어, (판매당시의 가격 데이터가 남아있는 국가들 중) 일본의 경우, 당시 야마하의 플래그쉽 신디사이저였던 SY99가 42만엔이었는데 비해 K2000이 48만엔이었다고 한다. 거기다 SY99는 76건반이고, K2000은 61건반… [8] 발매한 지 1년만에 Waldorf의 WAVE가 발매했고 WAVE는 당시 생산하는 모델 중에서 가장 비싸다. 거의 2배 가격이다. 미국 기준에서는 9000달러이고 현재(2016년 2월 기준) 기준이 엔 환율을 보면 102만엔이 넘는다.사실 서양기업이 양산문제로 비싸긴 하다. 지금의 커즈와일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양산이 활발하기 때문에 그나마 가격이 많이 싸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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