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새들러
1. 개요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
2. 커리어
2.1.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0년 드래프트 2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되었고 2013시즌 이후에 40인로스터에 올랐다. 2014년 4월 27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고, 5월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뤘다.그러나 3일 뒤에 피츠버그가 제프 로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새들러를 다시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2015년 4월 12일 밀워키전에서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대체 선발로 나와 5이닝을 던지고 데뷔 첫 승을 챙겼다. 여담으로 이 승리가 현재까지 새들러가 기록한 유일한 승리다.
2016시즌에는 토미 존 서저리로 시즌을 통째로 날려 버렸다. 2016년 1월 8일, 피츠버그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았지만, 하루 뒤 다시 계약했다.
2018년 10월 2일,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2.2. 탬파베이 레이스
2018년 12월 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이후 중간중간 콜업되어 추격조로 조금 나서다가 6월 29일 DFA되었다.
2.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9년 7월 3일, 나단 위트를 상대로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다저스 불펜이 시즌 내내 방화쇼를 저지르자 불펜요원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2019년 7월 16일 잭 로스컵이 지명할당되면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그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9대1로 앞선 7회에 올라와서 2이닝을 틀어막았다. 팀은 벨린저의 2홈런으로 필리스에 16대2로 대승했다.
2019년 8월 23일 토론토전에서 0대2로 뒤진 9회 올라와서 1이닝을 틀어막았다. 팀이 8회까지 토론토를 상대로 1안타밖에 못치다가 9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2.4. 시카고 컵스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 영입설이 돌고 있었으나 앤더슨 프랑코가 오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이후 NC 다이노스에서 영입설이 돌고 있다. 다만 불펜 투수인 점과 부상 이력으로 반응은 좋지 않은 편.
3. 피칭 스타일
190cm라는 큰 키에서 내려꽂는 평균 구속 150km/h의 싱킹성을 띄는 빠른 볼과 낙차가 큰 커브를 주 무기로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는 정통파에 가까운 유형의 투수이다. 다만 커브 이외의 구종은 확실한 믿음을 주지는 못한다. 변형 패스트볼을 앞세워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선점하여 빠른 승부를 가져가는 스타일이지만 선발 전환시 불펜에서의 구위 유지나 팔꿈치 수술로 인한 내구성은 미지수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