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UFO로보 그렌다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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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로보 그렌다이저 68화 '눈보라 속의 마리아'에 등장한 인물.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아라키 신고가 선보인 미형 게스트 악역 시리즈 중 한 명인데 다른 캐릭터들이 여자인데 이 캐릭터는 미소년이다.
원래 프리드 성인으로 마리아 프리드의 소꿉친구였으나 베가 성인에 잡혀 엘리트 병사로 육성되어 그들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즈릴 장관의 부하로 홋카이도 기지 건설계획에 참가했다. 생긴 것만 보면 매우 유능할 것 같지만 '''매우 무능하다.''' 얼굴만 잘생겼다.
마리아 프리드의 드릴 스페이저와 전투 중에 불시착을 하지만 드릴 스페이저에 타고 있던 것이 마리아라는 걸 깨닫고 자신이 베가성 연합군에 붙어 사랑하는 마리아를 다치게 했다는 거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결국 총을 들고 대치하게 되는데 마리아를 쏘지 못하고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당겨 자살한다. [1][2]
좀 급작스러운 결말이라 다른 아라키 신고 악역 시리즈에 비해선 평가가 낮으나 절세의 미소년이라 여성 팬들에게 꽤나 인기를 끌었으며 키리카와 함께 그렌다이저 DVD VOL 6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둘 다 눈보라가 치는 에피소드라는 것이 특징. [3]
68화가 그렌다이저 팬들에게 명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이 녀석의 등장도 있지만 사실 '''마리아 프리드의 어린 시절이 나온다'''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마리아가 안 그래도 귀여운데 살인적으로 귀엽다고 명성이 자자하다. 거기다 그린 사람이 아라키 신고. 더 말할 것이 없다.
아라키 신고 작화 + 성우 후루야 토오루라 '''별명은 페가수스 세이야다.'''
인기 캐릭터지만 왠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

[1] 베가성 연합군은 상당히 강경한 집단이며 이 캐릭터가 나오는 후반부엔 계속되는 실책으로 베가 대왕이 열받아서 직접 관리하는 시점이라 마리아를 봐줬다면 베가 대왕이 왜 안 죽이고 그냥왔냐고 처형해버렸을 것이다. 그러니 마리아를 구하려면 자살을 택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2] 한편으로 자신은 프리드 행성의 귀족이면서도 프리드 행성을 멸망시킨 베가 성인들의 앞잡이가 되어 다른 행성을 침략하는 배신자가 되었는데 아직도 베가 성인들과 싸우고있는 마리아를 보고 충격을 받아 죄책감과 수치심에 자살한 걸로 보이기도 한다[3] 아라키 신고는 세인트 세이야에서도 눈보라가 치는 시그너스 효가 에피소드를 공들여 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