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카(UFO로보 그렌다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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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로보 그렌다이저 63화 눈속으로 사라진 키리카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야마 카즈코
베가성 연합군의 과학자로 연구하다 죽은 오빠의 뜻을 이어 냉동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당초의 목적은 태양 같은 뜨거운 별을 냉각시켜 사람이 살 수 있게 테라포밍하는 것이었지만 이 시기 그렌다이저에게 패배가 계속되어 크게 분노한 베가 대왕은 그런 거 알 바가 아니었고, 그 냉동광선을 이용해서 그렌다이저를 파괴하고 오라고 명령한다.
지구에서 듀크 프리드를 살해할 기회를 얻었으나 마리아 프리드와 우몬 다이스케의 남매애를 보고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듀크 프리드를 죽이려는 순간 듀크와 우몬 다이스케가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흔들리던 때에 마리아의 설득을 듣고 회개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그렌다이저를 구하기 위해 베가수 즈메즈메와 싸우는데 부상으로 환각을 보다가 냉동광선을 맞고 사망한다. 시신은 마리아 일행이 설산에 묻어주었다.
외계인이라 분신술이나 고속 이동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지능력이 있는 마리아 프리드에게 손도발도 못 쓰고 패배.
아라키 신고가 작화를 담당한 아라키 신고 미소녀, 미소년 악역 군단 중 한 명으로 63화는 내내 동화책 같은 화사한 작화가 펼쳐졌으며 카츠마타 토모하루의 연출이 뛰어나 명작 에피소드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있다. 그렌다이저 DVD VOL6의 표지는 케인과 함께 키리카가 차지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선 굉장히 여러번 등장했다. 그런데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려면 뭔가를 타고 나와야하니까 베가수를 타고나오는게 그게 하필 자신을 죽인 베가수 즈메즈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