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로보 그렌다이저

 

'''UFO로보 그렌다이저'''
UFOロボ グレンダイザー[1]

작품 정보 ▼
'''장르'''
거대로봇
'''원작'''
나가이 고와 다이나믹 프로덕션
'''치프 디렉터'''
카츠마타 토모하루
'''캐릭터 디자인'''
코마츠바라 카즈오
아라키 신고
'''미술 디자인'''
츠지 타다나오(辻 忠直)
이토 이와미츠(伊藤岩光)
'''음악'''
키쿠치 슌스케
'''애니메이션 제작'''
토에이 동화
'''제작'''
토에이 동화
아사히 통신사(旭通信社)
'''방영 기간'''
1975. 10. 05. ~ 1977. 02. 27.
'''방송국'''
[image] 후지 TV 계열 / (일) 19:00
[image] 동양방송 / (일) 16:30 → (일) 17:00
'''편당 방영 시간'''
24분
'''화수'''
74화
'''국내 심의 등급'''
미정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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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일본 외 인기
4.1. 우주과학 연구소
4.3. 기타
4.4. 극장판
7. 주제가
8. 회차 목록
9. 미디어 믹스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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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에이 동화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1975년 10월 5일 ~ 1977년 2월 27일 방영. 전 74화 완결. 감독은 카츠마타 토모하루.
그레이트 마징가의 후속작으로, 마징가 시리즈 오리지널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2] 일본에선 앞선 두 작품에 비하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기 어렵지만,[3] 오히려 해외에서 일본을 훨씬 상회하는 인기를 누렸다.[4]

2. 상세


베가성 연합군의 공격에 멸망한 프리드 별의 왕자 듀크 프리드그렌다이저를 타고 지구에 와서, 제2의 고향이 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베가성 연합군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마징가 시리즈의 전작과 비교해서 볼 때 상당히 이색적인 면이 많은 작품이다. 게다가 시리즈 중 유일하게 프로토타입격인 작품도 있고 말이다.[5]
'그렌다이저'라는 이름은 '그렌 대좌(大佐, たいさ,だいさ)'에서 유래했다. 머큐리 계획의 미국인 우주 비행사 존 글렌John Herschel Glenn, Jr.의 이름과 계급에서 따온 이름이다.[6][7] [8]

'UFO 로보'라는 설정은 당시 1974~76년 일본에서는 UFO 붐이 있었기 때문이다.[9]
처음에는 토에이 단독으로 기획된 작품이었고 기본 설정 등도 그 단계에서 완성되었다. 이는 그레이트 마징가가 높은 평가와 인기를 얻었으나 마징가의 단순한 아류작으로 여겨져서 완구 판매에 부진을 겪었고[10] 마징가와 전혀 다른 작품이었던 용자 라이딘이 성공을 거두자 다이나믹 프로를 빼고 우리가 뜯어고쳐보자는 토에이의 의향이 들어가있다. 나가이 고는 마징가 시리즈의 후속작은 미케네 제국어둠의 제왕의 떡밥을 이어받은 고대 문명 설정을 다수 도입한 갓마징가로 구상했지만 이 설정은 일방적으로 파기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토에이가 인기 작가인 나가이 고에게 머리를 숙이고 부탁하는 을의 입장이었지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완구실적 실패로 토에이가 갑의 위치로 올라선 것이다.
하지만 캐릭터 제작 단계에서 매력적인 캐릭터가 생각나지 않아 막혀있던 것을 나가이 고에게 협력을 요청해 원안은 서클 반(토에이 제작진의 필명), 원작을 나가이 고로 하여 극장판 '우주원반 대전쟁'이 완성되었다. 기본적인 캐릭터 설정은 거의 동일하나 당시의 로봇은 거대로봇 로보이저와 원반형 메카 스페이저, 그리고 이 둘이 합체한 갓타이거였다. 하지만 우주원반 대전쟁의 크나큰 결점은 로봇의 인상이 너무나 약했다는 것이다. 주인공인 듀크 프리드에게 집중된 드라마 자체는 호평을 받았으나 그 드라마 때문에 로봇의 인상이 약해진다는 것이 완구 스폰서에게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때문에 나가이 고와 다이나믹 프로는 로보이저에 마징가의 요소를 추가하고 원반과 로봇이 합체되는 기본 컨셉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것을 다 뜯어고쳤다. 이렇게 완성된 그렌다이저는 여전히 인간 드라마를 중시하면서도 로봇의 매력과 강렬한 인상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제 기획 기간은 두 달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아, 다른 마징가 시리즈와 비교하면 날림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제작이 개시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그렌다이저를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핵심 설정에 대해 영상 내에서도 혼란이 있는 등 내용상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나가이 고는 한국판 뉴타입 2007년 8월호 인터뷰에서 '왜 그렌다이저에서는 코우지가 마징가 Z에 탑승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UFO로보 그렌다이저는 마징가 시리즈와 전혀 관계 없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스폰서 측에서 불안해 하길래 코우지를 급히 끼워넣게 된 것이다. 그렇게 어중간한 상황에서 마징가 Z를 등장시킬 수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처음부터 마징가 Z를 등장시킬 수 있도록 기획을 다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언급에 따르면 이 작품이 처음부터 그레이트 마징가를 잇는 마징가 시리즈로 기획된 작품은 아니었음이 분명해진다.
이런 복잡한 제작 과정으로 인해 작품 자체의 완성도는 별도로 하더라도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원래 기획자인 토에이와 그렌다이저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낸 다이나믹 사이의 주도권 갈등과정에서 전작과의 연결 관계가 애매모호해졌다. 다이나믹의 작가진 중 한 명인 단 타츠히코는 소설 '슈퍼로봇대전'에서 그렌다이저를 디스에 가깝게 취급하였으며[11] 이러한 충돌은 정통 마징가 라인을 추종하는 이들에게 그렌다이저가 무시당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당시 그렌다이저의 스태프는 마징가 Z의 팬에게서 면도칼 편지를 받았다고 2017년의 이벤트에서 밝힌 바 있다. 다만 나무위키에 이런 서술이 있어서 마징가 팬들이 모두 그렌다이저를 싫어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징가 시리즈로서 3작품을 묶어서 애정을 가진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위에 언급된 것은 어디까지나 악성 팬의 사례일 뿐이다. 정말로 모든 마징가 팬들이 그렌다이저를 싫어한다면 마징가와 그렌다이저가 크로스오버된 극장판이 2편이나 나올 일도 없었을 것이다. 거기다 이 극장판들은 당시로선 돈을 꽤 많이 들였다.
중요한 것은 나가이 고나 다이나믹 프로가 결코 UFO로보 그렌다이저라는 작품 자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온전한 자신들의 작품인 마징가나 겟타에 비해 토에이가 많이 간섭한 작품이라 애착이 조금 적은 편이며[12], 불완전하게 마징가 시리즈와 연계된 것, 그리고 이로 인해 본래의 기획인 갓 마징가가 좌초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훗날 나가이 고 자신이 UFO로보 그렌다이저를 만화 그렌다이저 기가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단, 이 작품에서는 마징가 시리즈와의 연계가 철저히 제거되어 있다. 결국 정말로 '마징가 시리즈와 전혀 관계 없는 작품'으로 만든 것이다. 적어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어도 나가이 고는 여전히 이 작품이 마징가와 엮여있는 것과 토에이의 지나친 간섭이 들어간 점은 부정적으로 보고있는 것 같다.
그렇게 토에이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마징가 Z의 스텝을 강철 지그로 보내버리고 이 작품은 마징가 Z 시리즈이면서도 겟타로보의 스탭이 만들게 되었다. 각본, 작화, 음악[13]까지. 그리고 그렌다이저 제작을 전후로 해서 데즈카 오사무가 만든 애니 제작사 무시 프로덕션이 도산하면서 갈 곳을 잃은 애니메이터가 많아졌고 이들 중 몇 명이 그렌다이저로 투입되었다. 그래서 그레이트 마징가보다 더욱 작화가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두각을 보인 사람은 아라키 신고듀크 프리드의 옛날 여자 친구나 마리아 프리드가 중심인 에피소드가 되면 아라키 신고히메노 미치가 마치 순정만화 같은 화사함으로 화면을 가득 채워냈다.
위에서 언급한 기획 당시의 사정으로 인해 더블 마징가는 안 나오지만, TV판에선 종종 보스보로트가 나오고[14] 극장판에선 더블 마징가가 박물관에 기증되어 있던 걸 친위대장 바렌도스가 그레이트 마징가를 탈취해 원반수와 함께 덤비는 전개도 나왔으며, 나중에 듀크 프리드가 그레이트를 일시 정지 상태로 만들어 바렌도스가 탈출하자 코우지가 그레이트에 탑승하여 또 다른 더블 마징가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코믹스판에선 카부토 코우지츠루기 테츠야가 세뇌되어 더블 마징가로 덤벼들지만 보스의 도움으로 세뇌에서 풀려나 트리플 마징가로 활약하는 장면도 나왔었다.
애니판에서는 듀크 프리드나 마리아 등 프리드가의 인물이 아니면 아예 탑승을 못하게 돼있지만, 코믹스에선 프리드 가의 인물이 아니라도 탑승하는 등 설정 상 차이가 있었다. 사실 애니판에서도 초반엔 베가 성인이 프리드 별의 기술력을 이용해 만든 그렌다이저를 타고 탈출한 걸로 나왔다가, 나중에 그렌다이저는 프리드 별의 수호신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이 설정 오류에 대해서 여러 왈가왈부가 있었지만 당시 잡지나 인터뷰 기사를 수집했던 한 매니아 팬에 따르면 각본가 우에하라 쇼조는 꾸준히 수호신이란 설정으로 쓰고 있었으나 2화의 연출가 코미나토 요이치가 각본을 마구 바꾸는 사람이라 멋대로 바꿔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실제로 그렌다이저가 적군 로봇으로 나오는 건 2화 하나 뿐이다.
나무위키에선 유독 부정적인 서술이 많지만 세계적으로는 지금도 열광적인 팬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스토리의 질이 높다'''는 것이다. 1970년대와 80년대를 책임진 전설의 명각본가 우에하라 쇼조가 절반에 가까운 에피소드를 담당해서 지금봐도 충격적인 완성도의 에피소드가 다수 있으며 마징가 3부작 중에서 각본의 질이 가장 높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특히 마징가 Z와 그레이트 마징가가 세계정복을 노리고 테러를 하는 테러리스트와의 국지적인 싸움을 그려내고 있다면 이 작품은 우에하라 쇼조의 반전 성향을 크게 반영해 지구와 베가성 간의 전시 상황임을 각본에서 분명히 하고 전쟁이 평범한 사람들의 인간성과 일상을 얼마나 헤치는지를 고찰함으로서 반전 메세지를 분명히 했고, 이 점은 지금도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여기에 마징가 시리즈 중 최초로 치프 디렉터(감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리고 드라마를 강조한 작품을 만드는 감독 카츠마타 토모하루가 꾸준히 드라마를 강조한 연출을 넣어 이러한 각본을 비극적인 분위기로 잘 살려냈다. 설정, 세계관 충돌만으로 평가할 작품은 아니라는 것이다.
당시의 유행인 UFO와 아라키 신고의 최신 트랜드 그림체, 양질의 각본까지 품은 그렌다이저는 그레이트 마징가보다는 완구에서 재미를 보았고 시청률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그레이트 마징가보다 2쿨 더 많은 분량을 방영했고 시청률도 평균 20%, 최고 27%로 매우 높게 유지했다.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토에이는 강철 지그를 마지막으로 다이나믹이 없어도 우리가 알아서 해도 잘 되겠다는 판단하에 완전 독립해서 대공마룡 가이킹이나 마그네로보 가킨 같은 로봇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하는데 그렌다이저 만큼의 평가는 받지 못했다.
토에이판 마징가 시리즈의 후속작인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는 오프닝에서 드라고노 자우르스가 나오는 것 외에는 그렌다이저 및 관련 인물, 관련 시설에 대한 명시적인 언급이 전혀 없다. 하지만 이는 마징가Z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 각본에서 언급을 배제한 것이고 세계관 설정으로는 그렌다이저도 정사로 넣었다고 하며 이에 기반한 설정의 완구도 나오고 있다. 인피니티는 토에이의 입김이 제작에 더 강하게 반영되었으니 무시할 리가 없다.[15]

3. 일본 외 인기


일본에선 마징가Z그레이트 마징가의 아성을 넘지 못했으나 서양과 중동에서는 일본 이상의 초월적인 인기를 누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IMDB에서의 평점도 8.3점으로 토에이 고전 슈퍼로봇 애니메이션 중 최고점인데 작품이 잘 만들어진 것도 있지만 서양에서 이쪽이 더 유명해서 편애하는 것도 적잖이 작용했을 것이다. IMDB나 서양 평론 사이트에서는 명작으로 알려진 어지간한 다른 재패니메이션보다 그렌다이저가 점수가 더 높다.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보다 점수가 높을 정도니 말 다했다. [16]
유독 유럽에서 그렌다이저가 높은 인기를 끈 건 딱히 이상할 건 아니다. 그렌다이저는 마징가 시리즈 중 최초로 단일 감독을 도입한 작품인데 이 작품의 감독인 카츠마타 토모하루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고 연출에 많이 반영하는 감독이다. 즉 작품부터가 유럽 감성이 담겨있던 것이다.
또한 중동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방송환경과 시대상황 외에 작품의 반전 메시지가 크게 어필했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중동에서는 팝 컬쳐로도 소비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는 일본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고, 그랜다이저는 해외에서 초월적인 인기를 누린 작품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3.1. 한국


한국에서는 동양방송을 통해 1979년 12월 2일부터 1980년 7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5시마다[17] 방영했는데, 방영 중단 원인으로 이순자가 '''허무맹랑한 로봇물은 애들에게 해롭다!'''[18] 라고 하자 방송을 중단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물론 이순자 명령설은 말 그대로 카더라 수준의 썰에 가까웠고, 이는 방송협이 8월에 제시한 '방송자율정화방안'중 SF만화영화 금지조치랑 와전되었을 수도 있다.

한국 TV판 방영시에 오리지널 오프닝곡이 쓰였던 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한국에서 70-80년대에 방영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는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전부 다 '작곡 마상원'으로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일본판 오프닝이나 엔딩을 일부 혹은 전부 표절한 곡이었다.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과학닌자대 갓챠맨(독수리 오형제) 등 현재 중년들의 추억이 되어 있는 애니송이 거의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을 꼽으라면 바로 '미래소년 코난', '하록 선장', 그리고 그랜다이저가 있다. 참고로 가수는 정여진씨와 별셋.
한국판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태양을 향해라, 용기를 마셔라
빛나는 앞날을 위해서
마음껏 달려라, 힘껏 날아라
생명에 찬 이 우주를
초록빛 자연과 푸른 하늘과
하나뿐인 인간의 별 지구를 위해서
그렌다이져는 생명을 건다
UFO 군단을 무찌른다
그렌다이져, 그렌다이져, 그렌다이져
83년에 삼화비디오에서 비디오로도 냈는데 여기선 일어판 원곡 오프닝을 그대로 번안해 불렀었다. 다만 엔딩과 오프닝이 뒤바뀌졌다. 듀크 프리드 성우는 초반부에서는 동양방송판과 동일한 박일, 중반부터는 EBS출신 성우들로 바뀌면서 조경모가 맡았다.(80년대 삼화에서 발매된 작품들 대부분은 MBC 출신 성우들이 더빙했다가 80년대 중반부터는 EBS 출신 성우들이 맡게된다.)
한국에거 마징가Z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름정도는 들어본 대중적인 작품인데 비해 그랜다이저는 인지도가 많이 낮긴하다.
그 밖에, 당시 거의 모든 국산 로봇 애니가 그러했듯, 그렌다이저를 표절한 작품도 제작되었다.
달려라 마징가 X라는 작품이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상영된 적이 있었으며,
로보트 태권 V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수중특공대 편은 그렌다이저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디자인은 다르지만 태권브이와 도킹하는 별도의 비행유닛이 있다는 점이 그러하며, 작화 실수인지는 모르겠으나, 초반부 한정으로 태권브이의 특정 부분이 그렌다이저와 유사하게 변경된 장면도 존재한다.

3.2. 유럽



3.2.1. 프랑스


[image]
프랑스 주간 잡지 Paris Match의 표지를 장식한 그렌다이저
'''순간 시청률 100%(!!!)를 달성'''한 전설적인 작품으로 불린다.
프랑스에 처음으로 소개된 거대로봇물로, 골도락(Goldorak)#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프랑스에는 그렌다이저의 동상이 있다고 한다.[19] 프랑스 방영 당시 일본의 철강문화를 배려하는 마음에 프랑스에서 그렌다이저 동상을 만들었지만 일본쪽 철강 관계자들은 나이가 많아 그렌다이저를 못 알아봤다고 한다. 불일관계 협정 때 프랑스 대통령이 황금 그렌다이저상을 선물했다고.
그렌다이저의 메인 애니메이터였던 코마츠바라 카즈오아라키 신고는 프랑스에 간다고하면 매스컴에서 난리가 났으며, 프랑스 팬들과 교류회를 가지기도 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
프랑스인 일본사 연구가겸 서브컬쳐 연구가가 쓴 책 『水曜日のアニメが待ち遠しい』(トリスタン・ブルネ/誠文堂新光社)에 의하면, 당시 프랑스에는 민영방송국이 없고, 국영방송 채널이 2개밖에 없었는데, 제1채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날에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5시간 연속 미국의 애니메이션과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방송해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이에 경쟁 채널이었던 제2채널이 대항마로 일본 아니메를 수입해왔는데, 그것이 '골도락'이라는 타이틀로 1978년 7월부터 방송된 그렌다이저였다. 그러니까 프랑스에선 그동안 매우 재미없는 방송만 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자극적인 로봇이 방방 날뛰는 SF 로봇 애니메이션이 최초로 방영되었으니 난리가 났던 것. 원래 방학 기간 한정으로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인기가 많아 정규 방송이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프랑스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고 때문에 아이들이 TV 시청할 시간이 많아서 어떤 날은 순간 시청률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TV방송에 앞서 극장 개봉을 위한 편집판에 사용된, 본편에 삽입된 주제가와는 다른 프랑스 샹송풍 주제가 "Goldorak-Le Générique" 는 '노암(Noam)'이라는 13살 소년 가수가 불렀는데, 레코드가 135만 장(재발매 포함하면 380만 장)이 팔리기도 했다. 제1채널도 곧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과학닌자대 갓챠맨, 캡틴 퓨쳐 등을 수입해서 대항했다.
이후, 각종 일본 아니메가 방송되었는데, 지나친 폭력씬이나 성적인 표현이 비판을 받고 전투씬이 삭제되고, 방송중단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 아니메가 프랑스에 뿌리를 내려 유럽의 '오타쿠 대국'이 된 배경에는, 당시 프랑스 국산 애니메이션 20분 1편을 만드는 제작비로, 일본 아니메 70편을 수입 방송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이 있었다.
프랑스에선 그렌다이저가 히트한 뒤에 그레이트 마징가, 마징가 Z가 나중에 방영되었다. 덕분에 나중에 프랑스에서 방영된 마징가 Z는 그렌다이저의 스핀오프작으로 인식되었다. 그래도 이쪽도 꽤 팬이 있어서 한국하고는 비할 바가 못 된다.
2019년 프랑스는 그렌다이저를 만든 공적으로 나가이 고에게 문예공로훈장(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내렸다. 당시에는 재팬 엑스포 참여를 위해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많은 마츠모토 레이지도 같이 가 있었는데 나가이 고에게만 주었으며 이례적으로 바쁜 나가이 고를 배려해 현장에서 약식으로 수여한 것도 상당히 이례적. 프랑스에서 그렌다이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실감케한다. 반면 나가이 고는 "그렌다이저는 나 혼자 만든 게 아니다. 다른 스탭들 덕에 지금 내가 이 훈장을 받은 것이다. 영광을 다른 분들에게도 돌린다." 라며 꽤나 당황스러워 했다고 한다. 사실 프랑스에서 상을 잘못 준 게 나가이 고는 그렌다이저에 그렇게 크게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정말 애니메이션이 좋아서 상을 준 것이었다면 카츠마타 토모하루 감독에게 줘야 했던게 맞다.

3.2.2. 이탈리아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시즌제로 방영했으며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해 강철 지그, 무적강인 다이탄3와 함께 가장 히트한 로봇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3.3. 중동


중동에서의 그렌다이저의 인기는 전설적이다. 특이한 점은 아직까지도 그 인기가 남아있다고 한다. 현재도 사우디나 UAE 같은 곳에 해당 국가 국기 컬러로 도색된 그렌다이저 상이 전시되어 있고, 길거리 아트나 캘러그래피에도 그랜다이저를 볼 수 있다. 홍보모델로도 아직도 현역활동중이다.
그렌다이저가 아랍권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랍인들이 최초로 접했던 액션 가득한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이기도 했거니와 당시 혼란한 중동 정세(이스라엘에게 팔레스타인을 뺐기고, 레바논 내전과 이라크 전쟁이 지속되고 있었다)에서 명 각본가인 우에하라 쇼조의 진중한 반전 메시지가 혼란의 시기를 겪던 당시 중동 사람들에게 공감대와 도피처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그렌다이저가 운좋게 거의 수정이나 검열 없이 방송되면서 원작의 주제의식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었던 점도 한몫을 했다. (여담으로 그렌다이저의 성공에 힘입어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도 중동에 수입되었으나 세계정복으로 노리는 테러집단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는 그렌다이저만큼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3.3.1. 레바논


그렌다이저를 최초로 방영한 나라는 레바논으로 1980년대 레바논 최초의 공영방송인 텔레 리반(Tele Liban)을 통해서 방송되었다. 당시 텔레 리반 방송사는 자체 방송 외에 미국과 프랑스에서 방영된 방송을 수입했는데 당연히 프랑스에서 대히트를 친 그렌다이저를 수입했고, 레바논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당시 그렌다이저는 100% 아랍어 더빙으로 방송되었는데 특히 주인공인 듀크 프리드의 성우를 맡았던 지하드 알아트라쉬의 열연으로 많은 팬들을 모았다고 한다. 또한 주제곡 역시 편곡을 따로 하지 않고 일본어 원곡을 아랍어로 번역하여 사용하였는데 레바논의 국민가수인 새미 클라크가 부른 주제가도 전 아랍권에서 공전의 히트를 쳤다. 여담으로 아랍권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미션곡으로 해당 오프닝이 주어질 정도라고 한다.#
또한 당시 레바논 내전으로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 전쟁의 아픔과 반전 메시지를 전하는 그렌다이저는 레바논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고 한다.

3.3.2. 이라크


1982년 방영. 지금도 언급되는 국민 애니메이션이며 당시엔 그렌다이저가 방영되면 길가에 어린이가 없었다고하며, 종파와 인종, 지역 갈등이 끊이지 않는 이라크에선 '이라크 국민의 의견을 통일시킬 수 있는 건 축구와 그렌다이저뿐이다.' 라는 말 조차 있다고 한다.

3.4. 미국


일본의 슈퍼로봇이 쇼군 로봇으로 수입되어 재미를 보고있을 때 '포스 파이브'라는 제목으로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과 함께 시간대를 편성해 방영이 이루어졌으나 별다른 재미를 못 보고 조기종영되었다. 미국은 철저하게 현지화한 볼트론, 로보텍, 트랜스포머를 제외하면 히트한 일본 로봇 애니는 대공마룡 가이킹 정도 밖에 없어 거대로봇물의 불모지라 불릴 정도다.

4. 등장인물



4.1. 우주과학 연구소



4.2. 베가성 연합군



4.3. 기타


마키바 단베에의 아들이자 히카루의 동생. 전작의 시로 포지션을 잇는 개구쟁이다. 그래도 마냥 철부지는 아니고 똑부러진 면이 있으며, 듀크(다이스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내는 소년. 로봇을 탔던 시로보다 고로의 활약이 더 많다.
이웃집 목장의 아들. 전작의 보스 포지션이며 실제로 보스와 만나는 에피소드도 있다. 4색으로 칠해진 옷을 입고다녀 코우지는 반타를 '사색기'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초반에는 코우지와 대립했으나 금세 친해졌는데, 히카루에 대한 질투 때문인지 다이스케에게는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었다. 보스 포지션이지만 활약도 적고 캐릭터 인상이 비호감이라 그런지 2~30화대부터 출연수가 줄더니 40화대부터는 아예 존재 자체가 말소되었다.

4.4. 극장판


  • 바렌도스 #
극장판 그렌다이저에서 등장한 베가성 연합군의 간부.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 극장판에선 그레이트 마징가를 탈취해 그렌다이저와 맞붙었다가 패배하는 흔한 악역이지만 나가이 고 판 그렌다이저에선 그야말로 광기와 사악한 악당 간부라는게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듀크 프리드의 동생들을 직접적으로 죽이고 프리드 성 멸망에 크게 기여한 원수.
과거 프리드 성과 베가성 연합군의 전쟁이 절정에 달했을 무렵, 베가성 연합군은 작전을 바꿔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렌도스는 듀크 프리드의 동생들도 인질로 잡고 "아이들을 살리고 싶다면 아이 1명당 무기 10개를 바쳐라!"라고 협박해 프리드 성의 무기를 모조리 쓸어가고 그대로 내뺀다. 이에 듀크 프리드가 비겁하다고 하자 자기는 마음이 착하기 때문에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하면서 잡아갔던 아이들을 상공 수천미터에서 떨어트려 모조리 죽여버렸다. 듀크 프리드의 동생들도 이때 죽었으며 프리드 성도 이후 국력이 쇠퇴해 멸망했고 그 때문에 듀크 프리드는 바렌도스를 철천지 원수로 여긴다. 신사적인 성격의 듀크 프리드가 바렌도스만 나오면 나가이 고 특유의 광기서린 눈으로 증오를 불태울 정도.
지구로 내려온 후 그레이트 마징가의 몸 곳곳에 듀크 프리드의 동료와 지인들(코우지를 비롯한 전작 주인공들까지!), 그리고 인질들을 묶어놓고 그렌다이저가 공격을 하든 그레이트 마징가의 공격에 맞든 인질들이 죽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20] 그렌다이저를 일방적으로 구타하고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하나 묶여 있던 코우지의 기습으로 조종석에서 떨어지게 되고 원반수를 급히 출격시키지만 분노 게이지 만땅의 그렌다이저에게 일격에 썰리고 본인도 그렌다이저의 더블 하켄에 썰리는 최후를 맞이했다. 인간 사이즈의 적이 아군 로봇에게 처참하게 끔살당한 몇 안되는 장면.

5. 등장 메카



6. 관련 용어



7. 주제가



오프닝. 그린 사람은 코마츠바라 카즈오
주제가는 프로토타입 작품인 우주원반대전쟁에서 듀크 프리드역을 맡은 사사키 이사오가 불렀다.[21]

8. 회차 목록


'''회차'''
'''제목'''
'''각본'''
'''콘티'''[22]
'''연출'''
'''작화감독'''
'''미술'''
'''방영일'''
제1화
兜甲児とデュークフリード
카부토 코우지듀크 프리드

우에하라 쇼조
카츠마타 토모하루
코마츠바라 카즈오
츠지 타다나오
(辻 忠直)

日: 1975.10.05.
韓: 1979.12.02.

제2화
ああ! わが大地みどりなりき
아아! 내 땅에 사라진 노색

코미나토 요이치
(小湊洋市)

모리시타 케이스케
이토 이와미츠
(伊藤岩光)

日: 1975.10.12.
韓:

제3화
危機せまる白樺牧場
위기가 찾아온 백화 목장

후지카와 케이스케
야마요시 야스오
(山吉康夫)

모리 토시오
(森 利夫)

하타 히데노부
(秦 秀信)

日: 1975.10.19.
韓:

제4화
若き血潮は紅に燃ゆ
젊은 피는 붉게 불탄다

우에하라 쇼조
오오타니 츠네키요
(大谷恒清)

코이즈미 켄조
(小泉謙三)

츠지 타다나오
日: 1975.10.26.
韓:

제5화
炎の愛を夕陽に染めて
불꽃같은 사랑을 석양에 물들이며

후지카와 케이스케
카츠마타 토모하루
아라키 신고
이토 이와미츠
日: 1975.11.02.
韓:

제6화
大空を斬る闘魂!!
하늘을 베는 투혼!!

야마구치 히데노리
(山口秀憲)

모리 토시오
츠지 타다나오
日: 1975.11.09.
韓:

제7화
たとえ我が命つきるとも
내 목숨이 다하더라도

우에하라 쇼조
코미나토 요이치
코마츠바라 카즈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5.11.16.
韓:

제8화
地球の緑はあたたかい
지구의 초록은 따뜻해

후지카와 케이스케
시게노 카즈키요
(茂野一清)

코이즈미 켄조
엔도 시게요시
(遠藤重義)

日: 1975.11.23.
韓:

제9화
許されざる怒りを越えて
용서받지 못하는 분노를 넘어

오오타니 츠네키요
모리시타 케이스케
하타 히데노부
日: 1975.11.30.
韓:

제10화
あこがれは星の彼方に
동경은 별의 저편으로

우에하라 쇼조
야마요시 야스오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5.12.07.
韓:

제11화
黒い太陽の中の悪魔
검은 태양 속의 악마

후지카와 케이스케
카츠마타 토모하루
코마츠바라 카즈오
츠지 타다나오
日: 1975.12.14.
韓:

제12화
虹の橋を渡る少女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소녀

우에하라 쇼조
야마구치 히데노리
와카바야시 테츠히로
(若林哲弘)

이토 이와미츠
日: 1975.12.21.
韓:

제13화
狙われたグレンダイザー
노려지는 그렌다이저

시게노 카즈키요
코이즈미 켄조
엔도 시게요시
日: 1975.12.28.
韓:

제14화
ボスボロットがやって来た!!
보스 보롯토가 찾아왔다!!

후지카와 케이스케
야마요시 야스오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1.04.
韓:

제15화
遥かなる母への手紙
아득한 어머니로부터의 편지

우에하라 쇼조
카사이 요시카츠
(笠井由勝)

모리시타 케이스케
츠치다 이사오
(土田 勇)

日: 1976.01.11.
韓:

제16화
こころにひびく愛の鐘
마음에 울리는 사랑의 종소리

안도 토요히로
카와다 타케노리
(川田武範)

아오하치 요시노부
(青鉢芳信)

엔도 시게요시
日: 1976.01.18.
韓:

제17화
小さな生命を救え!
작은 생명을 구해라!

후지카와 케이스케
오오타니 츠네키요
아라키 신고
마츠모토 켄지
(松本健治)

日: 1976.01.25.
韓:

제18화
発進!! 秘密ルート7
발진!! 비밀 루트 7

우에하라 쇼조
카츠마타 토모하루
코마츠바라 카즈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2.01.
韓:

제19화
恐怖のエアロライト!
공포의 에어로라이트!

타무라 타츠오
(田村多津夫)

시게노 카즈키요
모리 토시오
엔도 시게요시
日: 1976.02.08.
韓:

제20화
決死の雪山脱出作戦
결사의 설산 탈출작전

우에하라 쇼조
코미나토 요이치
아라키 신고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2.15.
韓:

제21화
決戦! オーロラの輝き
결전! 오로라의 빛

안도 토요히로
코미나토 요이치
타미야 타케시
(田宮 武)

키쿠치 조지
(菊池城二)

하타 히데노부
日: 1976.02.22.
韓:

제22화
花一輪の勇気
꽃 한 송이의 용기

마지마 미츠루
(馬嶋 満)

오치아이 마사무네
(落合正宗)

아오하치 요시노부
엔도 시게요시
日: 1976.02.29.
韓:

제23화
激流に叫ぶひかる
격류에 외치는 히카루

우에하라 쇼조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츠지 타다나오
日: 1976.03.07.
韓:

제24화
危うしデュークフリード!
위험해 듀크 프리드!

타무라 타츠오
오오타니 츠네키요
모리시타 케이스케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3.14.
韓:

제25화
大空に輝く愛の花
하늘에 빛나는 사랑의 꽃

마지마 미츠루
카츠마타 토모하루
아라키 신고
츠지 타다나오
日: 1976.03.21.
韓:

제26화
スカルムーン総出撃!
스컬문 총출격!

우에하라 쇼조
야마구치 히데노리
모리 토시오
엔도 시게요시
日: 1976.03.28.
韓:

제27화
猛反撃! グレンダイザー
맹렬한 반격! 그렌다이저

야마요시 야스오
호리카와 토메코
(堀川留子)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4.04.
韓:

제28화
闇夜に響く 悪魔のベル
어두운 밤에 울리는 악마의 종소리

타무라 타츠오
오치아이 마사무네
아오하치 요시노부
츠지 타다나오
日: 1976.04.11.
韓:

제29화
さらば宇宙の友よ!
안녕 우주의 친구여!

마지마 미츠루
시다라 히로시
(設楽 博)

아라키 신고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4.18.
韓:

제30화
赤い傷跡のバラード
붉은 부상의 발라드

타무라 타츠오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4.25.
韓:

제31화
空に花咲け! ボスの友情
하늘에 꽃을 피워라! 보스의 우정

후지카와 케이스케
카츠마타 토모하루
미야자키 카즈야
(宮崎一哉)

키쿠치 조지
하타 히데노부
日: 1976.05.02.
韓:

제32화
母に向かって撃て!
어머니를 향해 쏘아라!

마지마 미츠루
오오타니 츠네키요
코마츠바라 카즈오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5.09.
韓:

제33화
必殺!! ミュータントの最後
필살!! 뮤턴트의 최후

타무라 타츠오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5.16.
韓:

제34화
狼の涙は流れ星
원숭이의 눈물은 별똥별

우에하라 쇼조
미야자키 카즈야
키쿠치 조지
하타 히데노부
日: 1976.05.23.
韓:

제35화
飛べ! ダブルスペイザー
날아라! 더블 스페이더

마지마 미츠루
시다라 히로시
아라키 신고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5.30.
韓:

제36화
燃える大空の誓い!
불타는 하늘의 맹세!

타무라 타츠오
코미나토 요이치
호리카와 토메코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6.06.
韓:

제37화
翼に命をかけろ!
날개에 목숨을 걸어라!

마지마 미츠루
마츠우라 조헤이
(松浦錠平)

코마츠바라 카즈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6.13.
韓:

제38화
ひかる涙のドッキング!
히카루 눈물의 도킹!

타무라 타츠오
이시구로 노보루
미야자키 카즈야
키쿠치 조지
하타 히데노부
日: 1976.06.20.
韓:

제39화
奇襲! ベガ星突撃隊
기습! 베가성 돌격대

마지마 미츠루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6.27.
韓:

제40화
激突! 炎の海原
격돌! 불꽃의 바다

타무라 타츠오
카사이 오사무
(葛西 治)

아라키 신고
에비사와 카즈오
(海老沢一男)

日: 1976.07.04.
韓:

제41화
マリンスペイザー 出動せよ!
마린 스페이더 출동하라!

오오타니 츠네키요
아오하치 요시노부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7.11.
韓:

제42화
危機! 研究所よ立ち上がれ
위기! 연구소여 일어서라

마지마 미츠루
마츠우라 조헤이
모리 토시오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7.18.
韓:

제43화
隕石落下! 謎の孤島
운석 낙하! 수수께끼의 외딴 섬

카부라기 토키지
(蕪木登喜司)

미야자키 카즈야
키쿠치 조지
하타 히데노부
日: 1976.07.25.
韓:

제44화
祭りの夜 円盤獣が来る!
축제날 밤 원반수가 찾아왔다!

타무라 타츠오
시다라 히로시
아라키 신고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8.01.
韓:

제45화
燃えろ! ドリルスペイザー
불타라! 드릴 스페이더

마지마 미츠루
카사이 오사무
모리 토시오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8.08.
韓:

제46화
空からサメが降って来た!!
하늘에서 상어가 내려왔다!!

마츠우라 조헤이
아오하치 요시노부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8.15.
韓:

제47화
湖が地獄の火を吐いた!
호수가 지옥불을 뿜어냈다!

타무라 타츠오
카부라기 토키지
키쿠치 조지
하타 히데노부
日: 1976.08.22.
韓:

제48화
地の底に悪魔がいた!
땅속에 악마가 있었다!

마지마 미츠루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8.29.
韓:

제49화
赤い夕陽に兄を見た!
붉은 석양에 형이 보였다!

타무라 타츠오
카츠마타 토모하루
카부라기 토키지
키쿠치 조지
호리카와 토메코

우치카와 후미히로
(内川文広)

日: 1976.09.05.
韓:

제50화
暗殺!! 兜甲児を消せ
암살!! 카부토 코우지를 죽여라

오오타니 츠네키요
아라키 신고
하타 히데노부
日: 1976.09.12.
韓:

제51화
大接近!! 悪魔の星
대접근!! 악마의 별

마지마 미츠루
시다라 히로시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6.09.19.
韓:

제52화
ベガ大王軍団 大移動!
베가 대왕군단 대이동

우에하라 쇼조
코미나토 요이치
아오하치 요시노부
츠치다 이사오
日: 1976.09.26.
韓:

제53화
死闘! キングゴリを倒せ
사투! 킹 고릴라를 쓰려뜨려라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하타 히데노부
日: 1976.10.03.
韓:

제54화
謎の恐怖! 日本海溝
수수께끼의 공포! 일본해구

마지마 미츠루
이시구로 노보루
카부라기 토키지
키쿠치 조지
우치카와 후미히로
日: 1976.10.10.
韓:

제55화
襲撃! 恐怖の怪気球
습격! 공포의 괴기구

모리시타 코조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6.10.17.
韓:

제56화
危機を呼ぶ偽博士!
위기를 부르는 가짜박사!

우에하라 쇼조
아케히 마사유키
(明比正行)

아라키 신고
츠치다 이사오
日: 1976.10.24.
韓:

제57화
吼えろ! ぼくの怪獣
짖어라! 나의 괴수

후쿠시마 카즈미
(福島和美)

아오하치 요시노부
하타 히데노부
日: 1976.10.31.
韓:

제58화
悪魔にされたグレンダイザー!
악마에게 당한 그렌다이저!

타무라 타츠오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6.11.07.
韓:

제59화
ああ! 少年コマンド隊
아아! 소년 코만도부대

마지마 미츠루
아케히 마사유키
카부라기 토키지
키쿠치 조지
우치카와 후미히로
日: 1976.11.14.
韓:

제60화
午後七時 東京タワー爆発!
오후 7시 도쿄타워 폭발!

타무라 타츠오
카부라기 토키지
日: 1976.11.21.
韓:

제61화
特攻スパイ大作戦!
특공 스파이 대작전!

우에하라 쇼조
오오타니 츠네키요
모리 토시오
츠치다 이사오
日: 1976.11.28.
韓:

제62화
戦慄! 白鳥が来た日
전율! 백조가 온 날

마지마 미츠루
오우라이 아키노리
(生瀬昭憲)

카부라기 토키지
키쿠치 조지
우치카와 후미히로
日: 1976.12.05.
韓:

제63화
雪に消えた少女 キリカ
눈 속에 사라진 소녀 키리카

카츠마타 토모하루
아라키 신고
이토 이와미츠
日: 1976.12.12.
韓:

제64화
東京全滅五分前!
도쿄 전멸 5분 전!

코미나토 요이치
모리 토시오
츠치다 이사오
日: 1976.12.19.
韓:

제65화
兜甲児一本勝負!
카부토 코우지 한판 승부!

타무라 타츠오
아케히 마사유키
카부라기 토키지
키쿠치 조지
시모카와 타다노우미
(下川忠海)

日: 1976.12.26.
韓:

제66화
死の海底400M!
죽음의 해저 400M!

우에하라 쇼조
카부라기 토키지
日: 1977.01.02.
韓:

제67화
決死の海底基地爆破
결사의 해저기지 폭파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7.01.09.
韓:

제68화
吹雪の中のマリア
눈보라 속의 마리아

타무라 타츠오
모리시타 코조
아라키 신고
츠치다 이사오
日: 1977.01.16.
韓:

제69화
父に捧げる 愛のオーロラ
아버지에게 바치는 사랑의 오로라

마지마 미츠루
오오타니 츠네키요
모리 토시오
이토 이와미츠
日: 1977.01.23.
韓:

제70화
涙は胸の奥深く
눈물은 가슴 속 깊이

아케히 마사유키
키쿠치 조지
시모카와 타다노우미
日: 1977.01.30.
韓:

제71화
悲劇の親衛隊長モルス
비극의 친위대장 모르스

타무라 타츠오
코미나토 요이치
아오하치 요시노부
츠치다 이사오
日: 1977.02.06.
韓:

제72화
はるかなる故里の星
아득한 고향의 별

마지마 미츠루
카츠마타 토모하루
아라키 신고
우치카와 후미히로
日: 1977.02.13.
韓:

제73화
この美しい地球のために
이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서

타무라 타츠오
아케히 마사유키
시라토 타케시
아카시 테이이치
(明石貞一)

日: 1977.02.20.
韓:

제74화
永遠に輝け! 二つの星
영원히 빛나라! 두 개의 별

카와다 타케노리
모리 토시오
치바 히데오
(千葉秀雄)

日: 1977.02.27.
韓:


9. 미디어 믹스



9.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전통의 마징가 3형제의 일원. 스페이저의 존재 덕분에 슈퍼로봇 중에서는 지형 문제에서 엄청나게 자유로운 슈퍼로봇이다. UFO로봇답게 기본적으로 우주 지형대응은 깔고 가고, 마린 스페이저로 수중을, 드릴 스페이저로 지상을, 더블 스페이저로 공중 지형대응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 전통적으로 강하다.
메인 파일럿인 듀크 프리드의 능력치도 공격과 서포트 균형이 잘 되어 있고[23] 여동생인 마리아 프리드의 성능은 안 좋은 경우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공수 능력치가 좋은데다가 몇몇 시리즈에서는 오빠보다 더 능력치가 좋아서 아예 그랜다이저에 태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러면 듀크 프리드가 실업자가 되는 게 흠.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마징카이저와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일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최강로봇 논쟁에 휘말리는 것을 염려해서라든가 하는 가설이 떠돌았으나 테라다 타카노부의 인터뷰에 따르면 단순한 우연이며 앞으로 함께 등장하게 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실제로 나중에 쓰려고 미리 녹음한 건지 슈퍼로봇대전 Z 더미 데이터 중에서 그렌다이저 캐릭터들이 마징카이저 기술명을 외치는 음성 데이터가 발견되었다. 이후 모바일 게임 슈퍼로봇대전 X-Ω슈퍼로봇대전 DD에서 두 작품의 동시출연이 성사되었다.
슈로대가 점점 판권료 인하를 위해 Z이후로부터 토에이에 판권이 있는 원조 다이나믹 프로 작품을 참전시키지 않는 추세가 진행되어 마징가 3형제 중 제일 미래가 어두웠다.[24][25] 그러나 이후 토에이 주도로 제작된 마징가 Z: 인피니티가 완구에서 대박을 내고 슈퍼로봇대전 T에도 참전하면서 이쪽 위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진만큼 그렌다이저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팬이 원하는 건 원조 TV판이기 때문에 그들이 이 상황을 만족할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T에서 이스터 에그 정도로 언급되고 넘어가긴 하며 그나마 DD에서는 11년 만에 재참전하게 된다.

10. 기타


  • 현대 그랜저를 깔 때 사용하기도 한다. 해당 용어의 시작은 과거 뉴 그랜저를 다이너스티로 외관 스왑할때 붙여진 별명.
  • 천재 애니메이터 토모나가 카즈히데가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작품으로 11화가 특히 유명하다.
  •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그랜다이저라는 이름의 제일 어벙한 사람 하나를 찍어서 먹이는 술 게임이 있다.
  • 한국에서 표절작인 극장용 애니메이션 달려라 마징가 X가 제작, 상영된 적이 있다. 캐릭터 디자인도 매우 유사하며,[26] 주역메카인 마징가 X도 원본(?)인 그렌다이저와 비교해보면 일부 컬러링의 차이만 있을 뿐, 디자인이 완전히 똑같다. 그런데 웃긴 것은 로봇 애니메이션 주제에 주역인 마징가 X의 비중이 매우 적다. 그나마 특이사항으로 극 중반에 장해전파를 내장한 2호기가 제작되면서 총 두대...가 되는 듯 싶었으나 주인공이 구형인 1호기를 그냥 파괴해버린다(...).
  • 그랜절이 개그로 유명해졌을 때 그렌다이저의 주제가를 그랜절로 편집한 음악도 같이 인기를 끌었다.
  • 변신자동차 또봇에선 그랜저가 그랜다이저로 패러디 됬었는데, 실제 차량은 캐딜락이었다.

[1] 그렌다이져, 그랜다이저, 그랜다이져 등으로도 읽히기도 한다. 가타카나 표기가 グレンダイザー(그렌다이자-)이며 영어 명칭도 'Grendizer'이기에 나무위키에서는 그렌다이저로 통일.[2] 물론 이후로도 마징가 시리즈가 계속되어서 지금은 상당한 고참이 되어버렸다. [3] 물론 저 둘이 일본에서 국민로봇과 같은 위상을 가진 것에 비했을 때이다. 그랜다이저도 엄연히 인기 작품이다. [4] 후술하겠지만 프랑스에선 '''순간시청률 100%'''의 전설을 가지고 있고, 이탈리아에선 80% 정도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5] 본작의 72화가 이 작품의 프로토타입격 작품인 우주원반대전쟁의 내용을 리메이크 했다.[6] 어원을 따지자면, '그렌다이'''저''''는 오역으로, 로봇의 이름은 고유명사로 취급해서 정확히는 '그렌다이'''자''''다. 영어 번역명은 "UFO Robot Grendizer"이지만, "Mazinger"에서도 보이듯이, 그 어원을 모르고 인칭형 접미사 -er을 붙였다고 추측된다. 마징가는 마징가인데 그렌다이자는 그렌다이저.[7] 마징가도 당시엔 마징거와 마징가 두 표기가 공존했다. 1970년대 중반 트레이싱 모사 해적판으로 국내에 출간된 오타 고사쿠판 코믹스의 제목은 <마징거Z>였고, 각종 출판물에서도 두 표기가 종종 혼용되었다. TV 방영판의 제목이 마징가였던 탓에 사용 빈도에서 마징가 쪽이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내려온 것이다.[8] 그렌다이저의 명칭의 존 글렌에서 유래했다고 했으나 원작자인 나가이고가 그렌다이저의 그렌을 홍련(ぐれん)에서 가져왔다고 한 인터뷰도 있기 때문에 100%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9] 공식적으론 아무 말이 없지만 UFO붐 때문에 이 당시의 작품에는 UFO가 굉장히 자주 나온다.비슷한 시기에 나온 울트라맨 레오도 원반형태의 괴수가 적으로 나온다.[10] 당시에 그레이트 마징가는 마징가Z와 디자인이 큰 차이가 없어서 아이들이 그레이트 마징가를 사달라고 부모에게 부탁해도 "마징가Z 사줬는데 똑같은 걸 왜 또 사니?" 라고 하면서 안 사주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 말고도 상업적으로 보면 반만 성공이엿던 작품이었다.로봇 애니메이션은 예나 지금이나 1차적으로 완구 판매가 흥행의 지표를 결정짓기 때문.[11] 진 겟타나 겟타로보 고 역시 좋지 않은 대접을 받았으나 적어도 겟타 팀은 겟타 G를 타고 대활약한다. 그렌다이저는 시종 악역으로만 그려지면서 듀크 프리드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았다. 더구나 모든 사태를 수습한 것은 그렌다이저로 인해 좌초된 작품의 이름을 받은 갓 마징가였다.[12] 그래서인지 마징가나 겟타는 이후 후속작이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이 몇 편 만들어졌지만 그렌다이저는 그런 사례가 없다.[13] 키쿠치 슌스케사사키 이사오는 겟타로보를 담당한 사람들이다.[14] 작품 주제에 맞춰 원반 형태의 옵션을 타고 나온 에피소드도 있었다.[15] 결과적으로 해당 작품은 제작 중심부터 토에이였고 주로 관람하고 좋은 평가를 남긴것도 토에이판 마징가를 기억하는 세대들이였다. 마징가 시리즈의 팬층을 세대별로 나눠도 그랜다이저에 가장 호의적인 팬층은 단연 토에이판 마징가가 곧 마징가였던 70,80년대 TV판을 즐겼던 세대일수밖에 없다.[16] 비슷한 이유로 IMDB에서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가 리얼계 로봇 애니메이션 중 최고점이다.[17] 1979년에는 4시 30분이었다가 1980년부터 5시로 변경되었다.[18] 나중에 시공사 사장이 될 아들이 로봇만화에 빠져서 공부를 안 한다고 빡쳐서 그랬다는 그럴듯한 썰까지 붙었다. 그 아들의 덕질 루머를 생각해 보면 꽤 그럴듯해 보이기까지 했다.[19] [image] 프랑스 베들레헴 성당의 그렌다이저 조각상.[20] 주먹으로 그렌다이저를 때리고 그때문에 그레이트 마징가의 주먹에 붙어있던 인질들이 끔살당한 것을 보여주며 "넌 공격을 해서도, 공격을 맞아서도 안된다!"라고 협박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나가이 고 특유의 광기가 느껴지는 부분. 사실 이러한 상황은 전전작인 마징가 Z에서도 나왔다.[21] 사실 우주원반대전쟁의 주제가 역시 사사키 이사오가 불렀다. 우주원반대전쟁의 오프닝곡과 본 작품 엔딩곡은 가사에서 몇몇 차이가 있을 뿐 사실 동일한 곡인 셈.[22] 스태프롤에 연출만 표기되었을 경우는 콘티도 같이 담당한 것으로 간주한다.[23] 다만 윙키 소프트 제작 시절에는 슈퍼계이면서 정신 커맨드에 열혈이 없는 게 흠이었다.[24]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 거의 해마다 두편 이상은 반드시 고전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이 리메이크되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게 이쪽을 위한 사전준비가 아니였냐는 해석도 나올 지경이다. 리메이크된 작품들이 애니메이션으로서만 때고봐도 어딘가 조금씩 모잘랐던것도 있고 리메이크되면 이후에는 반드시 리메이크판으로 참전하기때문. 심지어 마징가 시리즈도 충격Z편 이후로는 그레이트 마징가는 엄연히 토에이판으로 본인이 주역인 작품이 있는데도 조연으로 출연한 충격Z편을 기준으로 참가한다. 해당 작품을 감상하고 나면 알겠지만 그레이트는 슈로대를 위한 이런 꼼수 목적이 아니였다면 굳이 나올필요도 없는 비중이였는데 등장했었다.[25] 이 항목을 쭉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그렌다이저는 토에이에서 발족했고 나가이 감독에게는 거의 외주주다시피 맡겨버린 작품인데 스폰서라는 위치를 이용해서 이걸 굳이 후속작으로 주장한것에 가깝다. 이제와서 리메이크를 반다이에서 해줄 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다.[26] 심지어 고오곤 대공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