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라 실버폭스
1. 개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히로인.
원작의 실버 폭스(Silver Fox)를 기반으로 한 인물 이다.
2. 행적
2.1. 엑스맨 트릴로지
2.1.1. 엑스맨 탄생: 울버린
로건이 부대를 그만둔 후 머물게 된 산장에서 동거중인 여성. 인간이면서도 악몽을 꾸는 로건을 걱정해주거나, 뮤턴트인데도 불구 차별하지 않고 대해주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그녀의 모습 때문인지 로건 역시 애인인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난데없이 나타난 빅터에게 살해당하고 이에 분노한 로건은 윌리엄 스트라이커에게 찾아가 아다만티움 이식 수술을 자처하게 된다.
이후 탈옥한 로건이 빅터가 있는 섬을 알게 되고 복수를 위해 찾아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케일라는 죽지 않았다. 빅터가 습격했을 당시 빅터와 함께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을 해서 로건을 제대로 물 먹였던 것. 또한 그녀 역시 뮤턴트로 그녀의 여동생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스트라이커에게 협력을 했던것. 그녀의 뮤턴트 능력은 접촉최면으로 만진 사람에게 최면을 걸어 뜻대로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 영화 초반에 복선이 나오긴 한다. 로건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길막하는 남성들과 로건이 시비가 붙는데, 이때 케일라가 등장해 말리는 척하며 상대 남성에게 손을 대자 남성이 갑자기 순순히 물러나는 장면이 있다.
당연히 스트라이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케일라는 그를 배신, 로건과 함께 여동생을 포함한 감금된 뮤턴트들을 구출한다. 이 중 한명이 사이클롭스. 탈출 중에 총을 맞아 부상을 입지만, 웨폰Xl로 개조된 데드풀을 쓰러뜨린 로건과 함께 섬을 탈출하려 한다.
하지만 스트라이커가 최후의 발악으로 아다만티움 총을 로건에게 쏴버리고, 이미 부상을 입은 그녀에겐 도망갈 힘은 없었다. 마지막 탄환을 자신에게 갈기려는 스트라이커에게 총을 버리고 발이 터질 때까지 걷고 또 걸으라는[3] 명령을 내린 채 죽고 만다.
다행히 로건은 죽지 않았지만 아다만티움 총알의 영향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갬빗이 당황해하는 로건을 데리고 빠져나가는 중 케일라의 시체를 보고 멈춰서는 로건에게 아는 여자냐고 묻는다. 그러자 로건은 뭔지 모를 감정을 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모르는 여자야" 라고 대답한 후 시체의 눈을 감겨주고 몰려드는 경찰을 피해 떠난다.[4]
그런데 더 울버린에서 울버린이 무의식 상태로 있을 때 케일라의 목소리가 잠깐 나왔다. 그 말은 울버린 본인은 기억을 못 하고 있지만 케일라와의 기억은 지워지지는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준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