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럽(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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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거울에 비친 케일럽의 모습
동영상에서의 모습
1. 개요
2. 성격
3. 행적


1. 개요


'''"I live… AGAIN!"(내가… 부활했노라!)'''

-블러드 1편 에피소드 1, 무덤에서 깨어났을 때의 첫 대사. 케일럽을 상징하는 대사 중 하나이다.[1]

블러드 시리즈의 주인공. 성우는 스티븐 웨이트(Stephen Weyte).[2]
기본적으로 인류와 대의를 위해 움직이는 둠가이듀크 뉴켐과 같은 초기 FPS 게임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악당에 가까운 인물이다. 안티 히어로라고 하기도 힘든 게, 게임 내에서 살아 움직인다면 뭐든 쏴 죽일 수 있으며, 죽은 시체에서 심장이 드랍되기도 하는데, 이 심장을 먹어서 체력을 회복한다. 이는 즉, 적 NPC 뿐만이 아니라, 케일럽의 복수와 상관이 없는 일반 NPC[3] 또한 체력 회복을 위해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2. 성격


말 그대로 개판이다. 일반 시민을 쏴 죽여 심장을 뜯어갈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많이 죽이거나 불로 태워 죽이면 미친듯이 웃어댄다. 또한, 게임내에 이스터에그듀크 뉴켐의 반으로 잘려서 매달려 있는 시체가 등장하는데, 이를 게임의 기본 무기인 쇠스랑으로 찌르면 듀크 뉴켐의 명대사 중 하나인 "좋아, 흔들어(Ooh shake it, baby)"라고 조롱하는 듯이 반어적으로 얘기한다.
대체로 무겁고 침착하지만 종종 몹시 흥분하거나 화를 내는 등 감정을 확실하게 표출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제대로 표출한다.
이런 똘끼 충만한 사이코패스인 점과 게임 내에서 뭔가 대단한 행동을 했다면 클래식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명대사를 읊는 것 또한 그의 매력포인트로 작용했으며, 덕분에 빌드엔진 FPS 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추억의 캐릭터로 남을 수 있었다.

3. 행적



3.1. 블러드 1


케일럽은 한때 서부의 악명높은 총잡이였으나 오필리아를 만나 카발에 입단하고 선택받은 자(The Chosen One)이 되고 오필리아와 가브리엘, 이스마엘과 함께 카발의 장군으로서 활동했다. 그러나 체르노보그의 숙청으로 인해 가브리엘과 이스마엘은 죽고 오필리아는 체오그에게 끌려가고 자신은 체르노보그의 권능으로 언데드가 돼버려 100년동안 자기 무덤속에 갇히게 됐다. 100년의 시간이 지난후, 다시 되살아난 케일럽은 체르노보그를 죽이기 위해 복수의 여정을 떠난다.

"Opheilia… No…. NOOOOOOOOOO! Show yourself! SHOW YOURSELF!" ("오필리아… 안 돼…. 안 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어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까! 당장 나와라!")

-에피소드 1의 마지막 맵에서 오필리아의 시체를 보고 분노할 때. 케일럽이 분노를 표출하는 얼마 없는 장면이다.

에피소드 1 마지막에 오필리아의 시체를 보고 평소의 그답지 않게 매우 분노하고, 오필리아를 죽인 스톤 가고일인 체오그를 처치한 다음 오필리아의 시체를 화장한다. 그 다음 가브리엘을 죽인 거대 거미 시알의 둥지가 있는 남극으로 향한다. 시알의 둥지에 도착한 케일럽은 에피소드 2 보스인 시알을 죽이고 고치안에 들어있는 가브리엘의 시체를 찾고는 '''심장을 꺼내서 먹는다.'''

"Forgive me, old friend. Truly truly, I say unto you, unless you eat the flesh of the son of man and drink his blood, you have no lif in you." ("용서해줘, 오랜 친구. 애석하게도 난 인간의 살점을 먹고 피를 마셔야 초월할 수 있어. 네 육체엔 영혼이 없다.")

에피소드 3에서는 이스마엘을 태워죽인 켈베로스를 잡기 위해 서식지를 찾으러 나선다. 에피소드 마지막에서는 죽은 켈베로스의 배를 가른 다음 그 속에 다이너마이트를 심어넣은 뒤 원격으로 폭파시켜 산산조각낸다.

'''"Rest in Pieces..." ("고이 조각나소서...")'''


[1] 본 대사는 이블 데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Army of Darkness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이다. 영화 내에서 해당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2]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팬들에게는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그레일과 내레이션 성우로 알려져 있다.[3] 게임 설정이 설정인지라, 이교도들에게 납치된 시민들이 소리지르며 뛰어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