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영어 시험

 



'''케임브리지 영어 시험'''
''Cambridge English Language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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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험의 구성
3. 시험의 분류
3.1. FCE
3.2. CAE
3.3. CPE


1. 개요


'''케임브리지 영어 시험'''(Cambridge English Language Assessment)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ESOL에서 유럽언어기준에 따라 만든 영어 평가 시험이다. 이 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은 '''평생'''이다.
1913년에 제정된 시험으로, 역사가 매우 길다. 참고로 IELTS는 이 시험에서 파생되었다.
교육기관이 국내에 있으며 국내에서 시험을 칠 수 있긴 하나, 한국에서는 인정되는 곳이 거의 없다 보니 교육기관이 제한되어 있고 응시자도 많지 않다. 대부분은 어학연수를 가서 외국에서 배우고 외국에서 시험을 친다. 이 때는 국내에서 인정받으려는 목적으로 치기보다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이다. 유럽에서는 많이 인정되고 있으므로, 유럽에 취업할 생각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총 5단계로 되어 있으며, 이 중에 자신이 응시할 단계를 선택해서 응시하면 된다. '''KET(Key English Test, A2) - PET(Preliminary English Test, B1) - FCE(First Certificate, B2) - CAE(Certificate in Advance English, C1) - CPE(Certificate of Proficiency, C2)'''의 단계이며, 위 순서는 난이도가 쉬운 순에서 어려운 순이다.
여기서 CAE 는 두번째로 어려운 단계로 아시아 응시자들 중 20%만 합격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유럽언어기준 C1에 해당한다. 토플 110점 이상이면 CAE를 쳐 볼 만 하다. 하지만 CAE는 토플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다.
CPE 는 가장 어려운 단계로 영국 원어민도 40% 정도의 합격률을 보이고, 영국에서 영어교사나 교수로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격한다. 구체적으로 유럽언어기준 C2에 해당한다.
합격하였을 경우 자신의 점수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세분화해서 제공된다. 이 중 A 등급은 자신의 수준이 응시한 단계의 한 단계 위의 수준에 준함을 의미한다. 불합격하더라도 자신의 영어 점수가 한 단계 밑의 수준의 점수대에 속해 있을 경우 한 단계 밑의 수준으로 인증서를 받게 된다. 물론 거기에도 미치지 못하면 완전히 불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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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험의 구성


총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 Speaking: 2인 1조로 2명의 시험관이 평가한다. 함께 시험을 보는 파트너는 미리 정할 수 있으며, 지정하지 않을 시에는 임의로 맺어준다. 총 4가지 파트로 분류된다. 간단한 대화와 자기 소개로 시작하여 그림 묘사 및 관련 의견 개진이 2번째 파트. 3파트와 4파트는 표나 다이어그램을 보고 파트너와 토론을 진행해야 하며 이때 파트너와의 의사소통을 중시한다.
  • Use of English and Reading: 원래는 개별파트로 구분되었으나 하나의 파트로 통합되었다. 각각 4파트, 총 8파트[1]로 이뤄져있으며 이 중 Use of English는 주관식형이 포함된다. 문맥에 맞는 단어나 전치사를 빈칸에 적어넣거나 주어진 단어를 이용하여 예시의 문장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게 재진술해야한다. Reading은 기본적인 독해능력 파악 객관식 문제들과 문단 끼워맞추기, 문제에서 설명하는 텍스트 찾기 등 토플과 비슷한 형식의 문제가 출제된다.
  • Listening: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 형식 자체는 토플과 비슷하나 매우 강한 영국식 억양으로 지문을 읽는다. 리스닝의 난이도는 CAE와 CPE 기준 한국과 세계 그 어떤 공인영어시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심한 영국식 억양, 특히 용인발음이 정말 심하게 쓰이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리스닝 지문의 내용과 단어도 어렵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모든 지문을 두 번씩 들려준다는 것.
  • Writing: 토론이나 강연 등을 참관하고 그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라는 비교적 학술적인 에세이를 필수로 작성하고 편지, 이메일, 리뷰 등 비교적 일상적인 3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작성해야한다. 단어수는 약 200단어에서 260단어 정도로, 다른 어학 시험 쓰기에 비해 긴 분량은 아니지만, 문제는 이 분량 내에 주어진 모든 내용을 자연스럽고 짜임새 있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쓸 수 있는 단어수가 많지 않음에도 다른 어학 시험 못지않게 내용의 전개 방식의 유기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3. 시험의 분류



3.1. FCE


First Certificate in English
FCE는 유럽언어기준 B2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유럽 대학의 영어 과정에 유학 할 때 요구되는 단계이다.
Reading 60 분
Writing 80 분
Use of English 45 분
Listening 40 분
Speaking 14 분
3월, 6월, 8월, 12월 등 1년에 4번 정도 국내에서 응시 가능하다. 응시료는 19만 원/프랑스학교에서 보는 경우는 20만 원.

3.2. CAE


Certificate in Advanced English
CAE는 유럽언어기준 C1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Reading 75분 34문제
Writing 90분 2개
Use of English 60분 50문제
Listening 40분 30문제
Speaking 15분 4개
3월, 5월, 8월 등 1년에 3번 국내에서 응시 가능하다. 응시료는 24만 원/프랑스학교에서 보는 경우는 25만 원.

3.3. CPE


Certificate of Proficiency in English
CPE는 유럽언어기준 C2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Reading and Use of English 90 분
Writing 90 분
Listening 40 분
Speaking 19 분
5월, 11월 등 1년에 2번 국내에서 응시 가능하다. 응시료는 35만 원.
[1] 단, CPE는 Use of English가 4파트, Reading이 3파트로 총 7파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