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론 라레시안

 

Corellon Larethian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엘프 신격. '코렐'''런''' 라레시안'이라 독음하는 경우도 있다.
1. 소개
2. 엘프 창조의 기원
3. 가족 관계
4. 출처 사이트


1. 소개


디바인 랭크
대신
상징
하현달, 항성[1]
(전) 초승달
영지
아보레아, 아반도르
가치관
혼돈 선
포트폴리오
예술, 마법
(전) 엘프, 공예, 음악과 바드, 시가와 시인, 전쟁과 전사[2]
영역
아르카나, 생명, 빛, 전쟁
(전) 혼돈, 선, 엘프, 마법, 수호, 전쟁, 긍지[3]
추종자
중립 선, 혼돈 선, 혼돈 중립 성향의 엘프
선호하는 무기
사한드리안(롱소드), 암랏'타나(롱보우)
기타 특징
무성 (주로 남성형)
최초의 엘프족인 "텔 퀘시르(Tel-Quessir)"의 창조주이자 엘프 만신전의 수장. 엘프들을 통치하며 그들의 문화를 크게 장려한다. 그 외에도 롤쓰의 추종자나 오크를 사냥하는 자들을 좋아하고, 남을 치료해주는 자들에게는 축복해준다. 반면 누군가의 시신을 더럽히거나, 혹은 적을 앞에 두고 도망가는 자들에게는 분노한다.
코렐론은 엘프로 위장하여 정체를 숨기고 세상을 돌아다닌다고 알려져 있다. 그 목적은 사제들이나 공예가들을 지켜보고, 또한 엘프 국경을 돌아다니면서 엘프들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코렐론은 엘프들의 수호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코렐론은 본래 성별이 없으나 온갖 모습으로 변할 수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아름답다는 특징이 있다. 그가 세상에서 주로 취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은 약 2m 장신의 남성 썬엘프이다. 그 모습은 날쌔고 유연하며 누가 봐도 강력함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언제나 어깨에는 하늘색 망토를 두르고, 목에는 초승달 형상 애뮬릿을 차고 있으며, 양손에는 빛나는 건틀렛을 착용하고 다닌다. 대부분 삽화에서는 코렐론이 무성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주로 중성적인 외모의 엘프로 그려진다.
창조주인 코렐론이 무성인 점 때문인지, Mordenkainen's Tome of Foes에 따르면 일부 엘프 종족들은 그처럼 성전환[4]이 가능하다. 출처
코렐론은 (아마도 전사로서의) 긍지를 담당하고 있으며, 앞서 말한 것처럼 코렐론은 긍지에 위반되는 행위들을 혐오한다. 실제로도 코렐론은 그 긍지만큼이나 강력한 전사이다. 엘프로 위장하여 인간 수준으로 약해진 모습이더라도 코렐론은 뛰어난 검객이며, 거의 1마일 가까이 되는 거리에서 무한화살로 사격을 할 수도 있다. 게다가 마법사로서는 모든 주문을 사용할 수 있어 엘프 고위마법을 일반마법 쓰듯이 써먹기까지 한다.
엘프들의 오만해 보이는 성질도 코렐론의 높은 긍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코렐론의 긍지가 오만함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코렐론은 학습과 실천에 대한 무한한 열의를 갖고 있다. 그는 새로운 정보나 이론, 철학을 배우기 위해서라면 자기보다 뒤떨어지는 필멸자에게마저 기꺼이 고개를 숙일 수 있다.

2. 엘프 창조의 기원


엘프가 창조되기 전, 신들은 어떤 땅이 각 종족에게 살기 좋은가 투표로 결정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투표 결과, 오크에게는 어떤 땅에던 살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나왔고, 이로 인해 오크 만신전의 신들은 커다란 굴욕을 받게 되었다. 오크 만신전은 투표가 엘프 만신전에 의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였고, 결국 이것이 양 진영의 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코렐론은 이 전쟁에서 오크 만신전의 최고신 그룸쉬를 상대하게 되었다. 원래 같았으면 코렐론의 승리가 확실하였지만, 당시 그의 아내였던 애러쉬니[5]가 그의 칼집을 조작한 바람에 둘의 싸움 도중 코렐론의 애검 사한드리안이 부러지면서 코렐론은 부상을 입게 된다. 다행히도 애러쉬니를 평소에 안 좋게 보던 세하닌 문보우가 이를 알고 둘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기에, 코렐론의 검이 부러진 걸 알자마자 곧장 찾아와서 부러진 검을 고쳐주었다. 결국 코렐론이 그룸쉬의 눈을 빼앗으면서[6] 전쟁은 엘프 만신전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으며, 그때 코렐론이 흘렸던 피에서 태어난 것이 텔 퀘시르이다.[7] 그리고 텔 퀘시르가 수만년의 세월을 거쳐 변모한 것이 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엘프이다.[8]
포가튼 렐름의 일부 엘프들은 이때 태어난 것이 텔 퀘시르가 아니라 엘프였을 거라고 부정한다. 하지만 정작 코렐론이 썬 엘프[9]의 형상을 자주 취하는 것으로 봐선 엘프의 기원이 텔 퀘시르였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3. 가족 관계


엘프 만신전의 최고신이지만 아내 한 명 잘못 둔 바람에 가족이 반으로 쪼개진 상황이다.
전 아내는 애러쉬니(Araushnee)였으나 지금은 추방되었고, 지금은 앙가라스(Angharradh)[10]를 아내로 두고 있다.
앙가라스의 삼위를 이루는 여신 중 하나인 세하닌 문보우(Sehanine Moonbow)와의 관계도 각별하다. 원래는 애러쉬니와 라이벌 관계였고, 코렐론의 애검 사한드리안을 만드는데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는 전쟁에서 위기에 처한 코렐론을 구해주기까지 하였다. [11] 세하닌 문보우를 제외한 다른 삼위에게선 이러한 접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피가 이어진 자식은 공식적으로 애러쉬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베어런(Vhaeraun)과, 딸 에일리스트레이(Eilistraee), 그리고 세하닌 문보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테스린 베랄드(Tethrin Veralde)가 있다.
베어런은 애러쉬니의 편을 들어 어머니와 함께 반역을 저질렀다가 추방되었으며, 에일리스트레이는 아버지의 편을 들었기에 죄를 사면받았지만 자신의 어머니와 형제 때문에 고통받을 선한 드로우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엘프 만신전을 나가는 길을 택했다. 현재 엘프 만신전에 남아있는 아들 테스린과의 관계는 불분명하다.

4. 출처 사이트



[1] 5판부터[2] 2~3판[3] 3판[4] 코렐른이 일부 드로우(다크 엘프)도 자기 영역에 넣으면서 드로우들 중에서도 그 능력을 가진 케이스가 나왔는데, 여성우위 사회인 드로우(다크 엘프) 특성상 이런 능력 가진 놈은 위험분자로 간주되어 잡히면 끔살.[5] 현재의 롤쓰.[6] 떨어져나간 왼쪽 눈은 이후 굳어서 '''그룸쉬의 눈'''(SRD에서는 '오크의 눈')이라는 메이저 아티팩트가 되었다.[7] 일부에는 여기에 그를 도우러 왔던 세하닌 문보우의 눈물도 섞였다고 알려져 있다.[8] 단, 엘프가 생겨난 이후로 텔 퀘시르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9] 썬 엘프는 텔 퀘시르의 하위종족 중 하나이다.[10] 세하닌 문보우, 에어드리 파인야, 헤널리 셀러닐 셋으로 이루어진 삼위일체 여신이다.[11] 일부에서는 그녀가 코렐론의 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세하닌 문보우는 어디서 왔는지 기원이 불분명한 신이기에 근거가 빈약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