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운틴
'''コロナマウンテン / Corona Mountain'''
1. 개요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서 7개의 스테이지에서 모든 섀도우 마리오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스테이지.
2. 특징
이 스테이지가 해금되면 돌픽 타운에 홍수가 발생하는 이벤트가 생기며, 코로나 마운틴에 들어갔다가 나갈 경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스테이지 내부는 화산 스테이지로 최종 스테이지치고는 매우 짧은 편이지만 용암에 빠지면 즉사하므로 주의할 것. 블루코인은 총 10개 있는데, 위치는 후술한다.
초반 구간에는 가시 함정과 화염 함정, 그리고 중간에 튀어나오면서 방해하는 불타는 뽀꾸뽀꾸들이 존재한다. 화염 함정은 호버 노즐로 불로 끌 수 있지만, 가시 함정은 물로 처리할 수 없는 대신 일정 시간 간격동안 가시가 솟아나니 주의해야 한다. 둘 다 데미지를 입을 경우 체력이 광속으로 깎이다가 목숨을 잃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간에 블루 코인이 하나 있는데, 그냥 거저주는 수준.
중반에는 보트를 타고 용암 구간을 건너야 하는데 펌프로 보트의 이동 방향이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문제는 이 방법이 굉장히 까다로운데다 장애물에 보트가 한번이라도 부딪히면 그 즉시 보트가 침몰하니 조심해야 한다. 끝까지 가면 로켓 노즐이 있는 섬으로 온다.[1]
후반부에는 로켓 노즐을 이용해 구름 위로 올라가는 구간이다. 다른 구간에 비하면 크케 어려운 점은 없지만 자칫 잘못하면 떨어질 수 있다. 운이 없을 경우 용암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정상에 다다를 경우 게임 내내 등장을 안하던 최종보스 쿠파와의 결전이 기다리고 있다. 쿠파와의 결전은 쿠파가 쿠파주니어와 휴가를 즐기던 욕조에서 진행된다. 쿠파의 공격을 피해 욕조의 가장자리로 가서 로켓노즐로 높이 날아오른뒤 엉덩방아를 날려서 욕조를 부수면 된다.[2] 마리오의 체력이 8칸이나 되기 때문에 체력이 다 닳아서 죽기 보다는 가장자리를 깨부순 뒤 지형이 파괴되는 과정에서 컨트롤 미스로 죽을 위험이 높으니 이 과정을 주의해야 된다. 쿠파주니어는 유도형 킬러를 쏘는데, 요령껏 잘 피해주면 되고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파란색 킬러를 맞춰서 물을 보충할 수 있으며 1UP 버섯을 떨구기도 한다. 쿠파는 프레스로 욕조를 넘치게 하거나 불을 쏘면서 진로를 방해하는데, 로켓 노즐로 피해주면 된다. 그렇게 5개의 모서리를 전부 파괴하면 마침내 엔딩을 볼 수 있다.
3. 엔딩
엔딩 스테이지에서 펌프가 평소와는 다르게 이상 증세를 많이 보이는데[3] 결국 최종보스 스테이지 종료 이후 고장이 나서 잠시 눈을 감게 된다. 그렇게 침울해 하는 마리오 일행이지만, 몬테 족은 선샤인이 돌아와서 마리오는 제쳐둔채 좋아라 만세를 지르고 있다.
한편, 쿠파는 쿠파 주니어에게 피치가 자신의 아내가 아니었다고 진실을 고백하지만, 주니어는 이를 이미 알고 있었고 커서 마리오의 라이벌이 되고 싶다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쿠파는 이에 흡족해한다.
이후 저녁때가 되자 펌프가 수리되고 마리오 일행은 다시금 활력을 되찾아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엔딩이 끝난다. 덤으로 엔딩 크레딧 이후에 샤인을 전부 모으지 않았을 경우 몬테맨의 사진이 나오고, 샤인을 120개 전부 모았을 경우에는 마리오를 둘러싸고 몬테 족들이 찍은 기념사진이 나온다.
[1] 이 주변에 블루코인 9개가 놓여 있는데, 보트 조작이 매우 까다로워 하나하나 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먹다가 용암에 빠져죽는 경우가 많다.[2] 그냥 엉덩방아를 날리면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는다.[3] 물론 말만 이상하게 하는 정도이지 행동에는 지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