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파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 마리오의 영원한 숙적이자 마리오 시리즈와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전통적인 최종 보스이다.
칭호는 '대마왕'이며 일명으로 '대마왕 쿠파', '쿠파 대마왕'(Lord/King Bowser)으로도 알려져있다. 이족보행을 하는 거대한 거북이의 몸을 하고 있으며, 붉은색의 머리카락, 뿔이 돋은 등껍질, 우락부락한 생김으로 유저들에게 강렬한 어필을 남겼다. 신장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기준으로 233cm, 평소에는 190~200cm사이. 현재는 마리오 위키의 레퍼런스에 근거해 264cm라는 신장이 표기되어 있으나 쿠파의 덩치는 시리즈마다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저 수치대로 맞춰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초대작에선 슈퍼 버섯을 먹어 커진 마리오보다 거의 같은 등신대였으며,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까지만 해도 커진 마리오보다 조금 큰 수준이었으나,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부터는 마리오보다 2배 정도 되는 크기로 엄청나게 거대해졌다. 3D 마리오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마리오보다 훨신 큰 크기로 나오며,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선 같은 출처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186cm라는 피치 공주를 애들 인형(...) 들듯이 한 손에 들고 기동하였다.
대마왕답게 자신을 '이 몸' 이라고 칭한다. 일본어판에서의 일인칭은 와가하이(吾輩, わがはい). 한국닌텐도 초기 작품인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나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그냥 나라고 하지만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나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 같은 이후 작품에서는 이 몸이라고 칭한다. 또한 자칭만큼 자존감, 자부심도 높아 RPG 시리즈같이 대사가 많은 작품에서는 쿠파 성[6]이나 쿠파제트[7]같은 것들을 당당히 자랑하는 모습도 나온다.
특기는 불을 뿜는 것. 그외에 망치를 던지고 거대화를 하여 육탄전을 하거나 멍멍이를 휘두르고 던지기도 한다. 마리오에게 언제나 당하는 역할이지만 막상 게임에서는 마리오가 언제나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 거의 모든 경우에 마리오의 모든 공격은 쿠파에게 아무런 피해를 줄 수 없으며, 쿠파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준비돼 있는 장치들로 당하는 것이 대부분.
주요 이동수단으로 '쿠파피에로'라는 1인승 비행물체나 범선 모양을 한 비행 전함을 타고 다닌다. 쿠파주니어나 쿠파 7인조도 이런 것들을 타고 다니는데, 쿠파의 덩치가 덩치다보니 쿠파가 탑승하는 전용기(?)는 크기가 다른 것들보다 크다. 다만 쿠파는 쿠파피에로에 탑승하기 보다는 맨몸으로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주로 아들인 쿠파주니어가 애용하는 편.
군단의 규모가 엄청난데 기본적인 군대의 수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을 보면 다수의 전차부대에 전함부대, 다수의 비행전함까지 굴리는 것을 보아 군사적인 빽이 엄청난 것으로 추정된다.
요시 아일랜드 시리즈와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에 등장한 유년 시절(일명 '베이비 쿠파') 모습을 보면 마리오와 달리 말을 하는등의 모습을 보여서 마리오보다 좀 더 많은 나이로 추정된다.
2. 설정
2.1. 이름
이름의 유래는 한국 요리 '''국밥'''. 미야모토 시게루가 야키니쿠 집에서 회식 겸 보스 이름을 두고 팀원 회의를 할 때, 가게에서 누군가 "아 국밥 먹고 싶다!"라고 말해서 그걸 듣고 "어감이 강렬하고 멋지다"고 생각해서 유사한 발음인 쿠파를 보스의 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 때 미야모토는 그날 야키니쿠 집에서 처음 들은 음식 메뉴라 "고깃집 메뉴라니까 고기 요리겠지?" 라고 착각하고 '국밥 = 고기 = 강해보인다' 라고 생각했던 건데, 나중에서야 국밥이 고기 요리가 아니라 국에 밥을 말아 넣은 요리라는 것을 알고 "응? 고기 요리가 아니라고?"라면서 놀랐다고 한다. 미야모토가 생각한 '고기' 국밥의 이미지는 사실 불고기였다고 한다. 그래도 어감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지 바꾸지 않고 그대로 결정했다고. 실제로 본인이 2012년 4월 17일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을 때 "언젠가 한국에 오면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다"면서 마리오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직접 이 일화를 말했다.
참고로 상술한 유래는 1993년 쇼가쿠칸에서 발행한 "슈퍼 마리오 초 비법 전집"에 나오며, 2010년 가도카와에서 발행한 "슈퍼 마리오 25주년 기념 북"에 있는 미야모토 시게루와의 인터뷰는 물론이고 2018년에 방송한 두시탈출 컬투쇼의 한 코너에서도 언급되었다. 그 외에도 '''육회'''(ユッケ, 윳케)나 '''비빔밥'''(ビビンバ, 비빈파)같은 것도 후보에 있었다고. https://www.theverge.com/culture/2017/1/17/14296396/bowser-korean-food-koopa-japanese-nintendo-miyamoto
일본판 이름 '''クッパ'''(쿳파/쿱파/쿡파)의 현지 로마자 표기는 초기에 발음 고대로 '''Kuppa''' 였다가 슈퍼 마리오 월드부터 '''Koopa''' 로 바뀌었다.
북미판 및 유럽판에서 쓰이는 Bowser(바우저)라는 이름은 영어권에서 급유 탱크나 급유차 등을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다. 마리오 카트 8에 등장하는 스폰서 로고 중 Bowser Oil이 있는 건 이 점을 활용한 말장난. 영문 위키에 따르면 Bowser라는 이름은 미국에서 Super Mario Bros. Instruction Manual. Nintendo. p. 14. 즉, 슈퍼 마리오 매뉴얼에서 처음 나왔다고 한다. 이름이 바우저로 바뀐 탓에 쿠파라는 이름은 외수판에서 그를 비롯한 거북 종족들을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다. Koopa Troopa라든지... 그 외에도 영어권에선 애니메이션의 영향 덕에 King Koopa(쿠파 왕)으로도 불리며[8], 비공식적으로 풀네임을 일본판과 해외판을 절충해서 King Bowser Koopa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으며 TVA인 슈퍼 쇼의 속편인 3편에서도 "바우저 쿠파"로 칭한 적이 있다.[9]
한국에서는 Super Mario Bros. Super Show! 및 그 후속작을 수입해서 방영했을 때 주로 북미판 이름을 그대로 따라가거나 그것에 맞게 번역했는데, 이 때는 북미판에서도 King Koopa로 불렸기 때문에 한국판 번역명 역시 지금과 같은 '쿠파'[10] 내지는 '쿠파 왕' 으로 불렸고, 현대전자 발매 시절에도 쿠파로 불렀으며 일본판을 베이스로 번역되는 한국닌텐도 체제에서도 그대로 쿠파로 불리고 있다. 의외로 일관되게 쿠파로 불려왔음에도 북미판 버전이 널리 퍼진 덕에 바우저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있다.
2.2. 캐릭터 관계
- 피치공주
- 쿠파 군단의 우두머리이며 많은 부하들과 병기들을 바탕으로 무력한 버섯 왕국을 여러번 침공하였다. 주된 목적은 피치공주를 납치하는 것. 초기에는 피치 공주가 가진 마법의 힘이 두려워 납치를 했다는 설정이었으나,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이렇다할 납치 사유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납치 사유가 밝혀진 경우가 몇몇 있는데 갤럭시에서는 자신의 은하제국 계획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갤럭시 2 에서는 케이크를 만들게 하기 위한 것이며 그 이전 슈퍼 마리오 선샤인과 뉴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엄마가 없는 쿠파주니어에게 새엄마 만들어주려고 한다는 이유가 추가되어 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최신작인 오디세이에서는 아예 강제적으로 결혼을 하려고 한다.
- 쿠파가 피치를 납치하러 가는 것도 버섯 왕국에선 이제 흔한 일인 모양으로, 버섯 왕국 국민들 대부분은 어차피 마리오가 또 구하러 가겠지 라고 여기고 전혀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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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는 자기 입으로 나도 버섯 왕국의 국민이다! 회의에 참여할 권리쯤은 있다고!라며 시민 인증을 해 버리는데, 대마왕은 한 나라의 왕이 아니라는 건가? 싶은 일이지만 사실 이는 쿠파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에 등장하는 일곱 왕들처럼 버섯 왕국의 지방 영주 중 하나라고 하면 말이 된다.[11]
-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에서는 공주를 자기의 것이라고 하면서 "오직 나만이 피치공주를 납치할 수 있다고!"라고 말하기도 한다.
-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서는 피치공주 대신 다른 요정 공주들을 납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마리오
- 앙숙이자 적대 관계, 피치공주를 납치하는 것 외에 흉악한 목적을 일삼지만 마지막엔 언제나 마리오에게 패배하여 계획을 실패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그래도 나름 정이 많이 들었는지 같이 카트 경주도 하고 사이좋게 피치공주한테 차이기도 했고한번은 팔랑팔랑을 모두 접으려 하는 한 종이인형 왕의 야망을 막기도 했다. 동시에 쿠파가 유일하게 호적수로 여기는 라이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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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 아일랜드 시리즈에서 따르면 이 둘은 과거에도 서로 원수관계임을 알 수 있다.[13]
- 마리오 카트/마리오 파티/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등의 외전 게임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며 긍정적인 의미로 라이벌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슈퍼 마리오 RPG와 파생된 마리오 RPG 시리즈 작품 중 일부에서는 꽤나 믿음직한 동료로 활약하는 경우도 있다. 마리오 슈퍼 슬러거라는 야구 게임에서는 직접 마리오를 구해준 사례가 있다.[14] 더욱이 마리오 파워 테니스에서 오프닝 NG 모음에서 마리오랑 같이 폭소를 터트리며 NG를 내고,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 최종보스전 이후의 대사[스포일러]를 보면 아예 서로 정기적으로 카트 대회를 열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을 카트 트랙으로 제공하는 듯.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도 피트의 만담 도중 나츄레가 쿠파를 생각할 때에 골프를 하거나 고카트 레이싱을 하는 모습도 떠오른다고 말할 정도다. 이 때문에 Go-Karting with Bowser(쿠파와 카트 레이스 하기)라는 일종의 관용어구도 생겼다.
슈퍼 마리오 64 DS에서 알 수 있듯이 그냥 필요없는 떨거지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름으로 부르지도 않고 초록수염이라고 한다.[15] 그러나 루이지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마리오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적대 의식은 있는듯하다. 참고로 루이지뿐만이 아니라 와리오나 요시도 그냥 떨거지로 여기는 듯하다. [16]
- 가족 관계
- 초기엔 아들 & 딸을 비롯한 7명의 자식이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3편과 월드에서 그 모습을 보였지만 마리오&루이지 RPG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 것 이외에는 등장이 없었고,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는 '베이비 쿠파' 디자인으로 나왔었던 '쿠파주니어' 한 명만이 자식으로서 등장한다. 닌텐도 측에서는 이런 설정상의 모순점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으나, 2012년 9월 24일 미야모토 시게루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설정으로는 쿠파의 친자식은 쿠파주니어뿐이라고 한다. 참고로 쿠파주니어의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쿠파 자신도 모른다. 그러던 중 신작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에서 7명의 자식들이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설정 변경으로 인해 자식이 아닌 부하들로서 출현한다.
- 쿠파주니어는 하나뿐인 자식이다 보니, 몹시 아끼고 사랑한다. 쿠파주니어가 당하자, 분노에 찬 쿠파는 피치공주의 성을 다 부수기도 했으며, 닌텐도 스위치 자녀교육법에서도 쿠파주니어를 몹시 아끼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슈퍼마리오 갤럭시 같은 데서 쿠파주니어가 “그랜드스타를 뺏기면, 아빠한테 혼나고 말거야.” 라고 말하는 걸 보니 마냥 오냐오냐하지는 않는 듯하다.
- 그 외의 가족으로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더 로스트 레벨즈에서만 나오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동생이 있다.[17] 동생 쪽은 피부가 파란색이라는 점을 빼면 쿠파와 판박이. 로스트 레벨즈에서 최종 스테이지에서 쿠파를 만나기 이전에 나오는 파란색 쿠파, 일명 짝퉁 쿠파라고 알려진 바로 그 녀석이다. 쿠파 7인중들 중 유일하게 모톤만이 뒤에 주니어가 붙는 걸로 보아 모톤의 친아버지일 거라는 설도 있지만, 모톤은 그저 이름의 유래인 모톤 다우니 주니어에서 따온거라 설득력이 떨어진다.
- 좀비쿠파와는 공식적으로 관계가 불명. 본래 좀비쿠파는 쿠파가 용암에 빠진 바람에 뼈만 남게 된 모습이라는 설정이었는데, 마리오 카트 Wii를 기점으로 쿠파와 좀비쿠파가 별개의 인물로 활동하고 있어서 쿠파 7인조보다도 더욱 불분명한 관계가 되어 버렸다. 일단 마리오 파티 아일렌드 투어의 영문판에서, 쿠파의 친척이라고 언급되는데,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선 좀비쿠파를 보고 쿠파 님이라 불러서 모순이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보다 먼저 나왔으므로, 그 사이에 설정이 바뀐 것이라면 앞뒤가 맞는다. 팬덤에선 위의 쌍둥이 동생이 좀비쿠파가 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쌍둥이 동생도 매우 가까워서 그렇지 엄밀히 거리를 두고 말하면 친척이며, 쌍둥이 동생이면 쏙 빼닮았을 테니까 부하들이 쿠파랑 헷갈릴 수도 있으니. 하지만 이거 외에는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아 2019년까지도 좀비쿠파와는 어떤 사이인지 알 수가 없다.하지만 마리오&루이지 RPG 3 DX를 보면 쿠파주니어가 얻어온 약을 전부 먹는 바람에 좀비쿠파로 변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건 뭐라 해야할지.....
2.3. 마왕으로서의 자질
쿠파 군단의 모든 부하들로부터 존경받고 충성받고 있으며, 군단을 떠나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부하들은 군말없이 보내준다. 슈퍼 마리오 RPG에서는 쿠파 군단을 탈퇴한 뒤 상점 주인이 된 굼바를 우연히 만났는데, '''"너는 여기서 너의 인생을 살아라. 성공하길 빈다."''' 라는 따뜻한 말까지 해준다. 쿠파 군단의 부하들은 그 누구도 쿠파에 대한 배신을 생각한 적이 없고[18] 부하가 잘못을 해도 화를 낼지언정 절대로 부하를 강제로 내쫓거나 처형한 적은 없다. 더불어 쿠파 군단의 부하들은 자원입대라고 하며 이외의 경우는 마귀처럼 쿠파가 어릴 때부터 같이 있었거나, 다른 곳에 있다가 영입되거나, 브리들처럼 쿠파 군단에서 스카우트하는 것으로 징병이나 포로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즉 매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무수한 굼바들과 엉금엉금들,그리고 기타 등등 수많은 적들이 전부 다 자원입대 아니면 스카우트로 이루어진 군단이라는 것이다.'''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 부하들은 세뇌당하고 성은 뺏겨서 마개조까지 당한 재난을 겪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세뇌당해서 쿠파를 아예 알아보지도 못할지언정, 자의로 쿠파를 배신한 부하는 적었다는 점이다.[19] 심지어 몇몇 부하들은 세뇌당하지 않고 여러곳에 감금되어 있었는데, 쿠파만을 애타게 찾으며 구하러 오면 환호하고 열악한 상황임에도 한 마리도 도망치지 않고 쿠파를 따른다. 쿠파 역시 부하들을 자주 구박하긴 하지만 '귀여운 부하들'이라고 부르며 부하들을 꽤나 아껴준다.
다른 국가의 원수들과 외교적 관계도 형성하고 있는 듯하는 등의 좋은 왕으로 보여진다. 슈퍼 페이퍼 마리오 등을 해보면 부하들이 쿠파를 얼마나 믿고 따르는지 알 수 있다. 다만 금전적인 면에서는 약간 짠돌이적인 면이 있는듯.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 까르코비츠에게 매수당한 쪼르뚜들이 쿠파 성에 도착할때 "오래전에 보수해야 했는데 짠돌이 대마왕 때문에 아직도 고물 상태인 쿠파 성에 도착~"이라 하며, 쿠파가 이 일로 따지자 "매수라고 들어 봤어? 매!수! 우리는 까르코비츠의 엘리트 사원이야! 월급도 얼마나 높은줄 알아?"라고 한다. 그래도 자신의 기분에 따라 부하들을 살리고 죽이고를 결정하는 다른 막장 악역들과 비교한다면 쿠파의 리더십은 나름대로 돋보이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부터는 거대한 행성을 다루는 등 게임 스케일이 커진 만큼 우주 단위급으로 거대한 건축물을 짓는다. 이는 슈퍼 마리오 3D 월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도 잘 나타난다. 외계 어디선가 돈줄이 왕창 들어오는 것으로 가정하지 않는 한 재산도 마리오 시리즈 최고수준으로 봐도 무방할 지경. 마리오 일행과의 결투를 치루는 과정에서 건축물들이 망가져도 어느샌가 뚝딱 재건하는 능력도 놀랍다. 쿠파주니어의 메카나 우주여행이 가능한 함선을 만드는 것을 보면 부하들 중에 엄청난 기술공학자도 있는 모양. [20]
마왕으로선 이런 멋진 면모도 있는 쿠파이건만 자신의 사랑과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 나라의 왕녀 혹은 국가원수를 구태여 납치해서 물의를 빚는 행보 때문에 묻히는 실정.
2.4. 유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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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 시절의 베이비 쿠파
친자식인 쿠파주니어와 판박인 모습이다.[21]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 등장한 베이비 쿠파는 턱받이가 없고, 콧물이 있었으나 마리오&루이지 RPG 시간의 파트너에서는 콧물이 없고 턱받이가 생겼다. 이땐 마귀가 자식인마냥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돌본다. 이때의 말투는 혀 짧은 존댓말. 베이비 마리오 형제들에게도 "너네들은 저리 가세여!" 이런다.[스포일러1]
이 때에도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었던 듯. 패배시 모습을 볼땐 완전 장난감 못 사서 땡깡부리는 어린애이다.
요시 시리즈에서는 마귀와 함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2.5. 자멸하는 보스
슈퍼 마리오 시리즈 또는 요시 아일랜드 시리즈 등에서 쿠파는 자신이 만들어낸 장치에 자신이 당하는 기믹이 있다. 이는 초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에서 기본 상태에선 점프 능력밖에 없는 마리오가 밟기로 퇴치하지 못하는 쿠파를 물리치기 위한 장치로 쿠파가 위에 있는 다리 뒤에 도끼를 마련한 데에서 비롯한다. 이후 이 전통(?)은 3D 마리오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리오 시리즈 특유의 기믹 반복의 피해자 중에 하나라고 볼 수도 있겠다.
이와 비슷한 기믹에 대해서는 TV Tropes Tactical Suicide Boss 문서 혹은 Boss Arena Idiocy 문서(둘 다 영어)를 참조해보자. 사실 마리오 시리즈에서만 나오지는 않고 많은 게임에서 나타나는 보스 퇴치 클리셰 중 하나다.
예시(스포일러 주의)
3. 작품 별 행적
4.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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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록
'''누구든 간에 내 일을 방해하려 한다면 그 바보스러운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줘 봐! 매우 뜨거운 불을 마음껏 뿜어줄 테니까... 우웩. 이유 따윈 없어!'''
'''난 저 음악이 싫어! 스파게티도 싫고! 초록인들도 싫다! 수도꼭지 녀석들도 싫어!'''[22]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 《Stars in Their Eyes》 편에서
'''내 옥좌!!! 내 왕실 다 물어내라, 이 빠이쁘쟁이들아! '''(메카쿠파들을 돌아보며)'''잡아라!!'''
-슈퍼 마리오 월드 애니메이션[23]
[24]
나는 또 다른 성을 지을 수 있지만 공주는 또 만들 수 없겠지. 이 열쇠가 없으면 너흰 공주를 못 구해.
-슈퍼 마리오 월드 애니메이션[25]
[26]
불쌍한 놈! 피치는 여기에 없다! 크핫핫! 이 몸의 뒤로 돌아가 꼬리를 잡고 싶으면 얼마든지 잡아 봐라. 네놈이 터치스크린으로 빙글빙글 돌려고 던질 수 있겠느냐!! 크핫핫!!
- 슈퍼 마리오 64 DS에서
'''흠! 너는 예언을 믿었지만, 나는 나를 믿었다! 그게 네가 쓰러진 이유다.'''
'''흥! 이 나라가 사라질 거라고? 닥쳐라! 이 나라는 이 몸의 것이다!! 너야말로 당장 사라져라!!!'''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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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는 미야모토가 좋아했던 서유기 애니메이션(1960년 토에이 제작, 영제는 ALAKAZAM THE GREAT)에 등장하는 우마왕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그 결과 소의 머리와 거북이의 몸통이 합쳐진 정체불명의 디자인이 되었다고 한다. [29] 특히 시리즈 초창기의 디자인은 확실히 '소'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디자인이 완전히 확립된 지금도 머리 양쪽에 난 뿔과 입 주변의 형상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 일본 현지에서는 직립보행하는 괴수거북이라는 점은 가메라 시리즈의 주역 괴수인 가메라를, 등에 돋힌 가시는 고지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안기라스를 모티브로 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많이 제기되는 편이다. 한국 내 마리오 팬덤에서는 머리의 갈기와 뿔, 날카로운 송곳니, 가시가 돋힌 등딱지, 그리고 입에서 불을 뿜는 모습에서 거북선을 연상하는 팬들도 있다.
사실 쿠파는 의외로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행동 범위에 '살해'가 없었다. 그 예시로 마리오 파티 DS에서 마리오 일행을 쿠파성으로 유인한뒤 마법지팡이로 작게 만들고 운석조각을 강탈한뒤 작아진 마리오 일행을 보따리에 담아 성 밖에다가 내다버린 게 나온다. 한번 깊게 생각해보자. '''만약 보따리를 용암에다 던져넣었다면 마리오는 어떻게 됐을까?''' 작중 묘사는 안하지만 거의 불살주의 수준.[30] 특히 이런 성격은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에서 잘 드러나는데, 올리가 종이학을 1,000개 접어서 소원으로 키노피오들을 모조리 멸종시켜버리겠다는 소원을 빌겠다는 야망을 드러냈을 때 쿠파가 경악을 했을 정도였다.
쿠파의 핵심 거점은 마그마가 들끓는 곳이 나오는 것이 전통처럼 되어있다.[31] 그의 성인 쿠파 성은 미로, 트랩이 얽혀서 항상 마리오를 애먹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 쿠파 성은 모든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 나온 것으로 유명하다. 스포츠나 캐주얼 게임에선 파워타입으로 나오며 필살기는 불을 뿜는다는 특기답게 마리오보다 강한 불꽃과 관련된다.
국내에서도 쿠파의 이름에 관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국밥이라는 별명이 농담조로 쓰였는데, 특히 쿠파 공주 밈과 국밥충 드립이 엇비슷한 시기에 유행해서 국밥이라는 별명이 더욱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일본에도 꽤 알려져 있는지 일본어판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는 쿠파 문서에 "한국에서는 쿠파가 요리재료로 사용된다"라고 적어놨다.
쿠파를 비롯해 오징어다리(ゲソ, 게소)에서 이름을 따온 겟소 등 마리오 시리즈의 일부 캐릭터는 음식이나 식재료에서 이름을 따왔다. 참고로 푸쿠푸쿠의 경우 개발 당시 이름은 복어 요리의 일종인 텟치리(テッチリ)였는데, 미야모토가 '이미 (쿠파나 겟소를 비롯해) 음식에서 이름을 따온 캐릭터들이 많다'는 이유로 이름을 푸쿠푸쿠로 바꿨다고 한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쿠파 왕국에는 '寿 空覇'으로 써져 있는 제등과 현판을 볼 수 있는데, '空覇'를 일본식으로 읽으면 '쿠파'로도 읽을 수 있다.
과거 90년대 후반 박태견이 쓴 저패니메이션이 세상을 지배하는 이유라는 불쏘시개 책에서는 이 점과 더불어 쿠파의 컬러가 한복의 색동저고리(...)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혐한적 캐릭터라며 까기도 했는데, 애초에 이런 식의 근거 없는 낭설을 도배해놓은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책인지라 딱히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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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판매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죨리게임(문구점 보드게임)에서는 어째서인지 '굿빵'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주먹왕 랄프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 랄프가 악당 모임에서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을 때 짤막하게 등장한다.
비디오 게임 악당 중에서도 꽤 고참인 편인데다 의외로 고전게임 악역 치고는 중후한 모습과 얼빠진 모습, 츤데레스러운 모습 등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인기가 상당히 많다.[32] IGN 선정 최고의 비디오 게임 악역 2위에 선정되었을 정도. 1위는 포탈 시리즈의 GLaDOS, 3위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가논돌프다.
마리오 시리즈의 영원한 보스답게 주인공조차 가지지 못한 테마곡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특히나 마리오 브라더스 3나 요시 아일랜드, 마리오 갤럭시, 3D 월드 등의 테마가 독특하고 임팩트 있어 인기가 좋은 편.
역시 불가능한 게 없는 2차 창작에서 의인화하면 상당히 잘생기고 듬직한 남성으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 특히 마리오나 피치와 엮일 때 특히 더 멋지게 그려진다. 물론 악역인지라 사악하게 그린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공식으로 나이가 20~30대 사이라고 하니.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고기(특히 치킨류)와 케이크[33]를 좋아하는 듯하다. 마리오&루이지 RPG 3: 쿠파 몸속 대모험에서 회복 아이템이 대놓고 치킨이며 까르코비츠의 음식 실력에 대해 물어볼 때에도 가장 좋아하는 걸 매운 치킨과 케이크로 뽑은 데다 그 치킨을 영원히 먹고 싶다고 할 정도.
딕 엔터테인먼트가 마리오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던 시기인 1989~1990년 사이, 쿠파만을 위한 스핀오프로 "King Koopa's Kool Kartoons"가 제작되었다. 실사판으로 제작되었으며 애니판의 초록색 쿠파를 토대로 양복을 입히고 퍼블릭 도메인으로 등록된 1920~30년대 옛날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는가 하면 아이들의 팬레터를 읽어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딱 1시즌만 진행. 당시 쿠파를 담당한 배우는 초기에 크리스토퍼 콜린스(Christopher Collins),[34] 후기에 패트릭 핀리(Patrick Pinney).[35]
2019년 2월 미국 닌텐도 부사장이던 더그 '''바우저'''(Doug Bowser)가 레지 피서메이의 뒤를 이어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의 CEO가 되었다. 이번 사장 교체로 바우저(쿠파)의 영원한 숙적인 마리오가 닌텐도에서 주인공 입지가 위기에 처했다는 등 신임 닌텐도 사장의 이름으로 각종 농담이 흥하고 있다. 게다가 소소하게도 닌텐도 환영 트윗 이미지에는 바우저 사장 예정자 뒤로 '''마리오 형제 봉제 인형을 게임기 전선으로 묶어놓은 것'''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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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E3 2019에선 바우저라는 이름을 이용한 동명이인 개그를 펼친바 있다.
또한 쿠바와도 이름이 비슷하여 쿠바와 관련이 있는 줄 알았던 사람도 존재한다.
6.1. 쿠파의 탈것
6.1.1. 쿠파피에로
6.1.2. 비행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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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파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시절부터 대규모 비행 함대를 보유해 왔으며,[36] 21세기 시점에서도 3 당시 등장한 부대 중 슈퍼 마리오 본가는 물론 마리오 파티나 카트, 스포츠 게임 등 외전작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는 편이다.[37] 외형은 갤리온 형태의 유럽식 선체에 돛 대신 프로펠러 여러개가 딜린 모습으로, 시리즈가 진행되어도 크게 모습이 변하지는 않는다. 기함인 쿠파 본인의 배는 다른 배들의 몇 배나 될 정도로 크기가 큰 편이다.
크게 활약하는 작품은 데뷔작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이외에도 갤럭시 시리즈와 뉴슈마U 계열, 그리고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정도가 있다. 특히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서는 쿠파 본인의 전함 외에도 여러척을 끌고와 버섯 왕국의 마을 하나를 초토화시키고 우주선이 잘라낸 피치 성을 우주로 끌고 올라가는가하면,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에서는 본인의 대형 전함과 함께 쿠파 7인조의 보조함들을 사용해 피치 성을 합락시키고, 마리오 일행을 저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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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의상과 동일한 백색+자색으로 의장을 한 뒤, 게임 시작부터 마리오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특히 스테이지 중반부에는 함포로 오디세이호를 격침시켜버리기까지도 한다. 또한 모런의 비행선 돛이 여럿 달려있다.
6.2. 쿠파 공주
만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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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슈퍼크라운의 공개로 인해 피치화 버전인 쿠파공주가 흥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다만 해당 문서에도 언급되어있지만 정식 설정으로는 편입될 수 없다고 못박아놨다.
7. 관련 문서
[1] Kù bà wáng. 홍콩과 대만에서는 庫巴를 쓰는데 이쪽 발음은 Kù bā.[2] 마리오 형제가 아직 말도 못하는 아기였을때 쿠파는 적어도 짧은 말은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마리오 형제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3] 위로 솟은 머리카락과 뿔 포함. 이 이미지를 기준으로 마리오의 키인 155cm를 이용해서 측정한 키로 264cm 정도 추정된다. 공식 설정은 아니므로 참고만 해둘 것.[4] 공식적으로는 슈퍼 마리오 선샤인부터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까지 맡았다. 쿠파가 케니 제임스로 바뀐 이후에도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 루바를 맡거나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에서 아나운서 역을 맡는 등 마리오 시리즈에서 꾸준히 목소리 출연을 하고 있고, 쿠파의 예전 음성을 재사용하면서 간간히 목소리 출연을 하고 있다. 2018년작인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도 스페셜 샷 사용 시 스콧 번스의 목소리가 나온다.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마리오 테니스 오픈에서는 스콧 번스가 쿠파를 맡고 케니 제임스가 좀비쿠파를 맡는 상황이 벌어졌다.[5] 슈퍼 마리오 스트라이커즈에서 처음 쿠파를 맡았고, 이후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쿠파를 맡았다. 그의 공식 홈페이지도 있는데 배경이 쿠파다.[6] RPG 3편에서 퀴즈를 낼 때 쿠파 성을 "마치 나 자신을 보는 듯한 파워풀하고 럭셔리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이때 자신의 성을 멋대로 개조한 까르코비츠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한다.[7] RPG 1편에서 마리오에게 최신 병기로 소개하며 소감을 묻는 대사가 있다.[8] 애니메이션(Super Mario Bros. Super Show!)의 쿠파는 게임의 널리 알려진 모습과는 다르게 왕관 쓴 뿔달린 하마같이 생겼다. 전신도 게임 스프라이트처럼 초록색으로 설정(단, 스프라이트와 달리 팔, 다리, 입까지 초록색)해서 2편의 마무하고 절충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을 정도.[9] 예시. 7분 25화 쯤에 마리오가 "바우저 쿠파"라는 작중 풀 네임을 언급한다.[10] 단, SBS 방영판에서는 어째서인지 쿠파보다는 쿠'''퍼'''에 가깝게 부른다. 비디오판에서는 정상적으로 쿠파라고 부른다.[11] 근데 쿠파의 영지를 보면 일곱 왕들은 쩌리로 보일정도로 크다. 피치공주의 직할령과 비슷한 크기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 나온 바로는 자신의 왕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차피 이쪽(RPG)은 본가 시리즈도 아니고 마리오 시리즈 자체가 설정이 두루뭉술하게 그려지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자(...). 피치공주 문서에서는 중세 유럽처럼 왕이 다른 나라의 영주가 될 수 있는것과 같은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2]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에서는 자신을 '마리오의 위대한 라이벌'이라고 했다.[13] 위 장면은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 거대화한 베이비 쿠파.[14] 설명하자면 게임 엔딩에서 마리오가 새 공을 칠 준비를 하는데 와리오와 와루이지가 음모를 꾸며 킬러를 쏘는 상황을 만든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마리오는 어찌 할 줄 모른다. 이때 쿠파가 나타나서 갑자기 킬러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놓고는 지 혼자 쓸쓸히 퇴장한다. 이 상황 이후 마리오는 쿠파를 바라보지만 고맙다는 말은 안 한다. [스포일러] 무... 무슨 일이지? 마리오?! 니가 여기엔 무슨 일이냐? 오늘 카트 시합이 있었나? 내 뇌에 무슨 짓을 한 거냐?! 그리고 왜 버스에 치인 것처럼 온 몸이 아픈 거지?! 이 게임에서 쿠파는 블랙 페인트에 의해 세뇌당해 본의 아니게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페인트를 빼앗은 이유도 무지개 등껍질을 만들려고.[15] 그러나 마리오&루이지 RPG 4 드림 어드벤처에선 마지막에 루이지라고 제대로 부르는 것을 봐선 이름을 모르는 것은 아닌듯.[16] 마리오 파티에서는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떨거지로 취급하진 않기는 한다.[17] 그러나 몇몇 공략집에 쿠파의 동생이라고 쓰여 있었으나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공식 설정이 아니라고 한다. 좀비쿠파가 해골이 되기 전 모습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18]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 굼바 한 마리가 자기는 강한 쪽 편에 붙는다며 자의로 배신 때리고 느와르 백작 편에 붙긴 했는데 이건 저렇게 자의로 들어가지 않으면 나스타샤에 의해 강제로 세뇌될 상황이었고(실제로 원래는 탈출하려다가 동료 굼바가 세뇌당했다) 배신한 것도 쿠파가 아니라 '''루이지(원래 적)'''라서 미묘하다.(쿠파가 마리오의 동료가 된 건 이 장면 이후다)[19] 있기는 있지만 돈으로 매수당한 쪼르뚜들이나 엘리트 3인방 정도이며, 심지어 엘리트 3인방은 쿠파에게 용서를 받은 뒤에도 한동안 동료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20] 아무래도 루드윅일 가능성이 높다.[21] 정확히는 베이비 쿠파 디자인을 채용한 게 쿠파주니어지만..[스포일러1] 이녀석이 최종전에서 코발트스타를 완성시켜 언니 게돈코공주를 부활시켜 버렸다. 사실상 얘만 아니었다면 언니랑 싸울 일도 없었다.[22] 참고로 쿠파가 말하는 저 음악은 다름아닌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메인 테마곡이다. 초록인들의 합창으로 쿠파의 우주선이 망가지게 되자 저주하면서 내뱉는 말.[23] 최종화에서 요시가 성을 먹어치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소리쳤다. 잘 알려져있듯이, 마리오와 루이지의 직업이 배관공이기 때문이다. 비디오판에서는 빠이쁘쟁이들이라고 부르지만 SBS판에서는 위에서도 나와있듯이 '''이 수도꼭지 녀석들!'''이라고도 외친다.[24] 여담으로 원판 대사는 "My throne... My throne room! You'll pay for this, plumahs! Get them!"로, 한국어판과 같은 맥락에 조금씩 표현에 차이가 있는 대사다. 적당히 번역하자면 "내 옥좌.....내 알현실이! 대가를 치르게 될 테다, 배관공 녀석들! 잡아라!"[25] 아기 요시로 성을 조각조각 해체해주겠다고 협박하던 마리오와 루이지에게 응수할 때. 영문판의 대사를 고스란히 번역했다.[26] 하지만 쿠파의 허세가 채 끝나기도 전에 아기 요시가 열쇠를 먹어치워서 쿠파한테서 뺏어 버린다[27] 외전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마리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손꼽히는 명대사로 불린다.[28] 최종 보스와의 결전 직전[29] 출처: 사장이 묻는다 닌텐도 DSi.[30] 굳이 꼽자면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와 마리오 스토리가 있지만, 슈마갤 같은 경우 당시 마리오 시리즈를 젤다의 전설 시리즈처럼 변동하려던 움직임의 영향으로 스토리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이질적인 면이 있어 예외로 친다.[31] 예외라면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놀이공원 스테이지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일본식 성 스테이지. 다만 3D월드의 경우 그 전의 스테이지가 용암으로 덮인 성 스테이지이고 오디세이는 마지막 달 지하가 용암으로 덮힌 스테이지이다.[32] 아이러니하게도 이와 같은 양상은 피치공주와는 상당히 대조되는데, 피치공주는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캐릭터가 되었다.[33] 케이크는 공식이다.[34] 그 외에 심슨 가족의 모, G.I. Joe: A Real American Hero의 선보우(Sunbow), 트랜스포머 G1의 스타스크림을 맡았다.[35]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그림 선장도 맡았다.[36] 3편에선 비행전함 뿐만 아니라 육상전함도 있었으나, 육상전함 쪽은 맥이 끊긴 상황이다.[37] 일반 함대는 3이후로 등장하지 못했고, 슈퍼 마리오 3D 월드로 잠시 등장한 기갑 병력 역시 단 1개 작품에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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