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레이 가문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가문. 베일 지역의 아주 오래된 가문이나, 세력은 많이 쇠퇴했다. 과거의 세력을 말해주듯이 발리리아산 명검 '쓸쓸한 귀부인(Lady Forlorn)'을 소유하고 있다. 베일 지역 대영주인 아린 가문에 충성한다.
2. 역사
핑거스 지역의 대부분을 점령하는 등 로이스 가문과 더불어 과거 상당한 세력을 자랑했으나 일곱 별의 전투에서 제이미 코브레이가 사망하고 결국 아린의 왕에게 복속된다.
그 후 아에곤 3세의 유년기에는 코브레이 형제들이 섭정 회의에 들어가기도 했다.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는 킹스가드였던 그웨인 코브레이 경이 브린덴 리버스가 다에몬 블랙파이어를 저격하기 위한 준비 시간을 벌어주기도 하는 등 매우 충성스러운 가문이었다. 로버트의 반란 시기에는 존 아린과 아린 가문 편에 서서 마찬가지로 로버트 바라테온을 지지하며 전쟁을 수행했으나 트라이던트의 전투에서 코브레이 공[1] 이 킹스가드 레윈 마르텔과 싸우다 죽는 등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그의 차남 린 코브레이가 아버지의 검을 들고 레윈 마르텔에게 맞서 그를 살해함으로써 가문의 명예를 다시 세웠다.
베일리쉬 가문의 시조이자 리틀핑거의 할아버지가 원래 브라보스 용병이었다. 현재 소설상에서는 피터 베일리쉬와 엮여 그다지 좋은 꼴을 보지 못하고 있다.
3. 가문원
3.1. 작중 인물
코브레이 가문의 현 가주. 린과 루카스의 형. 자식이 없어 현재 그의 후계자는 린 코브레이.
3.2. 과거 인물
- 코윈 코브레이
코브레이 가문의 창립자이자 안달족 군벌. 안달족의 대이동 때 손가락(fingers)에 위치한 최초인 가문인 브라이트스톤 가문과 셸 가문이 서로 자신들이 핑거스 지방의 왕이라며 싸우다 공멸하자, 그 틈을 노려 양 가문을 공격해 그 여식들을 아내로 취한 뒤 핑거스의 왕을 칭했다.
- 콰일 코브레이
안달족의 대이동 당시 청동왕을 칭하던 로이스 가문의 왕 로바르 2세와 맞붙었으나 패배하고 보검인 '쓸쓸한 귀부인'도 빼았긴다.
- 제이미 코브레이 경
- 코윈 코브레이 경
- 그웨인 코브레이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 당시 킹스가드의 일원으로 레드그래스 벌판의 전투에서 당대 최강의 검사 중 하나이던 다에몬 블랙파이어와 1대 1 대결을 벌여 거의 이길 뻔 하였으나 결국 패배했다. 이 대결에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죽지 않았고, 그의 검술 실력에 감명 받은 다에몬의 명으로 포로임에도 정중히 대우받았다.
[1] 라이오넬, 린, 루카스 삼형제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