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에나 타르가르옌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들
아에니스 1세와 알리사 벨라리온 사이의 맏이.
드래곤은 후에 헬라에나 타르가르옌이 타기도 하는 드림파이어. 어린 시절에는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용을 길들이고 성격이 바뀌었다고 한다. 동생인 아에곤 타르가르옌과 결혼해 쌍둥이 딸 아에레아 타르가르옌과 라엘라 타르가르옌을 두었다.
23 AC에 아에니스 1세와 알리사 벨라리온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아에니스가 자신의 어머니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라에나로 지었다. 할아버지인 아에곤 1세도 손녀를 처음 품에 안자 라에니스가 생각나 눈물을 흘렸고 이후 라에나를 애지중지했다고 한다. 비세니아가 당시 12살이었던 자신의 아들 마에고르와 결혼시키는건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대신 3년후 아에곤 왕자가 태어나고 19살 때 둘이 결혼했다.
문제는 두 남매의 근친혼 때문에 무장 교단 반란이 일어났다. 남편이자 동생인 아에곤이 반란 도중에 신의 눈 전투에서 삼촌 마에고르 1세에게 전사하자, 쌍둥이 딸들은 아군들에게 맡기고 페어 섬으로 도주했다. 남편 죽은 것도 억울한데 남편의 원수인 마에고르가 47AC에 재혼을 요청하자 티안나가 딸들을 찾아내서 인질로 잡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
어쨌든 그 사이에서는 자식이 없었고, 마에고르는 자신에게 의붓딸이 되는 그녀의 딸 아에레아를 자기 후계자로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막내동생 자에하에리스가 반란을 일으키자 가문의 보검 블랙파이어를 훔쳐 용을 타고 달아나 그에게 가담했다.
이후에는 일단 겪은 일이 많아서인지 성격이 차갑고 까탈스러워졌다. 처음에는 동생 자에하에리스가 왕이 되는 것을 순순히 받아들였지만 나중에 가서는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 특히 자에하에리스의 섭정이자 자기 어머니와 재혼한 로가르 바라테온을 싫어했다.
라에나 공주가 페어 섬에 있는 동안 친해진 앤드로 파먼과 결혼했으나 실제 애인은 그 누나 엘리사 파먼이라는 이야기가 신빙성있다. 새로 영주가 된 장남 프랭클린 파먼이 라에나를 내쫓자 앤드로, 엘리사와 같이 나갔고, 웨스터랜드에서 받아주는 영주들마다 전부 두려워하거나 자기를 이용하려 들자 킹스 랜딩으로 돌아왔고, 거기에서 자에하에리스에게 요구해서 드래곤스톤과 딸 아에레아를 돌려받았다.
그런데 엘리사와 사이가 꼬이자 엘리사는 알을 가지고 튀어버리고, 앤드로는 자기 아내와 드래곤스톤의 귀족들부터 하인들까지 자신을 호구 취급하자 완전히 돌아서 라에나의 친구들과 하인들, 막내딸을 차례차례 독살하고는 진상이 밝혀지자 투신자살했다.
같이 살고 있던 딸 아에레아는 안그래도 지나치게 과보호하는 어머니와 드래곤스톤의 지루한 삶에 싫증을 느꼈는데, 이런 일을 겪다보니 이모인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왕비가 오자 당장 킹스 랜딩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라에나가 이를 거절했다. 결국 아에레아는 어머니에 반발해서 고룡 발레리온을 타고 1년동안 실종되었다가 끔찍한 몰골로 돌아와 사망했다.
딸의 죽음까지 겪으면서 결국 폐인 상태가 되었고 나중에는 자신도 드래곤스톤에 더 이상 있기 싫어서 하렌홀으로 옮겨 살았다. 이때 타워스 가문의 마지막 자식과 친해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름이 원수 마에고르 1세와 똑같은 마에고르 타워스였다. 하지만 이 마에고르 타워스는 라에나보다도 훨씬 빨리 요절했고 이후 하렌홀은 라에나가 관리하게 되었다. 73 AC에 쓸쓸하게 죽었는데 여러모로 비운의 삶을 살다 간 여자.
다에몬 왕자와 라에나 벨라리온 소생으로 바엘라 타르가르옌의 쌍둥이 누이. 펜토스의 라에나라고도 불렸다. 드래곤은 모닝.
본디 5촌 조카이자 4촌인[1] 루케리스 벨라리온의 약혼녀였다. 용들의 춤 당시에는 베일에서 제인 아린의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무사했다.
호국경 레오윈 코브레이의 동생 코윈 코브레이를 좋아하여 결혼했으나 133 AC에 둘과의 자식이 유산되었고, 같은해 구혼회에서 아에곤 3세에게 남편, 여동생과 함께 다에나에라 벨라리온을 소개시켜줬고, 아에곤 3세는 이를 받아들였다.
코윈이 베일에서 후계자 논란을 정리하려다가 석궁을 맞고 죽자 가르문드 하이타워와 재혼해 여섯 명의 딸들을 낳았다.
바엘로르 1세와 다에나 타르가르옌의 여동생으로, 엘라에나 타르가르옌의 언니. 다에나와 2살 차이. '탑에 있는 세 처녀(Three Maidens in the Tower)' 중 하나.
언니인 다에나도 운동으로 다져진 미인이었지만 라에나도 유형이 다를 뿐 언니와 맞먹는 미인이었다고 한다. 윤이 흐르는 옅은 금발에 크고 포근한 가슴, 풍만하면서도 우아한 엉덩이, 그러면서도 결단코 뚱뚱한 것과는 전혀 달랐다고.
언니 다에나나 여동생 엘라에나와는 달리 감금된 것에 딱히 불만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오빠 바엘로르 1세의 영향을 짙게 받아 신앙에 심취해 셉타가 되었다.
1. 아에니스 1세의 장녀
아에니스 1세와 알리사 벨라리온 사이의 맏이.
드래곤은 후에 헬라에나 타르가르옌이 타기도 하는 드림파이어. 어린 시절에는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용을 길들이고 성격이 바뀌었다고 한다. 동생인 아에곤 타르가르옌과 결혼해 쌍둥이 딸 아에레아 타르가르옌과 라엘라 타르가르옌을 두었다.
1.1. 생애
23 AC에 아에니스 1세와 알리사 벨라리온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아에니스가 자신의 어머니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라에나로 지었다. 할아버지인 아에곤 1세도 손녀를 처음 품에 안자 라에니스가 생각나 눈물을 흘렸고 이후 라에나를 애지중지했다고 한다. 비세니아가 당시 12살이었던 자신의 아들 마에고르와 결혼시키는건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대신 3년후 아에곤 왕자가 태어나고 19살 때 둘이 결혼했다.
문제는 두 남매의 근친혼 때문에 무장 교단 반란이 일어났다. 남편이자 동생인 아에곤이 반란 도중에 신의 눈 전투에서 삼촌 마에고르 1세에게 전사하자, 쌍둥이 딸들은 아군들에게 맡기고 페어 섬으로 도주했다. 남편 죽은 것도 억울한데 남편의 원수인 마에고르가 47AC에 재혼을 요청하자 티안나가 딸들을 찾아내서 인질로 잡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
어쨌든 그 사이에서는 자식이 없었고, 마에고르는 자신에게 의붓딸이 되는 그녀의 딸 아에레아를 자기 후계자로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막내동생 자에하에리스가 반란을 일으키자 가문의 보검 블랙파이어를 훔쳐 용을 타고 달아나 그에게 가담했다.
이후에는 일단 겪은 일이 많아서인지 성격이 차갑고 까탈스러워졌다. 처음에는 동생 자에하에리스가 왕이 되는 것을 순순히 받아들였지만 나중에 가서는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 특히 자에하에리스의 섭정이자 자기 어머니와 재혼한 로가르 바라테온을 싫어했다.
라에나 공주가 페어 섬에 있는 동안 친해진 앤드로 파먼과 결혼했으나 실제 애인은 그 누나 엘리사 파먼이라는 이야기가 신빙성있다. 새로 영주가 된 장남 프랭클린 파먼이 라에나를 내쫓자 앤드로, 엘리사와 같이 나갔고, 웨스터랜드에서 받아주는 영주들마다 전부 두려워하거나 자기를 이용하려 들자 킹스 랜딩으로 돌아왔고, 거기에서 자에하에리스에게 요구해서 드래곤스톤과 딸 아에레아를 돌려받았다.
그런데 엘리사와 사이가 꼬이자 엘리사는 알을 가지고 튀어버리고, 앤드로는 자기 아내와 드래곤스톤의 귀족들부터 하인들까지 자신을 호구 취급하자 완전히 돌아서 라에나의 친구들과 하인들, 막내딸을 차례차례 독살하고는 진상이 밝혀지자 투신자살했다.
같이 살고 있던 딸 아에레아는 안그래도 지나치게 과보호하는 어머니와 드래곤스톤의 지루한 삶에 싫증을 느꼈는데, 이런 일을 겪다보니 이모인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왕비가 오자 당장 킹스 랜딩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라에나가 이를 거절했다. 결국 아에레아는 어머니에 반발해서 고룡 발레리온을 타고 1년동안 실종되었다가 끔찍한 몰골로 돌아와 사망했다.
딸의 죽음까지 겪으면서 결국 폐인 상태가 되었고 나중에는 자신도 드래곤스톤에 더 이상 있기 싫어서 하렌홀으로 옮겨 살았다. 이때 타워스 가문의 마지막 자식과 친해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름이 원수 마에고르 1세와 똑같은 마에고르 타워스였다. 하지만 이 마에고르 타워스는 라에나보다도 훨씬 빨리 요절했고 이후 하렌홀은 라에나가 관리하게 되었다. 73 AC에 쓸쓸하게 죽었는데 여러모로 비운의 삶을 살다 간 여자.
2.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딸
다에몬 왕자와 라에나 벨라리온 소생으로 바엘라 타르가르옌의 쌍둥이 누이. 펜토스의 라에나라고도 불렸다. 드래곤은 모닝.
본디 5촌 조카이자 4촌인[1] 루케리스 벨라리온의 약혼녀였다. 용들의 춤 당시에는 베일에서 제인 아린의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무사했다.
호국경 레오윈 코브레이의 동생 코윈 코브레이를 좋아하여 결혼했으나 133 AC에 둘과의 자식이 유산되었고, 같은해 구혼회에서 아에곤 3세에게 남편, 여동생과 함께 다에나에라 벨라리온을 소개시켜줬고, 아에곤 3세는 이를 받아들였다.
코윈이 베일에서 후계자 논란을 정리하려다가 석궁을 맞고 죽자 가르문드 하이타워와 재혼해 여섯 명의 딸들을 낳았다.
3. 아에곤 3세의 차녀
바엘로르 1세와 다에나 타르가르옌의 여동생으로, 엘라에나 타르가르옌의 언니. 다에나와 2살 차이. '탑에 있는 세 처녀(Three Maidens in the Tower)' 중 하나.
언니인 다에나도 운동으로 다져진 미인이었지만 라에나도 유형이 다를 뿐 언니와 맞먹는 미인이었다고 한다. 윤이 흐르는 옅은 금발에 크고 포근한 가슴, 풍만하면서도 우아한 엉덩이, 그러면서도 결단코 뚱뚱한 것과는 전혀 달랐다고.
언니 다에나나 여동생 엘라에나와는 달리 감금된 것에 딱히 불만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오빠 바엘로르 1세의 영향을 짙게 받아 신앙에 심취해 셉타가 되었다.
[1] 이런 개족보가 된 이유는 타르가르옌과 벨라리온의 겹사돈 관계 때문이다. 어머니인 라에나 벨라리온이 루케리스의 아버지인 라에노르의 누나이고 아버지인 다에몬이 루케리스의 어머니인 라에니라의 삼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