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부키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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寿 美幸(ことぶき みゆき)
1. 프로필
2. 캐릭터 소개
3. 상세


1. 프로필


생일
1984년 1월 1일
별자리
산양좌
혈액형
O
신장, 체중
155cm, 43kg
쓰리사이즈
82-58-83 → 83-57-83 → 84-56-84
소속부
테니스부
취미
아이돌계 콘서트, 노래방, 참배
특기
사소한 것에도 행복해하는 것, 어떤 사고를 당해도 크게 다치지 않는 것
좋아하는 것
각종 캐릭터 상품들 (특히 우주인 그레이 인형)
싫어하는 것
불행, 불행을 상징하는 것, 제비뽑기
테마곡
불행한 상태(不幸のジジョー)
성우
타카노 나오코

2. 캐릭터 소개


도키메키 메모리얼 2의 등장 캐릭터. 3인칭화를 쓴다.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불리는 별칭으론 아래에도 있는 바퀴벌레.[1]
한자로 '美幸'이라 쓰는 이름과 달리 '''지독하게 불운한''' 히로인. 그 불행이 어느 정도냐 하면 매일매일 덤프트럭에 치이거나 하는 대형사고는 기본 일상에 가깝고,[2] 문화제에 나오는 게임('스페이스 링 파이터')을 하면 갑자기 그 게임이 엄청나게 어려워지며, 전투 돌입시 사용하는 오의마저 '불행전개' 란 이름으로 어디선가 들개 떼들이 몰려오거나 비행접시가 떨어져 폭발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한참 전에 상식을 초월한 경지를 보여준다. 생일이 하필이면 1월 1일이라 가족들이 새해 행사에만 신경쓰고 미유키의 생일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3. 상세


유년기에서 처음 만났을 때 이벤트들도 그녀의 불운을 몸소 체험하게 해주는 이벤트로, 주인공과 신사에서 점괘가 바뀌어버리면서 그녀가 뽑은 '대흉'을 확인하게 되거나, 초콜릿을 샀는데 지나가던 개가 채 가는 바람에 못 먹게 되자 주인공이 자기 것을 나눠주기도 했다. 본인은 이 불운과 불행에 대해 결코 기뻐하지는 않지만, 해탈한 듯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어서 하루는 불행한 일이 하나도 안 일어났다며 오늘 죽을지도 모른다고 울먹이는 이벤트가 있고 마지막 설참배에서 '흉'을 뽑았는데 평소 뽑는 '대흉'이 아니라면서 운이 좋다고도 말할 정도로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끼고 있다. 테니스 부 소속이긴 한데, 히비키노 워쳐의 내용에 따르면 실력은 뒤에서 세는 게 빠른 수준이라 '아무리 노력해도 전국대회 출장은 무리'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1편의 아사히나 유코와 비슷한 놀기 좋아하는 소녀 컨셉. 요구 능력치는 용모와 잡학 모두 150 이상. 히노모토 히카리처럼 주인공의 능력치가 높거나, 기말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거나, 운동부 연습시합에서 이기면 호감도 보정을 굉장히 강하게 받기 때문에 폭탄 처리를 포함해서 꾸준히 1~2번 데이트 해주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두근두근 상태에서 데이트 제의를 할 확률이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능력치 보정을 강하게 받는다는 점은 공략 대상으로 삼고 테니스부에 입부했을 때, 초반에 의외로 데이트를 잘 안 받아주는 특징으로 되돌아오기도 한다.
다른 히로인들 공략시에는 방해가 되기 쉬우므로 출현을 시키지 않는 게 좋다. 잡학 50 이상인 상태에서 평일에 잡학 실행, 용모 80 이상인 상태에서 평일에 용모 실행이 출현 조건이므로 출현 봉쇄는 쉽다. 생일이 1월 1일이므로 같이 참배를 하러 가지 않으면 선물을 줄 수 없다는 점도 주의.
'미짱'이라는 이름의 애완 고양이를 기르는데, 이 고양이도 은근히 불행에 한 몫 거드는 역할이어서 주인공이 미유키에게 전화를 걸면 가끔 버튼을 막 눌러대거나 전화선을 물어뜯거나 해서 데이트 신청을 훼방놓는다.[3]
한일, 양측 모두에게 불리는 별명으로 코키부리(바퀴벌레)가 있는데, 마침 성인 코토부키와 비슷한 발음인데다 특유의 풍성하면서도 좌우로 미묘하게 퍼지는 장발과 두 가닥의 바보털이 뒤에서 보면 바퀴벌레처럼 보이고, 또 엄청난 불운속에서도 꿋꿋한 그 끈질긴 생명력 때문(…). 담당 성우인 타카노 나오코의 프리토크에서도 처음에 봤을 때 바퀴벌레인 줄 알았다고. 그리고 목소리가 상당히 하이톤인데, 녹음 중에 담당 믹서가 쓰러진 일도 있었다고 한다.
친구로는 시라유키 미호가 있는데, 대전 퍼즐 구슬에서의 대사로 미뤄보면 시라유키 마호와는 서로 구분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본편의 엔딩은 그야말로 우스운 상황인데 웃을 수 없는 전개. 트럭에 치여서 테니스공처럼 튕겨 날아다니다 어딘가로 실려갔던 걸 겨우 제 방향을 찾아 왔더니 모르는 아저씨의 낚시에 걸리는 등 이런저런 불행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주인공이 집에 가려 하기 전에 간신히 도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었다며 학교에서 고백한 뒤 바로 자포자기하지만 주인공이 자신도 미유키를 좋아한다고 답해준다. 맺어진 뒤 기쁘다고 하면서 종소리를 듣는 순간 종이 종탑으로부터 추락하고, 미유키는 종이 망가졌으니 전설도 무효 아니냐며 당황하지만 일단 울리고 떨어졌으니까 괜찮을 거라는 주인공 말에 안심하고 행복해하는 내용.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소재로 삼은 도키메키 메모리얼 2 서브스토리즈 1편에서는 미유키가 현란한 발놀림으로 SS까지 받아내나 이게 대회참가라는 예상 밖의 결과를 낳는다. 신발끈이 걸려 허우적대던 동작이 어떻게 패널을 잘 밟아 생긴 일이고 실제로는 딱할 정도로 형편없는 실력. 결국 주인공이 도와주려 하나 미유키의 불운에 휘말려 다리를 다쳐서 함께 출전할 다른 참가자를 물색한다는 전개가 된다.

[1] 후술할 상황을 보면 매우 적절한 별명으로, 기획 단계부터 제작진이 의도한 것 같다.[2] 등장 및 만나는 이벤트에서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차에 3번 치이는데 그때마다 멀쩡히 살아오는 생환능력을 보여준다.[3] 이 이벤트는 '전화로 불행'인데, 이게 발생하면 두근두근 상태에서 처음으로 스키를 타러 가서 나오는 '설산 조난?!' 이벤트를 볼 수 없다. 전화로 불행 이벤트는 데이트 신청시 미유키의 대사로 알 수 있으므로 발생했다면 리셋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