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
1. 개요
1857. 9. 17~ 1935. 9.19
본명은 콘스탄틴 에두아르도비치 치올코프스키. 러시아 제국-소련의 물리학자이자 로켓 이론 기초를 제시한 로켓의 아버지이다.
세계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도 1957년 그의 탄생 100주기에 맞춰 우주로 쏴 올려졌다.
2. 상세
그는 10세 때 성홍열로 청각을 잃는다. 도서관 등을 다니며 거의 독학으로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했으며, 교사 검정 고시에 합격하여 자기 고향의 중등학교 교사가 됐다.
우주 항해학에 많은 공헌을 했고, 인간이 다른 행성들의 환경을 재설계할 수 있게 되는 시대, 즉 행성의 지구화가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일찍이 예견했다.
1896년 외계 지능과의 교신에 관한 책을 집필했고, 또 1903년에는 다단계 액체 연료 로켓으로 인간이 지구의 대기 바깥으로 여행할 수 있게 하는 방법에 관해 상세하게 기술했다. 비록 그가 살아 생전에는 로켓을 만들기는 커녕 실물을 보지도 못했지만, 이러한 이론적 기초를 닦아주었기에 로켓의 아버지라 불리고 있다. 하지만 생전에 직접 로켓을 만들어 발사할 기회가 없었고, 이후 최초의 액체 로켓 발사를 성공시킨 고다드(1882~1945)에 묻혀 한국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는 우주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한 유명한 말을 남겼다.'지구는 인류 문명의 요람이다. 그러나 누구도 요람에서 평생을 살 수 없다.'
3. 기타
쥘 베른이 쓴 달 세계 여행을 보고 완전히 엉터리라고 비난하기도 했다.[1] 사실 쥘 베른도 이걸 알았기에 이 소설에서도 대포 안에서 온갖 완충 장치를 하고 설계되었지만 달에 도착할때 같이 탄 개는 머리가 으스러져 죽었으며 사람들도 한참을 기절해야 했고 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미의 컴퓨터 여행에서 한 에피소드 주역으로 나왔다.
그의 이름을 딴 유명한 수식이 바로 치올코프스키 로켓 방정식이다. 이 로켓 방정식을 통해 다단 로켓 구성이 사용연료 대비 적재페이로드 비율을 높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1] 거대한 대포로 사람이 속에 탄 포알을 달로 쏴서 간다는 줄거리인데, 실제로 그렇게 쏘면 엄청난 압력으로 포알 속 사람은 발사 순간 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