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좀비 모드
1. 개요
좀비 모드는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시나리오 "악의 그림자(Shadows of Evil)", 시즌패스 유저들에게 선행 공개되는 "거인(The Giant)", 그리고 싱글 플레이를 모두 클리어하면 언락되는 모드 "악몽(Nightmares)", 그리고 돌아온 아케이드 게임 "데드 옵스 아케이드 2(Dead Ops Arcade 2)" 등이 있다. 또한 좀비 연대기(Zombies Chronicles) DLC로 리마스터된 전작의 좀비 맵들[1] 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블랙 옵스 3 좀비모드에서 가장 큰 개선점은 좀비모드에서도 총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 부착물 개수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저격총과 권총을 제외하고는 만렙을 달성하면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1옵틱+5부착물이 가능하다. 확장탄창이나 하이 칼리버 등의 부착물은 쓸 수 없지만 빠른 재장전을 달 수 있기 때문에 스피드 콜라와 조합하면 광속 재장전을 경험할 수 있다.
1.1. 장비류
문서 참고
1.2. 파워업
전작과 마찬가지로 좀비들을 죽이거나 특정한 조건 아래에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파워업을 획득할 수 있다. 대다수 파워업은 껌으로도 소환이 가능하다. 참고로 파워업은 한 라운드당 최대 4개까지만 드랍된다.
1.3. Pack-a-Punch
월드 앳 워의 거인이 맵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계속하여 등장한 총기류 업그레이드 기계인 Pack-a-Punch(이하 PaP)는 이번작에서도 건재하다. 공통적으로 화력 대폭 상승, 각 무장별로 강화점이 붙게 된다. 각 맵 별로 이걸 사용하기 위한 번거로운 작업 또한 그대로이다.
각 맵별로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The Giant : 가장 작은 맵 답게 가장 쉽다. 월드 앳 워랑 방식이 똑같은데 전원을 켜고 텔레포터 3개를 메인프레임에 연결할 때마다 PaP의 문이 조금씩 내려가며 3개를 모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Shadows of Evil :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가장 번거롭다. 해금을 위하여 의식 4번을 치루어야 하는데 의식 재료를 얻기 위해 괴물 변신을 여러번 사용해야 하고 의식은 디펜스 형식으로 버티는 형식에 더하여 보스 몬스터인 Margwa를 봐야 하기 때문에 매우 귀찮은 작업이다. 모두 완료하면 Shadow Man이 통수를 날림(...)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Der Eisendrache : 매우 쉽다. 전원을 켜고 PaP 전용 텔레포터 위에 있는 PaP 조각들을 텔레포트 시켜주면 하나로 합쳐진다. 이후 사용할 수 있다.
Zetsubou No Shima : 이쪽도 쉬운 편. 전원을 켜고 맵 곳곳에서 PaP 부품을 수집하고 나서 PaP로 가면 사용할 수 있다.
블랙 옵스 3부터는 좀비 모드 또한 총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착물 변경을 위해 블랙 옵스 2처럼 PaP를 2번 이상 돌릴 필요는 없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작에서는 PaP를 2번 이상 돌리게 되면 총기류에 한해 특수한 효과가 붙게 된다. 원하는 효과를 얻을 때까지 몇번이고 돌릴 수 있으며 가격은 2500 포인트이다. 효과 발동 확률 자체는 높지만 대략 15초 가량의 쿨타운이 있다. Lucky Crit 고블껌을 이용하여 발동 빈도를 높일수도 있다. 모든 효과가 즉사 대미지이기 때문에 중후반부의 총기류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이다.
1.4. Perk-a-Cola
전작들처럼 일반적인 게임에서 쓰던 퍼크는 장비할 수 없는 대신 게임 내에서 Perk-a-cola라고 불리는 자판기를 통해 퍼크를 장비할 수 있다. 모든 퍼크는 마시는 순간부터 바닥에 눕는 순간까지 지속되며 바닥에 누운 뒤 소생되면 다시 퍼크를 구매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자판기는 비활성화 되어 있지만, 비스트 모드에서 기본 설정 기준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자판기 옆 스위치에 전력을 공급하면 자판기가 활성화된다. 퍼크는 매회 게임마다 구매해야 한다. 각 퍼크 자판기에서 퍼크를 구매할 때마다 노래가 나오는데, 이 노래에는 각 퍼크의 효과에 대한 힌트가 들어있다. 자판기의 위치가 매 게임마다 바뀌는 콜라들은 깨진 병들로 그 위치를 알 수 있다.
1.5. Gobblegum
이번 작에서는 추가된 요소로 Gobblegum이 있다. 트레일러에서도 나온 대로 껌을 사는 것으로, 처음 시작시에 로비에서 5개의 껌 세트를 골라서 시작하면 500포인트였지만 현재는 0이므로[5] 로 세트 안에 소속된 껌 중 하나를 랜덤하게 얻을 수 있으며 껌은 한 번에 하나씩만 먹을 수 있고 새로 먹으려고 하면 그냥 교체되는 식으로 작동된다.
껌은 좀비 모드 로비 내에서 Dr.Monty의 실험실 메뉴로 들어가면 관리할 수 있다. 여기서 껌 세트를 정할 수도 있고,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연료 아이템을 써서 새로운 껌을 얻을 수 있지만, 연료를 넣어야만 얻을수있으며 넣은 연료의 갯수는 최대가 3이며 넣은 갯수많큼 나오는갯수와 레어껌의 확률이 증가한다.
껌은 Classic과 Mega로 구분된다. Classic은 말 그대로 보통으로 몇 번이고 사 먹을 수 있는 껌이지만 Mega는 한 번 얻으면 사용제한이 있어서 게임 안에서 한 두번 쓰면 다시 연료를 넣어서 껌을 얻을 때까지 돌려야 하는 방식이다. 물룐 Mega 쪽이 효과가 더 좋다.
(라운드 최초)0포인트 치고는 은근히 좋은 효과가 많지만(키를눌러 텔레포트하거나 일정시간동안 버프등) 한 번에 하나씩만 먹을 수 있기에 아무래도 부족한 감이 있고, 음료 수준으로 좋은 껌들(한 번 먹으면 그 자리에서 맵 안의 모든 음료를 바로 해금 등)은 다 Ultra-Rare라서 쓰기가 아까워지는 게 흠. 적절히 골라 먹도록 하자.
DLC가 발매됨에 따라 몇개의 껌이 추가로 등장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The Giant에서의 뎀프시의 대사 등으로 껌은 몇몇 음료(생선 맛 나는 Qucik Revive라든가)보다 훨씬 맛이 좋은 것 같다.
각 껌의 효과는 아래 참조.
2. 맵 일람
2.1. 악의 그림자(Shadows of Evil)
[image]
문서 참조
2.2. 거인(The Giant)
[image]
월드 앳 워와 블랙 옵스 1에 있던 나치 좀비 맵 "Der Riese"의 리메이크. 스페셜 콜렉터 에디션에 수록되었고, 시즌패스 유저들에게 공개된 모드로, 구세대 콘솔은 실행이 불가능하다.
스토리는 전작의 좀비 모드 "Origins"에서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리메이크 형식인지라 맵 자체는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다. 심지어는 따로 스토리 전용 이스터 에그를 해금할 수 없다는 것까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차별되는 점도 있는데, WAW 시절에서는 그냥 도전과제 따기용이었던 Flytrap 이스터 에그가 리메이크 판에서는 비밀 권총을 얻게 해 주는 것으로 바뀐 것이나, 추가 된 이스터 에그로 숨겨진 5번째 음료 자판기를 언락하는 것이 가능하다. 심지어는 음악 이스터 에그조차도 WAW 것에서 리메이크 한 형식이다.맥시스: 에드워드, 이게 대체 무슨 짓인가? 당장 문을 열게! 에드워드, 당장 문을 열란 말이다! 옆에 있거라, 사만다!
리히토펜: 잘 가시오. 맥시스 박사. (웃음)
(총 장전 소리가 들려오자마자 웃음을 멈춘 리히토펜, 그리고 천천히 뒤를 돌아본다.)
탱크: 이건 재미있는 일이 아니야, 박사.
니콜라이: 뒤로 돌아
타케오: 천천히
(삼인방의 총기가 겨눠진 리히토펜)
리히토펜: 이 자식들, 내가 누군지 알고는 있는거냐?
탱크: 그래, 아주 잘 알지. 그러니까 우리가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거다.
니콜라이: 거대한 악이 다가오고 있어, 저 곳에서 같은 사건들이 일어날것 같아.
(좀비들의 굉음)
타케오: 미래는 큰 위험에 처했어. 자네는 그 실험체를 깨워야만 하네.
(좀비들이 달려오면서 공격을 방어하는 탱크와 니콜라이)
탱크 : 리히토펜, 무슨 생각을 하던 간에 안 하는게 좋을거다.
니콜라이 : 너는 저 문 안에 있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을 걸.
타케오 : 넌 너 자신이 풀어놓을 거대한 악을 이해하지 못할거야!
(리히토펜은 결국 무시하고 텔레포트 장치의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1910년의 젊은 리히토펜이 나타나는걸 본 1945년의 리히토펜은 그를 보고 모자를 벗지만 이내 1910년의 젊은 리히토펜은 1945년의 리히토펜을 쏴 죽인다.)
탱크 : 망할, 리히토펜, 이걸로 끝장난 줄만 알았다고!
리히토펜 : 뭐라고 해야 하나.... 뎀프시. 상황이 변했다고 해두지.
니콜라이 : 제기랄, 멍청한 놈이나 역사를 바꾼다던데!
리히토펜 : 난 멍청이가 아니야. 무엇을 하던, 단지 더 나은 미래를 지킬 뿐이야.
탱크 : 그래? 살아서 그걸 볼 수 있다면 어디 해보자고.
리메이크된 Flytrap 이스터 에그 해금영상.
5번째 퍽 자판기 이스터 에그 해금영상.
2.3. 철의 용 (Der Eisendrache)
[image]
첫 DLC Awakening에 추가된 맵으로 스토리는 The Giant에서 이어진다. The Giant의 거대 로봇[6] 을 타고 나치 독일군을 쫓는 주인공들은 독일군이 쏜 판저슈렉에 로봇이 쓰러져 독일군이 달아난 어느 고성에 도착하게 된다. '고대의 분노' 라는 활과 중력 스파이크인 '라그나로크 DG-4' 가 추가 되었다. 활은 불, 번개, 어둠, 영혼. 총 4가지의 속성이 있는데, 속성 업그레이드는 전작의 'Origins' 에서 처럼 퍼즐이나 활로 특정 스팟을 맞히는 것으로 해금할 수 있으며, 속성마다 다르게 숨겨져 있는 조각난 화살을 얻고 난뒤에 업그레이드를 위해 거치게 되는 과정이 다르나, 모든 속성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과정은 완성된 화살을 속성별 상자에 넣고 좀비의 영혼을 모은 뒤, 활을 넣고 기다리는 것으로 똑같다. 라그나로크 DG-4 는 세 가지의 부품을 모두 모아 조립해야하는데, 부품마다 간단하게 숨겨진 요소를 클리어하면 된다.[7]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은 그 300미터가 넘는 엄청나게 거대한 로봇이 판저슈렉 한방맞고 쓰러졌다는 것이다. 오리진에서는 지팡이나 그 어떤 무기로도 흠집 낼 수도 없었던 그 거대한 로봇을!
그리고 이스터에그를 해금하면 충격적인 영상이 나온다. 바로 평행세계의 또 다른 뎀프시가 냉동인간 상태로 로켓으로 추정되는 물체 안에 있는 것. 그것을 본 리히토펜은 나머지 3인방을 유물의 힘을 이용해 움직일 수 없게 만들고 로켓 안의 뎀프시의 영혼을 회수하려 하나, 젊은 뎀프시가 그걸 해야 한다면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결국 젊은 뎀프시의 손에 의해 로켓의 생명유지장치가 꺼지게 된다. 이때 차마 기계를 끄기 힘든 건지 괴로워하는 뎀프시의 표정이 짠하다. 이후 리히토펜이 영혼을 회수하는 것으로 컷신 종료. 현재 리히토펜의 목적은 평행 세계의 주인공들의 영혼을 회수하는 것이다. 리히토펜의 영혼은 이미 거인 맵의 사전 영상에서 사살 후 획득했다.
2.4. 절망의 섬 (Zetsubou no Shima/絶望の島)
[image]
두번째 DLC인 Eclipse에 추가된 맵. 버려진 연구소 배경이다. 새로운 적으로 거미와 식물괴수, 새로운 요소로는 좀비맵 최초로 수영이 가능한 맵이라는 점과 멀티플레이에서 서플라이 드랍 전용으로 나온 무기들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좀비를 죽이면 씨앗을 얻는데 이것을 특정한 장소에 심을 수 있다. 이 씨앗을 키우려면 물이 필요하다. 물은 웅덩이에서 얻을 수 있는데 총 세 가지의 웅덩이가 있으며 색깔이 다르다. 씨앗을 다 키우면 식물이 되며 수확하면 랜덤으로 파워업이나 무기, 수류탄(...)을 준다. 새로운 원더웨폰으로 KT-4가 있으며 좀비 방패[8] , 방독면을 제작할 수 있다. 방독면은 맵 곳곳에 있는 어느 포자가 터질 때 나오는 가스의 효과를 막아준다. 가스는 플레이어를 이동 빼고 행동불능으로 만든다.
이스터 에그 엔딩의 내용은 오리진 4인방이 늙은 타케오를 만나는 내용. 늙은 타케오는 젊은 타케오에게 일본 천황이 '''배신'''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고, 늙은 타케오가 젊은 타케오의 도움을 받아 할복하고, 영혼을 저장한 뒤 컷신이 끝난다.
2.5. 피의 도시 (Gorod Krovi/Город Крови)
세번째 DLC인 Descent에 추가되는 맵. 소련의 스탈린그라드를 배경으로 한다. 이곳의 좀비는 눈이 붉은색이다. 새로운 모습의 판처솔댓이 등장하며 AW의 EMZ를 연상시키는 전기를 띈 좀비, 비행하는 드론형 적인 발키리 드론도 등장한다.
철의 용 맵에서 등장한 용이 전신을 갖추고 전장에 참여하며 좀비들을 향해 불을 뿜기도 한다. 용의 등에 올라탈 수 있으면 올라타면 팩어펀치 기계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 주인공들을 떨군다.
새로운 무장으로는 이번 맵의 게이지 기반 무기로 지크프리트의 건틀릿이라는 무기가 있으며 얻는 방법이 꽤나 까다롭다. 새로운 형태의 좀비 실드인 파프니르의 수호가 등장하며 이 방패를 들고 있으면 로켓 실드의 돌격 기능을 대체한 기능으로 불덩이를 쏠 수 있고, 용이 뿜는 불길에 일체 피해를 받지 않는다.[9] [10] 팩어펀치를 하는 공간에는 거치된 MG-42가 등장하며 포인트를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무기들로 NX Shadowclaw[11] , FFAR, L4 SIEGE, GKZ-45 MK3 그리고 대망의 '''PPSh-41'''가 있다. 좀비 모드 OP급 SMG인 PPSh의 등장에 양덕들은 그야말로 풍악을 울렸고 절륜한 화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인트로 컷신은 아마도 전작인 절망의 섬에서 텔레포트된 주인공 일행이 하늘에서부터 떨어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것도 네 계획의 일부였냐는 타케오의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하는 리히토펜의 모습이 백미. 그러다 뎀프시가 낙하산을 지니고 있는 미군 병사의 시체를 발견하는데, 그 병사의 이름은 '''피터 맥케인'''. 죽음의 늪에서 시체로 등장했던 그 피터였다. 그렇게 4인방은 피터의 몸을 잡고 낙하산을 타고 내려가게 되고, 지상에서는 니콜라이(구)가 로봇을 타고 술을 거나하게 빨며 좀비를 학살하고 있었다. 그러다 주인공 4인방을 발견하고 갑자기 격앙된 모습을 보이며 그들에게 발포하고, 그 로봇을 용이 잡아채 건물로 쳐박으며 인트로 컷신은 종료. 참고로 이 인트로 동안 나오는 메탈곡은 모터헤드의 Ace of Spades.
엔딩 컷신에서는 용과 니콜라이(구)의 로봇과 싸워 승리한 후 파괴된 기체에 있는 니콜라이(구)에게 주인공들이 찾아간다. 니콜라이(신)는 자신도 이러고 싶지 않았다거나 다른 방법을 빌었다는 식으로 니콜라이(구)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전 아내에 대해 언급하자 니콜라이(구)의 감정이 격해졌는지 어떤 일들은 묻어둬야 할 이유가 있다며 니콜라이(신)에게 선빵으로 권총을 쏘고 이에 니콜라이(신)이 샷건으로 반격하여 마무리한다. 그리고 리히토펜이 그의 영혼을 수집하고 마침내 모든 영혼을 수집하게 된다. 그 후 리히토펜이 구체를 높이 들더니 하늘이 마치 오리진의 이스터에그를 성공했을 때처럼 하늘이 소용돌이 치면서 영혼이 빨려올라가고 끝난다. 하지만 암전이 된 이후 TO BE CONCLUDED라는 글자가 나오고 마지막 좀비맵으로 추정되는 '''REVELATIONS'''이라는 글자가 나오고 끝난다.
엔딩 컷신이 끝난 이후에는 다시 맵으로 돌아오는데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는 주인공 4인방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Dr.Monty'''[12] 라고 밝힌다.
2.6. 계시(Revelations)
9월 6일 발매될 블옵3 마지막 DLC Salvation(구원)에 추가될 좀비모드의 마지막 에피소드. 주인공 4인방의 마지막 여정을 다룬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의 아쉬움이 많은 상태다.
트레일러 정황상 4인방이 몬티 박사를 만나 모든 것을 끝내려는 것이 주요 스토리로 보이며, 악의 그림자에 나왔던 수수께끼의 그림자 노인이 재등장하는데, 바로 맥시스 박사였다! 리히토펜과 협력하여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텔레포터를 파괴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일을 끝마치기 전에 구슬이 보내는 소리에 홀려서 구슬을 다르게 작동시켜 변해버린 것. 공중부양을 하며 울타리를 부수고 집 밖으로 나가 마치 좀비사태를 발발시키는 듯한 연출로 흑막 인증을 제대로 했다. 푸른 달이 떠오른 하늘 아래 촉수괴물처럼 변한 노인의 모습이 마치 크툴루 신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리히토펜이 그를 죽여 모든 걸 끝내자는 말과 함께 자신을 희생하는 듯한 연출이 나와 불안해하는 팬들도 많은듯.
모든 것의 끝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연출이 보이는데, 영상 끝부분쯤 좀비 모드의 첫 맵이었던 언데드의 밤처럼 보이는 곳에서 좀비들이 뛰어나오는 모습이 보이며, 새로 나온 스토리 트레일러에선 마지막에 전작 좀비모드 라운드 시작때의 낮은 코러스가 들려 많은 팬들의 심금을 자아냈다. 또한 몇몇 팬들은전작의 사기 무기중 하나였던 썬더건이 재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했다.
그리고 출시 이후의 평가는 '''역대급 난이도'''. 마지막 좀비모드답게 지금까지 나온 맵들의 일부[13] 가 시공간이 엉킨 듯한 모습으로 어우러져 플레이어들에게 감회를 주었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충격적이게도 거대 괴물이 팩어펀치를 삼켜버리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는 이스터에그를 통해 괴물에 뱃속에 들어감으로서 해결 가능하다. 그 외에도 예고된 대로 블옵 시절의 사기무기 썬더건 등이 등장하고 몹 오브 더 데드에서 나왔던 토미 건이 다시 등장하는 등 향수를 자극하는 무기도 많이 등장하는 중. 또한 자신이 어느 구역에 있느냐에 따라 배경음악과 라운드 시작 음악이 각각의 맵에서 쓰였던 것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심지어는 죽어서 라운드가 끝날 때 나오는 음악도 바뀐다!
그리고 발매된지 근 3일이 지난 지금도 많은 유명 유튜버들이 스트리밍을 하면서 메인 이스터에그를 보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엔딩을 본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전 맵들의 클리어 속도를 비교하면 이번 맵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러나 15일만에 엔딩이 나왔다!
엔딩 컷신에서는 소피아[14] 가 괴물들의 태양을 빨아들이면서 괴물들이 사라지고 다시 원래의 우주가 돌아온다. 그리고 화면은 주인공 4인방과 몬티 박사를 비추는데 여기서 몬티는 좀비도 없고 괴물도 없고 섀도우 맨도 없는 완벽한 세상이라 말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그는 주인공 4인방이 여기에 존재하는 것이 완벽하지 않다고 말하며 주인공들이 사라져야만 한다고 말한다.[15] 이에 타케오와 니콜라이가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기를 꺼내려는 찰나 주인공들의 몸이 점점 투명해지면서 존재가 사라진다. 그들은 십자군이 되어 엘리멘탈 스태프를 들고 있고 주변에는 십자군들이 환호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16] 이 장면은 점점 그림으로 변하며 'PRIMIS'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이후 그림이 불타면서 THE END가 나타난다. 월드 앳 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좀비 모드의 스토리가 종결되는 순간이다.[17]
그러나 엔딩이 나온 이후에도 아직 숨겨진 이스터에그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심지어 이것이 진짜 엔딩이 아닌 또다른 엔딩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도 나오고 있다.
그런대 여기에 숨겨진 라디오가 있다! 들어보면 five의 주인공이 자신이 2명의 vip와 함께있다고 말하고있다. 한사람이 없는데 어딘가에 숨어있다고한다. 와서 구조해달라고 부탁을한다.
플레이 자체의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무기도 비교적 친절히 배치되어 있고 두번째 라운드 부터 저거노그를 마실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에 배려되어 있는 맵. 좀비모드의 플레이 보다는 '스토리의 클리어' 그 자체를 위해 배려되어 있는 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스터리 박스의 레어 무기 확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각종 진귀한 무기들을 모두 한 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래픽이 블랙옵스 3 엔진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평가받는다. 트레이아크가 얼마나 좀비모드에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본 캠페인의 수준은 물론 여태 출시되었던 콜오브듀티의 그래픽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받는다. 단순한 신기술의 접목이 아닌, 아름다운 색채의 사용과 배경 컨셉, 객체 디자인 등은 경쟁 게임과 비교되는 미술감독의 뛰어난 실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2.7. 좀비 연대기(Zombies Chron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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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4인방이 나오는 전작의 맵들을 리마스터한 DLC.[18] 전작의 맵들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으며 레이건 Mk.2, 데어 분더피즈와 고블검 자판기 등 전작에 없던 새로운 요소 또한 추가되었다.
2.7.1. 언데드의 밤(Nacht der Unto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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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리마스터된 맵. 기본적으로는 데어 분더피즈가 추가되어 저거노그를 얻을 수 있게 된 데다가 슈퍼무기인 썬더건과 레이건 Mk.2 또한 등장해 생존이 무척 쉬워진 편. 또한 고블검 자판기도 추가되어 업그레이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2.7.2. 좀비 정신병원(Verrüc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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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리마스터된 맵. Mule Kick 자판기, 고블검 자판기와 데어 분더피즈가 추가되었으며 슈퍼무기인 분더바페 DG-2가 추가되었다.
또한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4명의 미군은 주인공 4인방으로 대체되었다.
2.7.3. 죽음의 늪(Shi no N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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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리마스터된 맵. Mule Kick자판기와 고블검 자판기, 데어 분더피즈와 이스터에그가 추가되었다.
2.7.4. 시체 극장(Kino der To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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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리마스터된 맵. 데어 분더피즈, 이스터에그와 도전과제가 추가되었다.
2.7.5. 어센션(Asc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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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리마스터된 맵. Phd Flopper 자판기가 Widow's Wine으로 대체되었으며 데어 분더피즈가 추가되었다.
2.7.6. 샹그릴라(Shangr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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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리마스터된 맵. Phd Flopper가 Widow's Wine으로 바뀌었다.
2.7.7. 달(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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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리마스터된 맵. Phd Flopper가 Widow's Wine으로 바뀌었다. 또한 솔로로 이스터에그 클리어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무척 오래 걸리는 편.
2.7.8. 오리진(Ori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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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리마스터된 맵.
2.8. 악몽(Nightmares)
배경음악은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Nightmare"
캠페인을 모두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좀비 모드. 싱글플레이에서 누볐던 맵에 이번에는 '''좀비들이 가득 차 있는''' 모드이다. 미션 순서는 싱글 때와 약간 다르다.[19] 진행 방식도 닥터 살림에게 플레이어가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상황도 플레이어의 독백으로 알 수 있다. 혼자서 하기에는 굉장히 어렵다. 다른 좀비모드처럼 사실상 코옵이 전제된다.
스토리 진행상 특정 모션을 쓰는 적들도 잠깐의 모션이 나온 후 좀비로 나온다. 원래 임모탈이 플레이어 일행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고 복도로 튀고나니 바로 좀비가 되어있는 등, 처음 하면 낚이기 쉽다.
그냥 좀비모드와는 달리 웨이브 버티기가 아닌 스토리 진행이라 좀비 체력은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데다가 그다지 높지도 않아 접근만 허용하지 않으면 혼자서도 할 수는 있다. 단지 사방에서 모여들어 접근을 허용할 수 밖에 없다는게 문제일뿐(...)[20]
2.8.1. 줄거리
기본적으로는 본편 스토리 모드를 따라가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차이가 난다.
2054년, 합병기업은 '61-15'란 바이러스를 취리히에서 만들었다. 그런데 '''언데드가 되는 것이 인간의 진화를 이룩한다'''는 정신나간 사상을 가진 'Cotardist'라는 조직의 테러로 인해 좀비가 생겼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주인공[21] 을 통해 사건을 해결한다.
2060년, 합병기업 싱가포르 지부에서 바이러스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유출되어 싱가포르가 망해버렸고 기업을 포함한 일대 지역은 격리구역으로 설정된다. 생존자들은 무장조직 '벌쳐'를 따라 바이오돔으로 들어가 10년 동안 자급자족하면서 살아갔지만 주인공과 데릭을 들여보낼때 '''문을 제대로 안 닫는 바람에''' 좀비가 쳐들어와서 거기도 망했다. 이때 주인공과 데릭은 테일러에게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바이러스의 현재 위치가 어디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했지만 위치 추적을 못해 실패했고 그대로 전세계에 퍼져버리게 되었다.
2065년, 다미엔 비숍이란 사람이 61-15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지만 백신이 먹히지 않자 '언데드 브레인'이란 좀비들을 이끄는 집단의식이 있다는 이론을 낸다. 희망이 보였으나 NRC군이 백신을 독점하기 위해 개발팀원들을 모두 납치, 에피오티아에 구금되었고 그를 구하기 위해 좀비와 싸우는데 정신없었던 NRC의 공중기지를 잠입한 후, 무인기를 DEAD로 격추시키면서 혼란을 일으킨다. 겨우 비숍을 구출했으나 자신의 개발팀원들을 놔둘 수 없다면서 징징대서 팀원인 칼리 중위까지 구출한다.[22] 작전 도중 좀비와 로봇 군단이 한꺼번에 와서 강행돌파했지만 탈출용 비행기가 공격으로 인해 이탈하면서 플레이어는 로봇에게 잡혀 산채로 사지가 뜯기게 되었고 이후 좀비사냥꾼이 되었다.[23]
2075년, 구심점 잃은 무인기와 좀비들이 판을 치는 세상을 윈즐로 협정과 공동 방위 조약의 노력으로 겨우 안정시켰지만, 세계 인구가 몇억명이 죽는 동안 좀비들은 그 사이 '''7백만''' 마리로 불어났다는 사실을 깨달은 윈즐로 협정은 Cotardist의 본거지인 이집트의 수질 정화시설을 급습하는 대규모 작전을 펼친다. 작전 수행 도중, 침수된 시설을 헤엄치는 도중 DNI가 꺼지게 된다. 그러다가 케인이란 이름을 가진 자가 플레이어를 구해주면서 자신을 수호천사라 칭하면서 시설 전체를 폭파시키자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조직은 이를 알고 있었고 계획은 완전히 틀어지면서 그곳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다.[24] 나중에 칼릴과 합류하면서 플레이어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테일러는 Cotardist의 일원이었고 해당 시설은 그의 은신처였던 것.''' 테일러를 위해서 5년 동안 개고생을 한 사실이 모조리 헛수고가 되었다는 것에 분노하면서 그를 무조건 사살하라는 상부 명령을 통해 쫓아갔지만 마세티가 시간벌이용으로 플레이어 일행을 저지하면서 테일러는 VTOL을 타고 도망친다. 죽은 마세티[25] 의 마지막 기억을 통해 어떤 존재가 자기 정신을 지배한다는 말을 들은 플레이어는 10년 전에 존재했었던 데이모스란 이름을 통해 단서를 잡게 된다.
이 작전 이후, 지구 상에서 얼마 남지 않은 그나마 사람이 살 수 있는 지역인 싱가포르 안전 구역을 벌쳐의 리더 고 시우란이 '''좀비를 조종해서''' 안전 구역에 풀어놓고 그 혼란을 이용해 시민들을 학살하는 미친짓을 막아내기 위해 투입되었다. 그러나 이걸 미리 알고 좀비를 통해 막아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시우란은 죽는다. 건물에 있었던 데이모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려고 했지만 이미 파기된 상태였고 전번에 플레이어를 구해줬던 케인이 있었을 뿐이었다. 케인은 고 시우란은 데이모스의 꼭두각시일 뿐이었고 데이모스는 케인을 죽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아낸다.
싱가포르 격리구역에 있던 CIA의 블랙 프로젝트 일원이었던 케인의 말에 따라 그곳에 있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 슈퍼스톰이 몰아치는 격리구역으로 향하게 된다. 벌쳐의 방해와 좀비의 습격, 슈퍼스톰을 뚫고 데이터가 든 드라이브의 위치를 알아내는데 성공하지만 드라이브는 이미 누군가가 가져간 후였다. 대신 거기에서 '까마귀 프로젝트'가 15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내용을 알게 된다. 내용은 과거의 화학 무기인 노바 6와 '''Element 115'''라고 불리우는 뭔가를 합성해 타인의 DNI를 지배하는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정신병을 가진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용이 아닌 죄수나 흉악범같은 사회악을 교화시켜려는 목적을 달성시켜려고 했으나 '데이모스'가 선행이 아닌 악행을 발산시키게 만들었다. 그가 가장 싫어하는 '돌로스'를 없애려고 바이러스를 퍼트려 세계를 개판으로 만들고 테일러를 세뇌시켜 세계멸망을 달성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의 실행자는 살림 박사임을 기억해낸다. 바로 자신과 대화하고 있는 살림 박사라는 것을...
시간이 흐르고 흘러...안전 구역은 하나둘씩 함락되어 갔고, 인류는 좀비들에 의한 완전 멸망의 길로 접어들기 일보 직전이 되었다.[26] WA 사령부는 함락되어 버린지 오래, 람세스 역에서 인류 최후의 결전을 치루기 위한 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좀비가 쳐들어오면서 난장판이 되어버리고 좀비의 진격을 잠시 나마 멈추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그러나 무인기에 의해 이동식 바리게이트를 수송하던 수송기가 격추되면서 예정보다 일찍 바리게이트가 쳐지게 되면서 동쪽 거리 아래에 있는 버려진 지하철 터널을 폭탄으로 함몰시켜버린다. 하지만 DEAD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좀비가 람세스 역에 들이닥쳐 결국 함락되어 버린다.
케인의 무전을 통해 사라가 케베쳇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플레이어 일행은 뒤를 쫓아갔다. 사라와의 결전 끝에 진실을 알아내는데....
'''데이모스는 이미 살림 박사의 정신을 잠식해버린 상태였다.''' 즉, 이때까지 플레이어와 대화하고 있었던 박사는 사실 데이모스 그 자체였던 것.
데이모스는 15년 전의 참사가 일어났던 합병기업의 서버 룸에서 갇혀있었던 상태였다. 박사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테일러 팀을 이용해 데이모스를 옮기기로 결정했고 이들은 이 명령을 군말없이 따랐던 것이었다. 데이모스는 무의식을 통로로 삼아 말럼에서부터 테일러의 DNI로 들어갔으며 DNI 상태 확인을 위해 사라가 DNI에 접속하는 순간 의지를 빼앗겨 버리고[27] 이를 통해 전 인류를 말살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살림 박사 자신은 인류를 구원하는 길이라고 믿었지만 데이모스는 '''박사는 계획을 위한 도구였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테일러를 통해 사살시킨 것이었고 사라는 자신을 위해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사실을 안 플레이어는 DNI 접속을 끊었지만 이미 데이모스는 플레이어의 정신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로터스 타워에서 카이로에서 취리히까지 직통으로 갈려는 테일러를 막으려고 주인공 일행은 데이모스에게 잠식당한 시체나 다름없는 존재들에게서 되찾아주는 방식으로 희망을 잃은 시민들을 좀비들과 싸우게 만들었다. 주인공은 데이모스의 정신 지배에 저항하면서 테일러를 쫓아갔다. 겨우 테일러와 마주친 헨드릭스는 아직 그가 제정신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대화를 시도했지만 어림없었고 그가 취리히로 가기 전에 다시 쫓아갔다. 쫓아가던 도중 주인공의 DNI가 다시 고장나는데 이때 돌로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데이모스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그가 이기게 놔두라는 것'''이었고 자신을 믿어보라고 말한다.
테일러는 NRC의 모함을 이용해서 저지해보려고 했지만 모함은 되려 격추되고 테일러는 데이모스의 지배에서 벗어나려고 DNI를 스스로 뽑아버린다. 그러나 데이모스에 의해 정신이 잠식된 헨드릭스가 테일러를 사살하고 헨드릭스는 취리히로 가버리게 된다. 몇 안되는 안전 구역인 취리히의 합병기업 본부를 장악하고 전세계의 모든 네트워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한 데이모스를 막기 위해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저지하러 갔지만 제어장치가 61-15 바이러스 저장고에 있다고 거짓말을 친 데이모스의 낚시에 걸려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된 케인은 즉사했고 이에 분노한 주인공은 단신으로 저지하러 가게 된다.
데이모스는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크루거를 사살했고 주인공도 그에 대한 반동으로 헨드릭스를 사살하게 된다. 주인공 역시 자결해 데이모스가 있는 전뇌공간인 말럼으로 가게 된다. 거기에서 헨드릭스를 만났지만 왠지 모르게 말이 안 들려오는 것을 의아하게 여겼지만 말럼에선 누구도 말할 수 없고 오로지 명령에만 따라야한다는 데이모스만의 규율이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말을 했고 데이모스는 불가능하다면서 도망가기 시작한다. 이때 주인공에게 돌로스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데이모스를 집으로 데려왔다는 것을 행복하게 해줄려고 말럼으로 돌려보냈다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듣기 싫었던 데이모스는 도망쳤고 그를 잡기 위해 테일러의 환영을 내보내 같이 싸우게 한다.
데이모스의 좀비 군단으로 돌로스를 없애려는 계획을 지루한 일이라면서 돌로스가 쉴새없이 까댔고 모든 것이 돌로스의 계획대로 흘러간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돌로스가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고 있는 데이모스를 막지 못했다고 비난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루하다면서 반박하면서 '''말럼에서 지구로 통하는 통로가 닫혀서 갇혀버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데이모스를 죽였을때 주인공은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혼돈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좀비와의 끝없는 사투를 벌이게 된다면서 돌로스가 걱정하지만 주인공은 '''되려 기뻐하면서 산탄총을 장전하고''' 이야기는 끝난다.[28] [29]
2.9. 데드 옵스 아케이드 2(Dead Ops Arcade 2)
전작의 미니게임 트윈스틱 슈팅인 "데드 옵스 아케이드"가 돌아왔다. 정식 명칭은 "Dead Ops Arcade 2: Cyber's Avengening". 세이프하우스에 존재하는 데이터 볼트(Data Vault) 맨 왼쪽 위의 숨겨진 합병기업 로고를 찾아서 누르면 실행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1인칭 시점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것일 것이다. 물론 항상 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 아이템을 먹은 뒤에 일정 시간 동안만 가능하다. 일반 좀비처럼 3방을 맞아야 죽게되며 (원래는 접촉시 즉사) 컨트롤에 따라서 통상 탑뷰보다 유리할수도 있다. 단 사각지대를 못본다거나 실수로 전깃대에 뒤로 들이박아서 죽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중간에 보너스 스테이지 중 하나로 간단한 더트 타임어택 레이싱을 할수도 있다. 랩을 돌기전에 점프를 잘하면 스코어 배율 아이템인 보석을 먹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