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제폰 다원변주곡

 

'''본즈 제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2001년 9월 1일

'''라제폰 다원변주곡'''
2003년 4월 19일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2005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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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태프
3. TV판과의 변경점


1. 개요


ラーゼフォン 多元変奏曲
본즈의 애니메이션 라제폰의 극장판. 2003년에 개봉되었다. 감독은 쿄다 토모키. 총작화감독 칸노 히로키
극장판의 전체적인 성격은 본편 애니메이션(2쿨)의 내용을 짜집기한 총집편이나, 추가된 작화와 변경된 설정으로 인해 패러렐 월드로 분류된다. 애당초 라제폰 TV애니, 극장판, 코믹스, 두종류의 소설 전부 내용이 각자 상당히 다른데 다원세계를 나타내기 위해 모두 패러렐 월드 취급이다.
시간 관계상 원작의 내용이 대폭 간략화 되었다. 주인공인 카미나 아야토가 신으로서 각성해 나가는 내적 갈등 부분을 대폭 줄이고, 아야토와 시토 하루카의 러브 스토리 위주로 진행된다. 때문에 몇몇 주조연을 제외하고 수 많은 등장인물들이 비중도 줄고 아예 '''짤렸다.''' 덕분에 라제폰에 의한 세상의 조율을 바라던 에른스트 폰 바벰도 극장판에서는 그냥 악의 축 취급이다. 안습
극장판은 시간축이 어긋난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이며, 원작의 수많은 떡밥들은 편집크리를 맞고 더더욱 미궁 속으로 묻혔다.
그래도 원작 팬에게는 또 다른 시선으로 라제폰을 즐길 수 있고, 주역들에게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의 극장판인 극장판 교향시편 에우레카7 포켓이 무지개로 가득과도 성격이 매우 비슷하다.

엔딩 곡은 미시마 레이카를 맡은 사카모토 마아야의 Tune the rainbow.

2. 스태프



3. TV판과의 변경점



  • 시작 부분에서 도쿄 쥬피터가 발생하기 직전의 아야토와 하루카의 학창시절이 보여진다. 하루카는 무사히 피난했지만, 아야토는 그대로 도쿄로 남았다. 도쿄 쥬피터 안의 시간은 현재 시간보다 훨씬 느리게 흐르기 때문에 둘의 시간이 엇갈린다.
  • 원작보다 하루카의 정체를 암시하는 장면이 곳곳에 추가되어 있다.(아야토는 어른이 된 하루카의 정체를 모른다. 성도 재혼한 아버지의 성으로 바뀌었고.)
  • 키사라기 쿠온은 후반부까지 수면 상태에 놓여있고, 키사라기 이츠키가 쿠온을 보살피고 있다. 모자관계라는 설정은 극장판에서 삭제된 듯.
  • 똑같은 꿈을 꾸는 아야토와 하루카. 아야토는 하루카의 모습을 본딴 라제폰의 의식 미시마 레이카를 보고, 하루카는 아야토의 모습을 본딴 라제폰의 의식을 본다. 라제폰이 두 가지 의식으로 아야토와 하루카를 이어주고 있는 듯.
  • 인물의 성격이 변경 및 축약되었다. 아야토는 본편에서 있었던 갈등과 고뇌가 대폭 삭제되었고, 하루카는 아야토에 더욱 집착하면서 진정한 진히로인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그 밖에 인물들은 비중이 확 줄거나, 작품에 아예 안 나온다.
  • 카미나 아야토카미나 마야의 모자관계가 수정되었다. 본편에서의 아야토는 라제폰의 조율(조종)을 위해 인공적으로 태어났지만, 극장판에서는 MU가 된 마야가 (피가 붉은)보통 인간이었던 남자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설정되었다. 카미나 아야토의 '카미나'는 그 남자의 성을 따른 듯. 원래 마야는 이 남자와 도피하려고 했었다.
  • 키사라기 쿠온은 극후반부 아야토의 키스로 각성해 MU 세계에서 각성. 대사로 미루어 볼 때 자신의 이런 운명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을 막아줄 상대가 아야토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는 듯. 결국 원래대로 쿠온은 각성한 아야토와 결전을 벌인다.
  • 결말이 본편과 상당히 다르다. 후반부에서 결전으로 향하는 아야토를 하루카가 총을 겨누며 라제폰 앞을 가로 막는다. 어렴풋이 하루카가 아야토가 라제폰과 함께 각성하면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될 것을 짐작했기 때문에. 하지만 결국 각성한 아야토를 만나기 위해 (비행선을 몰고) 하루카가 공중으로 비상하는 장면은 본편과 동일하다. 각성한 아야토와 쿠온의 싸움 속에서 하루카의 비행선은 격추당하는데, 여기서 하루카는 죽지 않고 라제폰의 의지 속 세계로 이동된다. 오랫만에 아야토의 친어머니 카미나 마야의 의식을 만나고 아야토와 똑같은 모습을 한 라제폰의 의지와 만난다. 하루카의 어린 시절 모습의 미시마 레이카또한 라제폰의 의식으로써 하루카 앞에 나타나 "힘내, 나 자신"이라는 대사를 건넨다. 결국 라제폰의 의식은 하루카의 바램대로 '아야토와 함께 보내야 했을 시간'을 돌려준다. 여기서 카미나 아야토는 소년의 몸에서 하루카와 같은 어른으로 바뀐다. 싸움이 끝난 뒤 키사라기 쿠온카미나 마야의 의식은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며 퇴장.
  • 60년 후 에필로그. 할머니가 된 하루카는 결혼 앨범을 보면서 먼저 세상을 떠난 아야토를 떠올린다.(방 뒤에 아야토를 기리는 법원거사가 있음.)60년 후 미시마 레이카와 닮은 모습의 손녀와 대화를 나누던 하루카는 레이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야토의 환상을 본다. 이 연출에 사람들 마다 해석이 다른데 각성한 아야토와 융합된 라제폰의 의식이 하루카에게 '기억만을' 주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되돌아왔거나, 아니면 죽을 때가 된 하루카를 마중 나왔거나(장면에서 할머니가 된 하루카가 다시 젋은 모습으로 바뀐다). 진실이 어느 쪽이든 간에 하루카와 아야토는 다시 재회한 듯.
  • 마지막 장면에 지구는 태평양 부근에 새로운 대륙이 생성되어 있다.아마 MU의 대륙일 듯.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