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라기 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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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月久遠
라제폰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배주영'''[1] /키라 빈센트데이비스
나이는 17세. 키사라기 이츠키의 여동생.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늘 TERRA의 의료진들에게 검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외모에서는 그러한 병색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균형잡힌 몸매의 미인. 상당한 마이페이스로 상대방이 뭐라고 말하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하는 타입. 말투도 특이하다. 여러 모로 종잡을 수 없는 소녀. 돌렘이 발산하는 D-1 아리아를 인간의 언어로 해석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소녀로, 그 능력 때문에 민간인이면서도 TERRA의 중요인물로 인식되고 있다. 라제폰을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며, 여러 모로 작중 히로인과 같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대단한 활약은 하지 않지만 왠지 뭐든지 꿰뚫어보고 있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소녀로, 작품 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떡밥을 흘리고 다니는 역할. TV판의 엔딩 크레딧에서 늘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예고편 역시 그녀가 담당하고 있다. 다만 워낙 말투가 특이하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잘 알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패러렐 월드인 극장판 라제폰 다원변주곡에서는 키사라기 이츠키의 관리 하에 잠들어 있었다. 바벰 경이 부르길, '''잠자는 공주'''.
작중에 쿠온이 부르는 노래는 대부분 폴로비치안 댄스를 어레인지한 것이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도 중간 세이브 후 게임을 종료하면 등장해서 알 수 없는 단어를 나열하는 종료 메시지를 말해준다. 이는 TVA 라제폰의 다음 회 예고가, 다음 회의 내용을 암시하는 쿠온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것의 패러디.
니라이 섬에 있는 시간의 사당에서 갑자기 나타난 오리지널 뮤리언 자매 중 한 명으로, MU인간표본 제1호.
뮤리언으로서의 이름은 '쿠온 알 파디스'라고 한다. 1989년의 일이지만 쌍둥이 자매인 카미나 마야와는 달리 그녀는 계속해서 잠에 빠진 채로 성장하지 않았다. 그녀가 잠들어 있는 동안 그녀의 관리는 바벰 재단에서 맡아왔는데, 그것은 그녀가 제폰의 각인을 배에 가지고 있는 연주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주자라 해도 17세가 되지 않으면 그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법. 또 다른 뮤리언인 마야의 행방은 찾지 못하고, 깨어나지 않는 연주자를 오린으로 만들 수도 없었던 바벰 재단은 그녀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두 명의 인공적인 오린, 키사라기 이츠키와 카미나 아야토를 만들어낸다. 당시에 헬레나 바벰이나 잇시키 마코토와 같이 에른스트 폰 바벰의 유전자를 이용한 연주자도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일종의 보험에 지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작품 내의 전개를 보면 오린의 자격을 잃은 후에 나타난 카미나 마야가 아야토를 만들어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을 가능성을 상당히 내포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그렇지 않으면 바벰 재단에 있어야 할 카미나 아야토와 라제폰의 차원란을 마야가 손에 넣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아야토와 라제폰 양쪽을 손에 넣은 마야는 도쿄를 절대장벽으로 감싼 채 그 안에서 아야토가 오린으로 각성할 때를 기다리게 되고, 결국 바벰 재단에서는 언젠가는 잠에서 깨어날 쿠온을 위해 또 한 대의 라제폰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잠에서 깨어난 후에는 키사라기 이츠키에게 맡긴 것.
그녀가 D1아리아를 인간의 언어로 해석하거나, 라제폰을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이유는 모두 그녀가 오리지널 뮤리언이기 때문. 작품의 중반부에 이르면 그녀 역시 17세로서 오린의 자격이 생겨 이슈토리를 만나 검은 알 - 또 하나의 라제폰 - 을 받게 된다. 카미나 아야토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지 그녀 역시 아야토와 비슷한 속도로 각성해나가며 요로테오토루에 이르러, 검은 라제폰[2] 과 융합하여 진성 쿠온(クオン)으로서 거듭나게 된다. 신이 된 라제폰의 목적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계를 조율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 진성 라제폰은 서로가 원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서로 싸우게 된다.[3] '''말하자면 히로인이 아니라 최종 보스.'''
결국 아야토에게 패배하고, 세계는 아야토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율되어 쿠온은 같은 나이로 성장한 아야토와 하루카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된다. 아야토가 쿠온의 유전자를 받아 태어난 자식과 같은 존재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살짝 패러독스와 같은 상황.
라제폰 다원변주곡에서는 줄곧 잠들어 있으나 카미나 아야토가 '조율자'의 자격을 획득하자 이츠키가 억지로 아야토를 쿠온에게 키스시켜 잠을 깨운다. 깨어난 쿠온은 시간을 조율할 조율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MU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세상을 파멸로 이끌 '거짓된 조율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자신을 막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서 아야토를 기다리고 있었다.
극장판으로 넘어오면서 스토리가 간략화되는 바람에, MU의 세계로부터 온 '연주자'이자 '조율자'라는 기본적인 설정 이외에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더불어 출연 분량도 줄었다.
如月久遠
라제폰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배주영'''[1] /키라 빈센트데이비스
나이는 17세. 키사라기 이츠키의 여동생.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늘 TERRA의 의료진들에게 검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외모에서는 그러한 병색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균형잡힌 몸매의 미인. 상당한 마이페이스로 상대방이 뭐라고 말하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하는 타입. 말투도 특이하다. 여러 모로 종잡을 수 없는 소녀. 돌렘이 발산하는 D-1 아리아를 인간의 언어로 해석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소녀로, 그 능력 때문에 민간인이면서도 TERRA의 중요인물로 인식되고 있다. 라제폰을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며, 여러 모로 작중 히로인과 같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대단한 활약은 하지 않지만 왠지 뭐든지 꿰뚫어보고 있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소녀로, 작품 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떡밥을 흘리고 다니는 역할. TV판의 엔딩 크레딧에서 늘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예고편 역시 그녀가 담당하고 있다. 다만 워낙 말투가 특이하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잘 알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패러렐 월드인 극장판 라제폰 다원변주곡에서는 키사라기 이츠키의 관리 하에 잠들어 있었다. 바벰 경이 부르길, '''잠자는 공주'''.
작중에 쿠온이 부르는 노래는 대부분 폴로비치안 댄스를 어레인지한 것이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도 중간 세이브 후 게임을 종료하면 등장해서 알 수 없는 단어를 나열하는 종료 메시지를 말해준다. 이는 TVA 라제폰의 다음 회 예고가, 다음 회의 내용을 암시하는 쿠온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것의 패러디.
니라이 섬에 있는 시간의 사당에서 갑자기 나타난 오리지널 뮤리언 자매 중 한 명으로, MU인간표본 제1호.
뮤리언으로서의 이름은 '쿠온 알 파디스'라고 한다. 1989년의 일이지만 쌍둥이 자매인 카미나 마야와는 달리 그녀는 계속해서 잠에 빠진 채로 성장하지 않았다. 그녀가 잠들어 있는 동안 그녀의 관리는 바벰 재단에서 맡아왔는데, 그것은 그녀가 제폰의 각인을 배에 가지고 있는 연주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주자라 해도 17세가 되지 않으면 그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법. 또 다른 뮤리언인 마야의 행방은 찾지 못하고, 깨어나지 않는 연주자를 오린으로 만들 수도 없었던 바벰 재단은 그녀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두 명의 인공적인 오린, 키사라기 이츠키와 카미나 아야토를 만들어낸다. 당시에 헬레나 바벰이나 잇시키 마코토와 같이 에른스트 폰 바벰의 유전자를 이용한 연주자도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일종의 보험에 지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작품 내의 전개를 보면 오린의 자격을 잃은 후에 나타난 카미나 마야가 아야토를 만들어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을 가능성을 상당히 내포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그렇지 않으면 바벰 재단에 있어야 할 카미나 아야토와 라제폰의 차원란을 마야가 손에 넣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아야토와 라제폰 양쪽을 손에 넣은 마야는 도쿄를 절대장벽으로 감싼 채 그 안에서 아야토가 오린으로 각성할 때를 기다리게 되고, 결국 바벰 재단에서는 언젠가는 잠에서 깨어날 쿠온을 위해 또 한 대의 라제폰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잠에서 깨어난 후에는 키사라기 이츠키에게 맡긴 것.
그녀가 D1아리아를 인간의 언어로 해석하거나, 라제폰을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이유는 모두 그녀가 오리지널 뮤리언이기 때문. 작품의 중반부에 이르면 그녀 역시 17세로서 오린의 자격이 생겨 이슈토리를 만나 검은 알 - 또 하나의 라제폰 - 을 받게 된다. 카미나 아야토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지 그녀 역시 아야토와 비슷한 속도로 각성해나가며 요로테오토루에 이르러, 검은 라제폰[2] 과 융합하여 진성 쿠온(クオン)으로서 거듭나게 된다. 신이 된 라제폰의 목적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계를 조율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 진성 라제폰은 서로가 원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서로 싸우게 된다.[3] '''말하자면 히로인이 아니라 최종 보스.'''
결국 아야토에게 패배하고, 세계는 아야토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율되어 쿠온은 같은 나이로 성장한 아야토와 하루카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된다. 아야토가 쿠온의 유전자를 받아 태어난 자식과 같은 존재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살짝 패러독스와 같은 상황.
라제폰 다원변주곡에서는 줄곧 잠들어 있으나 카미나 아야토가 '조율자'의 자격을 획득하자 이츠키가 억지로 아야토를 쿠온에게 키스시켜 잠을 깨운다. 깨어난 쿠온은 시간을 조율할 조율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MU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세상을 파멸로 이끌 '거짓된 조율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자신을 막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서 아야토를 기다리고 있었다.
극장판으로 넘어오면서 스토리가 간략화되는 바람에, MU의 세계로부터 온 '연주자'이자 '조율자'라는 기본적인 설정 이외에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더불어 출연 분량도 줄었다.
[1] 한일 성우 모두 강철의 연금술사 구판의 로제 토마스, Z.O.E Dolores, i의 돌로레스를 맡았다.[2] PS2로 발매된 창궁환상곡에선 '베르제폰'이라 말한다.[3] 라제폰의 무기가 보이스 공격이기 때문에 서로 '''라아아아아아!!!!''' 하고 소리지르면서 싸운다. 누구 목소리가 더 큰지 보는 고함지르기 대회 같다.